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PC를 진짜 내 것처럼 쓰기 위해 꺼버린 윈도우11 기능 4가지
내 PC를 진짜 내 것처럼 쓰기 위해 꺼버린 윈도우11 기능 4가지
윈도우11을 처음 설치하고 나면 화면은 깔끔한데, 막상 쓰다 보면 뭔가 제 PC가 온전히 제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Copilot이니 OneDrive니 Teams니 Outlook이니, 내가 원해서 켠 것도 아닌데 기본으로 들어와 있고, 중간중간 추천이나 팁 알림까지 뜨면 괜히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이런 기능들이 모두 나쁜 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편할 수 있고, 회사 업무용으로는 필요한 기능도 있습니다. 다만 집에서 쓰는 개인용 PC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저는 윈도우11을 최대한 가볍고 조용하게 쓰고 싶어서 몇 가지 기능은 설치 직후 바로 꺼두는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윈도우11을 사용하면서 굳이 켜둘 필요가 없다고 느낀 기능 4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PC가 갑자기 엄청 빨라지는 마법 같은 설정은 아니지만, 확실히 더 깔끔하고 덜 거슬리게 쓸 수 있습니다.
제가 꺼둔 윈도우11 기능
1. Copilot, OneDrive, Outlook, Teams 같은 기본 앱
2. 원격 측정 및 개인화 추천
3. 알림, 팁, 제안 메시지
4. 투명성 효과와 불필요한 시각 효과
1. Copilot, OneDrive, Outlook, Teams 기본 앱 정리
윈도우11을 설치하면 예전보다 Microsoft 서비스가 더 자연스럽게 끼어 들어옵니다. Copilot, OneDrive, Outlook, Teams 같은 앱들이 대표적입니다. Microsoft 계정을 적극적으로 쓰고, 원드라이브 동기화나 팀즈 회의를 자주 쓰는 분이라면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개인 PC를 로컬 중심으로 쓰고, 파일도 직접 관리하는 스타일이라면 이런 기본 앱들이 오히려 거슬릴 때가 많습니다. 특히 OneDrive는 바탕화면, 문서, 사진 폴더를 자동으로 동기화하려고 해서 처음에는 편해 보여도 나중에는 파일 위치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
OneDrive 자동 실행 끄기
OneDrive를 아예 안 쓰는 분이라면 자동 실행부터 끄는 게 좋습니다. 윈도우를 켤 때마다 원드라이브가 같이 실행되면 백그라운드 동기화가 걸리고, 파일 상태 아이콘도 계속 표시됩니다.
설정 방법
작업 표시줄 오른쪽 OneDrive 아이콘 클릭 → 설정 → 동기화 및 백업 → 고급 설정 → Windows에 로그인할 때 OneDrive 시작 끄기
더 깔끔하게 쓰고 싶다면 시작 프로그램에서도 확인하면 됩니다.
시작 프로그램 확인
시작 버튼 우클릭 → 작업 관리자 → 시작 앱 → OneDrive 선택 → 사용 안 함
Teams, Outlook, Copilot이 필요 없다면
Teams나 Outlook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 메일이나 회의 때문에 쓰는 분이라면 남겨두면 되지만, 개인 PC에서 거의 쓰지 않는다면 자동 실행을 꺼두는 편이 깔끔합니다.
시작 버튼을 누른 뒤 설정으로 들어가고, 앱 → 설치된 앱에서 Teams, Outlook, Copilot 관련 앱을 찾아보면 됩니다. 앱 오른쪽 점 3개 메뉴를 눌러 제거할 수 있는 항목은 제거하고, 제거가 어렵거나 애매한 앱은 시작 프로그램에서 자동 실행만 꺼도 충분합니다.
윈도우11 설치 단계부터 깔끔하게 쓰고 싶다면
Rufus 같은 설치 USB 제작 도구를 사용할 때 Microsoft 계정 요구, 온라인 계정 설정, 일부 기본 앱 구성을 줄이는 방식도 있습니다. 다만 설치 USB를 새로 만들어야 하므로 이미 설치된 PC라면 앱과 시작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쪽이 더 현실적입니다.
2. 원격 측정 및 개인화 추천 줄이기
윈도우11은 사용자의 앱 사용 방식, 검색, 진단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추천을 보여주려는 기능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꼭 필요한 정보라기보다 광고나 추천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는 점입니다.
저는 개인용 PC에서는 이런 추천 기능을 굳이 켜둘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윈도우가 제 사용 습관을 분석해서 뭘 추천해주는 것보다, 그냥 제가 필요한 앱을 직접 설치하고 쓰는 게 더 편합니다.
진단 및 피드백 설정 변경
설정 경로
시작 버튼 →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 진단 및 피드백
여기에서 선택적 진단 데이터 보내기, 수동 입력 및 타이핑 개선, 맞춤형 환경 같은 항목을 확인합니다. 특히 맞춤형 환경은 진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팁, 광고, 추천을 제공하는 기능이라 필요 없다면 꺼두는 게 좋습니다.
일반 개인정보 설정도 같이 확인
설정 경로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 일반
여기에서는 광고 ID, 앱 실행 추적, 설정 앱에서 추천 콘텐츠 표시 같은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래 항목은 꺼두는 쪽을 선호합니다.
| 설정 항목 | 추천 설정 | 이유 |
|---|---|---|
| 광고 ID | 끔 | 앱에서 개인화 광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
| 앱 실행 추적 | 끔 | 시작 메뉴 추천을 덜 노출하게 할 수 있습니다. |
| 추천 콘텐츠 표시 | 끔 | 설정 앱에서 불필요한 제안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 설정이 헷갈린다면
윈도우11에서 개인정보 및 보안 메뉴는 생각보다 항목이 많습니다. 광고 ID, 위치, 마이크, 카메라 권한까지 같이 확인하면 PC가 훨씬 조용해집니다.
3. 알림, 팁 및 제안 끄기
윈도우11을 쓰다 보면 오른쪽 아래에 알림이 자주 뜹니다. 메일, 캘린더, 보안 알림처럼 필요한 것도 있지만, 윈도우 사용 팁이나 추천, 제안 알림은 개인적으로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작업 중에 갑자기 “이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같은 알림이 뜨면 흐름이 끊깁니다. 그래서 저는 필요한 앱 알림만 남기고, 윈도우 자체 추천 알림은 꺼두는 편입니다.
알림 설정 들어가기
설정 경로
시작 버튼 → 설정 → 시스템 → 알림
여기에서 전체 알림을 끌 수도 있지만, 저는 전체 알림을 끄는 것보다는 앱별로 정리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보안 알림이나 메신저 알림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팁과 추천 알림 끄기
알림 설정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추가 설정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윈도우 사용 팁, 설정 완료 제안, 업데이트 후 환영 환경 같은 항목이 보이면 꺼두면 됩니다.
| 알림 항목 | 추천 설정 | 체감 |
|---|---|---|
| Windows 사용 팁과 제안 | 끔 | 불필요한 추천 알림이 줄어듭니다. |
| 업데이트 후 환영 환경 표시 | 끔 | 업데이트 후 안내 화면이 덜 뜹니다. |
| 장치 설정 완료 제안 | 끔 | Microsoft 계정, 백업, 구독 유도 화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알림이 너무 많이 떠서 불편하다면
알림 전체를 꺼버리기보다 앱별로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카카오톡, 메일, 보안 알림은 남기고 게임 런처나 쇼핑 앱 알림부터 끄는 식이 현실적입니다.
4. 투명성 효과와 시각 효과 줄이기
윈도우11은 디자인이 예쁩니다. 둥근 모서리, 반투명 메뉴,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덕분에 처음 보면 확실히 세련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사양 노트북이나 오래된 PC에서는 이런 효과가 체감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투명성 효과는 보기에는 좋지만, 실사용에서는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닙니다. 저는 반응속도를 조금이라도 우선하고 싶어서 투명성 효과는 꺼두는 편입니다.
투명성 효과 끄기
설정 경로
시작 버튼 → 설정 → 접근성 → 시각 효과 → 투명 효과 끄기
투명 효과를 끄면 시작 메뉴나 설정 창의 반투명 느낌이 줄어듭니다. 대신 화면 전환이 조금 더 단정하게 느껴지고, 저사양 PC에서는 반응이 더 가볍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효과도 같이 확인
설정 경로
설정 → 접근성 → 시각 효과 → 애니메이션 효과 끄기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끄면 창이 열리고 닫힐 때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줄어듭니다. 디자인 감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반응속도 위주로 쓰는 분이라면 오히려 더 마음에 들 수 있습니다.
| 시각 효과 | 추천 설정 | 추천 대상 |
|---|---|---|
| 투명 효과 | 끔 | 저사양 PC, 업무용 PC, 반응속도 우선 사용자 |
| 애니메이션 효과 | 상황에 따라 | 화면 전환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사용자 |
이 4가지를 껐을 때 체감되는 부분
이 설정들을 껐다고 해서 윈도우11이 갑자기 엄청 빨라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히 체감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불필요한 앱이 덜 뜨고, 추천 알림이 줄고, 설정 화면에서 광고처럼 느껴지는 제안이 줄어들면 PC가 훨씬 조용해집니다.
특히 OneDrive 자동 실행이나 Teams 자동 실행처럼 백그라운드에 계속 남는 앱을 줄이면 부팅 직후 느낌이 조금 더 깔끔합니다. 투명성 효과를 끄면 디자인은 약간 밋밋해지지만, 오래된 노트북에서는 오히려 더 실용적입니다.
| 꺼둔 기능 | 체감 효과 | 추천 여부 |
|---|---|---|
| 기본 앱 자동 실행 | 부팅 직후 백그라운드 앱 감소 | 추천 |
| 개인화 추천 | 광고·추천 느낌 감소 | 추천 |
| 팁과 제안 알림 | 작업 중 방해 감소 | 추천 |
| 투명성 효과 | 시각 효과 부담 감소 | 저사양 PC 추천 |
같이 보면 좋은 글
윈도우11은 기본 설정만 조금 정리해도 훨씬 조용하고 쓰기 편해집니다. 특히 속도, 개인정보, 알림, 네트워크 문제는 서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래 글도 같이 보면 좋습니다.
네트워크 속도와 랜카드 설정까지 같이 확인할 때 보기 좋습니다.
윈도우11 네트워크 초기화 IP DNS 오류 해결인터넷이 느리거나 연결이 꼬였을 때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인터넷 연결 안됨 와이파이 사라짐 해결와이파이 목록이 안 보이거나 랜카드가 안 잡힐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윈도우11 기능을 꺼본 후기
저는 윈도우11을 쓰면서 모든 기능을 다 끄는 극단적인 방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안 기능이나 업데이트까지 무리하게 막아버리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신 내가 실제로 안 쓰는 앱, 불필요한 추천, 작업을 방해하는 알림, 체감이 적은 시각 효과 정도만 정리해도 충분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PC를 내 사용 방식에 맞추는 겁니다. Microsoft가 추천하는 기본값이 모두에게 맞는 건 아니니까요. OneDrive를 안 쓰면 꺼두고, Teams를 안 쓰면 자동 실행을 막고, 팁 알림이 거슬리면 끄고, 투명 효과가 필요 없으면 꺼두면 됩니다.
정리하면, 윈도우11을 진짜 내 PC처럼 쓰고 싶다면 기본 앱 자동 실행, 원격 측정 기반 추천, 팁 알림, 투명성 효과부터 정리해보는 게 좋습니다. PC가 조용해지고, 덜 거슬리고, 부팅 후 불필요한 움직임도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윈도우11 Copilot은 꼭 꺼야 하나요?
꼭 끌 필요는 없습니다. Copilot을 자주 쓰면 그대로 두면 되고, 사용하지 않는데 작업 표시줄이나 기본 앱처럼 보여서 거슬린다면 숨기거나 비활성화하면 됩니다.
OneDrive를 끄면 파일이 삭제되나요?
자동 실행을 끄는 것만으로 파일이 바로 삭제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동기화된 파일의 실제 위치와 온라인 전용 파일 여부는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파일은 로컬 백업을 먼저 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알림을 전부 꺼도 괜찮나요?
전체 알림을 끄면 중요한 보안 알림이나 메일 알림도 놓칠 수 있습니다. 전체 끄기보다는 필요 없는 앱과 윈도우 팁, 추천 알림만 끄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투명성 효과를 끄면 성능이 좋아지나요?
최신 PC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오래된 노트북이나 내장 그래픽 환경에서는 창 전환이 조금 더 가볍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최적화 프로그램을 써도 되나요?
검증되지 않은 최적화 프로그램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레지스트리나 서비스를 과하게 건드릴 수 있으므로, 기본 설정 앱에서 직접 하나씩 끄는 방식이 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