2026년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 – 내 연봉, 실제 통장에 얼마 찍히는지 바로 확인하기
2025-2026 연봉 실수령액, 표와 계산기로 한 번에 확인하는 현실 월급
연봉 계약서를 받아들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비슷하다. 숫자는 큰데, 실제로 통장에 찍히는 월급이 얼마나 될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연봉이든 월급이든 회사마다 표기 방식이 다르고, 누군가는 퇴직금을 포함해서 말하고, 또 누군가는 세전 기준만 이야기하다 보니 비교가 애매해진다. 괜히 주변 사람들에게 “너는 얼마 받냐” 묻기도 민감해 요령껏 웃어넘기게 되고, 정작 중요한 내 실수령 구조는 놓치기 쉽다.

그래서 2018년 기준으로 정리해두었던 연봉 실수령액표를 2025-2026 기준에 맞게 다시 정리해보는 편이 현실적이다.
지금은 4대보험 요율, 근로소득세, 간이세액표가 모두 최신 기준으로 반영된 온라인 연봉계산기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과거 표를 그대로 쓰기보다는 “원리+최신 계산 툴”을 함께 보는 게 정확하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상용직 기준(월 급여, 퇴직금 별도, 기본공제, 1인 또는 소수 부양가족 가정)을 바탕으로 한 설명이며, 실제 상황에 따라 일부 차이가 생길 수 있다.
2025-2026 기준 실수령액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연봉 총액에서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같은 4대보험과 소득세, 지방소득세를 뺀 결과다. 2025년 기준 근로자 부담 요율을 기준으로 보면 대략 아래와 같이 반영된다.
| 항목 | 근로자 부담 기준(약) | 비고 |
|---|---|---|
| 국민연금 | 연금보험료의 4.5% | 노후연금 재원, 회사가 동일 비율 추가 부담 |
| 건강보험 | 약 3.545% | 건강보험료 + 회사 동일 부담 |
| 장기요양보험 | 건강보험료의 일정 비율(약 0.9%대) | 노인장기요양 재원 |
| 고용보험 | 약 0.9% | 실업급여 및 고용안정 재원 |
※ 실제 요율 및 상·하한은 매년 일부 조정 가능성이 있고, 2026년 확정치는 고시 이후 국세청·공단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그리고 근로소득세는 누진세율 구조라 연봉이 올라갈수록 공제 비율이 빠르게 커진다.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6%에서 최대 45%까지 적용되며, 각 구간마다 누진공제가 있어 실제 체감 세율은 그보다 낮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왜 연봉 1,000만 원씩 오르는데 실수령은 그만큼 안 늘지?”에 대한 답이 나온다.
예전 2018년 실수령액표, 지금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당시 작성했던 2018년 연봉 실수령액 표는 연봉 1,000만 원부터 1억 4,000만 원 이상까지 각 구간별 공제액과 실수령액을 촘촘하게 정리해 두어 많은 사람들이 기준처럼 참고해왔다.
지금 시점에서는 그 표를 그대로 쓰기보다는, “세전 대비 대략 어느 정도 비율이 빠지는지”를 감 잡는 참고 자료로 두는 편이 맞다.
대략적인 감각만 정리해 보면, 연 2,000만~3,000만 원대는 각종 공제를 고려했을 때 세후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연 4,000만~6,000만 원대 구간부터는 4대보험+소득세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연 8,000만 원~1억 원 이상에서는 고소득 구간 누진세 영향으로 “세전과 세후 차이”를 확실히 체감하게 된다.
중요한 건 예전 표를 맹신하지 않고, 매년 업데이트되는 세율과 4대보험 요율을 반영해서 다시 계산해보는 것이다. 이 글의 목적도 과거 데이터를 버리는 게 아니라, 현재 기준으로 재해석해서 내 연봉이 합리적인지, 공제액이 정상인지 가볍게 검증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있다.
2025-2026 실수령액, 이렇게 감 잡으면 편하다
여기서는 실제 간이세액표와 온라인 계산기를 기반으로, 1인 가구, 퇴직금 별도, 기본공제 기준으로 단순화한 “대략적인” 월 실수령 예시를 정리해 본다. (실제 금액은 부양가족, 비과세 수당, 회사 정책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보자.)
| 연봉 (세전) | 예상 월 실수령액 (약) | 체감 공제 비율 |
|---|---|---|
| 3,000만 원 | 약 220만 원대 | 약 20% 내외 |
| 4,000만 원 | 약 260만~270만 원대 | 약 25% 전후 |
| 5,000만 원 | 약 310만 원대 | 약 26~28% |
| 6,000만 원 | 약 360만 원 안팎 | 약 28~30% |
| 8,000만 원 | 약 460만 원 전후 | 30% 이상 |
※ 위 수치는 국세청 간이세액표 기준, 4대보험 최신 요율과 사람인 연봉계산기 등 공개 계산기를 참고한 개략값으로, 실제와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연봉계산기 활용 팁 내 월급표가 정상인지 체크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
블로그 안에서 바로 세전 연봉과 월급을 넣어보고 대략적인 실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계산기를 붙여두면 방문자도 쓰기 편하고, 제안받은 연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바로 감이 잡힌다.
쉼표 없이 숫자만 입력 (제안 받은 세전 금액 기준)
퇴직금 포함 선택 시 연 13개월 기준으로 환산해 월 실수령 추정
비과세 식대, 교통비 등이 있으면 월 기준 합산 금액 입력
숫자를 일일이 손으로 계산할 필요는 없다. 이미 잘 만들어진 온라인 연봉계산기를 활용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사람인 연봉계산기처럼 국세청 간이세액표와 4대보험 요율을 반영한 서비스들이 있어, 연봉 또는 월급, 부양가족 수, 자녀 수, 퇴직금 포함 여부만 입력하면 실수령액, 공제 내역, 세부 항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 사용법 정리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를 쓸 때 매번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해 두면, 제안받은 연봉이나 현재 연봉이 현실적으로 어떤 수준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래 표는 대표적인 온라인 연봉계산기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항목들을 기준으로 정리한 것으로, 연봉 입력 전후에 이 표만 확인해도 실수령액 계산 과정이 훨씬 명확해진다.
| 항목 | 입력값 선택 | 설명 / 활용 포인트 |
|---|---|---|
| 급여 기준 | 연봉 / 월급 | 회사 제시 기준에 맞춰 선택한다. 연봉이면 연간 총액, 월급이면 한 달 세전 기준 금액을 입력한다. |
| 퇴직금 설정 | 별도 / 포함 | 포함 표기라면 실질 연봉이 부풀려진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퇴직금은 별도 지급이 정상적이므로, 조건을 정확히 확인하고 선택한다. |
| 연봉 또는 월급 입력 | 세전 금액 숫자 입력 | 계약서 또는 제안서에 적힌 금액을 그대로 입력한다. 성과급·인센티브는 고정이 아닐 경우 별도로 생각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
| 부양가족 수 | 본인 포함 인원 | 소득공제에 영향을 주는 항목이다. 실제로 기본공제 받는 가족만 포함해야 정확한 실수령액이 나온다. |
| 20세 이하 자녀 수 | 실제 자녀 수 입력 | 자녀 공제와 세액공제에 반영되기 때문에 빠짐없이 입력하면 세후 금액이 조금 더 올라간다. |
| 비과세 수당 | 식대, 교통비 등 해당 시 입력 | 비과세 항목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넣어주면 실수령액 계산이 실제 급여명세서와 더 비슷해진다. |
| 4대보험 적용 | 자동 계산(기본 설정) |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 고용보험 요율을 반영해 공제액을 계산한다. 별도 설정이 없다면 기본값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 결과 확인 | 월 실수령액 / 공제내역 | 표시되는 금액이 실제 급여명세서와 큰 차이가 난다면, 퇴직금 포함 여부나 부양가족 입력, 비과세 항목부터 다시 점검해본다. |
이 표만 그대로 두고, 아래에 연봉실수령액 계산기 링크를 함께 걸어두면 방문자가 바로 자기 연봉을 대입해서 확인할 수 있어 체류 시간과 신뢰도 모두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여기서 체크해야 할 부분은 두 가지다.

첫째, 회사에서 주는 급여명세서의 4대보험·소득세·지방소득세 합계가 계산기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지. 둘째, 연봉 공고에 퇴직금이 포함인지 별도인지, 성과급이나 상여가 고정인지 변동인지. 이 두 가지만 정리해도 “내가 생각한 연봉”과 “실제 가져가는 돈” 사이의 오해는 대부분 정리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연봉 실수령액표만 보고 내 연봉이 적정한지 판단해도 되나요?
표는 기준을 잡아주는 도구일 뿐이다. 실제 평가는 업계 평균, 직무 난이도, 근속연수, 복지, 근무 안정성까지 함께 봐야 의미가 있다. 같은 연봉이라도 상여·성과급 구조, 복리후생 수준에 따라 체감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
부양가족 수를 넣으면 실수령액 차이가 많이 나나요?
생각보다 차이가 난다. 기본공제, 자녀공제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같은 연봉이라도 세후 수령액이 늘어나는 구조다. 계산기에서 반드시 본인 포함 인원과 자녀 수를 정확히 입력해보는 게 좋다.
연봉 13개월, 인센티브 포함이라고 써 있으면 어떻게 봐야 하나요?
연 13개월, 인센티브 포함 문구는 실제 고정급이 얼마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고정급이 낮고 나머지를 성과급으로 채운 구조라면, 표에 나온 실수령액보다 실제 매월 들어오는 금액이 훨씬 불안정할 수 있다. 서류상 숫자만 보지 말고, 고정급과 변동급을 분리해서 계산해보는 편이 안전하다.
실수령액이 계산기보다 적게 나오는데 회사에 바로 문제 제기해도 될까요?
먼저 급여명세서를 차분히 확인해보는 게 좋다. 중도 입사·중도 퇴사, 식대·차량유지비 같은 비과세 항목, 추가 수당, 상여 시기 등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이상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괴리가 계속된다면, 인사 담당자에게 명세 근거를 요청해 보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
법이 자주 바뀌는데, 어디 기준을 믿어야 하나요?
연봉 관련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기준은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고용보험 관련 공식 홈페이지와, 거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연봉계산기다.
오래된 블로그 표는 참고용으로만 보고, 항상 최신 기준을 한 번 더 대조하는 습관을 들이면 애매한 오해를 줄일 수 있다.
노무·세무적으로 애매한 상황이면 어디에 문의하면 될까요?
개인 사정이 복잡한 경우(겸업, 프리랜서 소득, 성과급 비중이 큰 구조 등)는 인터넷 계산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때는 국번 없이 1350 고용노동부 상담센터나 세무사 상담을 통해 정확한 기준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안내받은 내용을 기록해두면, 이후 회사와 이야기할 때도 근거를 제시하기 쉬워진다.
결국 연봉 실수령액을 제대로 보는 건 숫자 계산의 문제가 아니라, 내 노동 가치와 생활 수준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일에 가깝다. 연봉만 크게 보이도록 포장된 조건에 휘둘리기보다, 세후 기준으로 내 통장에 남는 돈과 미래에 쌓이는 연금, 그리고 일하는 조건까지 함께 놓고 보는 습관을 들이면, 연봉 협상에서도 훨씬 덜 흔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