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문자읽음 확인 상대방 수신확인 설정
상대방 아이폰 문자읽음 확인 상대방 수신확인 설정 방법
카카오톡은 메시지 아래 숫자로 읽음 여부가 바로 표시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내 말을 보고도 답을 안 한 건지, 아예 보지 못한 건지 어느 정도 짐작이 됩니다. 반대로 일반 문자 메시지는 이런 표시가 없어서, 보낸 뒤에 상대방이 문자 읽었는지 확인하기가 애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래도 아이폰에서는 기본 문자 앱에서 iMessage 읽음 확인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수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문자가 다 되는 것은 아니고, 파란 말풍선(iMessage)에 한해서만 읽음 표시가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초록색 말풍선인 일반 SMS/MMS는 통신사 문자라서, 카톡처럼 읽음 상태가 따로 남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아이폰 문자읽음 확인 설정과 함께, 상대방이 어떤 조건일 때 내 화면에 ‘읽음’ 표시가 뜨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든 아이폰이든, 서로 아이폰끼리 iMessage로 주고받을 때는 상대방이 읽을 경우 하단에 “읽음” 표시가 뜨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쓰려면 내 아이폰에서도, 그리고 상대방 아이폰에서도 읽음 확인 보내기를 허용해 둬야 합니다.
특히 아이폰을 처음 쓰는 분들은 문자 색이 파란색일 때와 초록색일 때의 차이를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읽음 확인은 파란색 말풍선(iMessage)에서만 가능하다는 점만 기억해 두면 헷갈릴 일이 줄어듭니다.
아이폰 문자읽음 설정 – iMessage 읽음 확인 보내기
아이폰에서는 기본 문자 앱 설정 안에서 iMessage 활성화와 읽음 확인 보내기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꺼져 있으면, 아무리 아이폰끼리 주고받는 문자여도 상대방 아이폰 문자읽음 표시가 뜨지 않습니다.



먼저 아이폰에서 설정 앱을 열고 아래쪽으로 내려가 “메시지” 메뉴를 선택합니다. 여기에서 아이메시지 on/off, SMS 대체 전송, 연락처 사진 표시 같은 항목들을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화면 중간쯤 내려가면 “읽음 확인 보내기”라는 옵션이 보입니다. 이 스위치를 켜두면, 내가 상대방의 메시지를 읽었을 때 상대방 화면에 ‘읽음’ 표시가 뜹니다. 반대로, 이 옵션을 끄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내가 읽었는지 여부를 알 수 없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내 화면에서 상대방 아이폰 문자읽음 확인을 보고 싶다면 조건이 이렇게 맞아야 합니다.
- 나와 상대방 모두 아이폰 사용 중
- 서로 iMessage가 활성화되어 있고 파란 말풍선으로 대화 중
- 상대방 아이폰의 “읽음 확인 보내기” 옵션이 켜져 있음
이 세 가지가 충족될 때, 내가 보낸 파란 말풍선 아래에 시간이 지나면서 “전달됨”에서 “읽음”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내가 아이폰에서 읽음 확인 보내기를 켜두면, 상대방이 내 메시지 아래에서 내 읽음 여부를 확인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상대방이 저 기능을 꺼버리면 내가 아무리 궁금해도, 내 화면에서는 “읽음”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자 읽었는지 알고 싶은데 안 뜬다” 하는 상황이라면, 실제로는 상대방 설정에서 읽음 확인을 막아 둔 것일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면 마음이 조금 편해질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과 달리, 아이폰 문자에서는 상대가 원치 않으면 아예 읽음 상태를 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문자와 카카오톡 읽음 표시 차이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톡에서의 읽음 숫자에 익숙하다 보니, 문자에서도 비슷하게 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구조 자체가 조금 다릅니다.
카카오톡은 서버를 통해 메시지가 오가고, 그 서버에서 읽은 사람 수를 숫자로 표시해 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그룹 채팅방에서는 “3” → “1” → “0” 이렇게 변하는 걸 보면서 누가 아직 읽지 않았는지 어느 정도 감이 오죠.
반면 아이폰 문자(iMessage)는 대화 상대 단위로 “읽음” 상태만 간단하게 표시해 줍니다. 숫자가 아니라 텍스트 한 줄이기 때문에, 여러 명이 참여하는 대화방보다는 1:1 대화에서 상대가 확인만 했는지 정도를 알고 싶을 때 활용하기에 더 적합한 느낌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초록색 SMS/MMS에서는 어떤 설정을 해도 읽음 표시가 뜨지 않는다는 부분입니다. 통신사 회선을 타는 일반 문자라서, 아이폰끼리도 상대방이 아이메시지를 꺼두면 자동으로 초록색 문자로 전환되고 이때는 카카오톡처럼 읽음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아이폰 문자읽음 기능을 쓸 때 알아두면 좋은 점
아이폰 문자에서 읽음 확인 보내기를 켜두면, 나도 상대에게 읽음 표시를 보여주는 만큼 조금 더 솔직한 소통이 가능해집니다. 대신 답장을 바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상대가 더 조급해질 수 있어서, 이 부분은 각자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중요한 연락을 보낼 때는 문자만 믿기보다는,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를 함께 보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통신사 상황이나 데이터 환경에 따라 iMessage가 늦게 도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진짜 급한 내용이라면 전화·카톡·문자를 적절히 섞어서 쓰는 쪽이 훨씬 안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