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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맥주 등 술이 살찌는 이유와 부작용 살이 찌지 않는 예방법

노랗 2025. 2. 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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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맥주 등 술이 살이 찌는 이유와 살이 찌는 부위, 부작용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음주 문화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면서도 살이 찌는 것을 걱정하며, "안주만 먹지 않으면 술을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속설을 믿곤 한다.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 술이 살이 찌는 이유, 살이 찌는 부위, 그리고 부작용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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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술 자체로는 살이 찌지 않는다? 빈 칼로리의 오해

많은 사람들이 술은 영양소가 없고, 체내에 저장되지 않는 빈 칼로리(empty calorie) 이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알코올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달리 필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함정이 있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의 대사 과정이 변한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우선적으로 처리되는데, 이는 간이 술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지방 산화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즉, 평소 같으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주 없이 술만 마셔도 살이 질까? 소주 맥주 막걸리 칼로리

술 마셔도 살 찌지 않는 비결, 과연 있을까? 작년까지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음주문화가 다시 활기를 띄우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음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술을 마셔도 살이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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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술에 따라 칼로리가 다르지만, 맥주(500ml 기준 약 185kcal), 와인(150ml 기준 125~140kcal), 소주(50ml 기준 54kcal) 등 대부분의 술이 꽤 높은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술만 마셔도 어느 정도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2. 술이 살이 찌는 이유

① – 지방 연소 억제와 체지방 증가

술을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은 알코올을 우선적으로 분해하고 해독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방의 연소가 느려지고, 남은 지방은 주로 복부에 저장된다.

특히 소주나 맥주와 같은 고칼로리 술을 자주 마시면 복부 지방(내장지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술을 마시는 동안 지방이 연소되지 않아 남은 지방이 축적됨
  • 잦은 음주는 내장 지방을 증가시켜 복부 비만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음
  • 맥주와 소주는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높아 장기간 과음 시 체중 증가 가능성이 큼

3. 술이 살이 찌는 이유

② – 식욕 증가와 폭식 유도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알코올이 렙틴(Leptin)과 그렐린(Ghrelin) 호르몬의 균형을 무너뜨리면서 식욕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 렙틴(Leptin):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 술을 마시면 분비량 감소
  • 그렐린(Ghrelin):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 술을 마시면 분비량 증가

술을 마신 후에는 기름지고 짠 음식이 당기기 쉬운데, 이는 알코올이 나트륨 배출을 방해하여 짠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킨, 감자튀김, 삼겹살 같은 고칼로리 안주를 함께 섭취하면 체중 증가가 더욱 가속화된다.

4. 술이 살이 찌는 부위 – 복부 비만과 내장 지방 증가

술로 인해 살이 찌는 가장 대표적인 부위는 복부다.

  • 맥주 배(Beer Belly): 맥주나 탄산이 들어간 술을 많이 마시면 복부 지방이 증가하는 현상
  • 소주 복부 지방 증가: 고도주를 자주 섭취하면 내장 지방이 쌓일 가능성 증가
  • 와인 & 위스키: 상대적으로 지방 축적이 적지만, 과음 시 마찬가지로 복부 지방 증가 가능

특히 복부 비만은 단순한 체형 변화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 술로 인한 부작용 – 체중 증가 외에도 다양한 건강 문제 유발

술은 단순히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① 간 건강 악화 (지방간, 간경화 위험 증가)

술을 자주 마시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증가하여 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 심하면 간암까지 발전할 위험이 있다.

② 혈당 조절 문제 (당뇨병 위험 증가)

술을 마시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③ 수면 장애와 면역력 저하

술을 마시면 처음에는 졸음이 오지만, 실제로는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또한, 잦은 음주는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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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술을 마셔도 살이 찌지 않으려면? (예방법)

술을 마실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면 체중 증가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술 마시는 양 조절하기 →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
저칼로리 안주 선택하기 → 기름진 음식 대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안주 선택
술을 마신 후 물을 충분히 섭취하기 → 알코올 대사를 돕고 부종 방지
술을 마신 다음 날 운동하기 → 알코올로 인해 억제된 지방 연소를 촉진
공복 음주 피하기 → 혈당 급격한 변화와 폭식을 예방

7. 술을 마시면 왜 살이 찌는가?

술 자체가 영양소가 없더라도, 지방 연소 억제, 식욕 증가, 고칼로리 안주 섭취 유도 등의 요인으로 인해 체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맥주와 소주처럼 자주 마시는 술은 복부 지방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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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서도 건강을 유지하려면 절제된 음주 습관과 균형 잡힌 식습관이 필수적이다. 단순히 안주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술 자체의 칼로리와 신체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올바른 음주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술을 즐기되, 건강을 지키는 지혜로운 음주 습관을 가져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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