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완납증명서 인터넷발급 프린터 출력 방법
국세완납증명서 인터넷 발급과 프린터 출력 방법
회사에서 대출이나 입찰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국세완납증명서를 제출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막상 요구를 받으면 국세청에 꼭 방문해야 하는지, 홈택스에서 바로 뽑을 수 있는지 헷갈리기 쉬운데요. 현재는 국세청 홈택스와 모바일 손택스를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곧바로 출력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서 훨씬 편해졌습니다.
국세완납증명서의 정식 이름은 ‘납세증명서’로, 신청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또는 사업자등록번호), 주소, 세목, 귀속 기간, 발급일, 체납 여부 등이 표시되어 금융기관이나 관공서에서 세금 납부 상태를 확인할 때 활용됩니다. 실무에서는 여전히 관습적으로 ‘국세완납증명서’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편이라, 두 표현이 사실상 같은 말이라고 이해해 두면 편합니다.
국세완납증명서 발급 전 꼭 챙겨야 할 준비물
본인 확인과 대리 발급에 필요한 것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서 국세완납증명서를 발급받으려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직접 가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과 같이 본인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한 가지면 충분합니다. 가족이나 직원이 대신 가야 한다면
- 신청인(본인)의 신분증 사본
- 대리인의 신분증 원본
- 위임 내용이 적힌 민원서류 위임장
이 정도를 미리 준비해 두면 현장에서 다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무서를 방문할 수 있다면 창구에서 바로 발급해 주며, 국세완납증명서 발급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인터넷 발급을 위한 준비
요즘에는 대부분 홈택스 인터넷발급으로 처리하는데, 예전의 ‘공인인증서’ 대신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카카오·네이버·PASS와 같은 민간 간편인증도 널리 사용됩니다.
집이나 회사 PC에 프린터만 연결되어 있다면 굳이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홈택스에서 발급과 출력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홈택스에서 국세완납증명서 인터넷 발급하기
국세청 홈택스 메인 화면에서 상단 또는 가운데 메뉴에 있는 민원증명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접속 경로는 업데이트에 따라 위치가 조금 바뀔 수 있지만, 화면 어딘가에 ‘민원증명’ 또는 비슷한 문구가 눈에 잘 띄게 배치되어 있으니 여기를 먼저 눌러 줍니다.
민원증명 메뉴로 들어가면 홈택스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증명서 목록이 보입니다. 이 가운데서 납세증명서(국세완납증명)를 선택하면 국세완납증명서 발급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민원증명 서비스는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직접 국세 관련 증명서를 발급하고, 집이나 회사에 있는 프린터로 바로 출력할 수 있게 해 주는 메뉴입니다. 홈택스 회원 가입만 되어 있다면 개인이든 사업자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동인증서·간편인증 로그인
국세완납증명서 발급을 선택하면 먼저 로그인 화면이 나타납니다.
예전에는 공인인증서만 사용했다면, 지금은 공동인증서(은행·범용 인증서)와 함께 카카오·네이버·토스·PASS 같은 민간 간편인증도 선택할 수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편합니다. 본인이 평소 자주 쓰는 인증 방식을 선택해 로그인해 주면 됩니다.
로그인이 완료되면 홈택스가 자동으로 인증서 명의와 일치하는 개인 또는 사업자의 국세 정보를 불러와서 신청 화면에 기본값으로 채워 줍니다. 주민등록번호나 사업자등록번호, 사업장 주소 등은 이미 입력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으로 한 번만 다시 확인해 주면 됩니다.
국세완납증명서 신청 정보 입력과 제출처 선택
신청 화면에서는 보통 주민등록번호(또는 사업자등록번호)와 이름, 주소가 자동으로 들어가 있고, 아래쪽에서 몇 가지 항목을 직접 선택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바로 수령방법과 제출처, 발급 매수입니다.
수령방법에서는 일반적으로 ‘인터넷 발급(프린터 출력)’이 선택되어 있으며, 필요한 장 수만큼 발급 매수를 지정하면 됩니다.
이어서 아래쪽 ‘제출처’ 항목에서는 국세완납증명서를 어디에 제출할지에 따라 아래 항목 중 하나를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 금융기관 – 대출·보증·신용도 확인용
- 관공서 – 각종 공공기관, 입찰, 인허가 등
- 조합 –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 협회 / 거래처 – 협회 가입, 회사 간 거래 확인용
- 학교 – 장학금 또는 각종 확인서 제출 등
- 기타 – 위 항목에 딱 맞지 않을 때
국세완납증명서를 제출하려는 곳의 종류에 맞게 항목만 잘 골라 주고, 모든 내용이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 뒤 화면 하단의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주면 신청이 접수됩니다.
인터넷 접수 확인과 발급번호 조회
신청하기를 누르면 국세완납증명서 신청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여기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신청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인터넷 접수 목록에서 방금 신청한 건을 확인할 수 있고, 상태가 ‘처리완료’로 표시되면 이제 실제 증명서를 화면에 띄우고 인쇄할 수 있습니다. 목록에서 해당 건의 민원접수번호 또는 발급번호를 차례대로 눌러 보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접수 목록에는 신청인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제출처, 발급 형태 등 민원 정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잘못 신청한 부분이 없는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좌측의 민원접수번호를 선택하면 신청 내역 상세 조회로 들어갈 수 있고, 오른쪽에 있는 발급번호를 누르면 실제 국세완납증명서를 화면에 띄운 뒤 인쇄할 수 있습니다.
민원신청결과 상세조회에서는 신청인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세목 및 적용 기간, 제출처, 발급 형태 등 국세완납증명서 발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이나 관공서에 제출할 문서인 만큼, 정보가 정확하게 들어갔는지 여기서 눈으로 한 번 더 체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국세완납증명서 프린터 출력과 PDF 저장 요령
인터넷 접수 목록에서 발급번호를 누르면 브라우저 새 창 또는 새 탭으로 국세완납증명서가 표시됩니다.
이때 브라우저에서 팝업 차단이 걸려 있으면 화면이 뜨지 않을 수 있으니, 주소창 오른쪽에 안내 문구가 뜨면 허용으로 바꿔 주어야 합니다.
화면에 증명서가 표시된 상태에서 프린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브라우저 인쇄 기능(Ctrl+P 또는 Command+P)을 실행해서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디지털로 공유해야 한다면 프린터 대신 PDF로 저장 옵션을 선택해 파일로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인쇄해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수수료 | 홈택스·세무서 모두 무료 |
| 발급 시간 | 홈택스는 대체로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 (시스템 점검 시간 제외) |
| 로그인 수단 |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카카오·네이버·토스·PASS 등 간편인증 |
| 출력 방식 | 일반 프린터 출력, 또는 PDF 저장 후 인쇄 가능 |
| 유효 기간 | 보통 발급일 기준 30일 이내 자료만 인정하는 곳이 많아, 제출 전에 기관별 요구 기간 확인 필요 |
은행이나 관공서마다 인정해 주는 유효 기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발급일이 너무 오래된 서류는 다시 출력해서 내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대출 심사처럼 중요한 경우에는 접수 직전에 다시 뽑아서 제출하는 습관을 들여두면 불필요한 재발급 요청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국세완납증명서 발급 팁과 자주 하는 실수
국세완납증명서를 발급하다 보면 사소한 부분에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국세완납증명서’와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혼동하는 경우
국세완납증명서는 말 그대로 국세(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중앙정부 세금)에 대한 체납 여부를 확인하는 서류이고, 재산세·자동차세·주민세처럼 지방세는 각각 지자체 시스템(위택스 등)에서 따로 발급합니다. 금융기관이나 관공서에서 어떤 종류의 세금에 대한 서류를 요구하는지 애매할 땐, 담당자에게 “국세 기준인지, 지방세 기준인지” 한 번만 더 물어보고 발급하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둘째, 공동명의·법인 계정으로 잘못 로그인하는 경우
부동산이나 사업장이 공동명의인 경우에는 실제로 서류를 내야 하는 사람의 명의로 로그인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법인 명의로 발급해야 하는데 대표자 개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해서 서류를 뽑으면, 서류는 정상 발급되지만 제출처에서 “명의가 다르다”며 다시 요청하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셋째, 프린터 환경과 브라우저 설정
회사에서 공용 프린터를 쓰는 경우, 인쇄 대기열에 출력물이 쌓여 있는 상태로 방치되기도 합니다. 홈택스에서 정상 발급 후에도 출력물이 나오지 않으면, 프린터 대기열·기본 프린터 설정·용지함 상태를 한 번 확인해 보거나, 프린터 대신 PDF로 먼저 저장한 뒤 다른 PC에서 다시 인쇄하는 방식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모바일 손택스로 국세완납증명서 발급하는 경우
요즘에는 PC보다 휴대폰을 더 자주 쓰다 보니, 손택스(모바일 홈택스) 앱으로 국세완납증명서를 발급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기본 구조는 홈택스와 거의 비슷하지만, 휴대폰에 설치된 간편인증 앱과 연동되어 로그인이 빠르고, 증명서를 PDF 파일로 저장해 바로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공유하기에도 편합니다. 다만 실제 종이 서류가 필요한 경우에는 결국 프린터가 있어야 하니, 모바일로는 발급만 해 두고 PC에서 다시 열어 인쇄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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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완납증명서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국세완납증명서와 납세증명서는 같은 건가요?
실제 서류 상의 정식 명칭은 납세증명서이고, 실무에서 편하게 부르는 표현이 국세완납증명서라고 보면 됩니다.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납세증명서에는 ‘해당 세목에 대해 체납이 없다’는 내용이 들어가며, 금융기관이나 관공서에서는 두 표현을 사실상 같은 의미로 사용합니다.
국세완납증명서 유효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법적으로 딱 잘라 정해진 공통 유효기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는 발급일 기준 30일 이내에 발급된 서류만 인정해 달라고 안내하는 편입니다. 기관에 따라 더 짧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제출처 안내문이나 담당자 설명을 한 번 확인한 뒤 그에 맞춰 다시 발급해서 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홈택스에서 국세완납증명서가 안 뜨고 오류가 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팝업 차단, 브라우저 호환 문제, 인증서 오류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팝업 허용을 켜고, 다른 브라우저(크롬·엣지·웨일 등)로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오류가 난다면, PC 보안 프로그램(키보드 보안·백신 등)을 잠시 꺼본 뒤 다시 접속해 보고, 마지막에는 홈택스 고객센터나 관할 세무서에 문의해 보는 편이 빠르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바일 손택스로 발급한 납세증명서를 은행에 그대로 제출해도 되나요?
최근에는 많은 금융기관이 PDF 파일이나 전자문서 형태의 납세증명서도 받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지점별로 내부 규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서류를 보내기 전에 담당자에게 “손택스로 발급한 PDF 파일도 되는지, 반드시 종이 원본이 필요한지”를 한 번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 원본을 원할 경우에는 PDF로 발급해 둔 뒤 회사 프린터에서 인쇄해 제출하면 됩니다.
국세완납증명서 인터넷발급도 수수료가 정말 무료인가요?
네, 국세청 홈택스와 세무서 방문 발급 모두 발급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회사에서 팩스로 전송하거나 별도의 우편 발송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팩스 전송료·우편료 등 부대 비용이 붙을 수 있습니다. 발급 자체는 무료라는 점만 기억해 두면 됩니다.
국세완납증명서를 여러 장 발급해 두어도 되나요?
홈택스에서는 한 번에 여러 매수를 선택해 발급할 수 있고, 이미 발급된 건도 원하는 만큼 다시 출력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출처에서 발급일이 너무 오래된 서류를 꺼리는 경우가 많으니, 실제 제출 시점과 크게 차이 나지 않도록 발급 시기를 맞춰 두는 편이 좋습니다.
국세완납증명서로 지방세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나요?
국세완납증명서(납세증명서)는 국세 기준 서류이기 때문에, 재산세나 자동차세처럼 지방세 체납 여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지방세 완납 여부가 필요하다면 각 지자체 세무과나 위택스, 이택스 등을 통해 별도로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발급해야 합니다.
사업자 등록 전·후 어느 시점의 서류를 요구하는지 헷갈릴 때는 어떻게 하나요?
창업 초기에는 개인 명의와 사업자 명의가 섞여 있어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담당자에게 “개인 명의 국세완납증명서가 필요한지, 아니면 사업자등록번호 기준 서류가 필요한지”를 정확히 물어본 뒤 발급하는 편이 가장 깔끔합니다. 잘못된 명의로 서류를 냈다가 다시 발급해야 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