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오류 -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오류 해결 (윈도우 10 · 11)
윈도우에서 프로그램 설치 파일(EXE)을 실행하려고 할 때 갑자기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이 항목에서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꽤 당황스럽습니다. 대부분은 Windows 보안(옛 윈도우 디펜더)나 알약, V3 같은 백신이 실행을 막거나, 사용자 권한 설정이 꼬여서 생기는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먼저 의심해야 할 부분은 보안 프로그램과 윈도우 계정 권한이고, 차근차근 하나씩 확인해 보면 대부분 해결이 가능합니다.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실행할 때뿐 아니라 토렌트 저장 위치, 압축 해제 위치 등을 바꾸려다가도 같은 오류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가 반복해서 보인다면 권한 문제, 호환성 문제, 백신 또는 Windows 보안 설정을 차례로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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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이나 V3 같은 서드파티 백신을 사용 중이라면 잠시 보호를 꺼 보고, 이어서 Windows 실시간 보호와 Microsoft Defender 설정까지 확인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오류가 계속된다면 아래 내용처럼 파일 속성, 호환성, 사용자 권한, 외장 디스크 권한까지 차근차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정한 장치 경로 오류 시 프로그램 읽기 전용 설정 확인
먼저 오류가 뜨는 실행 파일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속성을 열어 봅니다. 여기에서 파일이 읽기 전용으로 잠겨 있거나, 다른 사용자 계정에서만 수정 가능한 상태로 묶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다른 컴퓨터에서 가져온 프로그램, 외장하드에서 복사한 파일, 오래된 설치 프로그램일수록 이런 현상이 자주 보입니다.
일반 탭 맨 아래에 있는 읽기 전용이 체크되어 있다면 체크를 해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설정이지만 이 부분 때문에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메시지가 뜨는 경우도 있고, 압축 해제나 업데이트가 중간에 실패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윈도우 버전 호환성 맞지 않을 때 액세스 오류 해결
요즘은 대부분 윈도우 10, 윈도우 11을 사용하지만, 예전에 만들어진 프로그램 중에는 Windows XP, Vista, 7 환경을 기준으로 설계된 것도 많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최신 운영체제에서 바로 실행하려고 하면, 단순 오류를 넘어서 액세스 권한이 없다는 메시지로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실행 파일의 속성에서 호환성 탭으로 들어가면 Windows 95, 98, Me, XP, Vista, 7, 8, 10, 11 등 여러 버전 중 하나로 호환 실행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문제가 되는 프로그램이라면 관리자 권한으로 이 프로그램 실행 옵션도 함께 체크해 두면 오류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버전으로 맞춰야 할지 헷갈린다면 호환성 문제 해결사를 눌러 자동으로 권장 설정을 찾게 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가 알아서 잘 맞는 버전을 제안해 주기 때문에, 오래된 유틸리티를 사용할 때 꽤 유용합니다.
프로그램 읽기/쓰기 권한과 사용자 계정 액세스 설정
같은 PC라도 관리자 계정과 일반 사용자 계정이 나뉘어 있으면, 설치나 실행 권한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일 속성의 보안 탭으로 이동하면 현재 윈도우에 등록된 계정과 그룹별로 읽기, 쓰기, 실행 허용 여부가 표시됩니다. 회사 PC처럼 권한이 강하게 제한된 환경에서는 특히 이 부분 때문에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오류가 자주 등장합니다.
현재 로그인한 윈도우 계정을 선택하고 편집 버튼을 눌러 권한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단, 회사나 공용 PC에서는 정책상 직접 변경이 막혀 있을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담당자에게 요청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능하다면 읽기, 쓰기, 수정, 실행에 대해 모두 허용으로 설정해 주고 다시 프로그램을 실행해 봅니다. 이렇게 권한을 조정한 뒤에는 더 이상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이 항목에서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라는 창이 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 윈도우 설치 실행오류
윈도우 프로그램 실행 및 설치오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실행하는 경우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프로그램의 오류도 있겠지만 점점 바이러스의 위협이 심각해지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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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실시간 보호 및 Defender 설정 점검 (정품 소프트웨어 기준)
요즘 윈도우 10, 11에서는 Microsoft Defender와 각종 백신이 점점 더 엄격하게 동작하면서, 정상 프로그램까지 오진으로 차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불법 크랙이나 라이선스 우회 도구처럼 정품을 우회하는 프로그램은 법적·보안상 문제가 크기 때문에 사용 자체를 권장하기 어렵고, 이런 도구 때문에 보안 기능을 완전히 꺼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윈도우 검색창에서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또는 “Windows 보안”을 검색해 실행합니다. 여기에서 현재 어떤 백신이 실시간 감시를 맡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알약이나 V3 같은 별도 백신이 설치되어 있다면, Windows 보안 화면에서 해당 백신이 기본 보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표시가 나옵니다. 이 경우에는 백신 설정에서 일시 중지 기능을 사용해 검사만 잠시 멈춘 상태로 만든 뒤 다시 실행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 백신이 없다면 Microsoft Defender 바이러스 백신이 자동으로 동작합니다. Defender 역시 일시적으로 실시간 보호를 끄는 설정이 있지만, 다운로드 출처가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일 때만 잠깐 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 관리로 들어가서 실시간 보호 스위치를 끄면, 설치나 업데이트에 방해되던 부분이 해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설치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실시간 보호를 다시 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시간 보호를 잠시 껐을 때 장치 보안, 계정보호, 장치 성능 및 상태 항목에 경고가 표시될 수 있지만, 설치가 끝나면 다시 켜서 정상 상태로 돌려 놓으면 됩니다. 임시로만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 하나 체크해 볼 부분은 방화벽 및 네트워크 보호 영역입니다. 여기에서 새로운 앱 차단 알림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정상 설치 파일마저 차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림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하면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 액세스 거부 상황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위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 (폴더·드라이브 권한)
설치 파일뿐 아니라 폴더 경로 자체에 접근이 안 되는 경우에는 “위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 같은 메시지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때는 프로그램 문제가 아니라 해당 드라이브나 폴더 권한 설정이 잘못된 경우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메모리 카드, USB, 외장하드처럼 이동식 디스크에서 “지정한 장치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메시지가 나온다면 첫 번째로는 권한 문제,
두 번째로는 CRC 오류, 배드 섹터 등 디스크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권한 설정으로 해결되지 않고 CRC 연결 오류 메시지가 이어진다면, TESTDISK나 CHKDSK 명령을 통해 손상된 섹터를 검사하고 복구를 시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권한 문제라면 먼저 액세스가 거부된 드라이브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속성을 선택하고, 상단의 보안 탭을 연 다음 맨 아래 고급 버튼을 클릭합니다. 여기에서 현재 이 드라이브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와 권한 목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용 권한 항목 추가 버튼을 눌러 새로운 사용자를 더해 줄 수 있습니다. 이어서 보안 주체 선택을 클릭해 실제로 권한을 줄 대상을 검색합니다.
좌측의 지금 찾기를 누르면 여러 사용자와 그룹이 쭉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Authenticated Users”를 선택해 주면 로그인한 모든 사용자에게 기본적인 액세스 권한을 줄 수 있습니다. 가정용 PC에서 드라이브 전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풀어 주고 싶을 때 유용한 설정입니다.
| 권한 그룹 | 설명 |
| Administrators | 시스템 전체를 관리하는 최고 관리자 그룹 모든 파일과 설정에 대한 완전한 액세스 권한 보유 |
| Users | 일반적인 사용자를 위한 기본 그룹 일상적인 작업에 필요한 정도의 제한된 권한 보유 |
| Guests | 임시로 로그인하는 손님 계정 그룹 개인 설정이 거의 남지 않고 권한이 매우 제한적 |
| Power Users | 일반 사용자보다 조금 더 넓은 시스템 변경 권한을 가진 그룹 |
| Backup Operators | 백업·복원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그룹 데이터 보호 업무에 집중된 권한 구성 |
| Remote Desktop Users | 원격 데스크톱으로 이 PC에 접속할 수 있는 사용자 그룹 |
| Network Configuration Operators | 네트워크 어댑터, IP 설정 등 네트워크 관련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그룹 |
| Print Operators | 프린터 추가·삭제, 큐 관리 등 인쇄 작업 관리를 담당하는 그룹 |
| Replicator | 파일과 디렉터리의 복제 작업을 수행하는 특수 그룹 |
| Authenticated Users | 시스템에 로그인한 대부분의 사용자가 포함되는 그룹 일반적으로 기본 액세스 권한을 제공하는 역할 |
대상을 선택해 돌아오면 상단에 Authenticated Users가 입력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 전체 권한 허용을 체크한 뒤 확인을 누르면 설정이 적용됩니다.
이때 이 드라이브의 하위 폴더와 파일까지 모두 권한이 퍼져 나가기 때문에, 디스크 용량이 크다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특정 폴더에 대해서만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온다면, 폴더 우클릭 → 속성 → 보안 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권한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전체를 열어두기 부담스럽다면, 문제가 되는 폴더에만 읽기/쓰기 권한을 집중해서 부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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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 11에서 지정한 장치 경로 파일 액세스 오류 줄이는 팁
실제 사용하다 보면 이 오류는 한 번만 뜨고 끝나지 않고, 비슷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마다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왜 내 컴퓨터만 이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대개는 몇 가지 공통적인 원인이 겹쳐져 있는 경우입니다. 다운로드 경로, 설치 경로, 사용자 계정, 백신 설정 같은 부분을 조금만 정리해 줘도, 같은 메시지를 다시 볼 일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개인적으로는 C:\Users\사용자이름\Downloads 같은 기본 다운로드 폴더 대신, 권한이 확실한 D:\Setup처럼 별도의 설치 전용 폴더를 만들어 두고 여기서 설치를 진행하는 습관이 꽤 도움이 됐습니다.
또 프로그램 설치가 자주 막히는 PC라면, 가능한 한 정품 소프트웨어 위주로 사용하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유틸은 과감히 정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편합니다.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FAQ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메시지가 갑자기 생긴 이유는 뭘까?
갑자기 이 메시지가 뜨기 시작했다면, 최근에 백신을 바꾸었거나, 윈도우 업데이트가 있었거나, 사용자 계정을 새로 만든 경우일 때가 많습니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보안 정책이 강화되면서 이전에는 그냥 지나갔던 프로그램이 새로 차단되기도 하고, 계정을 새로 만들면 예전 폴더에 대한 권한이 충분히 부여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먼저 Windows 보안과 백신 설정, 그리고 파일·폴더 권한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면 원인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자 계정으로 실행해도 액세스 오류가 계속 뜰 때는 어떻게 할까?
이미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눌렀는데도 같은 오류가 반복된다면, 실행 파일 자체가 있는 위치에 읽기/쓰기 권한이 없는 경우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는 해당 폴더의 속성을 열어 보안 탭 → 고급 → 권한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현재 로그인한 계정 또는 Authenticated Users 그룹에 “모든 권한 허용”이 제대로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권한을 추가해 주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장하드나 USB에서만 지정한 장치 액세스 오류가 나는 이유는?
외장 저장장치에서만 오류가 난다면, 먼저 USB 포트 문제나 케이블 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포트에 꽂거나 다른 PC에 연결했을 때는 멀쩡하다면, 현재 PC에서의 드라이브 문자 충돌이나 권한 설정 문제일 가능성이 있고, 다른 PC에서도 동일하게 “위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같은 메시지가 나온다면 디스크 자체 손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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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먼저 백업을 시도한 뒤, 테스트디스크나 CHKDSK 같은 도구로 상태를 점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백신과 Defender를 끄면 설치가 되는데, 계속 꺼 두면 안 될까?
설치가 잘 되지 않을 때 백신과 Microsoft Defender 실시간 보호를 잠시 끄는 것은 많은 사용자가 한 번쯤 시도하는 방법이지만, 계속 꺼 둔 채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악성코드나 랜섬웨어는 사용자가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들어오기 때문에, 설치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실시간 보호를 다시 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가급적 신뢰할 수 있는 정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쪽이 장기적으로 훨씬 편합니다.
회사 PC에서 지정한 장치 경로 액세스 오류가 사라지지 않을 때는?
회사나 학교 PC처럼 중앙에서 관리되는 환경에서는 로컬 관리자 권한이 제한되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 경우 사용자가 개인적으로 폴더 권한을 바꾸거나, 보안 정책을 손대는 것이 아예 막혀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정한 장치, 경로 또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메시지가 나온다면,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IT 담당자나 관리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폴더·프로그램에 대한 예외 허용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CHKDSK로 배드 섹터를 고치면 액세스 오류도 함께 해결될까?
디스크 표면에 배드 섹터가 생기면 특정 위치를 읽거나 쓸 때마다 CRC 오류, 액세스 거부 같은 메시지가 따라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CHKDSK로 불량 섹터를 찾아 논리적으로 제외해 주면, 윈도우 입장에서는 해당 구역을 사용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오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물리적인 손상은 언제든 다시 악화될 수 있으니, 중요한 데이터라면 복구가 어느 정도 된 시점에 새로운 저장장치로 옮겨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오류 메시지는 뜨는데 실제로는 설치가 정상적으로 끝난 것처럼 보일 때는?
가끔은 설치 마법사 창에서만 오류가 뜨고,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설치가 된 상태로 남아 있는 애매한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때는 제어판의 프로그램 목록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부분적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한 뒤, 있다면 먼저 깨끗하게 제거하고 재부팅 후 다시 설치하는 편이 좋습니다.
남아 있는 찌꺼기 때문에 경로 인식이나 권한 설정이 꼬여서 다음 설치에서도 같은 오류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한 뒤부터 지정한 장치 오류가 잦다면?
윈도우 10에서 11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사용자 폴더 구조나 보안 정책이 살짝 바뀌면서, 예전 버전에서 잘 쓰던 프로그램이 새 버전에서는 권한 부족으로 오동작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먼저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윈도우 11 호환 버전이 따로 나와 있는지 확인하고, 가능하면 최신 설치 파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계속된다면,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호환 모드 + 관리자 실행 + 권한 점검을 함께 적용해 보면서 하나씩 맞춰 가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레지스트리나 그룹 정책 편집으로 강제로 푸는 방법은 없을까?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나 그룹 정책 편집기를 이용해 보안을 크게 완화하는 방법도 종종 보이는데, 잘못 건드리면 되돌리기 어렵고 보안 구멍을 크게 만드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런 방법보다는,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보안 예외 설정, 권한 조정, 호환 모드 범위 안에서 해결하는 쪽이 훨씬 안전합니다. 회사 PC라면 특히 레지스트리 변경은 관리자 정책 위반이 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