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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리 수트로 렌즈교체 9406 프리즘 제이드 렌즈 후기 눈이 피로한 라이더

잡가이버 2025. 9. 2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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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리 수트로 아시안핏 9406 프리즘 제이드 렌즈를 사용한 어느덧 3~4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거의 매일 타는 편이고, 장거리 라이딩이 잦은 편이라 고글 착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특히 저는 시력도 좋지 않고, 햇빛과 바람, 미세먼지에 쉽게 눈이 피로해지는 체질이라 고글 렌즈의 성능과 상태라이딩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오클리 렌즈 교체 이유 – 피로 누적과 시야 불편

최근 들어 라이딩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느꼈고, 땀에 부식된 고글 렌즈 표면이 점점 시야를 흐릿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초음파 세척기를 차례 사용한 이후부터 렌즈 표면의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했고, 반사율도 낮아져서 태양빛에 대한 차단력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특히 프리즘 렌즈 특유의 색감 보정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다 보니 시야의 깊이감과 명암 구분어려워지고 있었죠.

정품 렌즈 구매 – 룩소티카에서 내돈내산

처음에는 호환용 렌즈를 살까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차이가 크지 않고, 시야 품질이 중요한 만큼 확실한 정품으로 교체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렌즈 판매처가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요. 모델명을 다시 확인해보니 제가 쓰는 오클리 수트로 9406A 아시안핏 모델이었고, 그에 맞는 렌즈를 판매 중인 곳이 많지 않아 결국 라이더스리에서 룩소티카 정품 렌즈를 구매했습니다.

구성품과 교체 소감

박스를 열어보면 렌즈 외에도 칼자이쯔 렌즈 클리너 와이프가 4들어 있고, 고급 융과 고글 파우치도 함께 제공됩니다. 교체는 간단했고, 마운트 고정력도 훌륭해서 별도 공구 없이 쉽게 끼울 있었어요.

렌즈 색상은 기존과 최대한 비슷한 블루 계열로 선택했습니다. 다만 기존 프리즘 제이드와는 살짝 색조가 다르고, 투과율도 약간 차이있는 듯합니다. 체감상으로는 교체 밝고 선명하게 뒤쪽 배경이 보이는 느낌이라, 야외에서는 훨씬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할 있었습니다.

시력이 나쁜 사람에게 고글 렌즈가 중요한 이유

저처럼 시력이 좋지 않거나 쉽게 눈이 피로해지는 분이라면, 고글의 렌즈 품질은 단순한 액세서리의 개념을 넘어섭니다.

자전거는 속도가 빠르고 장시간 노출되는 운동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은 물론이고 시야에 왜곡이 없어야 라이딩 집중도와 안전성도 유지됩니다. 눈이 피로해지면 판단력도 흐려지고, 미세한 도로의 변화나 돌출된 장애물을 놓치기 쉽습니다. 특히 번짐이 있는 저가 렌즈나, 오래된 렌즈를 그대로 쓰다 보면 피로감이 배가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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