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해외택배(EMS) 보내는 방법 총정리 – 일본·중국·미국·유럽 배송비, 금지품목, 서류, 통관까지
우체국 해외택배, 막상 보내려면 제일 헷갈리는 것들부터 정리
요즘은 국내 택배만 해도 종류가 많죠. 우체국, 편의점, 방문택배, 고속버스까지 선택지가 늘었지만, 해외로 보내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일본·중국·미국·유럽 등으로 택배를 보내려면 영문 주소, 세관신고, 금지품목, 리튬배터리 규정 같은 체크포인트가 생기고, 배송비도 “무게 + 국가 + 서비스”에 따라 달라져서 한 번에 감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우체국 해외택배를 처음 보내는 분이든, 오랜만에 다시 보내는 분이든 헷갈릴 만한 부분만 깔끔하게 잡아드리는 쪽으로 구성했습니다.

우체국 해외택배는 보통 “EMS”로 보내요
우체국에서 해외로 보내는 대표 서비스는 국제특송 EMS입니다. 국가별로 접수 가능 여부나 항공편 상황에 따라 서비스 옵션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빠르게 안전하게 보내고 추적하고 싶다”면 EMS가 가장 많이 선택됩니다.

우선 해외로 택배를 보낼 때 준비해야 할 건 의외로 단순해요.
다만 모든 핵심 정보가 영문으로 들어가야 해서, 처음엔 주소 적는 게 제일 귀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MS 접수 전에 준비할 정보
| 준비물 | 어디에 쓰나 | 팁 |
| 보내는 사람 영문주소 + 우편번호 | 발송인 정보 | 도로명 기준 영문 변환을 쓰면 편합니다 |
| 받는 사람 영문주소(국가/도시/상세주소) + 우편번호 | 수취인 정보 | 우편번호가 틀리면 배송이 크게 지연될 수 있어요 |
| 보내는 사람/받는 사람 연락처 | 통관·배송 중 연락 | 국가번호 포함 형태로 적어두면 충돌이 적습니다 |
| 세관신고 품목명(영문) + 수량 + 가격(통상 USD) | 세관신고/통관 | “Gift”만 쓰면 되려 걸리는 경우가 있어요. 품명은 구체적으로 |
중요 : 세관신고 금액은 “내가 낸 금액”이 아니라 “대략적인 물품 가치”를 기준으로 적는 게 일반적입니다. 고가품이면 보험·보상과도 연결될 수 있어서 대충 쓰는 게 항상 유리하진 않습니다.
우체국 해외택배 접수 흐름
우체국 창구에서 EMS로 접수할 때는 “주소/품목/금액”이 정리돼 있으면 거의 반은 끝난 거예요. 창구에서 라벨과 세관신고 정보를 작성하고, 포장 상태를 확인받고, 결제하면 접수가 완료됩니다.
자주 생기는 실수는 딱 두 가지입니다. 주소를 영문으로 쓰면서 동·호수 순서가 꼬이거나, 세관신고 품목명을 너무 뭉뚱그려 적어서 통관에서 추가 확인이 들어오는 경우예요.
영문주소 변환, 빠르게 끝내는 방법
영문주소 변환 방법

국내 주소를 영문으로 바꾸는 건 요즘 정말 쉬워졌습니다. 도로명 주소를 한글로 넣으면 영문 표기가 자동으로 나오는 서비스가 많아서, 그대로 복사해 붙여 넣으면 됩니다.

주소를 영문으로 만들었다면, 다음은 받는 사람 주소 형식이 나라별로 맞는지 한 번만 더 보면 좋아요. 특히 유럽권 일부 국가는 “우편번호-도시명” 위치가 엄격한 경우가 있어서, 상대방이 알려준 포맷이 있으면 그걸 따라가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해외배송 금지품목, 여기서 대부분 걸립니다
해외배송 금지품목
해외 배송은 항공 운송이 기본이라 항공기 탑재 제한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특히 요즘은 리튬배터리 안전 규정이 더 민감해서 “예전엔 됐는데 지금은 안 된다”가 자주 생겨요.
자주 문의 많은 항목 정리
| 분류 | 대표 예시 | 왜 문제가 되나 | 대응 팁 |
| 배터리/전원 | 보조배터리, 리튬배터리 단품, 배터리만 따로 동봉 | 항공 안전 규정 | 가능 여부가 국가/서비스에 따라 달라서 “가능”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창구에서 먼저 확인이 안전해요 |
| 전자기기 |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 배터리 규정과 결합 | “기기 자체 + 내장 배터리”는 조건부로 되는 경우도 있지만, 상태·포장·국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
| 액체/가스 | 향수, 스프레이, 방향제, 미스트 | 인화성·가압 용기 | 소량이라고 무조건 되는 게 아니라, 분류 자체가 제한인 경우가 많습니다 |
| 자석/분말 | 강한 자석, 분말류 | 항공/보안 검사 | 자석은 강도에 따라 제한될 수 있고, 분말은 설명 자료가 필요할 때도 있어요 |
| 식품/의약 | 분유, 영양제, 약, 가공식품 | 국가별 통관 규정 | 이쪽은 “금지품목”이라기보다 “국가별 제한”이 핵심이라, 받는 국가 규정을 먼저 보는 게 좋아요 |
예전에 많이 돌아다니던 “휴대폰/노트북은 무조건 금지” 같은 표현은 상황을 너무 단순화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서비스 종류, 목적지 국가, 배터리 형태(단품/내장), 수량 같은 조건이 섞여서 판단되는 경우가 많아서, 애매하면 “보내려는 물품을 정확히 말하고” 확인받는 쪽이 결과가 제일 깔끔합니다.
항공기 금지품목 참고
우체국 해외배송 요금·비용·배송기간, 이렇게 확인하면 제일 정확합니다
우체국 해외배송 요금 비용 및 배송기간

국제특송은 가격표를 외우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도착국가 + 중량 + 규격을 넣고 조회해서 “그날 기준”으로 확인하는 방식이에요.
조회 화면에서 보통 우편요금, 특별운송수수료, 보험/부가 서비스, 예상 배달 소요일이 함께 뜨기 때문에, “대충 얼마나 나오냐”를 가장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 요금이 달라지는 핵심 | 왜 중요하나 |
| 중량 (0.5kg, 1kg, 2kg… 구간) | 같은 물건도 포장 무게 때문에 가격이 확 뛰는 경우가 많아요 |
| 부피 (박스가 큰데 가벼운 물품) | 국제 운송은 “부피무게” 개념이 들어가는 구간이 있어요 |
| 도착국가/지역 (도서·산간, 원거리) | 미국/유럽도 국가마다 구간이 달라지고, 섬 지역은 추가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 항공편/운송 상황 | 특별운송수수료는 상황에 따라 붙었다 빠졌다 할 수 있어요 |
일본·중국·미국·유럽으로 보내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건 “대충 얼마냐”인데, 솔직히 여기서 숫자를 박아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바로 낡아버립니다. 대신 중량대별로 박스를 줄이는 것만 해도 체감 비용이 꽤 줄어요. 예를 들어 내용물은 900g인데 박스가 커서 1kg 구간을 넘기면, 그 순간부터 “비용 체감”이 확 올라가거든요.



EMS 도착지는 정말 많고, 일본·중국·홍콩·미국·싱가포르·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 같은 자주 보내는 곳부터, 생각보다 다양한 국가로 접수가 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다만 “가능한 국가 목록”과 “오늘 접수 가능한지”는 다를 수 있어서, 특정 국가가 목적지라면 접수 당일 상태를 먼저 확인해두면 안전합니다.

해외배송 주의사항, 실제로 지연되는 이유
국제 배송에서 지연은 대부분 “운송”이 아니라 통관에서 생깁니다. 품목명이 애매하거나, 가격이 과하게 낮거나, 수량이 상식 밖으로 많으면 “판매 목적”처럼 보일 수 있고 그때부터 확인이 길어질 수 있어요.
특히 일본·미국·유럽은 상대적으로 투명하게 돌아가는 편이지만, 특정 시기(연말, 대형 세일 시즌, 연휴)에는 물량이 폭증해서 “예상 소요일”이 의미가 없을 때도 많습니다. 급하게 보내야 하는 물건이라면, 처음부터 여유 있게 잡는 게 제일 강력한 팁이에요.
포장 팁: 해외는 박스가 멀쩡하게 도착하는 게 목표예요
국내 택배는 어느 정도 “충격”을 예상하고 포장하면 되는데, 해외는 이동 단계가 훨씬 길어서 박스가 눌리거나 모서리가 터지는 상황이 더 흔합니다. 그래서 내용물이 깨질 수 있는 물건이라면, 뽁뽁이만 믿기보다 공간을 없애는 포장이 중요해요.
| 체크 | 왜 중요하나 |
| 박스 안 빈 공간 최소화 | 흔들리면 내부 충격이 누적돼요 |
| 유리/도자기/화장품은 2중 포장 | 온도 변화 + 충격이 같이 오기 쉬워요 |
| 테이핑은 모서리까지 | 바닥 테이프가 풀리면 끝입니다 |
| 세관 신고 품목과 실제 내용물 일치 | 통관 확인이 들어오면 배송이 멈춥니다 |
분실·파손 보상, “신고 타이밍”이 제일 중요합니다
우체국 택배 분실 보상 및 사고
해외 배송은 단계가 길어서 “어디서 문제 생겼는지”가 국내보다 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아요. 배송 과정의 책임이 확인되면 보상이 진행되고, 수령인이 특정 장소에 두라고 요청했거나 위험한 인수 방식에 동의한 경우에는 분쟁이 꼬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는 “내가 보낸 물건의 가치”를 어떤 기준으로 인정할지에서 갈등이 생기기도 하니, 고가 제품은 처음부터 가액 기재를 꼼꼼히 하고, 포장 상태는 접수 전후로 사진을 남겨두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 소비자24

피해가 발생했는데 정리하기가 너무 번거롭거나, 상담을 통해 방향을 잡고 싶을 때는 아래 링크처럼 안내되는 창구를 활용하는 편이 훨씬 빠를 때가 있습니다.
같이 읽으면 연결되는 글
해외택배는 보내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보내고 나서 “통관이 어디서 멈췄는지”, “관부가세를 어떻게 확인하고 납부하는지”에서 다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글들은 해외 배송 흐름을 한 번에 이어서 볼 때 도움이 됩니다.
- [건강 세금/일상 건강] - 인터넷 택배 보내는 방법 - GS25 편의점 택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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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세금/직장인 세금] - Fedex 페덱스 관세 부가세 납부방법 4가지
- [IT 리뷰/해외 직구] - 관세 납부방법 카드로택스 부가세 확인
- [IT 리뷰/해외 직구] - 해외직구 우리은행 관세 조회 납부 방법
- [IT 리뷰/해외 직구] - 해외직구 배송조회 세관 통관 확인방법
자주 묻는 내용 FAQ
우체국 해외택배(EMS)로 일본 보내면 보통 며칠 걸리나요?
항공편과 통관 상태에 따라 달라서 “몇 일”로 고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일본은 상대적으로 물량 처리와 통관 흐름이 빠른 편이라, 급하지 않은 물건은 평균 흐름을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말·연휴·세일 시즌처럼 물량이 몰리는 시기엔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어요.
중국(홍콩 포함)으로 EMS 보내도 추적이 되나요?
EMS는 기본적으로 접수 이후 배송 추적이 가능한 편입니다. 다만 국가/지역별로 업데이트 타이밍이 들쑥날쑥할 수 있고, 통관 구간에서 “정체처럼 보이는 시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미국·유럽으로 보낼 때 세관신고 품명은 어떻게 적는 게 좋아요?
Gift처럼 뭉뚱그린 표현보다는 실제 품목을 짧고 구체적으로 쓰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clothes”보다는 “cotton T-shirt”처럼 구체화하면 확인 요청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튬배터리 들어간 제품(전자기기)은 무조건 금지인가요?
무조건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내장 배터리인지, 배터리 단품인지, 수량이 몇 개인지, 목적지 국가가 어디인지에 따라 판단이 갈립니다. 애매한 물건은 포장하기 전에 우체국에서 접수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
향수·스프레이·미스트는 왜 자주 반송되나요?
액체류 자체보다 “인화성/가압 용기” 분류로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량이라도 제한 대상이면 반송될 수 있어요.
EMS 배송비는 왜 조회할 때마다 달라져요?
국가별 운송 상황, 항공편 운영, 특별운송수수료 같은 변수가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외택배는 가격을 외우기보다 “보내는 당일 기준으로 조회”하는 방식이 제일 안전합니다.
박스 크기가 왜 그렇게 중요해요?
해외는 이동 단계가 길어서 포장 강도도 중요하지만, 비용 면에서도 박스가 커지면 무게가 같이 늘거나 부피 기준이 영향을 주는 구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같은 내용물이라도 박스를 줄이면 체감 비용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어요.
분실·파손이 걱정인데, 뭘 준비해두면 좋아요?
접수 전 포장 상태, 내용물, 완충재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두는 게 제일 도움이 됩니다. 고가품은 가액 기재를 꼼꼼히 하고, 내용물이 깨지기 쉬우면 빈 공간을 없애는 방식으로 포장을 강화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