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숫자알림 표시, 앱별 알림설정으로 안읽은 톡 갯수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
카카오톡 숫자알림 표시 앱 알림설정 갯수 표시방법
카카오톡을 쓰다 보면 단톡방이나 1:1 대화를 읽지 않았을 때 홈 화면 아이콘 위에 빨간 동그라미와 함께 숫자가 뜬다. 이 숫자가 바로 카카오톡 숫자 알림이고, 방마다 읽지 않은 메시지를 더해 보여주기 때문에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두 자릿수, 세 자릿수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실제로 방 하나당 읽지 않은 대화 내용 300개 정도가 표시 한계라 그 이상이 되면 숫자 대신 “300+”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배지는 카카오톡만의 기능이 아니라 홈 화면에서 여러 앱의 알림 갯수를 바로 보여주는 공통 기능이다. 메일, 인스타그램, 문자메시지, 전화 같은 앱도 마찬가지로 새 알림이 있으면 숫자를 올려준다. 그래서 카카오톡 숫자알림 표시만 꺼두고 싶기도 하고, 반대로 카톡뿐 아니라 중요한 앱들은 전부 숫자를 보이게 해두고 싶을 때도 있다.
지금부터는 홈 화면에서 보이는 이 숫자를 보이게 할지 숨길지, 어떤 앱에 적용할지를 정리하는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샤오미·갤럭시·아이폰처럼 기기마다 조금씩 다른 앱 알림설정까지 같이 짚어보려 한다.
카카오톡 안읽은 톡 숫자 표시가 하는 일
먼저 홈 화면 아이콘 위에 뜨는 카카오톡 숫자 알림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정리해보면 이해가 훨씬 편하다. 아이콘 위 숫자는 단톡이든 1:1 채팅이든 모든 방의 안 읽은 메시지 갯수를 합산해서 보여주는 표시다. 예를 들어 단톡방 두 개에서 각각 50개, 30개씩 안 읽은 메시지가 있다면 아이콘에는 80이라는 숫자가 뜨는 식이다.
다만 카카오톡은 방 하나당 최대 300개까지만 숫자를 올려서 표시하기 때문에 그 이상은 “300+”처럼 단순화되어 보인다. 여러 방의 숫자가 합쳐지면 홈 화면 아이콘 숫자도 금방 올라가기 때문에, 숫자 배지만 보고는 어느 방에서 많이 쌓였는지까지는 알 수 없고, 앱을 열어 채팅 목록을 확인해야 한다.
그래도 홈 화면에서 폰을 잠깐 집어 들었을 때 카카오톡 숫자알림 표시를 한 번 보는 것만으로 “지금 여유 있을 때 읽어야 할지, 나중에 몰아서 볼지”를 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유용하다. 반대로 이 숫자가 쌓이는 것만 봐도 부담스럽다면 과감하게 배지를 꺼두고, 상단 알림만 보는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카카오톡 안읽은 톡 숫자 표시 켜기·끄기

홈 화면에 카카오톡 숫자 알림을 보이게 하려면 두 가지가 모두 켜져 있어야 한다. 하나는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앱 아이콘 배지 기능이고, 다른 하나는 카카오톡 자체 알림이다. 둘 중 하나라도 꺼져 있으면 숫자가 뜨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앱 숫자알림 전체 설정 (샤오미·갤럭시 공통 개념)

예시 화면은 샤오미 홍미노트9S (MIUI) 기준이지만, 갤럭시·안드로이드 폰 대부분이 비슷한 구조라 용어만 조금 다를 뿐 흐름은 거의 같다. 먼저 휴대폰의 기본 설정을 연 뒤 알림 & 제어센터 또는 “알림” 메뉴를 찾는다. 갤럭시는 “알림” 또는 “알림 배지 설정”처럼 이름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화면에서 앱별 알림 허용 여부와 아이콘 배지 표시 여부를 함께 관리하게 된다. 카카오톡 숫자알림이 전혀 뜨지 않는다면 여기에서 카카오톡이 꺼져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빠르다.

알림 & 제어센터에서 전체 알림 사용이 켜져 있다면, 아래쪽 앱 목록에서 카카오톡을 찾아 알림을 활성화해준다. 이 단계에서 카카오톡이 꺼져 있으면 숫자 배지 이전에 상단 알림 자체가 도착하지 않는다.
카카오톡 외에도 메일이나 캘린더처럼 놓치면 안 되는 앱들을 함께 켜두면, 앱 아이콘마다 숫자알림을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숫자알림에 들어가는 세부 알림 종류

앱 알림을 켜고 나면, 어떤 알림을 숫자에 포함할지 조금 더 세밀하게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에서는 다음 항목들을 조합해 카카오톡 숫자알림 표시에 반영한다.
상단 배너를 띄울지, 잠금 화면에도 보여줄지, 소리·진동을 사용할지, LED 라이트를 켤지 등 세부 항목을 조정하면서 동시에 숫자 배지도 함께 유지하거나 끌 수 있다. 굳이 모든 알림을 다 올릴 필요가 없다면, 소리가 불필요한 항목의 배너만 줄이고 숫자 배지 정도만 남겨둬도 꽤 깔끔해진다.
예를 들어 중요한 채팅 새 메시지는 숫자로 표시하되, 광고성 알림이나 톡서랍·드라이브 알림은 배지에 포함하지 않도록 나눠두면 홈 화면 숫자가 불필요하게 커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카카오톡 안쪽에서도 알림을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면 “클립보드 및 톡서랍”, “드라이브 업로드·다운로드 알림”, “보이스톡·페이스톡·그룹콜”, “새 메시지”, “공지사항” 같은 항목이 따로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서 정말 숫자로 보고 싶은 건 ‘새 메시지’ 위주라면 그쪽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최소한으로 줄여도 충분하다.
갤럭시·아이폰에서 카카오톡 숫자알림 갯수 보이게 하기
샤오미처럼 MIUI를 쓰는 폰이 아니라도 기본 개념은 같다. 다만 갤럭시와 아이폰은 이름과 진입 위치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자주 헷갈린다. 카카오톡 숫자알림 표시만 놓고 보면 이렇게 생각해두면 편하다.
갤럭시는 설정 → 알림 → 앱 아이콘 배지에서 “숫자” 또는 “점” 방식을 고를 수 있다. 숫자가 안 보이고 점만 찍혀 있다면, 배지 방식을 점에서 숫자로 바꿔주면 된다. 그다음 목록에서 카카오톡을 찾아 알림과 배지가 함께 켜져 있는지 확인해주면, 홈 화면 아이콘 위에 읽지 않은 톡 갯수가 다시 보인다.
아이폰은 설정 → 알림 → 카카오톡으로 들어간 뒤 “배지” 항목을 켜야 숫자가 뜬다. 알림 자체는 켜져 있는데도 홈 화면 아이콘에 숫자가 안 보인다면 대부분 이 배지만 꺼져 있는 경우다. 이 부분만 다시 켜주면 카카오톡 숫자알림이 바로 복구된다.
참고로 카카오톡 숫자알림 설정을 바꿔도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 알림에는 별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시계에 오는 카카오톡 알림은 각각 갤럭시웨어러블 앱이나 아이폰 Watch 앱에서 따로 관리되기 때문에, 폰 숫자 배지는 최소화하면서 시계에는 필요한 알림만 받는 식으로 나눠두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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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숫자알림 표시 관련 자주 묻는 질문
홈 화면에 카카오톡 숫자알림이 아예 안 뜰 때는 어디부터 확인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휴대폰 설정에서 앱 알림 전체 허용이 켜져 있는지, 그다음으로 카카오톡 알림이 꺼져 있지 않은지 보는 것이 좋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알림” 메뉴 안에서 카카오톡이 비활성화되어 있으면 숫자 배지 이전에 상단 알림이 오지 않는다. 두 항목이 모두 켜져 있는데도 숫자가 안 보인다면, 갤럭시는 “앱 아이콘 배지”에서 숫자 대신 점으로 되어 있는지, 아이폰은 카카오톡 알림에서 “배지”가 꺼져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해보면 대부분 해결된다.
카카오톡 숫자알림이 999+처럼 한꺼번에만 보일 때는 어떻게 줄일 수 있나요?
숫자가 999+처럼 크게 뜰 때는 보통 오랫동안 안 들어간 단톡방 알림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톡 안에서 해당 방을 알림 끔으로 바꾸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방은 나가서 정리해주면 아이콘 숫자가 빠르게 줄어든다. 꼭 나가고 싶지 않다면 방 알림만 꺼두고, 중요한 채팅방 위주로만 숫자를 쓰는 쪽이 부담이 적다.
폰을 바꾸면 카카오톡 숫자알림 설정도 함께 옮겨지나요?
카카오톡 자체 알림 세팅은 어느 정도 유지되지만, 앱 아이콘 숫자알림 같은 시스템 설정은 새 폰에서 다시 맞춰야 하는 경우가 많다. 제조사나 런처에 따라 백업되는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새 폰으로 옮겼을 때 숫자가 보이지 않으면 한 번 설정 앱에서 알림과 배지 항목을 다시 켜주는 편이 안전하다.
아이폰에서 카카오톡 숫자알림은 켰는데도 여전히 안 보일 때는 뭘 더 봐야 할까요?
아이폰에서는 설정 → 알림 → 카카오톡에서 “배지”를 켜두는 것이 핵심인데, 여기에 더해 홈 화면 레이아웃이 바뀐 경우나 집중 모드가 강하게 적용된 경우에도 배지가 안 보일 수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집중 모드를 잠시 끄거나, 해당 모드 안에서 카카오톡을 허용 앱으로 넣어주면 카카오톡 숫자알림 표시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갤럭시에서 점만 찍히고 숫자가 안 뜨는데 숫자로 바꿀 수 있나요?
가능하다. 갤럭시의 경우 설정 → 알림 → 앱 아이콘 배지로 들어가면 “숫자로 표시”와 “점으로 표시”를 고를 수 있다. 여기에서 숫자 방식을 선택하면 카카오톡 숫자알림도 바로 숫자 형태로 바뀐다. 다만 홈 화면 런처를 따로 쓰고 있다면 해당 런처 설정에서도 배지 표시 옵션을 한 번 더 확인해줘야 할 수 있다.
숫자알림은 유지하고 소리만 줄이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이럴 때는 카카오톡 알림은 그대로 두고, 알림 채널에서 소리만 끄는 방식이 부담이 덜하다.
안드로이드는 알림 설정에서 카카오톡을 선택하면 새 메시지, 공지, 광고 등 채널이 나뉘어 있는데, 여기서 소리를 꺼두면 숫자 배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용하게 알림을 모아둘 수 있다. 아이폰도 카카오톡 알림에서 사운드만 꺼 두고 배지는 켜두면, 카카오톡 숫자알림 표시를 중심으로 알림을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톡 숫자알림과 상단 알림 센터 숫자가 서로 다르게 보일 때가 있는데 왜 그런가요?
홈 화면 숫자는 읽지 않은 채팅 메시지 기준으로, 상단 알림센터는 아직 내리지 않은 알림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서로 기준이 조금 다르다.
예를 들어 상단 알림을 모두 내려서 확인했지만 채팅방에 들어가 실제 메시지를 읽지 않았다면, 알림센터에는 남은 게 없는데 아이콘 숫자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격이다. 이런 차이를 줄이고 싶다면 알림을 내린 뒤 채팅방도 같이 확인해 주는 습관을 들이면 두 숫자가 훨씬 비슷하게 맞춰진다.
앱별로 숫자알림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나요?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앱별 알림설정을 따로 둘 수 있기 때문에 카카오톡은 숫자 배지를 켜두고, 메일 앱은 점만 쓰거나 아예 배지를 끄는 식으로 나눌 수 있다.
중요한 건 시스템 설정에서 전체 배지 기능을 켠 뒤, 각 앱 안에서 추가로 숫자를 쓸지 말지를 골라주는 것이다. 이렇게 나눠두면 홈 화면만 봐도 어떤 앱이 더 우선인지 한눈에 정리된다.
워치에서 카카오톡 알림을 꺼도 폰 숫자알림에 영향이 있을까요?
갤럭시워치나 애플워치에서 카카오톡 알림을 꺼도 휴대폰 카카오톡 숫자알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워치는 시계 자체 알림만 조절하는 것이고, 폰 홈 화면 숫자는 여전히 카카오톡과 시스템 알림설정에 따라 움직인다. 그래서 폰에서는 숫자 배지를 남겨두고, 손목에는 꼭 필요한 채팅만 알리도록 나누는 방식이 가능하다.
숫자알림이 신경 쓰여서 자꾸 카톡을 열어보게 됩니다. 줄이는 요령이 있을까요?
이럴 땐 숫자알림을 완전히 끄는 것보다, 방 알림과 앱 배지를 적당히 나눠서 쓰는 쪽이 현실적이다.
정말 중요한 채팅방 몇 개만 알림을 켜두고, 단톡이나 공지 위주 방은 알림 꺼두기와 상단 고정으로 따로 묶어두면 숫자가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에는 일정 기간 동안 숫자 배지 자체를 꺼두고, 상단 알림만 보고 반응하는 방식으로 패턴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