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정기 신청 및 지급일정 총정리

2025년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정기 신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제도로 자리 잡고 있는 이 제도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신청과 동시에 혜택을 기대하는 대표적인 복지정책이다.

지금부터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이 어떤 제도인지, 누가 받을 수 있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그리고 언제 받을 수 있는지까지 하나하나 짚어보자.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이란?

근로장려금이란 일은 하고 있지만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가구에 정부가 현금으로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근로의욕을 높이고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

반면 자녀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가구가 자녀를 양육할 경우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 두 제도는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동시에 신청이 가능하다.

2025년 장려금 정기신청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됐다.

신청 대상자들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모바일 앱)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

이때 함께 제출하는 서류는 신청인의 소득 및 재산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되며, 신청기한이 지난 후 3개월 이내에 결과가 결정된다.

즉, 5월에 신청한 경우 9월 말까지 장려금 지급이 이뤄지는 게 일반적인 일정이다. 다만 2025년에는 예상보다 빠르게 8월 말에 지급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점은 자녀장려금은 정기신청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근로장려금은 반기신청도 가능하지만 자녀장려금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5~6월 정기신청 기간을 놓친 경우 자녀장려금은 신청 자체가 어렵고 근로장려금만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정기신청을 놓쳤다면 올해 12월 1일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때는 원래 받을 수 있는 금액의 5%가 감액되어 지급되며, 처리 기간도 최대 4개월로 다소 늦어진다. 2025년 추가신청분은 빠르면 10월 말, 늦으면 2026년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단순히 ‘돈을 받는 제도’라기보다 저소득층에게 ‘더 일할 수 있는 동기’와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연대’를 상징하는 복지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장려금을 받기 위해 허위로 소득을 줄이거나 재산을 감추는 등의 불법 행위는 추후 전액 환수와 가산세 부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와 정직한 신청이 중요하다.

장려금 제도는 매년 조금씩 조건이나 기준이 바뀌기 때문에 국세청 홈택스의 공식 공지사항이나 문자안내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심사와 지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정기신청자라면 8월 중 지급 여부를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FAQ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의 차이는 뭔가요?

근로장려금은 근로를 장려하기 위한 소득지원 제도고, 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자격 요건과 신청 대상은 일부 겹치지만 지급 기준과 방식은 다릅니다.

자격요건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국세청에서 사전 안내문을 받았다면 대부분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득, 재산, 가구형태 등을 기준으로 판단되며,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하면 본인 인증 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기 신청을 못 했는데 자녀장려금도 추가신청으로 받을 수 있나요?

안 됩니다. 자녀장려금은 반드시 정기신청 기간에만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 신청은 근로장려금만 가능합니다.

장려금 신청은 꼭 온라인으로만 가능한가요?

온라인(홈택스·손택스) 외에도 세무서를 통한 방문 신청, ARS(자동응답시스템)를 이용한 전화 신청 등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 본인 명의의 휴대폰 인증이 어려운 경우엔 세무서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장려금을 받았는데, 추후 환수되는 경우도 있나요?

네, 연말 정산 결과 소득이나 재산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면 이미 받은 장려금 전액을 환수당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가산세까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급일에 반드시 지급이 이뤄지나요?

정기적으로는 9월 말까지 지급되지만, 2025년에는 8월 말로 앞당겨질 예정입니다. 추가 신청자의 경우 최대 4개월 후, 즉 2026년 1월까지 지급될 수 있습니다. 지급일은 국세청 심사 속도와 예산 집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