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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없이도 OK! 애플워치만으로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결제방법

잡가이버 2025. 7.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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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폰으로 '삑!' 하고 지하철 탈 수 있어요

아이폰 없이도 OK! 애플워치만으로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결제방법
아이폰 없이도 OK! 애플워치만으로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결제방법

2025년 7월 22일, 아이폰 사용자들에겐 역사적인 날이 됐습니다. 실물 교통카드 없이,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하나만 있으면 지하철과 버스를 탈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 그동안 불가능했던 애플페이 기반의 교통카드 결제가 드디어 현실이 됐습니다. 애플페이와 티머니의 만남으로 가능해진 이번 기능은 일상 속 이동 습관을 바꿔놓을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애플페이 티머니 설정 방법부터 실제 사용 시 유용한 팁, 카드 충전 방식까지 아이폰으로 교통카드를 쓰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애플페이 티머니, 어떻게 작동하나요?

애플페이 티머니는 애플 지갑(Wallet)에 티머니 교통카드를 추가하고, 현대카드를 통해 잔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익스프레스 모드를 설정해두면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단말기에 가까이 대기만 해도 바로 결제가 이뤄지고, 아이폰이 꺼져 있어도 몇 시간 동안은 교통카드 기능이 유지됩니다.

현대카드는 2025년 7월 22일부터 애플페이를 통한 티머니 교통카드 결제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고, 애플도 이에 맞춰 애플페이 교통카드 기능을 국내에 도입했습니다. 이는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개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의 변화입니다.

애플페이 티머니 설정 방법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쓰기 위해선 아래와 같이 설정해야 합니다.

필요한 준비물

  • iOS 17.4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 또는 최신 버전의 애플워치
  • 현대카드 (현재 기준 유일하게 애플페이 충전 지원)

설정 방법

  1. 애플 지갑(Wallet) 앱 실행 후, ‘+’ 버튼 클릭
  2. ‘교통카드 추가’ → ‘티머니’ 선택
  3. 초기 충전 금액(1만원, 3만원, 5만원 중 선택) 후 현대카드로 결제
  4. 익스프레스 모드(Express Mode) 설정 → 잠금 해제 없이 단말기에 대기만 해도 결제

이 과정을 마치면 티머니 카드가 지갑 앱에 추가되고, 실물 교통카드 없이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사용 정보

  • 선불 카드만 지원: 후불 교통카드, 정기권, K-패스 등은 현재 연동 불가
  • 현대카드 전용 충전: 애플 지갑에서는 현대카드만 티머니 충전 가능. 타 카드사는 티머니 앱에서 계좌이체, 포인트 등으로 충전해야 함
  • 배터리 없어도 작동: 아이폰 XS 이상 기기는 전원이 꺼진 뒤에도 약 5시간까지 결제 가능
  • 외국인도 사용 가능: 티머니 앱을 통해 선불 충전 후, 애플페이로 대중교통 이용 가능
  • 애플워치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 설정 방식은 아이폰과 동일
  • 현재는 일부 지역만 사용 가능: NFC 단말기 설치율이 약 13% 수준. 서울 시내버스와 코레일 역사 등 중심으로 확대 중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티머니 교통카드 정기권은 등록할 수 있나요?

현재는 불가능합니다. 선불형 티머니 카드만 사용 가능합니다.

Q2. 아이폰이 꺼져 있어도 결제되나요?

아이폰 XS 이후 모델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최대 약 5시간까지 교통카드 기능이 유지됩니다.

Q3. 현대카드가 없으면 사용 못 하나요?

지갑 앱을 통한 충전은 현대카드만 지원되지만, 티머니 앱을 통해 다른 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충전한 뒤 사용은 가능합니다.

Q4. 지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서울 시내버스, 코레일 등 일부 지역에 NFC 단말기가 설치돼 있어 사용 가능하나, 전국 확대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Q5. 가맹점에서 티머니 결제가 안 될 때는?

티머니 앱에서 카드 상태 확인 → 애플페이 재등록 → NFC 정상작동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이폰으로 교통 결제, 무엇이 달라질까?

아이폰 사용자의 이동 패턴이 크게 바뀔 수 있는 시점입니다. 지갑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결제가 가능한 ‘올인원 지갑’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셈이죠. 현대카드 단독이던 교통카드 결제 시장도 타 카드사의 진입이 예정되어 있어, 경쟁과 혁신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 등하교 루틴에서 실물 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하나만으로 더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와 티머니의 결합은 단순한 기능 이상의 생활 방식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젠 지갑 없이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하나면 충분한 교통카드, 직접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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