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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2차도메인 등록 및 카페24 개인 도메인 - A레코드 DNS 설정

잡가이버 2025. 11. 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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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2차 도메인 · 카페24 개인 도메인 연결, A레코드 DNS 설정까지 한 번에 정리

티스토리를 오래 운영하다 보면 저품질 의심, 색인 누락, 광고 정책 변화 같은 변수 때문에 언젠가 한 번쯤은 개인 도메인을 고민하게 됩니다. 기본 tistory.com 주소만 쓰면 편하긴 하지만, 브랜드를 키우거나 워드프레스로 옮길 가능성을 생각하면 초반부터 티스토리 2차 도메인을 세팅해 두는 편이 훨씬 깔끔합니다.

여기서는 카페24에서 도메인을 구입해 티스토리에 연결하는 흐름과 함께, 요즘 기준으로 많이 쓰는 CNAME / A레코드 DNS 설정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특히 루트 도메인(예: myblog.com)을 쓰고 싶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A레코드 27.0.236.139 부분도 같이 짚고 넘어갈게요.

티스토리 2차도메인 등록 및 카페24 도메인 - A레코드 DNS 설정

티스토리를 메인 블로그로 쓰더라도, 이렇게 개인 도메인을 얹어 두면 겉에서 보기에는 거의 독립 웹사이트와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카페24에서 도메인을 구입한 뒤, 티스토리 2차 도메인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흐름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다른 도메인 업체를 쓰더라도 메뉴 이름만 조금 다를 뿐, 기본 개념은 거의 같습니다.

티스토리 2차 도메인 등록 전에 꼭 생각해볼 것들

개인 도메인을 연결하면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는 “주소가 예뻐진다” 정도로 끝나지만, 실제로는 검색엔진 색인 구조 자체가 통째로 바뀌는 작업이라 가볍게 넘기기 어렵습니다.

예전 주소가 myblog.tistory.com이었다면, 2차 도메인을 적용하는 순간부터 검색엔진 입장에서는 새 사이트(myblog.com)가 생긴 것과 비슷하게 인식됩니다. 특히 다음 몇 가지는 미리 체크해 두는 게 좋습니다.

· 다른 사이트, 커뮤니티, 유튜브 설명란 등에 기본 tistory.com 링크를 많이 걸어둔 경우
· 카카오뷰, 브런치, 스마트스토어 등 외부 채널에서 티스토리 주소로 유입이 잡히고 있는 경우
· 구글/네이버 검색 결과에 이미 수백 개 이상 글이 색인되어 있는 경우

워드프레스라면 플러그인을 통해 301 리디렉션으로 주소를 일괄 넘기는 식으로 정리가 쉬운데, 티스토리는 구조상 그렇게까지 유연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글이 많아지기 전에 개인 도메인을 잡는 편이 훨씬 마음이 편하고, 이미 운영 기간이 길다면 도메인 변경 후 검색엔진에서 재색인에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는 점도 미리 감안하는 게 좋습니다.

 

티스토리 도메인 변경시 주의사항 2차도메인 - 노랗IT월드

tistory.com 기본 주소에서 개인 도메인으로 변경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정리해 둔 글입니다.

yellowit.co.kr

또 하나, 애드센스 승인은 개인 도메인을 붙이면 새 도메인 기준으로 다시 확인을 하긴 하지만, 이미 콘텐츠가 쌓인 블로그라면 실제 재승인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개인 도메인으로 전환한 뒤 애드센스 사이트 주소만 새 도메인으로 맞춰주면, 보통은 빠르게 통과되는 편이라 이 부분 때문에 도메인 변경을 포기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카페24에서 티스토리용 개인 도메인 고를 때 체크 포인트

티스토리에 연결할 도메인은 카페24, 가비아, 호스팅KR, 닷네임코리아, 해외 도메인 업체 등 어디에서 사도 상관없습니다. 여기서는 원래 글처럼 카페24 기준으로 보는 흐름을 그대로 가져가 보겠습니다.

카페24에 회원가입 후, 상단 메뉴에서 도메인 검색을 선택해 사용할 도메인 이름을 입력해 봅니다. 이때 다음 정도를 같이 고려하면 나중에 애정을 갖고 계속 쓰기 좋습니다.

· 블로그 주제와 브랜드 이름이 함께 떠오르는지
· 길이가 너무 길지 않은지 (검색 결과나 카드뷰에 잘려 보이기 쉬움)
· .com, .co.kr, .net 중 하나 정도로 보편적인 TLD를 쓰는지
· 나중에 워드프레스, 쇼핑몰로 옮겨도 어색하지 않을 이름인지

티스토리 하위도메인 신청

검색 결과에서 사용 가능한 도메인을 보면 .com, .co.kr, .blog, .site 등 다양한 조합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는 .com이나 .co.kr을 많이 쓰고, 브랜딩 목적이라면 .studio, .design 같은 TLD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메인 등록 기간은 1년, 2년, 3년 등 원하는 만큼 지정할 수 있지만, 여러 년을 묶어도 가격이 크게 할인되지는 않는 편이라, 처음에는 1년만 등록해보고 연장을 고민하는 정도가 무난합니다.

마음에 드는 주소를 골랐다면 도메인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결제까지 마무리합니다.

도메인을 구입하면 도메인 목록에서 등록 기간과 만료일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료 후 연장을 하지 않으면 일정 유예 기간을 거쳐,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거나 낙장 도메인으로 매물에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니, 꾸준히 운영할 블로그라면 만료 알림 메일을 한 번 더 체크해 두는 게 좋습니다.

 

카페24 워드프레스 환불 계좌번호 및 결제취소

호스팅과 도메인을 같이 쓰다가 플랜을 조정해야 할 때 참고할 만한 내용입니다.

jab-guyver.co.kr

DNS 관리 화면에서 티스토리 연결 준비하기

이제 카페24에서 도메인을 샀다면, 다음으로는 DNS 관리 메뉴로 들어가서 티스토리와 연결할 준비를 해줘야 합니다.

카페24 도메인 관리 화면에서 DNS 관리 버튼을 누르면, 지금 도메인에 연결되어 있는 각종 레코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NS 관리

여기서 보게 되는 A / CNAME / MX / TXT 같은 용어들은 처음 보면 낯설지만, 실제로 티스토리 2차 도메인에 필요한 건 그중 극히 일부입니다.

DNS 레코드 유형 설명
A 호스트 이름을 IPv4 주소에 직접 연결
AAAA 호스트 이름을 IPv6 주소에 연결
CNAME 호스트 이름을 다른 호스트 이름에 별칭으로 연결
MX 메일 서버 정보, 이메일 수신 서버 지정
TXT 텍스트 정보 저장, SPF·도메인 인증 등에서 사용
NS 네임 서버 정보, 이 도메인을 어디에서 관리하는지 지정
SOA 도메인 시작 정보, 기본 관리 정보 포함
PTR IP → 도메인으로 역방향 조회할 때 사용
SRV 특정 서비스(예: SIP, XMPP)의 서버 위치 지정
CAA 어떤 기관이 SSL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지 지정

티스토리 2차 도메인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은 A 레코드와 CNAME 레코드입니다. MX/TXT/CAA 등은 나중에 메일 서비스나 고급 보안 설정을 건드릴 때 쓰이는 부분이라, 블로그만 연결할 거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CNAME vs A레코드, 티스토리는 어떻게 연결하는 게 좋을까

티스토리 공식 안내를 보면 CNAME 레코드A 레코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CNAME은 host.tistory.io / blog.tistory.com / custom.tistory.com 같은 도메인 주소를 값으로 쓰고, A 레코드는 27.0.236.139처럼 IP를 직접 적는 방식입니다.

· www가 붙은 서브도메인(예: www.myblog.com) → CNAME 방식 추천
· www 없이 루트 도메인(예: myblog.com)을 바로 쓰고 싶을 때 → A 레코드를 활용하는 편

CNAME은 티스토리 쪽에서 내부 주소를 바꿔도 별도로 손댈 일이 거의 없다는 게 장점입니다.

반대로 A 레코드 방식은 티스토리에서 서버 IP를 바꾸면 직접 DNS 관리 화면에 들어가 다시 수정해줘야 하기 때문에, 운영 기간이 길어질수록 관리 포인트가 늘어나는 셈입니다. 실제로 과거에도 티스토리 A레코드 IP가 몇 차례 변경되면서, 접속이 안 돼서 뒤늦게 DNS를 다시 고친 사례가 꽤 많았습니다.

2024년 이후 기준으로도 공식 문서와 여러 사례에서 A 레코드용 IP는 여전히 27.0.236.139로 안내되고 있지만, 호스팅 업체 쪽 공지에서는 A레코드 IP 변경으로 접속 문제가 생겨서 CNAME 설정으로 전환을 유도했다는 내용도 확인됩니다. 안정성을 생각하면 가능할 때는 CNAME 우선, 루트 도메인은 A 레코드 보조 정도로 가져가는 게 무난합니다.

카페24 CNAME 설정으로 티스토리 2차 도메인 연결하기

1) CNAME 관리 화면 열기

카페24 네임서버 관리 메뉴에서 별칭(CNAME) 관리 항목을 찾습니다.

도메인을 여러 개 사용 중이라면, 티스토리에 연결하고 싶은 도메인을 먼저 선택한 뒤 CNAME 관리를 눌러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2) 티스토리용 CNAME 레코드 추가

이제 Cname 추가 버튼을 눌러 새로운 별칭을 등록합니다.

Cname 추가
별칭 (CNAME) 추가

별칭(호스트) 부분에는 보통 www를 입력하고, 값에는 티스토리에서 안내하는 도메인 중 하나를 넣어줍니다.

· 별칭(호스트): www
· 값: blog.tistory.com 또는 host.tistory.io / custom.tistory.com 등 티스토리 안내 값

여기서는 기존 글과의 흐름을 맞춰 blog.tistory.com을 사용했지만, 티스토리에서 최신으로 안내하는 값이 있다면 그쪽을 우선하는 게 안전합니다.

루트 도메인에 A레코드로 티스토리 IP 연결하기

CNAME은 규격상 서브도메인(www.myblog.com)에는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루트 도메인(myblog.com)에는 등록이 안 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카페24처럼 이 부분에서 제약이 있는 곳에서는, 루트 도메인을 티스토리에 연결하려면 A 레코드를 이용해 티스토리 IP를 직접 적어주는 방식을 씁니다.

카페24 티스토리 호스트IP A레코드 추가 설정

네임서버 관리 메뉴에서 A레코드 추가를 선택한 뒤, 루트 도메인(@)을 티스토리 IP에 연결해 줍니다.

티스토리 IP A레코드 추가 - 27.0.236.139

· 호스트(이름): @ 또는 공란(루트 도메인 의미)
· 형식: A
· IPv4 주소: 27.0.236.139 (티스토리 안내 IP 기준)

이 값은 앞으로도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 번 등록해 놓고 끝내기보다는 티스토리 공지나 최신 안내 글을 가끔 확인하면서 바뀐 내용이 있는지 체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서브도메인을 CNAME으로 연결해 루트 도메인을 www로 리디렉션시키는 구조로 정리하는 방법도 많이 씁니다.

티스토리 관리자에서 개인 도메인 연결 확인

이제 DNS 쪽 설정이 끝났다면,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에서도 새 도메인을 알려줘야 합니다.

티스토리 개인 도메인 설정

관리 → 블로그 메뉴로 들어가면 개인 도메인 설정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방금 카페24에서 연결한 myblog.com 또는 www.myblog.com을 입력하고 저장하면, 티스토리에서 자동으로 DNS 정보를 확인합니다.

DNS가 제대로 연결되면 위와 같이 DNS 설정 정보가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이때부터 새 도메인으로 블로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다만 DNS 전파 시간 때문에 실제 접속이 안정될 때까지는 몇 분에서 수 시간 정도 지연이 있을 수 있습니다.

SSL 보안 접속(HTTPS) 발급과 검색엔진 재등록

개인 도메인을 연결한 직후에는 https 접속에서 잠시 경고가 뜨거나, 주소창에 자물쇠 아이콘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티스토리에서 보안 접속 인증서(SSL)를 발급하는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티스토리 보안 접속 인증서 - 발급 대기 중

보안 접속 인증서는 보통 몇 시간 이내에 자동 발급되며, 상황에 따라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발급이 끝나면 티스토리 접속 주소가 http://에서 https://로 바뀌고, 브라우저에서도 안전한 사이트로 표시됩니다.

티스토리 개인 도메인 설정 완료 - DNS 및 보안인증서 적용

개인 도메인과 SSL까지 모두 적용이 끝났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검색엔진에 새 도메인을 알려주는 작업만 남습니다.

· 구글 서치 콘솔에서 새 도메인을 사이트로 추가하고, 기존 tistory.com 속성과 함께 관리
·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서도 새 도메인을 소유 사이트로 등록
· 예전 tistory.com 주소가 검색결과에 과하게 남아 있다면, 중요한 글 위주로 새 도메인 URL로 재색인 요청

기존 색인이 한 번에 싹 바뀌는 것은 아니라서, 한동안은 예전 주소와 새 주소가 섞여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 수가 많아지기 전에, 블로그를 어느 정도 방향 잡았을 때 티스토리 2차 도메인을 정리해 두면 훨씬 편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카페24 도메인 구입 → DNS 설정 → 티스토리 2차 도메인 연결 → SSL 활성화까지의 전체 흐름이고 이 기본 구조만 잡혀 있으면 이후 워드프레스로 옮기거나, 다른 호스팅으로 이전할 때도 같은 도메인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블로그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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