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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 휴지통 삭제, 내PC 아이콘 사라짐 해결과 안 보이게 없애기 설정 (윈도우10 · 윈도우11)

잡가이버 2025. 12. 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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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 휴지통 삭제, 내PC 아이콘 사라짐 해결 – 윈도우10 · 윈도우11에서 아이콘 안 보이게 숨기기와 복구 설정

윈도우를 오래 쓰다 보면 바탕화면이 아이콘으로 가득 차서 답답해질 때가 많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레인미터나 로켓독을 이용해 최소한의 아이콘만 두고 쓰다 보니,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내PC 아이콘 사라짐처럼 아이콘을 숨기거나 다시 보이게 하는 기능을 자주 건드리게 되더라고요. 윈도우10과 윈도우11에서는 이 작업을 모두 테마 >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처음 쓰는 분들은 “아니, 아예 휴지통 아이콘 삭제가 되는 거야? 아니면 안 보이게 숨기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기본 아이콘은 실제 파일처럼 완전히 지우는 개념이 아니라, 바탕화면에 보이게 할지 숨길지만 정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내PC 사라짐이나 휴지통이 보이지 않을 때도 같은 곳에서 다시 살려낼 수 있습니다.

바탕화면 기본 아이콘 5가지와 삭제가 안 되는 이유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설정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본 아이콘은 다섯 가지입니다. 컴퓨터(내 PC), 휴지통, 내 문서, 제어판, 네트워크 이렇게 다섯 가지가 항상 같은 자리에서 관리됩니다. 이 기본 아이콘은 윈도우 내부에서 따로 관리되는 특수 아이콘이라, 일반 파일처럼 선택해서 Del 키로 삭제하는 방식으로는 지울 수 없습니다.

실제로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를 시도하면 “위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창이 뜨면서 삭제가 되지 않습니다. 내PC, 네트워크 같은 아이콘도 마찬가지 메시지가 뜨죠. 이건 문제가 생긴 게 아니라 원래 그렇게 동작하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바탕화면에서 사라지게 만들고 싶다면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에서 체크를 꺼야 합니다. 반대로 내PC 아이콘 사라짐 현상도 같은 화면에서 다시 체크해 주면 바로 복구됩니다.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 내PC 사라짐 안보이게 설정

“위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메시지가 뜨는 이유

휴지통이나 내PC 아이콘을 선택한 뒤 키보드로 삭제를 시도하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오면서 거부됩니다. 처음 보면 폴더가 고장 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단순히 시스템 아이콘이라서 그런 것입니다.

위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PC에 있는 위치인 경우 장치 또는 드라이브가 연결되었거나 디스크가 삽입되었는지 확인한 후 다시 시도하십시오.
네트워크에 있는 위치인 경우 네트워크 또는 인터넷에 연결되었는지 확인 후 다시 시도하십시오. 그래도 위치를 찾을 수 없으면 이동 또는 삭제되었을 수 있습니다.

즉,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는 원래 이 방식으로는 되지 않고, 윈도우가 제공하는 별도 설정 화면에서만 숨기거나 보이도록 바꿀 수 있습니다. 바탕화면에서 사라진 내PC나 네트워크 아이콘도 모두 같은 방식으로 복구가 가능합니다.

윈도우10에서 휴지통 · 내PC · 문서 · 제어판 · 네트워크 아이콘 숨기기와 다시 보이기

윈도우10 기준으로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내PC 아이콘 사라짐 복구를 하고 싶다면 개인 설정에서 테마 항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바탕화면 빈 곳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면 메뉴에 [개인 설정] 항목이 보이는데, 여기에서 [테마]를 열면 오른쪽에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이라는 링크가 있습니다.

위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바탕화면 아이콘 삭제

이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 창에서 컴퓨터(내PC), 휴지통, 문서, 제어판, 네트워크 다섯 가지 아이콘에 체크가 들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크를 넣으면 바탕화면에 보이게 되고, 체크를 빼면 아이콘이 사라집니다.

여기서 사라지는 건 실제 폴더가 아니라 바탕화면에 있는 바로가기 아이콘이라는 점만 기억해 두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

만약 휴지통 아이콘만 보이게 하고 싶다면 휴지통만 체크하고 나머지를 해제하면 되고, 반대로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만 하고 싶다면 휴지통만 체크 해제하면 됩니다.

내PC 아이콘이 갑자기 안 보이는 경우도 여기서 컴퓨터(내PC)에 체크를 다시 넣어 주면 바로 내PC 아이콘 사라짐 해결이 됩니다.

컴퓨터,휴지통,문서,제어판,네트워크 아이콘 숨기기 및 활성화 설정

이 화면에서는 다섯 가지 아이콘을 단순히 숨기고 보이는 것뿐 아니라, 아이콘 변경 버튼을 눌러 원하는 모양의 아이콘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기본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여기서 테마 느낌에 맞게 바꾸면 바탕화면이 조금 더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바탕화면 아이콘 숨기기 동작 모습

윈도우10을 쓰면서 바탕화면을 완전히 비워두고 싶다면, 이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에서 모든 체크를 해제한 뒤 필요할 때만 작업 표시줄이나 시작 메뉴, 검색을 이용해 프로그램과 폴더에 접근하면 됩니다. 바탕화면 캡쳐를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이쪽이 훨씬 편합니다.

윈도우11에서 휴지통 · 내PC 아이콘 숨기기와 다시 보이기

윈도우11에서도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내PC 아이콘 사라짐 복구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화면 구성은 약간 바뀌었습니다.

바탕화면 빈 곳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개인 설정]으로 들어가고, 왼쪽 메뉴에서 [테마]를 선택합니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을 눌러 동일한 다섯 가지 아이콘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내PC를 실행한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속성(Alt + Enter)을 열어도 같은 설정 메뉴에 닿을 수 있고, 윈도우11 설정 앱에서 [개인 설정] - [테마] 순서로 들어가도 됩니다.

윈도우11의 테마 화면에서도 마찬가지로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다시 한 번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10에서 봤던 것과 같은 창이 열리면서 휴지통, 내PC, 내 문서, 제어판, 네트워크를 숨기거나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에서는 아이콘이 조금 더 둥글고 컬러감 있게 변경되었지만 기본 구조는 같기 때문에,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내PC 아이콘 사라짐 문제를 겪을 때도 이 화면에서 체크만 조정해 주면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아이콘 변경을 이용하면 원하는 아이콘 파일(.ico)을 지정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에서는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이 중앙으로 정렬되면서, 바탕화면에는 더 이상 아이콘을 두지 않고 쓰는 사람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휴지통 아이콘을 비활성화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위치에서 접근하는 습관을 들이면 화면이 훨씬 시원해집니다.

바탕화면 대신 작업 표시줄에 휴지통 고정해서 쓰기

바탕화면을 깨끗하게 쓰고 싶지만, 휴지통 비우기는 자주 하는 편이라면 아이콘을 완전히 숨기기보다는 작업 표시줄에 휴지통을 고정해 두는 것도 괜찮은 방식입니다.

바탕화면 아이콘은 모두 끄고, 모니터 아래쪽에서만 휴지통을 열어 쓰는 느낌이라 정리된 인상을 유지하기 좋습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새로 만들기] - [바로 가기]를 선택합니다. 항목 위치에는 다음 경로를 그대로 넣어 주면 됩니다.

%SystemRoot%\explorer.exe shell:RecycleBinFolder

다음 화면에서 바로 가기 이름을 휴지통으로 지정하고 마침을 누르면, 바탕화면에 휴지통 바로 가기가 하나 생성됩니다.

방금 만든 바로 가기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해 속성을 열면, 아이콘 변경 메뉴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윈도우 기본 휴지통 아이콘을 선택해 주거나, 외부에서 받은 아이콘 파일을 지정해 주면 모양까지 깔끔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바로 가기를 다시 한 번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해 [Show more options]를 선택하면, 고전 메뉴에 작업 표시줄에 고정 항목이 보입니다. 이 메뉴를 누르면 작업 표시줄에 휴지통 아이콘이 고정되고, 이후에는 바탕화면의 바로 가기를 지워도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해 두면 바탕화면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아래쪽 작업 표시줄에서 언제든지 휴지통을 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써 보면,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 상태에서도 휴지통에 접근하기가 꽤 편합니다. 바탕화면을 자주 캡쳐하거나, 심플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조합이 잘 맞습니다.

바탕화면 아이콘이 계속 사라질 때 시스템 점검

바탕화면 아이콘 설정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내PC 아이콘 사라짐 현상이 반복되거나, 휴지통이 자꾸 보였다 안 보였다 한다면 윈도우 내부 파일이 손상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시스템 점검을 한 번 돌려 보는 편이 좋습니다.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뒤 아래 명령을 차례로 실행하면 기본적인 시스템 파일 검사와 복구가 진행됩니다.

sfc /scannow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검사가 끝나고 재부팅을 해보면, 바탕화면 아이콘이 아예 보이지 않던 현상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 상태에서 전혀 반응이 없다면, 레지스트리 손상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관리자 권한으로 열고 아래 위치로 이동해 새 값을 만드는 방식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Update 위치로 이동한 뒤, 오른쪽 빈 공간에서 새 DWORD(32-bit) 값을 만들고 이름을 UpdateMode로 바꾼 뒤 값을 0으로 지정해 줍니다. 이후 재부팅 후에 바탕화면 아이콘이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해 보면 됩니다.

바탕화면 정리와 휴지통 복구에 함께 쓰면 좋은 것들

바탕화면 아이콘을 줄이고 싶다면, 로켓독 같은 런처를 함께 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자주 쓰는 프로그램만 도킹에 올려 두고, 바탕화면은 완전히 비워두면 아이콘 찾는 시간도 줄고 시각적인 피로감도 덜합니다. 휴지통 아이콘은 앞에서 본 것처럼 바탕화면에서 숨기고, 작업 표시줄이나 런처에서 대신 호출하면 꽤 쾌적한 환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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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챙겨두면 좋은 바탕화면 아이콘 관련 팁

윈도우를 오래 쓰다 보면 같은 문제를 두세 번 겪으면서 느낌이 쌓입니다.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내PC 아이콘 사라짐 문제도 한 번 겪고 나면 미리 예방하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죠. 여기서는 앞에서 다루지 않았지만 함께 알아두면 좋은 부분들을 따로 모아봤습니다.

먼저, 바탕화면에 깔린 바로가기가 너무 많으면 아이콘 하나가 사라져도 바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설치한 프로그램은 시작 메뉴나 작업 표시줄에 두고, 바탕화면은 되도록 시스템 아이콘과 자주 쓰는 폴더 정도만 둬야 어떤 아이콘이 사라졌는지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두 번째로, 한 번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을 손봤다면 스크린샷을 찍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나중에 윈도우를 재설치하거나 프로필이 꼬였을 때, 어떤 조합으로 쓰고 있었는지 다시 만들기 편해집니다. 특히 회사 컴퓨터처럼 여러 모니터를 쓰는 환경이라면 모니터마다 아이콘 배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본 아이콘을 어디까지 켜둘지 미리 정해두면 좋습니다.

세 번째로, 파일 탐색기 즐겨찾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바탕화면에 굳이 내 문서, 다운로드, 작업 폴더를 하나씩 꺼내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탐색기 왼쪽에 자주 가는 폴더를 고정해 놓고 쓰면, 바탕화면은 훨씬 단순해지고 아이콘 사라짐 문제도 덜 발생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끔은 윈도우 자체 문제라기보다 서드파티 런처, 바탕화면 꾸미기 프로그램, 클리너 프로그램이 아이콘을 건드려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부터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내PC 사라짐 현상이 시작됐다면, 잠시 사용을 멈추고 변화가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FAQ –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 내PC 아이콘 사라짐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바탕화면에서 휴지통을 지웠는데 다시 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는 실제 휴지통이 사라진 게 아니라 아이콘만 숨겨진 상태입니다.

윈도우10과 윈도우11 모두 설정 > 개인 설정 > 테마 >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으로 들어가서, 목록 중에 있는 휴지통 항목에 체크를 다시 넣어 주면 바로 바탕화면에 휴지통 아이콘이 되살아납니다. 적용 후 확인을 눌러야 저장됩니다.

Q. 내PC 아이콘이 어느 순간 바탕화면에서 사라졌습니다. 다시 만드는 게 아니라 복구할 수 있나요?

내PC 아이콘 사라짐도 마찬가지로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에서 조정하면 됩니다.

컴퓨터(또는 내PC) 항목이 해제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체크를 넣고 확인을 누르면 바로 아이콘이 돌아옵니다. 새 바로가기를 만들어 쓰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 아이콘을 활성화해 두면 오른쪽 버튼 메뉴에서 속성, 관리 같은 기능에 접근하기도 편합니다.

Q. 휴지통 아이콘만 없애고 싶은데, 단축키나 다른 진입 방법이 있을까요?

휴지통 아이콘을 완전히 숨기고 싶다면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에서 휴지통만 체크 해제하면 되고, 대신 작업 표시줄이나 시작 메뉴에 휴지통을 고정해 두면 됩니다.

작업 표시줄 고정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휴지통 바로가기를 만든 뒤, 오른쪽 버튼 메뉴에서 작업 표시줄에 고정을 선택하면 되고, 시작 메뉴의 경우 시작 화면에서 휴지통 검색 후 [시작 메뉴에 고정]을 선택해 두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위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계속 뜨는데, 아이콘이 잘못된 건가요?

휴지통, 내PC, 네트워크 같은 기본 아이콘을 직접 삭제하려고 할 때 위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는 건 정상입니다.

이 메시지는 실제 폴더가 아니라 시스템 아이콘이라는 의미에 가깝고, 고장이라기보다는 삭제 방식이 잘못됐다는 힌트에 가깝습니다. 이 경우에는 삭제가 아니라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에서 체크를 해제하는 방식으로 숨겨야 합니다.

Q.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에서 체크를 바꿔도 아무 변화가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럴 때는 윈도우 내부 파일이 일부 손상된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에서 sfc /scannow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를 순서대로 실행해 시스템 파일을 점검해 보세요. 재부팅 후에도 여전히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 상태에서 복구가 안 된다면, 새 사용자 계정을 만들어 로그인해 보고 아이콘이 정상인지 비교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윈도우11로 올린 뒤부터 아이콘 글씨나 간격이 어색한데, 바탕화면 아이콘 정렬은 따로 손댈 수 있나요?

윈도우11에서는 바탕화면 빈 곳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보기]를 열면 아이콘 크기와 자동 정렬, 그리드 맞춤 같은 옵션이 보입니다.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최소한만 두고 싶다면, 작은 아이콘과 자동 정렬 옵션을 함께 켜두면 내PC 아이콘 사라짐 여부도 더 잘 보이고, 화면도 덜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Q. 시스템 파일 검사(SFC, DISM)를 돌리면 데이터가 지워지거나 바탕화면이 초기화되지는 않나요?

sfc와 dism 명령은 윈도우 시스템 파일을 점검하고 복원하는 기능이라, 일반적인 경우 개인 데이터나 바탕화면의 사용자 파일을 지우지 않습니다.

다만 손상된 시스템 파일을 원래 상태로 돌리기 때문에, 일부 커스터마이징 요소나 테마, 레지스트리 기반 변경이 되돌아갈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실행 전에는 중요한 설정이나 커스터마이징 내용은 미리 캡쳐해 두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Q.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에서도 체크가 다 켜져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단순히 아이콘이 숨겨진 게 아니라, 바탕화면 전체를 표시하지 않게 설정된 상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탕화면 빈 곳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보기] 메뉴로 들어가면, 바탕 화면 아이콘 표시라는 항목이 있는데 여기에 체크가 빠져 있으면 어떤 아이콘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항목에 체크를 넣고 나서 다시 한 번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을 확인해 보면, 대부분 문제 없이 아이콘이 돌아옵니다.

Q. 윈도우10과 윈도우11 중에서 바탕화면 아이콘 관리가 더 편한 쪽은 어느 쪽인가요?

둘 다 바탕 화면 아이콘 설정이라는 같은 창을 쓰기 때문에 기능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다만 윈도우11은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 중심의 사용 방식에 맞춰져 있어서, 기본적으로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많이 올려두고 쓰는 흐름과는 거리감이 있는 편입니다. 바탕화면을 깔끔하게 쓰고 싶다면 윈도우11이 더 자연스럽고, 아이콘에 익숙하다면 윈도우10이 아직은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Q. 바탕화면을 완전히 비워두고도 편하게 쓰고 싶은데, 어떤 조합이 괜찮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바탕화면 휴지통 삭제 상태에서 작업 표시줄 휴지통 고정 + 시작 메뉴 핀 + 파일 탐색기 즐겨찾기 조합이 가장 편했습니다.

내PC, 문서, 다운로드 같은 아이콘은 즐겨찾기로 대체하고, 프로그램은 시작 메뉴나 검색으로 열면 바탕화면에는 배경만 남습니다. 여기에 로켓독 같은 런처까지 더하면, 아이콘이 거의 없는 화면에서도 필요한 것만 빠르게 호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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