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자전거 리뷰

겨울철 자전거 세차 먹오프 세정제 사용법과 프레임 보호 팁

잡가이버 2025. 7. 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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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오프 자전거 세차용품 완전정리 – 구동계·프레임·브레이크까지 깔끔하게

저번주에 눈길에서 라이딩으로 인해 자전거가 완전 걸레가 되버렸습니다.
 
자전거 세차용품 먹오프 바이크워셔 바이크프로텍트
자전거 세차용품 먹오프 바이크워셔 바이크프로텍트

눈길이나 진흙길을 달린 뒤 자전거가 온통 먼지와 오일때로 엉망이 됐다면, 지금이 바로 제대로 된 세차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세차 후 건조가 어렵고 부품 손상도 빨라지기 때문에 자전거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우선 먹오프(Muc-Off)의 인기 세정제와 보호제, 건식 오일 등을 직접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자전거 구동계와 프레임, 브레이크, 타이어까지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세차 방법을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한겨울에도 자전거를 아끼는 라이더라면 꼭 알아야 할 세차 노하우,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보세요.

 

 

 

바이크워셔 바이크프로텍트 먹오프 건식오일
바이크워셔 바이크프로텍트 먹오프 건식오일

 

이번에 구입한 자전거 세차용품은 먹오프의 유명한 제품인 바이크워셔 제품과 자전거의 외관을 보호해주는 바이크 프로텍트 그리고 먹오프 건식 오일입니다.

용품명 용도 주요 특징 사용 팁 주의사항
바이크 워셔 (Bike Cleaner) 프레임, 타이어 외부 세척 거품형 또는 분사형, 흙·오염 제거에 강함 오염 부위에 뿌리고 2~3분 후 헹굼 햇빛 아래 방치 시 도장면 손상 우려
구동계 세정제 (Drivetrain Cleaner) 체인, 크랭크, 스프라켓 등 구동계 세척 기름때 제거 특화, 강한 세정력 칫솔형 브러시와 병행 사용 시 효과적 브레이크 패드에 닿지 않도록 주의
체인 오일 (Chain Lube) - 건식 체인 윤활, 마찰 감소 먼지 유입 적음, 건조한 날씨에 적합 세척 후 건조한 체인에 도포 젖은 날씨엔 지속력 떨어짐
체인 오일 (Chain Lube) - 습식 체인 윤활, 습기 방지 방수력 뛰어남, 비오는 날에 적합 우천 라이딩 전날 미리 도포 먼지가 쉽게 달라붙음
바이크 프로텍트 (Bike Protect) 프레임 보호 및 광택 유지 코팅막 형성, 오염 방지, 유광 효과 마른 융에 뿌려 고르게 도포 무광 프레임엔 광택 생김 주의
녹방지제 (Anti-Rust Spray) 볼트, 체결부식 방지 금속 부식 방지, 수분 제거 효과 스템, 드레일러 나사 등에 분사 브레이크 패드나 림엔 절대 금지
브러시 세트 (Brush Kit) 틈새, 타이어, 구동계 청소 형태 다양, 손 닿기 어려운 곳 세척 프레임용·구동계용 구분 사용 모터 부위 세척 시 물기 유입 주의
물왁스 / 프레임 클리너 도장면 클리닝, 미세 스크래치 제거 프레임에 윤기 부여, 먼지 방지 마른 융으로 원형으로 문지름 오일 성분 제품은 페인트 호환 확인
물기 제거 블로워 / 에어건 세차 후 물기 제거 체인 틈새·볼트 안쪽 물기 제거 바람 세기로 조절하며 사용 전자부품 근처 사용 시 거리 확보
마른 융 / 극세사 타월 세차 후 마무리 닦기 흠집 방지, 수분 흡수력 좋음 용도별 전용 타월 구분 사용 오염된 융으로 닦으면 프레임 손상 가능

 

 

눈길라이딩으로 완전 넝마가 되어버린 자전거의 상태입니다.

먹오프 자전거 세차 후기

우선 핑크색 바이크워셔 제품으로 자전거프레임을 세척합니다.

 

 

여기저기 꼼꼼히 뿌려줍니다.

그리고 이물질에 잘 녹아들게끔 기달려준 다음 깨끗하게 닦아주면 됩니다.

 

구동계 세척

 

 

스프라켓은 따로 분리하는게 좋습니다.

장착한 채로 세척시에는 구동계 부터 세척을 해야하는데 그 이유는 프레임 세척후 구동계를 세척하면 구동계에서 나오는 기름때등이 다시 프레임에 다 달라 붙기 때문입니다.

 

제일 좋은건 구동계와 프레임을 따로 세척해주는게 좋아요

 

 

 

체인도 분리해서 닦아줍니다.

체인을 분리하지 않고 세척을 하게 되면 체인스테이쪽이 많이 더러워지고 체인의 구석구석 이물질을 제거해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세척

 

브레이크부분도 잘세척을 해야합니다 지면의 이물질이 바퀴가 굴러가면서 이물질이 많이 끼게 되고 달리다보면 먼지도 잘 붙게 됩니다.

 

 

브레이크의 사이에도 이물질이 잘끼기 때문에 분해가 힘들다면 이렇게 물티슈한장을 넣어 비벼주면 도움이 됩니다.

 

 

 

 

 

자전거 타이어 세척

 

 

타이어 림 라인 뿐만 아니라 타이어도 한번씩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타이어에는 이물질이 있으면 라이딩중 언제든지 미끄러지거나 펑크가 날 소지가 있으며 타이어 마모도 더 빨리 진행됩니다.

 

 

브리에크라인은 카본이든 알루미듐이든 닦아줘야 브레이크시 소음이나 열 변형에서 조금은 안전해질수 있기 때문에 깨끗이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세척후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으면 브레이킹시 소음이 날 수도 있어요

 

 

 

 

 

 

구동계 녹방지 및 윤활제

 

 

앞드레일러나 뒷드레일러 나사에도 뿌려주고 스템캡등에도 녹방지제를 꾸준히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볼트같은 나사홈 부분에는 물이 고여서 녹이 더 잘생기게 되는데 나중에 그렇게 되면 나사가 잘빠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사 스레드 부분에도 될수 있다면 장착전에 뿌려주느게 윤활 및 녹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기타 스템이나 마운트 브레이크쪽도 구석구석 뿌려주주는데 대신 브레이크쪽은 패드에는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소량씩만 뿌려줍니다.

자전거 프레임 보호 바이크프로텍트

 

자전거 프레임을 보호해주는 바이크 프로텍트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성능으로는 자전거의 외부에 코팅막을 만들어 좀더 반질반질하게 해주는것 뿐만아니라 코팅막으로 인해 기스등을 방지하고 외부물질이 달라붙는것을 막아 더러워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프레임에 직접 뿌리는것이 아닌 부드러운 융에 뿌려서 프레임에 골고루 닦아주면 되는데 이부분은 제가 민감한 타입이 아니라서 사실 성능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광블랙 프레임인데 바르고나니 유광으로 바뀌는점이 있으니 무광 프레임을 사용하는분들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이상 한겨울에 세차를 하고는 체인등이 얼수 있으니 바로바로 닦아주고 자전거를 세워 통통 튀겨서 물기를 제대로 빼주느것으로 마무리 하면 됩니다.

FAQ

세차 후 물기가 남아 있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체인이나 볼트 안쪽에 수분이 남아 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엔 체인 내부가 얼어 페달링이 뻑뻑해질 수 있으니, 세차 후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물기가 고이는 부위는 블로우드라이어나 에어건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전용 세정제를 꼭 써야 하나요?

일반 세제는 프레임 도장면이나 윤활제를 손상시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자전거 전용 세정제는 프레임 재질과 그리스, 오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제조되었기 때문에 안정적입니다. 특히 먹오프 바이크워셔는 친환경 성분으로 세정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입니다.

무광 프레임에도 코팅제를 사용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광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광 블랙 프레임에 바이크 프로텍트를 사용하면 유광처럼 반짝이는 효과가 생길 수 있으니, 외관을 유지하고 싶다면 무광 전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융에 소량만 묻혀 닦는 방식이 좋습니다.

구동계는 어떤 순서로 세척하는 것이 좋은가요?

기본적으로는 체인 → 스프라켓 → 드레일러 순으로 진행하며, 프레임 세척은 구동계 이후에 하는 것이 기름때 재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스프라켓과 체인을 분리해서 세척하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브레이크 패드에 세정제가 묻으면 어떻게 되나요?

패드 표면에 오일이나 보호제가 묻으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근처에 세정제나 윤활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패드와 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실수로 묻었다면 이소프로필 알코올 등으로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체인은 매번 세차 때마다 분리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정밀 세척을 원할 경우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인 내부까지 오염물이 많이 쌓여 있는 경우 분리 후 세척하면 구동감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퀵링크 체인이면 쉽게 분해와 조립이 가능하므로 자주 세차하는 분들에겐 추천됩니다.

세차 후 브레이크가 삐걱거리거나 밀려요. 왜 그런가요?

대부분 브레이크 패드나 림에 세정제나 윤활제가 묻었을 경우 발생합니다. 이럴 땐 패드와 림 접촉 부위를 이소프로필 알코올로 닦아주거나 사포로 가볍게 표면을 정리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패드 교체가 필요할 수 있으며, 교체 비용은 V브레이크 기준 약 1만~2만원, 디스크 패드 기준 2~4만원 선입니다.

세차 후 체인에서 소리가 나고 뻑뻑해졌어요.

세척 후 체인을 제대로 건조하지 않았거나 오일 도포가 부족한 경우입니다. 마른 융으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후, 체인 외부뿐 아니라 내부 롤러까지 충분히 윤활유를 도포해 주세요.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소리가 나는 상태로 계속 주행 시 체인 마모가 빨라지며 교체 주기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체인 교체 시 비용은 일반 로드용 기준 2만~4만원입니다.

스프라켓 세척 후 뒷변속(리어 디레일러)이 튀어요.

스프라켓 세척 시 변속기와 케이블의 텐션이 변화하거나, 윤활제가 제대로 도포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레일러 회전부나 케이블 주입구에 점성 낮은 윤활제를 소량 도포한 뒤, 변속기를 한 단계씩 조작하며 작동 상태를 점검하세요. 텐션 조절로도 해결되지 않으면 정비소에서 세팅을 받는 것이 좋고, 비용은 약 1만~1.5만원 선입니다.

겨울철 세차 후 뒷드레일러가 얼어서 작동이 안 돼요.

한겨울 외부 세차 후 드레일러 내부에 남은 수분이 결빙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실내로 옮겨 자연 해동 후 에어건이나 드라이기로 건조하세요. 추후에는 세차 직후 윤활제를 바로 도포하고 스프링 부위에 녹방지제를 뿌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결빙으로 인한 드레일러 고장 시 교체 비용은 시마노 105급 기준 약 6만~9만원입니다.

페달이 돌아가지 않고 뻑뻑해졌어요.

세차 중 물이 페달 베어링 내부에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어링 분해 후 그리스 재주입이 필요하며, 정비 경험이 없다면 자전거샵에서 분해 세척을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페달 베어링 정비 비용은 약 2만원 전후, 고급 페달일 경우 분해 키트가 따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앞 디스크 브레이크가 갑자기 닿는 소리가 나요.

세차 시 브레이크 캘리퍼 안쪽에 잔먼지나 물이 들어가 디스크 정렬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디스크가 휘었는지 육안 확인 후, 캘리퍼 고정볼트를 살짝 풀어 브레이크 레버를 눌러 고정한 채 다시 조여주는 방식으로 정렬을 잡아주세요. 디스크 변형이 심할 경우 **디스크 로터 교체(1장당 2만~3만원)**가 필요합니다.

세차 후 프레임 도장면에 하얗게 자국이 생겼어요.

햇빛 아래에서 바로 세차제를 방치했거나, 잘못된 세정제를 사용한 경우입니다. 광택 복원제를 이용해 연마하거나 무광 프레임 전용 클리너로 닦아주면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합니다. 손상 심할 경우 프레임 리페인팅은 최소 10만~20만원 이상 소요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전거 참고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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