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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 및 클린쳐 튜블러 차이점 실란트 주의사항

잡가이버 2025. 7.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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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 및 클린쳐 튜블러 차이점 실란트 주의사항

자전거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하고 관리하는 것은 자전거 라이딩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튜블리스 타이어는 일반 클린처 타이어와 비교했을 때 명확한 차이점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먼저, 튜블리스 타이어는 내부에 튜브가 없기 때문에 더 가벼우며, 패치 작업이나 튜브 교체 과정이 간단해집니다.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할 때에는 특별한 실란트를 사용하여 타이어와 휠 사이에 봉우리를 형성하는데, 이는 공기 압력을 유지하고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튜블리스 타이어는 자전거에 튜브를 사용하지 않고 타이어 자체에 밀착되어 바람이 새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를 위해 튜브리스 타이어의 실란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튜블리스 타이어의 장점은 승차감이 좋고, 펑크에 강하며, 저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펄크럼레이싱 제로 투웨이핏과 파 스포츠 휠셋을 사용했었는데, 처음에는 튜브리스로 사용할 생각이 없어서 일반 클린쳐 타이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파스포츠 휠셋을 구매한 후 튜브리스 타이어로 장착하려다가 밸브 길이 문제로 실패했고, 결국 클린쳐 타이어를 1년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디티스위스Pr1400 Oxic 제품에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하고자 합니다. 디티스위스 Pr1400 Oxic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디티스위스 PR1400 OXIC 알루3대장을 넘어설까? 제품개봉 장착기

자전거 휠셋의 명가 디티스위스의 새로운 클라이밍 휠셋인 PR1400 OXIC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의 알루3대장을 씹어먹을만큼의 퍼포먼스의 휠셋의 제품으로서 제품을 개봉기를 남겨보겠습니

yellowit.co.kr

디티스위스 Pr1400 Oxic 개봉 장착기

튜브리스 타이어를 사용하면서 튜브리스 타이어의 장점을 체감하지 못한 분들은 슈퍼카를 몰면서 화물 배달만 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의 우수한 성능을 느껴보기 위해 어디로 가서 장착해보시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우선 저는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을 위해 벨로스포츠라는 자전거 상점에 방문하였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와 디티스위스의 튜브리스 킷을 준비하고, 상점에 전화하여 필요한 준비물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없어 그냥 튜브리스 킷을 가져갔습니다.



벨로스포츠에 도착하기 위해 광진구로 이동했으며 준비물로는 튜브리스 타이어와 디티스위스 튜브리스 킷을 챙겨갔습니다.

그런데 자전거가 정비 전과는 달리 이상해져 있었고, 엘파마 FR1을 사용한 지 2년이 지나 포크 부분에 구리스가 말라 베어링을 교체하고 세차를 진행하였습니다. PR1400 Oxic도 제대로 깔맞춤하여 장착하였습니다.

장착 후에는 뒷바퀴에서만 비드에서 바람이 새는 것 같아 뒷바퀴에만 실란트를 넣었습니다. 그러나 3일이 지나니 앞바퀴의 공기압도 120에서 60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란트를 넣는 작업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펑크가 나기 전에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라서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란트 넣기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로는 실란트 반통, 튜브리스킷, 그리고 PR1400 Oxic 튜브리스 휠셋이 있었습니다. 

휠셋 튜브 밸브에 동봉된 실란트 반통을 넣고 돌려주었습니다.

이때 밸브가 돌아가지 않도록 잘 잡는 것이 중요하며 밸브가 분리가 되면 실란트를 쉐키쉐키 흔들어 주고, 주사기를 조립합니다.

실란트를 약 30ml 정도 넣어주고, 밸브 구두에 박아서 회전시키며 실란트를 구멍 난 곳에 매울 수 있도록 돌려줍니다. 웰튠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권장 최소량은 30ml이지만 작업에 따라 60ml를 넣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밸브를 역순으로 조립하고, 천천히 돌려가며 바람이 튀지 않도록 실란트를 구석구석 매워줍니다. 강력한 바람을 위해 CO2를 사용하여 바람을 넣어주었고 실란트가 토해나가기 전에 CO2를 발사하여 무사히 장착을 완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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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펑크 예방 및 튜브교체 및 펑크패치 사용법 자전거를 타다보면 다양한 원인으로 타이어펑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튜브가 안들어가는 튜블러 타이어나 튜블리스 타이

jab-guyver.co.kr

생각보다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에서 고생했는데 겨울에 펑크났느데 매꿔지지 않아서 타이어 패치를 붙힐려고 하니 탈거 장착이 너무 힘들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제는 클린쳐만 사용해야겠네요

튜블리스 타이어 관리방법 

튜블리스 타이어는 장착만 잘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인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관리를 소홀히 하면 공기압 손실, 실란트 경화, 비드 누출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래 내용을 참고해 꾸준히 체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 공기압은 최소 주 1회 확인하세요

튜블리스 타이어는 구조적으로 아주 천천히 공기가 빠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라이딩 전 손으로 타이어를 눌러보시거나, 게이지로 정확한 수치를 측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거리나 빠른 속도로 주행하실 경우에는 기존보다 조금 더 높은 공기압을 유지해 주세요.

2. 실란트는 2~3개월마다 보충 또는 교체해 주세요

실란트는 사용 중 점점 굳거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자전거를 흔들었을 때 실란트 소리가 거의 나지 않으면 교체 시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려면 기존 실란트를 제거하고 새로 넣는 것이 좋지만, 귀찮을 경우 절반만 보충해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3. 계절에 따라 실란트 관리법이 달라집니다

겨울철에는 실란트가 점도가 높아지고 굳기 쉬워, 점도 낮은 실란트를 선택하거나 보충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여름철에는 외부 온도가 높아 공기압이 갑자기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 시나 장시간 실외에 둘 때는 공기를 약간 빼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타이어 외부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작은 유리조각이나 철심, 기타 이물질이 박힌 상태로 방치되면 실란트로도 봉합되지 않는 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행 후에는 타이어 표면을 가볍게 점검하시고, 이상한 돌출물이나 상처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5. 비드(타이어 가장자리) 상태를 점검하세요

비드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으면 공기 누수가 생기기 쉽습니다.
공기 주입 시 "퍽" 하고 고정되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비드가 림에 밀착되지 않은 것일 수 있으니 다시 장착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특히 먼지가 쌓이거나 실란트가 말라 비드 밀착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청소 후 실란트를 다시 발라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장기간 미사용 시 타이어를 떠 있는 상태로 보관하세요

자전거를 오랫동안 타지 않을 경우에는 타이어가 땅에 닿은 상태로 그대로 두지 마시고, 스탠드나 벽걸이로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바퀴를 한두 바퀴씩 돌려주시면 실란트가 한쪽으로 뭉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FAQ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 시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은 무엇인가요?

튜블리스 장착 실패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 비드 고정 불량: 타이어 비드가 림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으면 공기 주입 시 셋팅이 안 됩니다.
  • 밸브 고정 불량: 밸브와 림 사이가 헐거우면 공기나 실란트가 샙니다.
  • 공기압 부족: 일반 펌프보다 CO₂ 또는 컴프레서를 사용해야 한 번에 빵 하고 장착돼요.
  • 실란트 부족 또는 경화: 너무 적거나 오래된 실란트는 실링이 안 되며, 겨울철엔 점도가 높아 효과가 떨어집니다.

튜블리스 타이어 실란트는 얼마나 자주 보충해야 하나요?

실란트는 일반적으로 2~3개월마다 점검 및 보충이 필요해요.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이나 자주 타지 않는 경우 건조 또는 경화되기 쉽기 때문에 1~2개월 내 확인이 좋습니다. 타이어를 흔들었을 때 찰랑이는 느낌이 없거나, 공기압이 빨리 빠진다면 교체 시기로 봐야 해요.

CO₂를 사용하면 실란트가 응고된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일정 부분 맞는 말이에요. CO₂는 주입 시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실란트 성분 일부가 급속히 경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2회 단발성 사용은 괜찮고, 자주 사용하거나 연속 사용하면 실란트 고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되도록이면 장착 후에는 손펌프나 플로어 펌프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튜블리스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 어떻게 처리하나요?

작은 펑크는 실란트로 자동 봉합됩니다. 하지만 큰 구멍이나 측면 절단은 튜블리스 플러그(빵꾸벌레)를 이용하거나, 응급으로 튜브를 넣는 클린처 방식으로 전환해야 해요.

튜블리스 타이어는 타이어 빼기가 어려워 현장 대응용 타이어 레버나 여분 튜브를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튜블리스 타이어가 저압 주행에 좋은 이유는?

튜블리스는 튜브가 없어 림과 타이어 사이에서 공기층이 직접 받쳐주기 때문에, 저압에서도 변형이나 쏠림이 적고 승차감이 부드럽습니다.

특히 비포장길이나 장거리 라이딩에서 피로도를 줄여주고, 접지력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어요. 단, 너무 낮은 압력은 비드 탈거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튜블리스 vs 클린처, 어떤 상황에 어떤 걸 쓰는 게 더 낫나요?

상황 추천 타이어
장거리 라이딩 / 비포장 도로 튜블리스 (승차감·접지력 우수)
펑크 걱정 많은 초보자 클린처 (응급 수리 용이)
겨울철 / 실내 트레이너 클린처 (기온 저하에 실란트 영향 적음)
무게·속도 중시 레이스 튜블리스 or 튜블러 (무게 감량 가능)

튜블리스는 장점이 확실하지만 장착과 유지보수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사용 환경과 정비 능력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실란트 주입량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일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 로드 자전거 타이어: 30~40ml
  • 그래블 또는 MTB: 60~100ml
  • 여름철에는 최소치로도 충분하지만, 겨울철에는 점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조금 더 넉넉하게 10~20ml 추가하는 게 좋아요.
    너무 많으면 무게 증가와 함께 내부에서 뭉치거나 토해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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