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스위치 충전 전원 안켜짐 AS 수리비용 후기
닌텐도 스위치 전원불량, 방전인지 고장인지부터 감 잡아보자
오랫동안 서랍에 넣어뒀던 닌텐도 스위치를 꺼냈는데 화면이 깜깜하고 충전 표시도 없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고장”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단순 방전, 케이블·어댑터 문제, USB-C 단자 접촉 문제처럼 외부 요인이 원인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반대로 충전은 되는 것 같다가도 자꾸 끊기거나, 부팅 로고가 반복되거나, 독에서는 켜지는데 휴대 모드에서는 꺼진 상태라면 내부 부품(배터리·전원 IC·포트 납땜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해결되는 조합: 충분히 충전 + 강제 재부팅
스위치가 완전 방전 상태로 오래 있었으면, 충전기를 꽂아도 곧바로 반응이 안 나올 수 있는데 이때는 급하게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르기보다, 정품 충전기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충전 상태를 만들고 시간을 주는 게 더 잘 먹힙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잡으면 됩니다. 정품 또는 출력이 안정적인 어댑터로 연결하고, 케이블이 헐겁지 않은지 확인한 다음, 최소 1시간 정도는 그대로 두고 난 뒤 전원 버튼을 12초 이상 길게 눌러 강제 재부팅을 시도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2~3시간 충전 후 다시 시도하면 “그냥 방전이었네”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전기·케이블 문제는 생각보다 흔하다
스위치 충전 문제는 본체보다 케이블이 원인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USB-C 케이블은 겉으로 멀쩡해도 내부 단선이 생기면 “충전이 되다 말다” 같은 증상이 나옵니다. 가능하면 동일한 환경에서 케이블만 바꿔보거나, 반대로 동일 케이블로 다른 기기를 충전해보면 원인이 빠르게 좁혀집니다.
이 증상이면 방전이 아니라 ‘포트/회로’ 가능성이 올라간다
방전과 고장은 겉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자주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충전 아이콘이 아예 안 뜨거나, 케이블을 살짝 건드리면 충전이 끊기거나, 충전 중에 재부팅을 반복하거나, 부팅 로고가 무한 반복되는 경우는 단순 방전만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케이블 각도에 따라 충전이 켜졌다 꺼졌다는 증상은 USB-C 포트 납땜/접점 문제 가능성이 높습니다.
닌텐도 공식 AS 신청,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포장만 깔끔하면 된다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수리 접수를 지원합니다.
접수 시 이름, 주소, 고장 증상 등을 입력하고 수리 의뢰표를 발급받은 뒤, 본체를 안전하게 포장해 발송하는 방식입니다.
택배는 우체국을 이용하는 안내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아, 파손 위험을 줄이려면 완충재를 넉넉히 넣는 게 좋습니다.




수리 기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체감상 1~2주 정도를 예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연휴나 성수기에는 더 길어질 수 있어, 여행이나 모임 일정이 걸려 있으면 미리 보내두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무상 보증과 유상 수리, 헷갈리기 쉬운 부분
닌텐도 스위치 무상 보증은 구매 후 1년이 기준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고, 제품 자체 결함이면 무상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다만 충전 포트 손상처럼 사용 중 충격이나 무리한 삽입으로 생긴 문제는 유상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무상 여부는 구매일 증빙(영수증 등)이 중요해서, 서류가 없다면 유상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2025년 기준 수리비용 감 잡기: 자주 나오는 증상별로
비용은 고장 원인과 부품 교체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만 “어느 정도 선에서 해결될지” 감을 잡아두면 불필요한 불안이 줄어듭니다. 아래 표는 실제로 가장 자주 엮이는 항목들을 증상 중심으로 묶어 정리한 표입니다.
| 증상 | 가능성이 높은 원인 | 공식센터 예상 비용 | 사설수리 예상 비용 |
| 충전 아이콘 자체가 안 뜸 | USB-C 포트 손상/이물/접점 불량 | 약 4만~6만원 | 약 3만~5만원 |
| 충전 중 재부팅 반복, 꺼졌다 켜짐 | 전원 IC/배터리 셀/전원 회로 | 약 10만~15만원 | 약 7만~12만원 |
| 부팅 로고 무한 반복 | 펌웨어/저장장치/NAND 관련 | 약 8만~10만원 | 약 6만원 내외 |
| 독에서는 켜지는데 휴대모드만 안 켜짐 | 배터리 수명저하/완전 방전 반복 | 약 6만~7만원 | 약 5만원 내외 |
| 과열되고 켜지지 않음, 팬 소리 없음 | 쿨링팬/센서/써멀 열화 | 약 3만~4만원 | 약 2만~3만원 |
| 케이블 조금만 움직여도 충전 끊김 | 포트 납땜 불량/포트 모듈 교체 | 약 4만~6만원 | 약 3만~5만원 |
사설 수리는 비용이 낮게 보일 수 있지만, 부품 품질과 재수리 가능성까지 같이 봐야 합니다. 특히 배터리나 포트처럼 자주 손대는 부품은 “당장 싸게”보다 “한 번에 끝나는지”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로 같이 연결되는 이슈: 독 화면 안 나옴은 본체 고장이 아닐 수도 있다
스위치가 휴대 모드로는 정상인데 독에 꽂으면 화면이 안 나온다면, 본체보다 독/HDMI/TV 입력 문제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HDMI 케이블을 바꾸거나 다른 TV에 연결해보면 원인이 금방 갈립니다. 독은 단순 충전 거치대가 아니라 신호 변환 회로가 들어가 있어서, 애매하게 고장나는 경우가 은근히 있습니다.
FAQ 닌텐도 스위치 전원 안 켜짐 충전 안됨에서 자주 묻는 질문
충전기를 꽂아도 배터리 아이콘이 아예 안 뜨는데 방전일 수도 있나요
극심한 방전도 가능하지만, 포트 문제일 확률이 같이 올라간다
오래 방치한 기기는 아이콘이 늦게 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정품 충전기로 1~2시간을 둬도 아무 반응이 없고, 케이블을 바꿔도 동일하면 USB-C 포트나 내부 접점 문제 가능성이 커집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도 반응이 없어요
충전 시간을 충분히 준 뒤 12초 이상 강제 재부팅을 다시 시도
완전 방전이면 충전이 “시작되는 구간”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최소 1~3시간 충전 후 전원 버튼을 12초 이상 눌러보는 흐름이 가장 흔하게 먹히는 편입니다.
충전 중에 갑자기 꺼졌다 켜지고 재부팅을 반복합니다
배터리 셀 또는 전원 회로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이 증상은 단순 방전보다는 전원 공급이 흔들릴 때 자주 나옵니다. 반복된다면 데이터 손상 가능성도 있어서, 무리하게 계속 켜두기보다 점검을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부팅 로고만 뜨고 계속 반복돼요
소프트웨어/저장장치 쪽 이슈도 같이 본다
로고 무한 반복은 펌웨어 손상이나 저장장치 관련 문제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헐적으로 풀릴 때도 있지만, 반복되면 수리로 넘어가는 편이 결국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독에서는 켜지는데 휴대 모드에서만 전원이 안 켜집니다
배터리가 제 역할을 못 하는 상황일 수 있다
독 상태에서는 전원이 외부에서 공급되니 켜지는데, 휴대 모드에서는 배터리에서 전원을 못 올려서 꺼지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럴 땐 배터리 교체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설 수리 맡겨도 괜찮을까요
부품 품질과 보증 여부가 핵심
사설이 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비정품 부품을 쓰거나 보증이 애매한 곳이면 재발했을 때 비용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배터리·포트처럼 자주 고장나는 부위는 보증 조건을 꼭 확인하는 쪽이 후회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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