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리뷰/인터넷 공유기

공유기초기화 및 설정 백업 및 복원 및 네트워크 초기화

잡가이버 2025. 11. 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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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 초기화, 설정 백업·복원, 윈도우 네트워크 초기화 한 번에 정리

집이나 사무실 인터넷이 갑자기 느려지거나, 와이파이가 뜨지 않아서 공유기를 멍하니 바라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공유기 초기화네트워크 초기화인데, 무작정 초기화부터 해버리면 그동안 설정해둔 와이파이 이름, 비밀번호, 포트 포워딩, 내부 IP 같은 것들이 한 번에 다 지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화 전 설정 백업초기화 후 복원을 같이 생각해두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유선·무선 인터넷을 쓰기 위해서는 ipTIME, ASUS, 넷기어, 티피링크 같은 다양한 브랜드의 공유기(라우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공유기 내부 설정이 꼬이거나 펌웨어 업데이트 후 문제가 생기면 공장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공유기 초기화 기능을 쓰게 됩니다.

또 윈도우 PC 자체에서 VPN, DNS, 프록시 같은 네트워크 설정이 꼬였을 때는 윈도우 네트워크 초기화를 통해 IP 관련 설정을 싹 재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네트워크 속도가 느려졌다고 해서 매번 초기화부터 하는 것보다는, 먼저 공유기 전원 재부팅부터 해보는 게 좋습니다. 전원을 껐다가 10~20초 뒤 다시 켜거나, 전원 케이블을 뺐다가 다시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인터넷이 멀쩡하게 살아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럼에도 문제가 계속된다면 그때 공유기 설정 백업 → 초기화 → 복원, 그리고 윈도우 네트워크 초기화까지 차근차근 건드리면 됩니다.

공유기 초기화와 설정 백업·복원, 윈도우 네트워크 초기화로 인터넷 문제 잡는 방법 (2026)
공유기초기화 및 설정 백업 및 복원

대부분 공유기 초기화를 하는 이유가 인터넷이 끊기거나 속도가 심하게 느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마음이 급해지기 쉬운데, 한 번 초기화하면 그동안 쌓아둔 설정이 모두 사라집니다. 그래서 꼭 필요할 때만 초기화를 쓰는 쪽이 좋고, 초기화 전에 설정 파일 백업을 해두면 문제가 생겼을 때 금방 회복할 수 있어서 훨씬 편합니다.

ipTIME 공유기 초기화 전 꼭 해두면 좋은 설정 백업

ipTIME 설정 페이지 접속 (192.168.0.1)

ipTIME 공유기의 기본 접속 주소는 대부분 192.168.0.1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크롬, 엣지, 웨일 등)를 열고 주소창에 192.168.0.1을 입력해서 접속하면 관리자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로그인 화면이 뜨면 기본 설정된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예전에 직접 변경했다면 변경한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IPTIME 공유기 초기화 192.168.0.1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음

IPTIME 공유기 초기화 192.168.0.1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음 다들 한 번씩은 들어봤을만한 단어 192.168.0.1이라는 아이피 주소에 대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유기인아이피타임 접속 문제에

jab-guyver.co.kr

만약 192.168.0.1 페이지 자체가 열리지 않는다면 공유기 내부 IP가 바뀌었거나, PC가 다른 네트워크에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 글을 참고해서 현재 공유기가 사용하는 IP 주소를 먼저 확인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ipTIME 관리자 화면에 들어왔다면 메뉴에서 고급 설정 → 시스템 관리 → 설정 백업/복구 항목을 찾아 들어갑니다.

이 메뉴에서 설정 파일 백업설정 파일 복구, 기본값 복원을 모두 다룰 수 있습니다.

공유기 설정값 백업과 초기 설정 복원, 설정 복구

ipTIME 공유기를 다시 쓰기 편하게 만들려면, 초기화 전에 설정 파일을 먼저 백업해두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와이파이 이름(SSID), 비밀번호, 내부 IP 대역, 포트 포워딩, DDNS 같은 값들이 모두 이 안에 들어 있습니다.

① 설정 파일 백업 버튼을 눌러 현재 공유기 설정을 파일로 내려받습니다. 이 파일은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그대로 불러와서 복원할 수 있으니, 바탕화면 말고 따로 기억하기 쉬운 폴더에 보관해두는 게 좋습니다.

백업이 끝났다면 ② 초기 설정 복원 버튼을 눌러 공장 초기 상태로 되돌립니다. 이 작업이 진행되면 공유기가 잠시 끊겼다가 자동으로 재부팅되며, LED가 다시 안정적으로 들어오면 초기화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이제 ③ 설정 파일 복구를 눌러 아까 백업했던 설정 파일을 선택해주면, 이전에 쓰던 와이파이 이름과 비밀번호, 각종 설정이 그대로 되살아납니다. 내부적으로 꼬였던 설정만 초기화되고, 사용자가 써왔던 환경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가장 깔끔한 방식에 가깝습니다.

공유기초기화 복원

만약 관리자 페이지 접속 자체가 안 되거나 로그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아래처럼 공유기 뒷면 리셋 버튼으로 직접 기기 초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ipTIME 공유기 뒷면 리셋 버튼으로 기기 초기화

리셋 버튼 위치와 초기화 동작

아이피타임 공유기초기화 버튼

ipTIME를 포함한 대부분의 공유기는 뒷면을 보면 작은 구멍과 함께 RESET이라고 인쇄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 안쪽에 스위치가 숨겨져 있고, 여기를 눌러주면 기기가 공장 초기 상태로 돌아갑니다.

얇은 옷핀이나 클립, 바늘 끝 등을 눌러 약 10초 정도 꾹 눌러주면 공유기 LED가 깜빡거리다가 꺼졌다가 다시 켜지는 동작을 하게 됩니다. 이때 자동으로 재부팅이 진행되면서 공유기 초기화가 완료됩니다.

리셋 버튼으로 초기화를 하면 설정 백업·복원 없이 완전히 새 제품 상태가 되기 때문에, 와이파이 이름과 비밀번호, 관리자 비밀번호까지 모두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관리자 페이지 접속이 가능할 때는 설정 백업 → 초기화 → 설정 복구 조합을 먼저 사용하는 쪽이 훨씬 편합니다.

윈도우 11에서 네트워크 초기화로 IP·DNS 문제 정리

윈도우 11 설정 메뉴에서 네트워크 초기화

공유기가 멀쩡해 보이는데도 특정 PC 한 대만 인터넷이 안 되거나, 와이파이는 잡히는데 웹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윈도우 자체의 네트워크 설정이 꼬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윈도우 11 네트워크 초기화를 한 번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윈도우 11에서 시작 메뉴 → 설정을 연 뒤, 왼쪽 메뉴에서 네트워크 및 인터넷을 선택합니다.

상단에 현재 연결 상태가 보이고, 아래쪽으로 내려보면 고급 설정 관련 항목들이 나옵니다.

네트워크 초기화

화면 맨 아래쪽에 있는 네트워크 초기화 항목을 누르면 현재 PC에 설정되어 있는 와이파이, 이더넷, VPN 연결 정보와 어댑터 설정을 모두 기본값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을 실행하면 지금 다시 시작 버튼이 나오는데, 이걸 누르면 재부팅과 함께 네트워크 설정이 초기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재부팅이 끝나면 이전에 저장되어 있던 와이파이 목록과 수동으로 지정했던 DNS, 프록시 설정 등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에, 새로 와이파이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한 번 더 입력해줘야 합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내부에서 꼬여 있던 IP 설정이나 DNS 캐시 때문에 인터넷이 안 되던 경우에는 생각보다 깔끔하게 해결되는 편입니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netsh 명령으로 IP 초기화

메뉴 클릭보다 직접 명령어 입력이 편하다면, 명령 프롬프트(관리자 권한)를 열어 다음 명령을 실행해도 좋습니다. 이 명령은 윈도우의 TCP/IP 스택을 기본값으로 되돌려서, 잘못된 IP 설정으로 인한 문제를 정리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netsh int ip reset

netsh int ip reset은 윈도우에서 IP 관련 구성값을 초기 상태로 재정리하는 명령입니다. 실행 후에는 컴퓨터 재부팅을 한 번 해주는 게 좋고, 재부팅 이후에는 공유기에서 자동으로 IP를 다시 받아서 새롭게 연결을 잡게 됩니다.

네트워크 초기화 후 컴퓨터 재부팅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다음처럼 여러 값들이 한 번에 재정리됩니다.

  • TCP/IP 스택이 새로 구성
  • 이더넷 어댑터 설정이 기본값으로 되돌아감
  • DNS 클라이언트 설정 재설정
  • Winsock 카탈로그 재설정

와이파이나 인터넷이 특정 PC에서만 이상할 때는 공유기만 탓하기보다, 이렇게 공유기와 윈도우 둘 다 한 번씩 점검해보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유기 초기화·네트워크 초기화 전후로 챙기면 좋은 것들

공유기와 PC를 아무리 초기화해도 다시 몇 주 지나면 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인터넷 회선 자체 품질, 오래된 공유기 하드웨어, 펌웨어 버전 등 다른 부분도 같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내용들은 위에서 다룬 초기화 과정에 자연스럽게 이어서 체크해보면 좋은 부분들입니다.

공유기 펌웨어 업데이트와 기기 수명

먼저 공유기 펌웨어가 최신인지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ipTIME 관리자 페이지에서도 새 펌웨어가 있으면 상단에 안내가 뜨고, 자동 업데이트 메뉴를 통해 간단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보안 취약점을 막아주고, 특정 환경에서 발생하던 끊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너무 오래된 공유기라면 더 이상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고, 무선 규격(Wi-Fi 6, 6E 등)이 맞지 않아 속도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초기화와 설정 정리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공유기 교체 시점을 한 번쯤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와이파이 이름·비밀번호, 관리자 비밀번호 정리

공유기를 완전히 초기화하면 SSID(와이파이 이름)비밀번호, 관리자 비밀번호를 모두 새로 설정해야 합니다.

이때 집마다 쓰기 편한 규칙을 정해 두면 나중에 관리가 훨씬 쉽습니다.

항목 추천 방향 비고
와이파이 이름 (SSID) 집이나 회사 이름 + 숫자 조합 개인 정보가 너무 드러나는 이름은 피하는 편이 좋음
와이파이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 + 숫자 + 특수문자 포함 10자 이상 생년월일, 전화번호 그대로 쓰는 건 위험
관리자 비밀번호 와이파이 비밀번호와 다르게 설정 공유기 접속 주소와 함께 메모해두기

손님용 와이파이를 따로 쓰고 싶다면 게스트 네트워크 기능을 켜서 별도의 SSID와 비밀번호를 만들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메인 네트워크와 분리된 환경으로 접속하게 되어 보안 면에서도 여유가 생깁니다.

DHCP 예약 IP와 포트 포워딩 백업 습관

NAS, CCTV, 스마트홈 기기, 콘솔 게임기 등 여러 장비를 쓰다 보면 내부 IP를 고정해두거나, 외부 접속을 위해 포트 포워딩을 설정해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값들은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몇 년씩 쓰게 되는데, 초기화 한 번에 사라지면 다시 맞추기가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공유기에 들어갈 일이 생겼을 때마다, 화면을 캡처해서 폴더에 쌓아두는 습관을 들이면 초기화 후 복원할 때 꽤 도움이 됩니다. 특히 DHCP 예약 IP와 포트 포워딩 목록은 나중에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설명 칸에 기기 이름이나 용도를 적어두면 좋습니다.

인터넷 연결 안 될 때 추가로 참고할 만한 내용

공유기 초기화와 윈도우 네트워크 초기화를 거쳤는데도 인터넷이 여전히 말썽이라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했거나, 노트북 자체의 무선 랜 드라이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통신사 회선 장애일 때도 있습니다. 아래 글들은 이런 경우에 한 번씩 같이 확인해보면 좋은 내용들입니다.

아이피타임 공유기 와이파이 비밀번호 확인 및 변경
노트북 와이파이 연결이 안될 때 해결 방법
IPTIME 공유기 IP주소 변경 방법

공유기 초기화·네트워크 초기화 FAQ

공유기를 자주 초기화해도 괜찮을까요?

물리적으로 기기가 망가지지는 않지만, 초기화는 마지막 수단에 가깝게 쓰는 편이 좋습니다. 전원 재부팅이나 펌웨어 업데이트, 설정 일부 조정만으로 해결될 문제까지 매번 초기화를 해버리면, 그때마다 와이파이와 각종 설정을 다시 잡아야 해서 오히려 관리가 더 힘들어집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초기화만 반복하기보다 공유기 노후, 회선 문제, 설치 위치(전파 환경)까지 같이 의심해보는 게 좋습니다.

공유기 초기화 후 인터넷이 아예 안 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초기화 후에는 통신사별로 필요한 인터넷 연결 방식을 다시 선택해줘야 합니다. 대부분은 자동 IP(DHCP)를 쓰지만, 일부 회선에서는 PPPoE 계정이나 고정 IP 설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값들을 모르겠다면 통신사 고객센터에 공유기 초기화 사실을 알리고, 현재 회선에 맞는 연결 유형과 인증 정보를 문의해서 그대로 입력해주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윈도우 네트워크 초기화를 하면 회사 VPN이나 프록시도 다 지워지나요?

네, 윈도우 11에서 네트워크 초기화를 실행하면 무선·유선 어댑터 설정과 함께 VPN, 프록시 설정도 기본값으로 되돌아갑니다. 집에서 쓰는 개인 PC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회사 PC에서는 다시 VPN 설정을 받아야 할 수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초기화 전에 회사 IT 담당자와 한 번 상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공유기와 모뎀(혹은 ONU)의 전원은 어떤 순서로 껐다 켜는 게 좋을까요?

보통은 모뎀/ONU → 공유기 순서로 전원을 다시 넣어주는 게 안정적입니다. 먼저 모뎀이나 광 단말기를 껐다가 켠 뒤, 상태 표시등이 안정되면 그다음에 공유기 전원을 켜는 방식입니다. 공유기가 모뎀보다 먼저 켜지면 외부 회선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결을 잡으려다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공유기 설정을 따로 기록해두는 게 좋을까요?

생각보다 간단한 메모 하나가 나중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공유기 접속 주소(예: 192.168.0.1), 관리자 아이디·비밀번호, 와이파이 이름과 비밀번호, NAS나 CCTV 같은 장비의 내부 IP 정도만 적어 둬도 초기화 후 환경을 복구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듭니다. 종이에 적어 공유기 아래에 붙여두거나, 암호 관리 앱에 저장하는 방식도 괜찮습니다.

정리해보면, 공유기 초기화설정 백업·복원, 윈도우 네트워크 초기화는 인터넷이 말썽일 때 믿고 써볼 수 있는 해결책입니다. 다만 매번 초기화부터 하기보다는 전원 재부팅, 펌웨어 확인, 케이블 상태 점검처럼 가벼운 조치부터 하나씩 살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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