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자동광고 제대로 쓰는 법 오버레이·인페이지 포맷 선택, 차단제외 설정, 수익 안정화
애드센스 자동광고 설정 및 수익 변화
애드센스를 오래 만지다 보면 결국 애드센스 자동광고를 한 번쯤은 진지하게 보게 됩니다. 예전에는 “내가 직접 배치하는 게 낫지”라는 마음이 강했는데, 글이 쌓이고 레이아웃이 바뀌고 트래픽이 들쭉날쭉해지면 광고 위치를 매번 손으로 관리하는 비용이 은근히 커지거든요.
자동광고는 페이지 구조를 분석해서 광고를 넣을 만한 구간을 찾아주고, 포맷(형태)도 계정/사이트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특히 애드센스 광고위치에 자신이 없거나, 글마다 광고 밀도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어렵다면 “일단 켜놓고 데이터를 보는 방식”이 꽤 실용적입니다.

자동광고가 특히 잘 맞는 경우
- 광고 배치 경험이 적어서 애드센스 광고위치를 잡기 어려운 경우
- 모바일/PC 레이아웃이 자주 바뀌고, 글 템플릿도 여러 개라 수동 배치가 번거로운 경우
- 수익이 “어느 날은 괜찮고 어느 날은 바닥”처럼 출렁여서 안정성이 필요한 경우
- 오버레이(앵커/전면 등)를 적정 수준에서만 쓰고 싶은데, 직접 제어가 귀찮은 경우
다만 자동광고가 “항상 수동보다 돈이 더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미 나만의 레이아웃에서 광고 위치 최적화를 꽤 해둔 상태라면 자동광고가 오히려 보수적으로 들어가서 체감 수익이 떨어지는 케이스도 흔합니다.
자동광고의 단점: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
자동광고의 가장 큰 단점은 “내가 설계한 배치 실험”을 정교하게 굴리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A안/ B안처럼 구간별로 광고를 바꿔가며 비교하려면, 결국 광고가 어디에 얼마나 노출되는지를 내가 통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자동광고는 그 통제가 제한적입니다.
두 번째는 “정확한 광고 위치 값”에 대한 내 데이터가 축적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 자동광고도 포맷별로 성과를 볼 수는 있지만, “내가 원하는 지점” 기준으로 실험을 쪼개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 그래도 안 해보고 평가하는 것과 짧게라도 테스트하고 판단하는 것은 결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결론만 말하면, 현재 내 설정이 자동광고보다 낫냐 아니냐는 직접 켜보고 2~4주 정도 로그를 모아봐야 감이 옵니다. “누가 별로라더라”로 끝내기엔 사이트마다 글 길이, 체류시간, 유입 키워드가 다 다르니까요.
애드센스 자동광고 설정 방법(최신 화면 기준)

애드센스에 접속하면 사이트 단위로 광고 설정을 만질 수 있습니다. 자동광고는 “사이트별 설정”으로 묶여 관리되는 구조라, 한 번만 제대로 잡아두면 이후에는 유지보수 부담이 줄어듭니다.


- 자동광고는 페이지 레이아웃/콘텐츠 흐름을 분석해서 광고 게재 위치를 자동으로 결정합니다.
- 사이트에 코드가 적용되면 이후 최적화는 대부분 자동으로 굴러갑니다. 사이트(또는 URL 그룹) 기준으로 활성화합니다.


자동광고를 적용할 사이트(도메인)를 선택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무조건 전부 켜기”보다, 내 블로그 체류 경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포맷을 고르는 게 수익에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광고 종류(2025 기준 분류)


예전 글에서는 “일치하는 콘텐츠” 같은 표현을 많이 썼는데, 지금은 멀티플렉스(Multiplex)처럼 명칭/분류가 바뀐 항목이 있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자동광고 포맷은 보통 아래처럼 나뉩니다.
- 인페이지(In-page): 본문 흐름/레이아웃 안에 들어가는 형태(배너/멀티플렉스 등)
- 오버레이(Overlay): 화면 위에 겹쳐 뜨는 형태(앵커/전면/사이드레일 등)


오버레이 쪽은 특히 체감이 큽니다. 앵커 광고는 과하면 거슬리고, 전면(비네트) 광고는 타이밍에 따라 이탈을 유발할 수 있어 사이트 성격에 맞게 최소 옵션부터 시작하는 편이 결과가 깔끔했습니다.
자동광고 포맷 추천 조합(경험 기반)
| 상황 | 추천 포맷 | 메모 |
| 정보성 글(긴 글) | 인페이지 중심 + 앵커 약하게 | 본문 흐름을 깨지 않게, 과밀 노출만 피하면 안정적 |
| 모바일 유입이 절대적 | 앵커 + 인페이지 | 전면(비네트)은 이탈이 커질 수 있어 초반엔 보수적으로 |
| 수익이 너무 낮음 | 기본값에서 시작 | 먼저 켜고, 2~4주 후 과한 포맷만 덜어내는 방식이 편함 |
위 표처럼 “정답 조합”을 외우기보다는, 애드센스 자동광고를 켠 뒤 사용자 경험(체류/스크롤/이탈)과 수익(RPM/노출)을 같이 보면서 과한 포맷만 정리해도 성과가 달라집니다.
자동광고 코드 삽입

- 화면에서 자동광고 설정을 선택합니다.
- 자동광고용 코드가 생성되면 코드 스니펫 복사로 복사합니다.
- 사이트 HTML의 HEAD 하단에 붙여 넣으면, 이후 페이지 분석에 따라 자동으로 광고가 배치됩니다.

제 경우에는 자동광고를 켠 뒤 수익 변동 폭이 줄고 전체 흐름이 좀 더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대신 “최고점”은 수동 배치가 더 높게 찍히는 날도 있었고, 자동광고는 그 최고점을 조금 누르는 대신 평균을 끌어올리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다만 자동광고를 켰다고 무조건 상승하진 않습니다. 글 주제/유입 국가/광고 단가 시즌성에 따라 “내려가는 구간”도 나오니 짧게 보고 끄지 말고, 최소 2~4주 정도는 동일 조건으로 유지해보는 편이 판단이 정확합니다.
특정 글(주소)에서 자동광고·수동광고 차단하는 방법
운영하다 보면 꼭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지 글, 사과문, 민감한 안내 글 같은 페이지는 광고가 뜨면 분위기가 어색해지거나, UX가 망가지는 경우가 생기죠. 이럴 때는 자동광고와 수동광고를 각각 분리해서 막아야 깔끔합니다.
1) 애드센스 자동광고: 특정 URL 제외
자동광고는 애드센스 관리자에서 페이지 제외(Page exclusions)로 처리하는 게 가장 단정합니다.
사이트 편집 화면에서 “페이지 제외” 관리로 들어가 URL을 추가하고 사이트 적용을 누르면, 일정 시간 후 해당 주소에서는 자동광고가 사라집니다.
2) 애드센스 수동광고: 특정 주소에서만 스크립트 차단
수동광고는 보통 글 상단/하단에 고정으로 넣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동광고만 막아도 수동이 그대로 남아 “광고가 왜 계속 뜨지?”가 됩니다. 아래는 원문에 있던 방식 그대로, 현재 URL을 읽어서 특정 경로일 때 광고 스니펫이 들어가지 않게 처리하는 예시입니다.
코드는 그대로 두고 curUrl == "/394" 같은 구간만 원하는 주소로 바꾸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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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
아래처럼 스크립트 형태로 바꿔서, 특정 주소에서는 document.write 자체를 실행하지 않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script>
var curUrl = window.location.href.toString().split(window.location.host)[1];
var isAdBlock = false;
try{
if( curUrl == "/394"){
isAdBlock = true;
}
}catch(e){}
if( !isAdBlock ){
const tmp_str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block; text-align:center;" data-ad-layout="in-article" data-ad-format="fluid" data-ad-client="ca-pub-[아이디]" data-ad-slot="8580072026" data-language="ko"></ins>`;
document.write(tmp_str);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
</script>
주소가 여러 개인 경우는 배열로 묶어서 includes 처리하는 형태가 더 편합니다. 원문에 있던 것처럼 ["/394","/395"] 같은 방식으로 확장하면 됩니다.
자동광고를 ‘영역 단위’로 빼고 싶을 때
자동광고가 본문 여기저기에 달라붙어서 글이 답답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페이지 제외”가 아니라 특정 영역 제외로 정리하는 편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사이트 화면 미리보기에서 제외 영역을 지정해두면, 레이아웃을 크게 안 바꾸는 한 본문 UX를 상당히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참고 포스팅
애드센스 광고단가 CPC 올리는 방법 - 데이블 광고수익 비교 - 노랗IT월드
구글의 애드센스를 하는분들이라면 광고클릭 및 CPC 페이지뷰 모두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방문자수가 어느정도 나온다면 광고클릭 및 애드센스 광고단가 CPC 의 중요함을 느낄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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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광고 설정 애드센스 수익 늘리는 방법 - 노랗IT월드
평소 애드센스의 광고 설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이라면 희소식입니다. 애드센스의 자동광고 설정으로 하여금 그동안 어려운 애드센스 설정 한번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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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애드센스 자동광고를 켜고 나서 수익만 보게 되면 판단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 이탈, (2) 스크롤, (3) 페이지 체류까지 같이 묶어서 봤습니다. 수익이 약간 내려도 체류/재방문이 좋아지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플러스가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자동광고 최적화에서 자주 놓치는 포인트
- 모바일 가독성: 광고가 아니라 글이 먼저 읽히게 만들어야 결국 수익도 따라옵니다.
- 오버레이 과다: 앵커/전면을 과하게 켜면 단기 CTR은 올라가도 이탈로 손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 URL 제외의 기준: 공지/약관/문의/후원 안내 같은 페이지는 처음부터 제외해두면 운영이 편합니다.
추천 체크리스트(짧게 점검)
- 한 번에 모든 포맷을 켜지 말고, 인페이지 중심 → 오버레이 추가 순서로 접근
- 변경 후 최소 2주 이상 유지(비교 기간 확보)
- 문제 페이지가 생기면 “페이지 제외”로 먼저 정리하고, 영역 단위는 그다음
FAQ
애드센스 자동광고를 켰는데 수익이 바로 떨어졌어요. 정상인가요?
흔합니다. 자동광고는 초반에 보수적으로 들어가거나, 반대로 과하게 들어갔다가 조정되는 기간이 있습니다. 특히 유입이 적거나 글 길이가 짧은 사이트는 변화 폭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최소 2~4주는 유지하면서 RPM/노출/이탈을 같이 보고 판단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앵커 광고와 전면(비네트) 광고는 꼭 켜야 하나요?
“꼭”은 아닙니다. 오버레이는 효율이 잘 나오기도 하지만, 사이트 성격에 따라 불만이 빠르게 쌓일 수도 있습니다. 정보성 글이 많고 독자가 오래 읽는 블로그라면, 인페이지 중심으로 깔고 오버레이는 약하게 두는 구성이 무난합니다.
특정 글에서 광고를 완전히 없애려면 자동광고만 끄면 되나요?
아닙니다. 자동광고를 제외해도, 본문 상단/하단에 넣어둔 수동 광고는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URL 제외(자동) + 스크립트 조건 처리(수동)처럼 두 축으로 봐야 깔끔합니다.
멀티플렉스 광고는 예전 ‘일치하는 콘텐츠’랑 같은 건가요?
방향성은 비슷하지만 지금은 “콘텐츠 추천”보다 광고 노출에 더 초점이 맞춰진 형태로 이해하는 게 편합니다. 계정/사이트 조건에 따라 노출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메뉴에서 활성화 가능 여부부터 확인하면 됩니다.
자동광고를 켜면 정책 문제(광고 과다 등)로 불이익이 생기나요?
자동광고 자체가 불이익 요소는 아니지만, 사용자 경험이 무너질 정도로 과한 노출은 장기적으로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에서 본문이 끊기는 느낌이 들면 포맷을 줄이거나 제외 페이지/제외 영역을 적극적으로 쓰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