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세금/직장인 세금

취업 이력서에 전 직장 연봉 기재 시 실수 없는 작성법과 연봉 협상 팁

잡가이버 2025. 9. 20. 04:43
728x90
반응형

이직을 앞두고 이력서를 작성하다 보면 '연봉 기재' 항목에서 손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력서 작성 시 돈에  대한 부분은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기재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써야 하는지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이 항목은 단순히 금액을 적는 게 아니라, 본인의 연봉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향후 연봉 협상에서 전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력서에 기재하는 연봉은 정규직 기준의 전 직장 연봉입니다.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수입, 외부 활동 수당 등은 포함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꼭 언급하고 싶다면 “성과급 300만 원 별도”처럼 명확히 분리하여 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봉은 세전 기준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4대보험료, 상조회비 등으로 인해 실수령액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을 잡기 위해서는 계약서상의 연봉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성과급이나 프로젝트 수당이 있는 경우에도 이 역시 기본급과 별도 표기하는 것이 좋으며 예를 들어 “연봉 3,200만 원(성과급 연 400만 원 별도)”처럼 작성하면 채용담당자가 혼동 없이 연봉 수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허위 기재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허위 기재입니다.

  • 세전 기준으로 작성: 4대보험료, 상조회비 등 공제 항목을 고려하면 실수령액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계약서 기준 세전 연봉을 기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수당, 상여금은 별도 기재: 성과급, 상여금, 프로젝트 보너스 등이 있다면 본봉과 별도로 금액과 항목을 분리해 작성해야 혼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증빙 가능성 고려: 연봉 기재 항목은 면접 이후 근로계약서, 원천징수영수증, 급여명세서 등의 증빙을 요구받을 수 있으므로 실제 금액과 다르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봉을 실제보다 과도하게 부풀리거나, 반대로 낮춰서 기재하는 경우 입사 후 증빙 요청 시 불이익이 따를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채용이 취소되거나 연봉 협상에서 불리한 평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력직이라면 특히 급여 이력 확인 절차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응형

연봉 기재 없이 넘기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

기업에서 특별히 요구하지 않는다면 연봉 기재는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회사 내규에 따름” 또는 “연봉 협의 가능” 등으로 유연하게 표기할 수 있지만, 일부 채용담당자는 이를 소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사유를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계약 조건상 연봉 공개가 제한되어 협의로 조율 가능합니다.”

연봉 협상 시 활용 팁

단순히 숫자만 나열하는 것보다, 본인의 업무 성과나 프로젝트 기여도, 책임범위 등을 강조하며 정량·정성 데이터를 함께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과급이 많았습니다”보다 “전년도 고객 만족도 1위로 300만 원 성과급 수령”과 같이 근거를 제시하면 설득력이 배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퇴직금은 연봉에 포함해야 하나요?

A. 포함하지 않습니다. 퇴직금은 별도 법정 수당으로, 연봉과는 구분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Q. 증빙이 어려운 경우엔 어떻게 하나요?

A. 원천징수영수증이 없다면 급여명세서, 4대보험 납부확인서, 근로계약서 등도 증빙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Q. 성과급이 매년 다른데 어떻게 써야 하나요?

A. 최근 1년 기준을 중심으로 “성과급 평균 300만 원(2023년 기준)”처럼 구체적으로 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는데 환율 기준은 어떻게 적용하나요?

A. “USD 30,000/yr (2024.12 환율 기준, 세전)”처럼 단위와 환산 기준일을 명확히 표기하면 됩니다.

Q. 과거 이직한 회사들의 연봉도 다 기재해야 하나요?

A. 이직이 잦지 않다면 가장 최근 직장의 연봉만 기재해도 충분하며, 이전 이력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