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리뷰/윈도우 Tip

윈도우11 로컬 계정 우회 완전 차단…이제는 인터넷·MS 계정 필수 시대

잡가이버 2025. 10. 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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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1 설치에서 로컬 계정 우회가 막혔다 — 이제는 인터넷과 Microsoft 계정 없이는 설치 불가

2025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11 설치 흐름을 또 한 번 재정비했다. 최신 인사이더 빌드(예: 26220.6772)를 통해 그동안 통했던 로컬 계정 우회 수단들이 거의 모두 막히면서, 이제는 설치 과정 자체에서 인터넷 연결과 Microsoft 계정 로그인이 필수조건이 돼 버렸다.

예전엔 bypassnro, start ms-cxh:localonly 같은 명령어 한 줄이면 계정 단계를 건너뛰는 우회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이들 명령어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설치가 반복되거나 중단되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 변화는 단순한 기능 제한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조치가 사용자 시스템 설정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설치 과정 중 필수 설정 단계를 스킵해서 생길 수 있는 누락 문제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는 환경이나 기업용 장비에서는 로컬 계정이 필수인 경우가 많기에, 이 변화가 초래할 충돌 요소도 만만치 않다.

 

윈도우11 설치할 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없이 로컬계정 설치하는 방법

윈도우11 인터넷 연결없이 오프라인 모드 윈도우11 설치 시작윈도우11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전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을 강제로 요구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예전에는 로컬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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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Windows 11을 처음 설치할 때, 예전처럼 “로컬 계정만으로 깔기”는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다만 설치가 끝난 뒤의 계정 전환 경로나, 폴더명 지정 등 일부 옵션은 남아 있어 완전한 통제권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사용자 선택의 여지는 줄었지만, 변화된 흐름을 이해하고 대비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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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윈도우 11에서 로컬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공식 방법은 완전히 사라졌나요?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윈도우 설치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설치가 끝난 뒤 설정 메뉴에서 로컬 계정으로 전환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다만 예전처럼 설치 중간에 ‘인터넷 없음’을 선택하거나 명령어로 우회해 로컬 계정을 바로 만드는 방식은 막혔습니다.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환경에서는 윈도우 11 설치를 못하나요?

최근 빌드부터는 설치 도중 인터넷 연결이 필수화되어, 네트워크가 전혀 없는 환경에서는 설치가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USB 기반 드라이버를 미리 준비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거나, 기업 환경에서는 자동 응답 파일(Unattended Setup)을 활용하는 것이 대안이 됩니다.

로컬 계정을 막은 이유는 단순한 보안 때문인가요?

보안 논리가 주요 이유로 제시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사용자 데이터를 계정 기반으로 통합해 광고·추천·원격 관리·클라우드 동기화 같은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은 기능적 이점과 동시에 회사의 비즈니스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로컬 계정을 꼭 써야 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여전히 그룹 정책이나 MDM(Mobile Device Management)으로 로컬 계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기 설치 단계(OOBE)에서는 계정 로그인을 우회할 수 없기 때문에, 사내 배포용 이미지를 만들 때 계정 생성 단계까지 자동화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명령어 bypassnro나 start ms-cxh:localonly가 왜 막힌 건가요?

이 명령어들은 초기 설정에서 네트워크 연결 단계를 건너뛰도록 설계된 비공식 루트였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방식이 시스템 설정을 불완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이유로 아예 실행 자체를 차단했습니다. 이제 해당 명령을 입력하면 설치가 재시작되거나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사용자 폴더명을 지정할 수 있는 새 기능은 어떤 건가요?

기존에는 이메일 주소 기반으로 자동 생성되는 폴더명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새 빌드에서는 명령어를 통해 직접 폴더명을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아직은 UI로 제공되지 않지만, 향후 정식 옵션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변화가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일반 사용자에게는 클라우드 백업, 복원, 앱 동기화 등 계정 기반 서비스가 더 매끄럽게 작동하는 이점이 있지만, 자유도가 낮아지고 설정이 복잡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단순 작업용으로 PC를 쓰는 환경에서는 불편이 커질 수 있습니다.

리눅스나 맥으로 전환하려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는데 관련이 있나요?

실제로 로컬 계정 차단 이후 리눅스나 맥OS로 관심을 옮기는 사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윈도우가 계정 중심 체제로 변하면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OS’라는 이미지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리눅스는 최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가 강화되어 대체 OS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컬 계정을 유지하면서 윈도우 11을 쓸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설치 후 계정 전환 외에는 공식적인 방법이 없습니다. 단, 일부 전문가는 기업용 LTSC(Long-Term Servicing Channel) 버전을 사용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이 버전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설치 가능하고 불필요한 앱이 최소화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윈도우는 계속 계정 중심으로 갈까요?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Azure, OneDrive, Copilot 등)와 연계된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계정 통합은 그 핵심 구조입니다. 다만 사용자 편의성과 통제권 문제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면, 향후 선택적 로컬 설치 옵션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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