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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26.2 뭐가 달라졌나? 리퀴드 글래스 개선부터 보안 패치까지 한눈에 보기

잡가이버 2025. 12. 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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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26.2 정식 업데이트에서 달라진 것들

베타 테스트를 거친 iOS 26.2가 배포되면서, 이번에는 “작지만 체감 큰 변화”가 꽤 많이 들어왔습니다. 리마인더 알람, 애플뮤직/팟캐스트 개선,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손질, 그리고 보안 취약점 수정까지 묶여서 업데이트 우선순위가 높은 편입니다.

변경점 한눈에 보기

카테고리 iOS 26.2 핵심 변화 체감 포인트
리마인더 리마인더 알람 추가(‘긴급’ 선택 시 마감 시간에 알림) 할 일 누락이 잦다면 바로 효과
애플뮤직 오프라인에서도 보관함 가사 확인, 즐겨찾기 재생목록 접근 UI 개선 데이터 끊겨도 가사 확인 가능
팟캐스트 AI로 자동 챕터 생성, 진행자가 언급한 다른 팟캐스트로 이동 링크 긴 에피소드 탐색이 빨라짐
애플뉴스 디자인 개편, 주요 섹션 바로가기 4개 버튼, 검색 탭 개선 탭 이동이 덜 번거로움
디자인 리퀴드 글래스 불투명도 조절, 잠금 화면 시간 투명도 조절 취향대로 “덜/더” 반투명
기타 수면 점수 계산 방식 변경, EU에 에어팟 실시간 번역, 홈 앱 멀티팩 페어링, 에어드롭 인증 코드 사용 환경에 따라 만족도가 갈림
보안 웹킷 관련 취약점 포함 보안 패치 업데이트 미루기 부담이 커짐

가장 반가운 변화 ‘리마인더 알람’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리마인더 알람입니다. 리마인더에서 작업을 만들 때 ‘긴급’ 옵션을 선택하면, 마감 시간에 맞춰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순 알림보다 “시간이 되면 무조건 울리는” 쪽이라, 일정이 촘촘한 날에는 체감이 큽니다. 특히 아이폰을 무음/집중 모드로 자주 쓰는 분이라면 알림 관리 방식 자체가 더 깔끔해질 수 있습니다.

애플뮤직 오프라인 가사 + 즐겨찾기 UI 개선

애플뮤직은 “자주 쓰는 기능의 불편함”을 손보는 쪽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제 와이파이/통신이 없어도 보관함에 있는 곡의 가사를 확인할 수 있고, 즐겨찾기 재생 목록으로 더 빠르게 들어가도록 인터페이스도 바뀌었습니다.

출퇴근 지하철처럼 연결이 들쭉날쭉한 환경에서는 오히려 이런 업데이트가 “진짜 편한 업데이트”로 남습니다.

팟캐스트 AI 자동 챕터 + 언급된 콘텐츠로 바로 이동

팟캐스트 앱은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챕터를 생성합니다. 길이가 긴 에피소드에서 “어느 구간이 핵심인지”를 잡아주는 느낌이라, 듣는 방식 자체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변화는, 특정 팟캐스트를 듣다가 진행자가 다른 팟캐스트를 언급하면 바로 이동 링크가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콘텐츠를 따라가며 듣는 분들에겐 꽤 잘 맞을 기능입니다.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투명도’ 손질

이번에는 리퀴드 글래스가 “예쁘긴 한데 너무 비친다”는 불만을 어느 정도 받아준 모양새입니다. 사용자가 불투명도를 취향대로 조절할 수 있고, 아이폰에서는 잠금 화면 시간 표시 투명도까지 만질 수 있게 됐습니다.

배경화면을 또렷하게 살리고 싶은 사람도 있고, 반대로 UI를 더 또렷하게 두고 싶은 사람도 있는데, 이번 변경은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기 좋은 방향입니다.

에어드롭 ‘인증 코드’로 전송이 더 안전해짐

에어드롭에는 인증 코드 방식이 들어갔습니다. 저장되지 않은 연락처와 파일을 주고받을 때, 수신자 기기에 표시된 코드를 발신자가 입력해야 전송이 완료되는 방식입니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잘못 보내는 사고”를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조금 번거로워질 수는 있지만, 에어드롭을 자주 쓰는 환경에서는 오히려 안심이 더 큽니다.

기기·지역별로 갈리는 변화 (EU, 홈 앱, 수면 점수)

이번 업데이트에는 사용 환경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지는 변화도 포함됩니다.

  • 수면 점수 : 작동 방식(계산 방식)이 바뀌어 이전과 점수 패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EU 사용자 : 에어팟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홈 앱 : 여러 액세서리를 동시에 등록하는 멀티팩 페어링을 지원합니다.

특히 실시간 번역이나 홈 액세서리 쪽은 지원 지역·언어·기기 조합에 따라 “보이는 사람만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업데이트 후 옵션이 안 보인다면, 기기 조건이나 지역 설정 차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보안 패치 포함이라 업데이트를 미루기 어렵다

iOS 26.2에는 잠재적 보안 취약점 수정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웹킷(WebKit) 관련 이슈는 iOS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주기 쉬워, 사용 중인 앱과 무관하게 업데이트 필요성이 올라갑니다.

업데이트를 “기능 때문에” 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번은 보안 때문에라도 우선순위가 높은 편이라고 보는 게 안전합니다.

업데이트 전후로 챙기면 좋은 것들

iOS 업데이트는 기능만 보고 들어갔다가, 의외로 저장 공간이나 배터리 상태에서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데이트 전 체크 포인트

  • 저장 공간이 빠듯하면 설치 과정에서 오류가 날 수 있어 여유 공간을 넉넉히 확보해두는 편이 편합니다.
  • 업데이트 후 앱 로그인이나 설정이 꼬일 때를 대비해, 최소한의 백업은 한 번 만들어 두는 게 마음이 놓입니다.

업데이트 후 바로 확인하면 좋은 변화

  • 리마인더에서 긴급 알람 옵션이 보이는지 확인(업무/일정 앱 대체로 쓰면 특히 유용)
  • 애플뮤직 가사 표시가 오프라인에서도 정상인지 확인(보관함 곡 기준)
  • 팟캐스트에서 챕터가 자동으로 잡히는지 확인(콘텐츠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음)
  • 에어드롭 전송 방식이 바뀐 느낌이 있으면, 낯선 기기와 전송 시 인증 코드가 뜨는지 확인

FAQ iOS 26.2에서 많이 묻는 질문

iOS 26.2에서 제일 체감 큰 기능은 뭐예요?

대부분은 리마인더 알람(긴급)을 가장 크게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알림이 왔는데 놓쳤다”가 줄어드는 타입이라, 생활 패턴에 따라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

애플뮤직 오프라인 가사는 모든 노래에서 되나요?

설명상으로는 보관함에 있는 노래에서 오프라인 가사 확인이 가능해진 형태입니다. 다만 가사 제공 자체는 콘텐츠/권역 조건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일부 곡은 표시 방식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AI 자동 챕터는 다 만들어지나요?

에피소드 성격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보형·토크형처럼 구성 요소가 또렷한 콘텐츠에서 챕터 체감이 더 잘 나오는 편입니다.

에어드롭 인증 코드가 번거로운데 끌 수 있나요?

이번 변화는 “저장되지 않은 연락처와 전송”에서 안전 장치를 두는 성격이 강합니다. 불특정 다수가 있는 곳에서 에어드롭을 자주 쓴다면, 번거로움보다 오발송 방지 쪽 이득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U에서 에어팟 실시간 번역이 보이지 않아요

이런 기능은 보통 지원 기기·언어·지역 설정 조건이 맞아야 메뉴가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데이트만으로 바로 보이지 않는다면, 사용 중인 에어팟 모델/언어 설정/지역 설정 차이를 우선 의심해보는 쪽이 빠릅니다.

업데이트를 꼭 해야 하나요? 다음 버전까지 기다려도 되나요?

이번에는 보안 패치가 포함됐다는 점 때문에 미루기가 애매합니다. 기능이 필요 없더라도, 안전 측면에서 업데이트 우선순위는 높은 편이라고 보는 게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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