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추석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축소와 새로운 혜택 총정리
2025 추석 온누리 환급 실전 FAQ 영수증 분리결제부터 대리 접수까지
올해 2025년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자와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온누리상품권 최대 15% 특별할인 혜택이 예산 문제로 인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움은 크지만, 정부와 지자체는 다른 방식의 환급 행사와 지역화폐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소득공제 및 사용처 80% 확대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소득공제 및 사용처 80% 확대온누리상품권은 지역화폐로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가능한 상품권입니다.이 상품권은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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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15% 중단 배경
작년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 연이어 진행되었던 **카드/모바일 15%, 지류 10%**의 특별할인 판매는 올해 추석에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 가장 큰 이유: 예산 부족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온누리상품권 사업 운영을 위해 배정된 약 4,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상시 할인(5~10%) 및 운영비 등에 대부분 소진되어 명절 특별할인을 위한 여유가 부족해졌습니다.
- 공식 입장
- 중기부는 명절 특별할인이 매년 의무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아니며, 올해 추석에는 예산 문제로 진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대안은 상시 할인 (10% 유지)
- 특별 15% 할인은 사라지지만, **모바일/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인 10%**는 여전히 유지됩니다. 지류 상품권은 상시 5% 할인이 적용됩니다.
💡 절약 팁: 특별할인이 없더라도 10% 할인과 소득공제 40% 혜택은 여전하므로, 일반 신용카드 사용보다는 여전히 경제적인 소비 수단입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전통시장의 QR 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2.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페이백)
할인 판매 대신,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 직전 농축산물 구매 환급 행사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제공합니다.
- 행사 개요
- 기간: 2025년 9월 1일 ~ 9월 5일 (5일간)
- 장소: 전국 249개 전통시장
- 내용: 행사 참여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액의 일부를 돌려줍니다.
- 환급 한도 및 규모
- 최대 환급률: 구매 금액의 30%
- 1인당 최대 환급 한도: 2만 원
- 환급 금액 기준:
- 3만 4,000원 이상 ~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환급
-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
- 환급 방법
-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설치된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3. 예산 부족에 따른 기타 변화 및 새로운 대안
특별할인 외에도 예산 압박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다른 혜택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① 특별재난지역 추가 환급 제도 (최대 20% 환급)
- 대상: 경기, 세종,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울산 등 총 49곳의 특별재난지역
- 기간: 2025년 8월 24일 ~ 12월 말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 혜택: 일반 환급 행사와 병행하여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 초반 회차 (1~5회차): 기존 10% 환급 + 특별재난지역 추가 환급 10% = 최대 20% 환급 가능
- 이후 회차 (6회차부터): 특별재난지역 환급률이 20%로 상향 (5천 원 이상 사용 시 적용)
- 이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가장 큰 명절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② 지자체 지역화폐 할인 확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지역화폐의 할인율(캐시백율)**을 일시적으로 높였습니다.
- 주요 예시:
- 대구: ‘대구로페이’ 할인율 7% → 13%
- 부산: ‘동백전’ 캐시백 **13%**까지 확대
- 괴산군: ‘괴산사랑카드’ 할인율 10% → 15%
💡 절약 팁: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지역의 지역화폐 혜택을 미리 확인하면 온누리상품권 15% 할인에 준하거나 그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③ 기타 환급 및 페이백
- 상생페이백: 전통시장에서의 소비 증가분에 대해 최대 월 10만 원까지 환급(3개월 30만 원 한도)해주는 정책도 병행됩니다.
4. 향후 전망: 연말 특별할인 재개 가능성
비록 이번 추석 특별할인은 중단되었지만, 연말 할인 재개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 중기부는 **"예산을 확보해 연말에 진행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15% 특별할인 판매가 재개될 여지가 있습니다.
당장의 추석에는 농축산물 환급 행사(최대 2만 원), 특별재난지역 추가 환급(최대 20%), 그리고 지역화폐의 확대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고, 연말 예산 확보 소식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겠습니다.
환급 대상 품목에 가공식품이나 주류가 섞여 있으면 어떻게 처리될까?
환급은 전통시장 내에서 구매한 국산 농축수산물 금액만 인정된다. 같은 영수증에 반찬류나 과자, 주류처럼 가공·비대상 품목이 섞여 있으면 국산 농축수산물 금액만 분리해 계산하니, 계산대에서 품목을 나눠 두 번 결제해 각각의 영수증을 받으면 3만4천 원과 6만7천 원 경계값을 맞추기가 훨씬 수월하다. 특히 제수용으로 채소·과일·정육을 한 번에 담을 때 품목 단가를 미리 메모해두면 계산대에서 불필요한 재계산을 줄일 수 있다
영수증을 분실했거나 모바일 영수증만 있는 경우도 환급이 가능할까?
정규로 발행된 영수증이면 종이 형태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다만 현장 확인 속도가 중요하니 모바일 영수증 화면에서 상호, 사업자등록번호, 품목, 금액, 결제일자를 한 화면에 보이게 확대해두면 심사가 빨라진다. 종이 영수증을 분실했다면 점포에서 재발급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고, 재발급이 어려우면 카드 승인내역 캡처만으로는 인정이 어려울 수 있어 매장 발행 영수증 확보가 안전하다
가족과 함께 장을 볼 때 한 사람의 한도를 최대로 쓰려면 결제를 어떻게 나눠야 할까?
환급 기준은 ‘동일인 기준 합산’이므로 한 사람 명의의 결제와 영수증으로 3만4천 원 혹은 6만7천 원 기준을 정확히 넘기는 게 핵심이다. 예를 들어 62,000원 결제 예정이라면 국산 과일 8,000원을 추가해 70,000원으로 맞추면 2만 원 환급 구간을 깔끔히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35,000원 수준이면 필요 없는 소액을 억지로 채우지 말고 다음 건에 합산할 수 있도록 품목을 분리해 두 장으로 받아두는 편이 유연하다
법인카드나 사업자 지출증빙으로 결제해도 환급에 문제가 없을까?
행사 취지는 가계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맞춰져 있어 시장별 운영 지침에 따라 법인카드 결제 영수증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사업자 지출증빙(세금계산서)도 동일하게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개인 명의 결제와 개인 영수증으로 준비하는 편이 안전하다. 꼭 사업자 지출이 필요하다면 환급을 포기하고 세무 증빙을 택할지 사전 판단이 필요하다
환급으로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거스름돈이나 부분취소가 가능할까?
온누리상품권은 현금성이나 현금 그 자체가 아니다. 일부 점포는 정책상 거스름을 제한하고, 결제 후 부분취소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큰 금액 결제 시에는 상품을 소분 결제해 두세 건으로 나누고, 유통기한 확인이 필요한 냉장·냉동 품목은 교환·환불 정책을 계산대에서 미리 확인하면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이 직접 줄 서기 어려운 경우 대리 접수는 어떻게 준비할까?
시장 운영본부가 정한 지침에 따라 본인 확인이 필수다. 대리 접수가 허용되는 시장이라면 신분증 사본, 위임 메모, 본인 연락처가 기본 요청 항목이다. 현장 혼잡을 고려해 영수증 묶음과 품목표를 미리 정리해 전달하면 심사 시간이 짧아지고, 대리 접수가 불가한 시장이라면 비교적 대기열이 짧은 개시 직후 시간대를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외국인 거주자도 환급을 받을 수 있을까?
현장 기준은 ‘본인 확인 가능한 신분증 소지’다. 외국인 등록증이나 여권 등 국내에서 신원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원칙적으로 절차가 가능하지만, 시장별 운영 세부기준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상인회 공지나 안내 전화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디지털 온누리로 결제할 때 네트워크 장애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할까?
전통시장은 지하·실내 시장이 많아 통신 품질이 일정치 않다. 결제 전 미리 앱을 열어 잔액을 확인하고, 와이파이나 데이터가 약하면 계산대 앞에서 QR을 다시 스캔하기보다 점포 밖에서 신호가 잡히는 곳에서 먼저 충전·인증을 끝내고 들어가면 결제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충전 후 앱 잔액이 갱신되지 않으면 새로고침을 반복하기보다 앱 완전 종료 후 재실행이 빠르다
환급 대상이 아닌 품목을 꼭 사야 한다면 가격 방어는 어떻게 할까?
환급 대상이 아닌 가공식품이나 생활잡화는 시장 공영주차권 할인, 지자체 지역화폐 캐시백, 카드사의 생활업종 추가적립 등을 겹쳐서 체감 단가를 낮출 수 있다. 특히 지역화폐 일시 상향 구간과 온누리 환급 기간이 겹치는 날을 고르면 농축수산물은 환급으로, 비대상 품목은 지역화폐 혜택으로 분담해 전체 장바구니 평균가를 낮출 수 있다
소득공제 40%를 확실히 받으려면 증빙을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을까?
전통시장 사용분은 결제수단과 무관하게 소득공제율이 40%로 높다. 다만 연말정산에서 누락을 막으려면 현금영수증 자진발급 요청, 카드전표 보관, 디지털 온누리 결제내역 캡처를 함께 챙겨 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월말에 영수증 파일을 하나로 묶어 클라우드에 저장해두면 연말정산 때 항목별 검증이 빨라지고, 동일 상점 반복 결제의 합산 확인도 쉬워진다
시장별 환급 물량이 조기 소진되면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
같은 날 인근 시장으로 이동해 환급을 시도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다. 주차가 어려운 시내권은 대중교통으로, 외곽 대형 시장은 개점 직후 방문으로 동선을 바꾸면 성공률이 높다. 당일 환급이 어렵다면 디지털 온누리 10% 기본 할인으로 결제해 품절·가격 상승 리스크를 막은 뒤, 지역화폐 상향 기간에 비대상 품목을 보충하는 2단계 전략이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