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룩 오류 손상된 데이터 파일 복구방법 - PST 데이터 복구 및 실행 오류
아웃룩 PST 오류, 손상된 데이터 파일 2026년 최신 복구 방법
회사 메일이나 개인 메일을 Microsoft Outlook(아웃룩)으로 관리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프로그램이 열리지 않거나, 특정 폴더만 비어 보이는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로컬에 저장되는 PST 데이터 파일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웃룩은 네이버메일, 지메일, 다음, 회사 메일(Exchange, Microsoft 365, IMAP, POP3)까지 한 번에 끌어와 로컬 PC에 PST/OST 파일 형태로 저장합니다. 덕분에 편리하게 쓸 수 있지만, 파일이 커지거나 저장 장치에 문제가 생기면 오류 코드와 함께 아웃룩이 멈추거나 종료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래와 같은 메시지와 함께 수신·발신이 멈추거나, 폴더를 열면 “동기화 중”만 계속 뜨는 상황이 자주 나타납니다.
- 지정한 암호가 거부 되었습니다. (서버오류 : 0x800CCC90 , 오류번호 : 0x800CCC92)
- 서버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 오류번호 : 0x800CCC0E )
- 서버와 통신하는 중 연결 시간이 초과 되었습니다. (오류번호 : 0x800CCC19) / 호스트를 찾을 수 없습니다.
- 서버 이름을 올바르게 입력 했는지 확인 하십시오. (오류번호 0x800CCC0D)
- 보안암호 인증을 사용하여 서버에 로그온 할 수 없습니다. (오류번호 : 0x800CCC18)
-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 했습니다. 서버응답 421 Access Denied (서버오류 : 421 , 오류번호 0x800CCC67)
- 서버응답 551 (서버오류 551 , 오류번호 0x800CCC79 )
-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프로토콜 SMTP (오류번호 : 0x800C0131 / 0x800C0133)
-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프로토콜 POP3 (오류번호 : 0x800C0131 / 0x800C0133)
-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 했습니다. 서버응답 421 4.3.2 (서버오류 : 421, 오류번호 : 0x800CCC67)
이와 함께 많이 보이는 문구가 바로 “Microsoft Outlook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폴더 집합을 열 수 없습니다”, “Outlook 창을 열 수 없습니다” 같은 메시지입니다.
| 오류 코드 / 메시지 | 주요 원인 | 확인해볼 것 |
| 0x800CCC0E / 서버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 포트·암호화 설정 오류, 보안 프로그램 차단 | 계정 설정, 방화벽/백신, VPN 사용 여부 |
| 0x800CCC92 / 암호가 거부되었습니다 |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앱 암호 미사용 | 웹메일 로그인 여부, 앱 암호 재생성 |
| 0x800C0131 / 0x800C0133 | PST/OST 파일 손상, 용량 한계 근접 | Scanpst.exe 실행, PST 용량 확인 |
| 421 / 551 / 4.3.2 등 서버 응답 코드 | 메일 서버 정책, 발신 제한, 스팸 판단 | 잠시 후 재시도, 관리자 문의, 발신량 점검 |
이런 증상이 한 번이라도 나왔다면 PST/OST 데이터 파일 상태를 한 번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서는 손상된 PST 파일을 복구하는 Microsoft 공식 도구 Scanpst.exe(받은 편지함 복구 도구) 활용법과 함께, 자주 나타나는 아웃룩 오류 원인과 해결 방향, PST/OST 용량 관리 팁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아웃룩 실행이 안 될 때 자주 발생하는 오류 원인

아웃룩이 켜지지 않고 아래와 같은 문구만 반복해서 뜨는 상황이라면, 단순한 계정 설정 문제라기보다 데이터 파일 자체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Microsoft Office Outlook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 Outlook 창을 열 수 없습니다.
- 폴더 집합을 열 수 없습니다.
- 백업된 파일에 위치한 PST파일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 아웃룩 및 메일을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모두 종료하고 "받은 편지함 오류 수정 도구" Scanpst.exe 를 실행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기도 합니다.
이런 문구가 반복된다면, 아웃룩을 억지로 여러 번 실행하는 것보다 데이터 파일 상태를 먼저 점검하고 복구 도구를 실행하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무리하게 실행을 반복하면 손상 범위가 조금씩 넓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contentReference[oaicite:0]{index=0}
아웃룩 손상된 데이터 파일(PST) 복구 준비


먼저 제어판 > 메일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Windows 검색창에서 “메일(Outlook)”을 검색해도 바로 열립니다.

메일 설정 창이 열리면 전자 메일 메시지와 문서를 저장하는 파일을 관리하는 데이터 파일 버튼을 선택합니다. 여기에서 현재 사용 중인 아웃룩 PST/OST 파일 목록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본 데이터 파일로 설정된 항목을 선택하고 파일 위치 열기를 눌러 실제 PST 파일이 저장된 폴더를 열어 둡니다. 이 경로가 곧 Scanpst.exe에서 지정해 줄 대상 파일 경로가 됩니다.
아웃룩 메일 백업 - Outlook 내보내기 가져오기 - 노랗IT월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아웃룩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메일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메일이나 지메일로 컴퓨터에 저장한 아웃룩 데이터를 다른 컴퓨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웃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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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제로 PST 파일을 고쳐 줄 Scanpst.exe(받은 편지함 복구 도구)를 실행할 차례입니다. 현재 Microsoft 365 / Outlook 2019 / Outlook 2016 등의 최신 버전에서는 보통 아래 경로에 위치해 있습니다.: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 C:\Program Files\Microsoft Office\root\Office16
- 또는 C:\Program Files (x86)\Microsoft Office\root\Office16 (일부 64비트 Windows 환경)
- 옛 버전(Outlook 2013 이전)의 경우 C:\Program Files\Microsoft Office\Office15, Office14 등 버전에 따라 폴더 이름만 달라집니다.
위 경로에서 Scanpst.exe 파일을 찾아 실행한 뒤, 앞에서 확인한 PST 파일을 지정해 주면 됩니다.
예전 글에서 소개되던 C:\Program Files\Microsoft Office\Office(버전) 경로는 설치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Office16, root\Office16 폴더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Scanpst 창에서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 앞에서 확인한 .PST 파일을 선택합니다. 선택하면 파일 안에 들어 있는 폴더 수와 항목 개수 등이 간단히 표시됩니다.
바로 복구를 눌러도 되지만, 혹시 복구 과정에서 더 심하게 깨질까 걱정된다면 “복구 전에 검사한 파일의 백업 만들기” 옵션을 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원본 파일과 동일한 위치에 .bak 확장자 파일이 한 번 더 생성됩니다.
검사가 완료되면 발견된 오류 개수가 나오고, 복구 버튼을 눌러 오류를 정리합니다. 보통 한 번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Microsoft 공식 문서에서도 여러 번 반복 실행해야 완전히 정리되는 경우가 있다고 안내하고 있으니, 오류가 계속 나올 경우 2~3회 정도 다시 실행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복구가 끝난 뒤 아웃룩을 다시 실행해 보면, 이전에 열리지 않던 폴더가 다시 보이거나, 실행 자체가 되지 않던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Scanpst.exe로 복구해도 아웃룩이 계속 종료될 때
Scanpst는 어디까지나 간단한 무결성 검사 도구라서, 데이터 구조가 조금 뒤틀린 정도까지는 비교적 잘 복구하지만, PST 파일이 심하게 깨졌거나 용량이 과도하게 커진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복구를 여러 번 실행했는데도 아웃룩이 여전히 실행 도중 멈추거나 특정 폴더를 열면 바로 종료된다면 아래 상황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PST 헤더 자체가 망가질 정도로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
- PST 파일 용량이 40~50GB 이상으로 과하게 커진 경우
- 디스크 불량 섹터 문제로 인해 특정 구간을 읽을 때마다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
이때는 Stellar Repair for Outlook 같은 전문 PST 복구 도구를 사용하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대부분 체험판으로 일부 메일 미리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복구가 가능한지 확인한 뒤 유료 버전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OST 파일 손상 시 scanpst.exe 사용 가능 여부
OST 파일은 서버와 동기화되는 캐시 파일이라서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OST가 손상되었다고 해서 메일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기본적으로는 삭제 후 다시 만들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부 버전에서는 OST에 대해서도 Scanpst를 실행할 수 있지만, 구조상 서버에서 다시 내려받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다만 다음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 IMAP이나 Exchange 계정에 “이 컴퓨터에만 있음” 폴더에 따로 옮겨둔 메일이 있는 경우
- 서버에서는 이미 삭제했지만 OST에는 남아 있는 오래된 메일이 필요한 경우
이런 데이터는 서버에서 다시 내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미리 PST 내보내기를 통해 백업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OST를 삭제하기 전에, 꼭 한 번은 “내보내기” 메뉴를 확인해 보는 습관을 들여두면 안전합니다.
아웃룩 복구 후 메일 폴더 구조가 사라졌을 때
Scanpst 복구 후에 폴더는 열리지만, 예전에 정리해두었던 세부 폴더 구조가 일부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음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복구 도중 폴더 구조 정보만 일부 손상되어, 실제 메일은 있는데 폴더 연결만 어긋난 경우
- 예전에 따로 만들어 두었던 백업용 PST 파일과 현재 PST 파일 내용이 섞여 있는 경우
가능하다면 예전에 만들어 둔 PST 백업 파일을 새 아웃룩 프로필에 가져오기해서 구조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일 > 열기 및 내보내기 > 가져오기/내보내기] 메뉴에서 “다른 프로그램 또는 파일에서 가져오기 > Outlook 데이터 파일(.pst)”을 선택하면 됩니다.
손상된 PST 파일을 바로 삭제해도 되는 경우와 위험한 경우
문제가 생긴 PST 파일을 그냥 휴지통으로 보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상황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추가 데이터 파일(PST)로만 쓰는 경우라면, 예를 들어 예전 메일 보관용 별도 PST라면 삭제해도 아웃룩 자체 실행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단, 그 안의 메일은 완전히 사라지므로 반드시 필요 없는 데이터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현재 계정이 사용하는 기본 데이터 파일(PST)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파일을 삭제하면 아웃룩 실행 자체가 막히거나 계정이 통째로 사라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음처럼 정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새 PST 파일을 만든 뒤(파일 > 계정 설정 > 데이터 파일) 기본값으로 지정
- 문제가 없는 다른 PST에서 메일을 조금씩 옮겨오며 구조를 재정비
- 완전히 대체가 끝난 뒤에야 손상된 PST 파일을 별도로 백업 후 삭제 고려
PST 파일이 다른 프로세스에서 사용 중 오류 해결
Scanpst 실행 중에 “PST 파일이 다른 프로세스에서 사용 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대부분 아웃룩이 아직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작업 관리자(Task Manager)에서 OUTLOOK.EXE 프로세스를 찾아 직접 종료
- 검색·인덱싱 프로그램, 백업 프로그램 등이 PST를 잡고 있지 않은지 확인
-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PC를 한 번 재부팅한 뒤 Scanpst.exe 실행
특히 회사 환경에서는 백그라운드에서 메일을 스캔하는 보안 프로그램이 PST 파일을 잠그는 경우도 있으니, 반복해서 사용 중 오류가 나타난다면 보안 솔루션이나 백업 솔루션이 동시에 접근 중인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PST 파일 기본 저장 위치와 빠르게 찾는 방법
Outlook 설정을 따로 바꾸지 않았다면, 대부분의 환경에서 PST 파일은 아래 위치 중 한 곳에 있습니다.
- C:\Users\사용자이름\Documents\Outlook Files
- C:\Users\사용자이름\AppData\Local\Microsoft\Outlook
환경에 따라 경로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제어판 > 메일 > 데이터 파일에서 경로를 확인한 뒤, 탐색기 주소창에 그대로 붙여 넣어 여는 방식이 가장 확실합니다.
복구 후에도 메일이 안 보일 때 확인할 항목
Scanpst 복구를 완료했는데도 메일이 보이지 않거나, 일부 폴더가 비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실제로 메일이 삭제된 것인지, 위치만 바뀐 것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Outlook 왼쪽 하단에서 “폴더” 보기로 전환해 보면 평소에 보이지 않던 시스템 폴더나 보관용 폴더가 한꺼번에 나타납니다. 복구된 메일이 여기에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색 상자에 최근 제목이나 발신자를 입력해서 전체 항목을 검색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복구한 PST 파일을 다른 PC에서 사용하는 방법
PST 파일은 기기 간 이동이 가능한 구조라서, 외장 하드나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복사했다가 다른 PC의 아웃룩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Outlook의 “내보내기” 메뉴로 만든 PST와 단순 복사로 옮긴 PST는 구성에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파일 > 열기 및 내보내기 > 가져오기/내보내기]를 통해 내보낸 PST를 백업 본으로 사용하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새 PC에서는 [파일 > 열기 및 내보내기 > Outlook 데이터 파일 열기] 메뉴를 이용해 기존 PST를 추가한 뒤, 필요하다면 기본 데이터 파일로 지정해 주면 됩니다.
Outlook 프로필 자체가 손상되었을 때 새 프로필 만들기
가끔은 PST 파일보다 아웃룩 사용자 프로필 설정이 꼬여서 문제가 반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새 프로필을 만들어 깔끔하게 다시 연결하는 편이 더 빠르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제어판 > 메일 > 프로필 보기
- 새 프로필 추가를 눌러 이름을 지정하고 메일 계정 재등록
- 완료 후 “항상 이 프로필 사용”에 새 프로필을 선택해 기본값으로 지정
기존 PST 파일을 새 프로필에 다시 연결하면, 실제 메일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설정 문제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PST / OST 파일 용량 제한과 2026년 기준 안전한 관리법
Outlook 데이터 파일은 버전에 따라 기본 용량 제한이 정해져 있고, 이 한계에 가까워질수록 성능 저하나 손상 위험이 커집니다.
| Outlook 버전 | 기본 PST/OST 최대 용량 | 비고 |
| Outlook 2003 ~ 2007 (Unicode) | 약 20GB | 용량 초과 시 손상 위험이 크게 증가 |
| Outlook 2010 ~ 2024, Microsoft 365 | 기본 50GB |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상향 가능 |
| Outlook 97 ~ 2002 (ANSI) | 2GB | 이전 형식, 현대 환경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음 |
2026년 현재 기준으로도 최신 Outlook(2010 이후, Microsoft 365 포함)은 기본 50GB 한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MaxLargeFileSize, WarnLargeFileSize 같은 레지스트리 값을 조정해 100GB까지 늘리는 설정도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20~30GB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PST를 나눠 관리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안정적입니다.
실무에서는 한 계정에 하나의 PST만 무한히 키우기보다는 아래처럼 나누어 쓰는 방식을 많이 씁니다.
- 최근 1~2년치 메일만 기본 PST에서 유지
- 연도별로 “Archive_2023.pst”, “Archive_2024.pst” 식으로 보관용 파일을 따로 만들어 아카이브
- 대용량 첨부 파일이 많은 프로젝트 메일은 별도 PST로 분리
아웃룩 PST/OST 복구와 백업에 대한 추가 궁금증 정리 (FAQ)
회사에서 Microsoft 365 / Exchange Online을 쓰는데 PST를 계속 사용해도 될까요?
회사에서 이미 Exchange Online, Microsoft 365 기반으로 메일을 운영하고 있다면, 가능하면 서버 사서함과 온라인 보관함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 관리 측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PST는 여전히 유용하지만, 로컬 파일이기 때문에 PC가 고장 나거나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한 번에 날아갈 위험이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다음처럼 정리하는 방식을 많이 씁니다.
- 업무상 꼭 필요한 메일은 온라인 보관함 또는 서버 아카이브로 이동
- PST는 일시적인 이사·정리용 도구로만 사용
- 장기 보존이 필요한 메일은 회사 정책에 맞춰 서버 쪽 보존 정책을 활용
Windows를 새로 설치하기 전에 꼭 백업해야 할 Outlook 관련 폴더는 어디인가요?
운영체제를 재설치하기 전에 최소한 아래 두 폴더는 외장 디스크나 클라우드에 복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 C:\Users\사용자이름\Documents\Outlook Files
- C:\Users\사용자이름\AppData\Local\Microsoft\Outlook
첫 번째 폴더에는 주로 직접 만든 PST 파일이, 두 번째 폴더에는 OST 및 일부 캐시 데이터가 들어 있습니다. OST는 서버에서 다시 내려받을 수 있지만, 혹시라도 특별한 데이터가 있을 수 있으니 함께 백업해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Scanpst.exe는 몇 번까지 돌려도 괜찮을까요?
Microsoft 문서에서도 오류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실행하는 방식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모든 오류가 정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 복구를 2~3회 정도 반복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실행할 때마다 백업 옵션 체크를 유지하고, 복구 후에는 꼭 아웃룩을 실행해 실제 폴더 상태를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파일을 너무 오래 붙들고 있기보다는, 어느 선에서 복구를 마무리하고 새 PST로 옮겨 타는 선택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새로운 Outlook(윈도우용 새 앱)에서도 PST 복구 방식이 같나요?
최근 배포되고 있는 새 Outlook 앱은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중심 구조라 PST 파일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 제한적입니다. 다만 여전히 클래식 Outlook for Windows는 함께 제공되고 있고, 실제 PST 복구 작업은 이 클래식 버전에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Scanpst.exe를 이용해 PST를 먼저 복구한 뒤, 필요하다면 새 Outlook 환경에서는 가져오기 기능이나 서버 아카이브를 통해 필요한 메일만 옮겨 쓰는 식으로 생각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Mac용 Outlook에서도 PST를 직접 열어서 복구할 수 있나요?
Mac용 Outlook은 구조가 조금 달라서 PST 파일을 그대로 기본 데이터 파일로 사용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대신 Windows용 Outlook에서 PST를 정리·정리한 뒤, 필요한 메일을 서버 계정(Exchange, Microsoft 365, IMAP)에 다시 올려놓고, Mac에서는 서버 계정을 통해 동기화하는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용량 첨부 메일이 많아 PST가 자꾸 커질 때 어떻게 나누는 게 좋을까요?
프로젝트 단위나 연도 단위로 폴더를 나누어 관리하면서, 다음과 같이 분리용 PST를 만드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 연도별 PST: Work_2023.pst, Work_2024.pst 처럼 연도 기준 분리
- 프로젝트 PST: 용량이 큰 프로젝트마다 별도 PST 생성 후 관련 메일·첨부 이동
- 3~6개월에 한 번 정도 PST 용량을 확인하며 30GB 이하로 유지
이렇게 나누어 두면 특정 PST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체 메일이 한 번에 망가지는 일을 막을 수 있고, Scanpst 복구 속도 역시 훨씬 빨라집니다.
디스크 오류 때문에 PST가 망가진 것 같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이상한 소음이 나거나 S.M.A.R.T 경고가 뜨는 등 디스크 자체 이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복구 작업보다 우선 전체 디스크를 다른 저장장치로 복제하는 쪽이 더 중요합니다. 그 이후 복제본에서 PST를 대상으로 Scanpst나 전문 복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문제가 있는 디스크를 계속 읽고 쓰다 보면 손상 범위가 점점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읽기 전용으로 이미지를 떠서 작업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여기까지가 아웃룩 PST/OST 오류, Scanpst.exe를 활용한 복구, 그리고 2026년 기준 데이터 파일 용량 관리 팁을 한 번에 정리한 내용입니다. 평소에 백업과 용량 관리를 조금만 신경 써 두면, 막상 문제가 생겼을 때 훨씬 여유 있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