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 CGV 원데이패스 크리스마스 아바타3 후기 쿠키·결말)
용산 아이파크몰 CGV 원데이패스 크리스마스 아바타3 후기 관람)

2025년 크리스마스(12월 25일)엔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원데이패스로 하루를 통째로 영화에 맡겼습니다. 연말 특유의 들뜬 공기랑 사람들 표정, 트리 불빛이 뒤섞인 그 분위기에서 아바타 1·2·3을 이어서 본 게 생각보다 훨씬 잘 맞더라고요. 한 편만 보면 “와, 멋지다”에서 끝나는데, 연속으로 달리니까 이야기의 결이 더 또렷해지고 감정도 더 깊게 올라옵니다.
특히 1편의 설렘, 2편의 확장감이 쌓인 상태에서 3편을 들어가니, 화면이 예쁜 걸 넘어 ‘이 시리즈가 결국 어디로 가려는지’가 조금씩 보입니다. 말 그대로 아바타 정주행을 위한 최고의 날짜였어요.

아바타 1·2를 다시 보고 들어간 아바타3, 재미가 달라진 이유
아바타는 세계관이 크고 디테일이 많아서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흐릿해지기 쉬운데, 이번엔 1편과 2편을 바로 이어보니까 인물들이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 관계가 어디서부터 비틀렸는지가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그리고 3편은 그 축적 위에 올라타서, “이제는 단순한 선악이 아니라 각자의 이유가 부딪히는 쪽”으로 밀어붙이더라고요.
3편은 시작부터 스케일로 밀어붙이기보다, 감정의 결을 더 촘촘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전작들에서 쌓아둔 ‘가족’과 ‘소속’의 무게가 그대로 이어지면서도, 그걸 한 번 더 흔들어 보는 장면들이 꽤 많아요. 덕분에 액션이 터질 때도 그냥 시원한 게 아니라, “아… 여기까지 왔구나” 싶은 묘한 먹먹함이 같이 옵니다.
아바타3 스토리 감상: 더 낯설고 더 재밌게 흔드는 방식
3편에서 제일 좋았던 건, 익숙한 세계를 다시 보여주면서도 ‘당연하다고 믿었던 균형’을 일부러 흔든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이번엔 이런 방향으로도 갈 수 있겠네”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누가 옳고 그른지 단번에 재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고, 그게 오히려 몰입을 끌어올립니다.

그리고 아바타 시리즈 특유의 강점인 시각적 쾌감은 말할 것도 없고요.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본 그날은 유난히 화면이 또렷하게 들어왔는데, 자연 풍경처럼 보이는 순간들 사이에 감정선이 얹히는 방식이 정말 영리했습니다. “또 판도라냐”가 아니라, “판도라가 아직도 새롭네”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어요.
쿠키 영상과 결말, 그리고 다음 편 기대
쿠키는 그냥 서비스가 아니라, 다음 편의 방향을 정확히 찍어주는 타입이라 끝까지 앉아 있는 게 이득입니다.

결말도 마찬가지로 “여기서 정리”가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다”라는 선언에 가깝게 마무리되는데, 그래서 극장 밖으로 나오는 순간에도 머릿속이 계속 그 세계에 붙어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다음 편에서 더 크게 터질 갈등이 이미 깔려 있다는 느낌이 강했고, 그게 단순한 전투가 아니라 관계와 선택의 문제로 이어질 것 같아서 기대가 커졌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정도로 마무리해놓고 다음 편 안 기다리기란 어렵죠.
그날 함께 본 영화들
원데이패스의 장점이 이런 날 확실히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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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1·2·3으로 크게 달린 뒤에도, 분위기 다른 영화들을 살짝 끼워 넣는 재미가 있거든요.
그날은 주토피아2로 가볍게 텐션을 바꾸고,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로 감정선을 한 번 더 누르고, 주술회전 극장판 시부야 사변 사멸회유로 에너지를 끌어올린 다음 위키드 포굿으로 마무리하는 흐름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장르가 바뀔 때마다 머리가 환기돼서, 오히려 장시간 관람이 덜 피곤했어요.
결론적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CGV 원데이패스로 보낸 2025년 크리스마스는, “영화를 많이 본 날”이라기보다 한 세계에 제대로 들어갔다 나온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CGV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