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SSL 보안인증서 설치 및 인증서 가져오기 오류 해결법 총정리
윈도우11 SSL 보안인증서 설치 및 인증서 가져오기 오류 해결
윈도우11을 쓰다 보면 예전처럼 자동으로 인증서가 잡히지 않아서 HTTPS 보안 경고가 뜨거나, 디스코드처럼 특정 프로그램이 무한 로딩만 반복하는 상황을 겪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SSL 보안인증서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저장소에 들어가지 않은 경우에 생기기 때문에 윈도우11에서 인증서를 직접 가져와 넣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윈도우11 환경(2026년 기준)에서 SSL 보안인증서를 가져와 설치하는 방법과 함께 언제 이런 작업이 필요한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특히 사내 프록시를 거치거나, 개발용 테스트 서버(자체 서명 인증서 사용),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 기반 서비스, 디스코드·게임 런처 등에서 발생하는 연결 오류는 대부분 윈도우 인증서 저장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만 제대로 정리해두면 이후 비슷한 문제가 생겨도 훨씬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SSL 보안인증서를 가져와 설치해야 하는 대표적인 이유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보안 강화 : SSL/TLS 인증서를 적용하면 브라우저와 서버 사이의 통신이 암호화되어 전송되기 때문에, 로그인 정보·결제 정보·개인정보가 중간에서 탈취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 신뢰도 향상 : 인증서는 공인된 인증기관(CA)에서 발급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접속한 사이트가 실제로 인증서에 명시된 주체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고 피싱 사이트를 어느 정도 거를 수 있습니다.
- 검색 노출(SEO) 이점 : 크롬, 엣지 등 주요 브라우저는 HTTPS를 기본으로 요구하고, 검색엔진 역시 보안 연결(HTTPS)을 사용하는 사이트를 좀 더 우선해서 평가합니다.
- 법·규정 준수 : 전자금융거래, 개인 정보 처리, 사내 보안 규정 등에서 암호화 통신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업무를 하는 PC라면 SSL 인증서 구성이 필수에 가깝습니다.
- 사용자 경험 개선 : 주소창 자물쇠 아이콘, 보안 연결 안내 문구는 사용자가 느끼는 심리적 안정감에 꽤 큰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안전하지 않음” 경고가 떠 있으면 이탈률이 높아집니다.
- 프로그램 실행 문제 해결 : 디스코드, 일부 게임 런처, 사내 메신저 등은 내부적으로 HTTPS를 사용합니다. 이때 필요한 인증서가 없거나 신뢰할 수 없는 상태이면, 무한 로딩·검은 화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윈도우11에서 인증서 저장소를 한 번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SSL 보안인증서를 가져와 등록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모두 윈도우11 최신 업데이트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라, 2026년 이후 환경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에서 Certlm.msc로 인증서 관리 열기
가장 빠르게 로컬 컴퓨터 인증서 관리를 열고 싶다면 certlm.msc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니 아래 순서를 차근차근 따라가면 됩니다.
먼저 키보드에서 윈도우 로고 키와 R 키를 동시에 눌러 실행 창을 띄워줍니다.

실행 창 입력란에 certlm.msc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여기서 오타가 나면 다른 도구가 열리거나 아무 반응이 없으니 앞 글자 c부터 끝까지 정확하게 입력해 주세요.
이후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창이 뜨면 예를 눌러 관리자 권한 실행을 허용합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윈도우11 로컬 컴퓨터 전체에 적용되는 인증서를 확인하고 가져올 수 있는 창이 열립니다.
제어판에서 컴퓨터 인증서 관리로 접속하는 방법
certlm.msc가 익숙하지 않다면, 예전 방식처럼 제어판을 통해서도 동일한 컴퓨터 인증서 관리 메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검색창에 제어판이라고 입력한 뒤, 검색 결과에서 제어판 앱을 선택합니다.

제어판 창이 열리면 우측 상단 검색칸에 인증서라고 입력합니다. 그러면 항목 중에 컴퓨터 인증서 관리가 노출되는데, 이 메뉴를 클릭하면 앞에서 certlm.msc로 들어왔던 것과 동일한 관리 화면으로 연결됩니다.
마찬가지로 사용자 계정 컨트롤 창이 나타나면 예를 눌러 실행을 허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열리는 화면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SSL 보안인증서를 추가하거나 가져오는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윈도우11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 기관에서 인증서 가져오기
이제 인증서가 실제로 저장되는 위치를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 어디에 넣느냐에 따라 브라우저와 프로그램이 인증서를 신뢰할지 말지가 결정됩니다.

인증서 관리 창의 왼쪽 트리에서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 기관을 더블 클릭해 펼쳐줍니다. 이 영역은 말 그대로 윈도우가 최상위로 신뢰하는 인증서 목록이 들어가는 공간입니다.

그 안에서 인증서를 클릭하면 현재 윈도우11에 설치되어 있는 여러 루트 인증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추가로 넣고 싶은 인증서가 있다면 목록의 빈 공간이나 원하는 인증서를 우클릭한 뒤 모든 작업 > 가져오기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인증서 가져오기 마법사 창이 새로 열립니다.

처음에는 다음 버튼을 눌러 진행한 뒤,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 미리 준비해 둔 인증서 파일을 선택합니다. 주로 확장자가 .cer, .crt, .pfx, .p12 형태인 파일들이며, 개인키가 포함된 인증서라면 비밀번호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찾아보기를 눌러 가져올 인증서 파일(.cer, .crt, .pfx 등)을 선택합니다.
- 파일을 연 뒤 다음을 눌러 진행합니다.
- 저장 위치 선택 화면에서 기본값이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 기관인지 한 번 확인합니다.
- 설정이 맞다면 다시 다음을 누르고, 마지막에 마침을 클릭하면 인증서 가져오기와 설치가 완료됩니다.
정상적으로 추가되면 “가져오기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며, 목록에도 새로운 인증서가 바로 나타납니다. 이후에는 브라우저나 디스코드 같은 프로그램을 완전히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하여 보안 경고·무한 로딩 문제가 사라졌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윈도우11 SSL 인증서 저장소 종류와 쓰임새 비교
윈도우11에는 여러 인증서 저장소가 있어서, 어디에 넣느냐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집니다. 자주 헷갈리는 부분이라 간단히 정리해 두면 나중에 문제를 찾기 좋습니다.
| 저장소 이름 | 적용 대상 | 주요 용도 | 설치 시 주의점 |
|---|---|---|---|
|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 기관 | 윈도우11 전체, 모든 사용자 | 인증기관(CA)의 루트 인증서 | 최상위 신뢰가 부여되므로 검증되지 않은 루트는 함부로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 중간 인증 기관 | 윈도우11 전체 | 루트와 서버 인증서 사이를 이어주는 체인 인증서 | 대부분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채워주지만, 사내 CA를 쓸 때는 수동 추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 개인 | 현재 로그인한 사용자 | 공동·금융인증서, 개인 서명용 인증서 | 개인키가 포함된 .pfx, .p12 파일은 꼭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 신뢰할 수 있는 사람 | 현재 사용자 또는 컴퓨터 | 메일 암호화, 전자 서명 검증 | 이메일 보안이나 사내 문서 서명에 활용되는 영역입니다. |
일반적으로 웹사이트 접속 문제나 디스코드 같은 프로그램 오류를 해결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 기관 또는 중간 인증 기관 영역에 인증서를 추가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금융거래·공동인증서는 개인 저장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코드 무한로딩·검은화면과 인증서 오류의 관계
디스코드를 실행했을 때 갑자기 검은 화면만 나오거나, 계속 무한 로딩이 반복되는 현상은 단순 프로그램 버그일 때도 있지만, 실제로는 SSL 보안인증서 검증 실패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내 인터넷망에서 HTTPS 트래픽을 감시하는 프록시나, 안티바이러스의 HTTPS 스캔 기능을 쓰는 환경이라면 이런 문제가 더 자주 나타납니다.
디스코드 무한로딩 검은화면 실행오류 인증서 설치
디스코드 무한로딩 검은화면 실행오류 인증서 설치 디스코드를 실행 시 갑자기 검은화면이 뜨면서 실행이 되지 않고 계속 무한로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윈도우내에서 디스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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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환경에서는 프록시나 보안 프로그램이 중간에서 HTTPS 연결을 가로채 복호화한 뒤 다시 암호화해 보내는데, 이때 중간에서 사용하는 인증서가 윈도우11에서 신뢰되지 않으면 디스코드 입장에서는 “누군가 트래픽을 가로채는 것 같다”고 판단해 연결을 끊어버립니다. 그래서 해당 프록시·보안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인증서를 윈도우 인증서 저장소에 넣어주는 작업이 필요해지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디스코드 실행 오류가 있을 때는 프로그램 재설치만 반복하기보다는 윈도우11 인증서 관리에서 SSL 인증서가 제대로 들어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문제 해결에 훨씬 가깝습니다.
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와 윈도우11 인증서 저장위치 이해하기
예전 공인인증서 제도가 개편되면서 지금은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만, 기본적으로는 여전히 윈도우 인증서 저장소 또는 별도 폴더에 인증서 파일이 저장되는 구조를 사용합니다.
컴퓨터 공인인증서 삭제 및 윈도우11 인증서 저장위치
컴퓨터 공인인증서 삭제 및 윈도우11 인증서 저장위치 인터넷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꼭 설치되느것이 바로 공인인증서로서 컴퓨터에 인터넷결제를 한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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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이나 전자 서명 화면에서 갑자기 인증서가 보이지 않거나, 인증서가 맞는데 계속 오류가 난다면 실제 파일이 손상되었거나, 윈도우11 개인 저장소에 제대로 인식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기존 인증서를 정리한 뒤, 은행·공동인증서 발급 페이지에서 다시 설치해주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윈도우11 SSL 보안인증서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정리
Q. 크롬에서 “연결이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류가 뜰 때도 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A. 예, 주소창에 뜨는 “연결이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메시지는 대부분 SSL 인증서가 만료되었거나, 도메인과 인증서 이름이 다르거나, 브라우저가 인증서를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서버 쪽 문제라면 사이트 관리자만 해결할 수 있지만, 사내 프록시나 자체 서명 인증서 때문에 생기는 오류라면 여기서 정리한 것처럼 신뢰할 수 있는 루트·중간 인증 기관 저장소에 인증서를 추가해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Q. certlm.msc와 certmgr.msc는 뭐가 다른가?
A. certlm.msc는 현재 컴퓨터 전체에 적용되는 인증서(로컬 컴퓨터)를 관리하는 도구이고, certmgr.msc는 현재 로그인한 사용자 계정에만 적용되는 인증서를 다룹니다. 회사 공용 PC에서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고 싶다면 certlm.msc를 사용하는 것이 맞고, 개인 인증서처럼 나만 써야 하는 인증서는 certmgr.msc에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검증되지 않은 루트 인증서를 넣으면 위험할 수 있을까?
A.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 기관에 인증서를 추가한다는 것은 “이 인증서로 서명된 모든 사이트를 믿겠다”는 의미와 비슷합니다. 악성 인증서가 들어갈 경우 피싱 사이트나 악성 서버까지 정상 사이트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출처를 정확히 알고 있는 인증서만 추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배포한 인증서라면 보안 담당자에게 맞는 파일이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Q. 윈도우11을 재설치하면 인증서를 다시 넣어야 할까?
A. 윈도우를 완전히 새로 설치했다면, 로컬 컴퓨터·사용자 저장소 모두 초기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전에 직접 추가했던 루트 인증서나 사내 인증서는 다시 넣어줘야 합니다. 자주 쓰는 인증서가 있다면 설치해 둔 .pfx, .cer 파일을 안전한 곳에 백업해 두었다가 새 시스템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가져오는 편이 편합니다.
Q. 어느 저장소에 넣어야 할지 헷갈릴 때는 어떻게 구분하면 좋을까?
A. 간단하게 나눠보면, 웹사이트 접속·프로그램 실행 문제는 대부분 로컬 컴퓨터 > 신뢰할 수 있는 루트 인증 기관 / 중간 인증 기관 쪽과 관련 있고, 전자 서명·금융거래는 현재 사용자 > 개인 저장소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면 우선 테스트용 PC에서만 적용해 보고, 문제 없이 동작하는지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배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