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 전화걸기 받기, 문자메시지 알림 및 무음설정
갤럭시워치 전화걸기 받기, 문자 알림·무음 설정 한 번에 정리
갤럭시워치를 쓰다 보면 결국 가장 자주 쓰는 기능이 전화와 문자다. 특히 갤럭시워치5,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3, 갤럭시워치 액티브2처럼 블루투스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모델은 셀룰러 버전이 아니어도 스마트폰의 통신 기능을 그대로 빌려 쓸 수 있다.
덕분에 갤럭시워치 전화걸기·전화받기는 물론, 문자를 읽고 답장까지 보낼 수 있다. 갤럭시워치 블루투스 버전이라도 스마트폰만 근처에 있으면 워치에서 다이렉트로 통화하고 문자 회신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손이 자유롭지 않을 때 꽤 유용하다.
여기에 더해, 전화와 문자 알림을 스마트폰과 갤럭시워치 중 어디에서 받을지 정리해 두면 일상 사용감이 훨씬 깔끔해진다. 스마트폰을 직접 보고 있을 때는 워치가 조용히 쉬고, 스마트폰을 가방이나 책상에 두고 있을 때만 갤럭시워치 알림이 울리게 만들어 두는 식이다.
갤럭시워치5 핸드폰 연동 및 와이파이 설정 초기화 카카오톡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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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 전화걸기 전화받기 기본 사용법


갤럭시워치는 기본적으로 전화 앱이 들어 있기 때문에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워치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려 앱 목록을 열고, 목록에서 전화기 아이콘을 선택하면 통화 화면이 열린다.

전화 앱을 열면 스마트폰과 연동된 최근 통화 기록이 그대로 표시된다. 여기에서 원하는 번호를 터치하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바로 갤럭시워치 전화걸기가 가능하다.


화면 하단의 키패드 버튼을 누르면 번호를 직접 입력해서 전화를 걸 수도 있다. 자주 사용하는 번호는 스마트폰에서 즐겨찾기로 등록해 두면 워치에도 그대로 연동돼서 갤럭시워치 전화걸기를 더 편하게 쓸 수 있다.

전화가 걸려올 때는 워치 화면에 전화 수신 화면이 뜨고,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통화,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거절이 된다. 손이 스마트폰까지 닿기 어려운 상황에서 갤럭시워치 전화받기를 자주 쓰게 된다.


화면이 작아서 터치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통화하는 번호는 전화번호부 즐겨찾기에 등록해 두는 편이 훨씬 편하다. 통화 중에는 스피커 사용, 통화 전환, 거절 메시지 전송 등 기본 기능도 그대로 지원한다.
갤럭시워치에서 문자 보내기·답장하기


갤럭시워치에서 상대 이름을 선택하면 바로 전화를 걸 수도 있고, 메시지 아이콘을 눌러 문자로 답장할 수도 있다. 작은 화면에서 문자를 일일이 입력하는 건 아무래도 번거롭기 때문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빠른 답장 문구를 잘 활용하면 훨씬 편하다.


“네”, “아니오”, “이따 연락드릴게요”처럼 자주 쓰는 문장을 미리 등록해 두면, 알림이 왔을 때 워치 화면에서 한 번만 터치해서 바로 답장할 수 있다. 짧게 상황만 알려야 할 때는 갤럭시워치 문자 알림 답장 기능만으로도 충분하다.


워치에서 보낸 문자 알림은 워치 쪽 기록에서 삭제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메시지 앱 기록까지 함께 지워지지는 않는다. 워치는 간단한 알림용, 스마트폰은 전체 기록 보관용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갤럭시워치 전화걸기, 음성으로 더 편하게 쓰기
작은 화면에서 연락처 이름을 일일이 선택하는 게 답답하다면 삼성 키보드를 켜서 입력하거나, 더 간단하게 빅스비를 이용해 음성검색으로 전화를 걸면 훨씬 편하다.
예를 들어 워치에서 빅스비 버튼을 눌러 “OOO에게 전화해 줘”라고 말하면 바로 해당 연락처로 갤럭시워치 전화걸기가 시작된다. 자주 통화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화면을 보지 않고도 손가락 한두 번, 음성 명령 한 번으로 통화가 연결된다.
기본 발신 번호 미리 설정하기 (SM-R905N, SM-R915N, SM-R925N)
셀룰러 지원 모델을 쓰는 경우에는 통화를 걸 때 어떤 번호를 쓸지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좋다. 갤럭시워치에서 직접 통화를 걸 수도 있고, 스마트폰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워치에서 전화 앱을 열고 우측 상단의 설정 메뉴로 들어간 뒤, 기본 발신 번호 항목을 선택하면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첫째, 휴대전화를 선택하면 워치에서 전화를 걸더라도 실제 발신 번호는 스마트폰 번호가 사용된다. 둘째, 갤럭시워치를 선택하면 워치에 할당된 번호로 통화가 나간다. 셋째, 항상 묻기를 선택하면 전화를 걸 때마다 어떤 번호로 발신할지 워치에서 한 번 더 물어본다.
평소에는 스마트폰 번호를 주로 쓰다가, 워치 단독 통신이 필요할 때만 워치 번호를 쓰고 싶다면 항상 묻기를 선택해 두는 편이 편하다.
갤럭시워치 벨소리·진동·무음, 알림 정리하기
갤럭시워치를 쓰다 보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게 알림의 양이다. 스마트폰과 워치에서 동시에 알림이 울리면 정신이 없고, 카카오톡이나 각종 앱 알림이 그대로 넘어오면 배터리도 빨리 닳는다. 그래서 갤럭시워치 무음 설정과 알림 분리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먼저 스마트폰에 갤럭시 웨어러블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앱을 실행해서 갤럭시워치가 제대로 연동되어 있는지 확인한 다음, 워치 설정 → 알림 메뉴로 들어간다.
여기에서 “워치 사용 중 휴대전화 알림 무음”과 비슷한 항목을 켜 두면, 갤럭시워치를 차고 있을 때는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이 울리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알림은 워치에서만 진동으로 받고, 스마트폰은 조용하게 두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다.
휴대전화 알림 표시, 언제 워치에서 울리게 할지 정하기


알림 메뉴 안쪽에는 “워치에서 휴대전화 알림 표시”처럼 적힌 항목이 있다. 이 부분을 열어 보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때만 갤럭시워치에 알림을 보낼지, 상황과 상관없이 항상 보낼지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을 때는 화면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때만” 옵션을 선택해 두면 편하다. 이렇게 설정해 두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있을 때만 갤럭시워치 알림이 울리게 된다.
갤럭시워치 알림, 필요한 앱만 남겨두기



같은 화면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앱별 알림을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긴급재난문자, 전화, 기본 문자처럼 꼭 받아야 하는 항목만 남기고, 카카오톡이나 쇼핑앱처럼 빈도 높은 알림은 취향에 맞게 꺼두면 배터리 소모와 진동 스트레스가 확 줄어든다.


추가로, 갤럭시워치 자체의 소리·진동·무음 모드를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 워치 설정의 소리 메뉴에서 벨소리 크기와 종류를 바꿀 수 있고, 회의나 조용한 장소에서는 갤럭시워치 무음 설정으로 바꿔 두면 알림은 진동으로만 들어오게 할 수 있다.
음성으로 알림 내용을 읽어주는 기능을 켜 두면, 화면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중요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서 운전 중이나 이동 중에 특히 유용하다.
갤럭시워치 전화·알림 설정, 이렇게 맞춰두면 편하다
전화와 문자, 알림 세 가지만 정리해도 갤럭시워치 사용감이 완전히 달라진다. 갤럭시워치 전화걸기·전화받기 기능은 워치를 사자마자 자연스럽게 쓰게 되는 부분이고, 갤럭시워치 문자 알림과 빠른 답장은 손이 바쁠 때 시간을 꽤 아껴준다.
여기에 갤럭시워치 벨소리와 무음 설정, 앱별 알림 정리까지 끝내 두면 스마트폰과 워치가 서로 역할을 나눠 갖는 느낌에 가깝다. 스마트폰은 큰 화면과 전체 기록 관리, 워치는 손목에서 바로 확인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용도에 집중하는 식이다.
특히 블루투스 버전이라도 스마트폰과 연결만 잘 되어 있다면 기본적인 전화와 문자 기능은 충분히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셀룰러 모델이 아니어도 갤럭시워치 전화 기능을 일상에서 자주 활용하게 된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갤럭시워치 전화·알림 활용팁
갤럭시워치를 어느 정도 써본 사람이라면, 기본 기능 외에 조금 더 손을 봐두면 좋은 부분들도 있다. 사소해 보이지만 한 번 정리해 두면 계속 체감되는 요소들이다.
착신 전환·통화 녹음과 함께 활용하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착신 전환을 켜 두고, 갤럭시워치 전화 기능과 함께 쓰면 업무용 번호와 개인 번호를 나눠 쓰면서도 손목에서 모두 받아볼 수 있다. 통화 녹음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스마트폰에서 녹음을 켜두고, 갤럭시워치로 통화를 이어 받아도 된다. 이런 식으로 구성하면 전화는 워치에서, 기록은 스마트폰에서 남기는 식으로 역할이 나뉜다.
수면 중·운동 중 알림 최소화하기
갤럭시워치의 수면 모드와 방해 금지 모드를 잘 활용하면, 잠잘 때나 운동할 때 알림으로 깨는 일이 줄어든다. 미리 시간대를 지정해 두거나 워치에서 바로 모드를 켜두면, 전화만 울리게 두고 나머지 알림은 조용히 막아 둘 수 있다. 갤럭시워치 무음 설정을 이런 시간대와 묶어 두면 손목에서 오는 진동도 훨씬 줄어든다.
카카오톡·메신저 알림은 최소한으로만
문자와 전화만 알림이 와도 충분한 사람인데 카카오톡 알림까지 모두 켜두면 손목이 하루 종일 울린다. 카카오톡은 꼭 필요한 채팅방만 알림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스마트폰에서만 보게 두면 갤럭시워치를 훨씬 오래 차고 있을 수 있다. 중요한 연락은 전화와 문자로, 나머지는 카카오톡으로 정리하는 식으로 스스로 기준을 정해두면 좋다.
갤럭시워치 전화·무음·문자 알림 FAQ
갤럭시워치 블루투스 버전도 전화걸기·전화받기가 가능한가요?
가능하다. 블루투스 버전이어도 스마트폰과 연결만 되어 있다면, 스마트폰의 통신망을 그대로 이용해서 갤럭시워치 전화걸기와 전화받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폰이 근처에 있어야 하고, 완전히 다른 장소에서 워치만 따로 쓰려면 셀룰러 모델이 필요하다.
갤럭시워치에서 전화를 받으면 상대방에게는 어떤 번호가 보이나요?
초기에 설정해 둔 기본 발신 번호에 따라 달라진다. 휴대전화 번호를 기본으로 두면 상대방에게는 스마트폰 번호가 보이고, 워치 번호를 선택하면 워치 번호가 보인다. 착신만 워치에서 받고 발신은 항상 스마트폰 번호로 나가게 두고 싶다면 기본 발신 번호를 휴대전화로 고정해 두면 된다.
갤럭시워치 문자 알림만 끄고 전화 알림은 유지할 수 있나요?
갤럭시 웨어러블 앱의 알림 설정에서 앱별로 알림 허용 여부를 따로 조절할 수 있다. 문자 앱과 전화 앱만 켜 두고, 카카오톡이나 기타 메신저의 알림은 꺼두면 갤럭시워치 문자 알림과 전화 알림 위주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 무음으로 두면 스마트폰도 같이 무음이 되나요?
워치의 소리·진동·무음은 기본적으로 워치에만 적용된다. 다만 “워치 사용 중 휴대전화 알림 무음” 같은 옵션을 켜두면, 워치를 차고 있을 때 스마트폰 알림을 자동으로 조용하게 만들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전화 자체가 무음이 되는 건 아니고, 설정에 따라 벨소리나 진동만 달라진다.
갤럭시워치에서 보낸 문자를 완전히 삭제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워치에서 보낸 문자 알림은 워치의 메시지 화면에서 삭제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메시지 앱에 남아 있는 기록까지 한 번에 지워지지는 않는다. 완전히 삭제하려면 스마트폰의 메시지 앱에서도 해당 대화를 직접 지워야 한다.
워치에서 음성으로 알림 내용을 읽어주는 기능은 배터리 소모가 큰 편인가요?
일반 진동 알림보다는 배터리를 조금 더 쓰지만, 화면을 켜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체감상 크게 불리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운전이 잦거나 걸어 다니면서 알림을 확인해야 할 일이 많다면, 약간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감수하고 음성 알림을 켜두는 편이 오히려 실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