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받는 중 블로그 유튜브 애드센스 수익 받아도 될까?
실업급여 수급 중 블로그 광고수익 유튜브 애드센스 수익 받아도 될까?
최근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포스트, 티스토리의 애드핏, 구글 애드센스 등은 누구나 쉽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직장을 떠난 후 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거나, 이미 운영 중이던 채널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그러나 실업급여 수급 기간에 이런 활동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실업급여와 이러한 플랫폼 수익 창출 간의 관계를 명확히 짚어보고, 반드시 알아야 할 신고 방법과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으니 유튜브나 블로그 활동을 계획 중인 실업급여 수급자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실업급여란 무엇인가?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비자발적 사유로 퇴직했을 때, 안정적으로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구분 | 신청자격 | |
| 구직급여 | 비 자발적으로 회사를 퇴사한 경우 | |
| 취업촉진수당 | 조기재취업수당 | 구직급여 수당을 받는 중 빠르게 취업에 성공시 |
| 광역구직 활동비 | 재 취업 후 회사가 먼 경우 차비 및 숙박비를 받을 수 있음 | |
| 직업능력 개발수당 | 고용센터장으로 부터 지시받은 경우 수당을 받을 수 있음 | |
| 이주비 수당 | 회사가 멀리 이사간 경우 신청가능 | |
| 연장급여 | 훈련 연장급여 | 구직급여를 받으며 재취업 시도했으니 취업이 되지 않은 경우 연장가능 |
| 개별 연장급여 | 재취업이 되지 않으며 재산이 적은 경우 신청가능 | |
| 특별 연장급여 | 특별한 상황에 대통령령으로 실업급여 지급기간을 추가함 | |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직 활동을 증명해야 하며, 소득이 발생할 경우 이를 신고할 의무가 있습니다.
유튜브 및 블로그 수익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
많은 분들이 유튜브나 블로그 수익은 고용계약에 따른 '근로소득'이 아니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은 사업소득으로 분류되며, 이는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발생하는 모든 소득에 포함되어 신고 대상이 됩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차이
| 근로소득 | 사업소득 |
| 회사나 고용주와의 계약에 의해 발생 | 개인이 독립적으로 발생시키는 수익 |
| 월급, 상여금 등이 포함 | 유튜브, 애드센스, 애드포스트 등의 광고 수익 |
따라서 실업급여 수급 기간에 유튜브 광고 수익 또는 블로그 애드포스트 수익이 발생하면, 이는 경제활동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으며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실업급여 수급 중 유튜브나 블로그 활동이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유튜브나 블로그 활동 자체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음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합니다.
1. 소득 발생 시 신고 의무 준수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수익이 발생했다면 고용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만약 신고하지 않을 경우 부정수급으로 간주되며, 실업급여의 전액 환수 및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구직 활동 의무 이행
유튜브나 블로그 활동으로 인해 구직 활동을 소홀히 하거나 재취업 의사가 없다고 판단되면 실업급여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활동 중이라도 매월 구직 활동 증빙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3. 수익 규모 주의
실업급여는 소득이 일정 기준 이상을 초과할 경우 감액되거나 지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용노동부에서 명시한 수급 자격 기준에 따라 다르므로, 수익이 예상되는 경우 사전에 고용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업인정 신청서 소득 신고 방법
1단계: 소득 발생 시 고용센터에 신고
실업급여 신청 시, 유튜브 또는 블로그 수익이 발생했음을 실업 인정 신청서에 기재합니다.
2단계: 소득 발생 내역 증빙
고용센터에서 요구하는 서류(예: 유튜브 수익 내역서, 애드센스 수익금 증명 등)를 제출합니다. 수익이 발생한 날짜와 금액을 명확히 기재해야 하며, 정확한 금액 증빙이 중요합니다.
3단계: 사업자 등록 여부 확인
유튜브나 블로그 수익이 일정 금액(연간 100만 원 이상)을 초과하면 사업자로 등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국세청에도 별도로 신고해야 하므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업급여와 유튜브/블로그 활동의 실제 사례
사례 1: 신고를 누락해 불이익을 본 A씨
A씨는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광고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고용센터에 신고하지 않았고, 이후 조사 과정에서 소득 사실이 드러나 실업급여 전액 환수 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사례 2: 적법하게 신고해 수급을 유지한 B씨
B씨는 실업급여 수급 기간 중 블로그를 통해 애드포스트 수익이 발생하자, 이를 고용센터에 즉시 신고했습니다. 신고 절차를 준수한 덕분에 실업급여를 계속 받을 수 있었으며, 일부 소득에 따른 감액만 이루어졌습니다.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만약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유튜브나 블로그 활동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고용센터에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업급여 수급 중에는 소득 신고뿐 아니라 구직 활동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야 합니다.
- 유튜브 및 블로그 수익 외에도 프리랜서, 배달 등으로 발생하는 모든 소득은 신고 대상입니다.
- 장기적인 수익 창출 계획이 있다면 세무 전문가와 상의하여 사업자 등록 여부를 확인하세요.
맺음말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유튜브나 블로그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득 신고와 구직 활동 의무를 철저히 지켜야만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동안의 활동은 단순한 취미로 끝날 수도 있지만, 수익으로 이어지는 순간 법적 의무가 생긴다는 점을 꼭 유념하세요.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응원합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참고하며 안전하게 활동을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