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리뷰/애플 Mac 아이폰

아이폰 갤럭시 안드로이드 에어드롭 파일전송 완전정리

잡가이버 2025. 12. 3. 16:47
728x90
반응형

아이폰·갤럭시 파일 전송 완전 정리 에어드롭 & 퀵셰어 설정과 사용법

아이폰과 갤럭시를 같이 쓰다 보면 사진이나 영상을 보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카카오톡일 거예요. 다만 원본 화질이 깨지고, 용량이 크면 전송이 느려지는 문제가 있다 보니 근거리 파일전송 기능을 제대로 활용해 두면 훨씬 편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폰 에어드롭안드로이드 퀵셰어를 중심으로, 아이폰–안드로이드 사이 파일 전송과 갤럭시·안드로이드끼리 전송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에어드롭퀵셰어 기본 개념부터 정리

먼저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는 두 기능부터 간단히 짚고 갈게요.

아이폰·아이패드·맥을 잇는 에어드롭(AirDrop)

에어드롭은 애플 기기끼리 사진, 동영상, 문서 등을 와이파이 + 블루투스를 이용해 바로 주고받는 기능입니다. 아이폰에서 공유 > AirDrop > 주변 기기 선택만 눌러 주면 바로 전송이 가능해서, 애플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필수 기능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안드로이드·갤럭시를 잇는 퀵셰어(Quick Share)

퀵셰어는 안드로이드 전용 근거리 파일 공유 기능입니다. 처음엔 삼성 갤럭시에서만 쓸 수 있었지만, 지금은 구글이 근거리 공유 기능을 통합하면서 여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공유 > Quick Share를 통해 사진과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정리하면, 에어드롭은 애플 생태계, 퀵셰어는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근거리 공유 중심축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아이폰에서 에어드롭 수신 설정하기

아이폰이 에어드롭 요청을 제대로 받으려면 수신 설정을 먼저 맞춰 두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안드로이드·픽셀에서 보내는 파일을 받으려면 이 부분이 필수예요.

아이폰 에어드롭 수신 설정 위치

최근 iOS 기준으로는 아래 두 가지 경로 모두에서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 설정 앱 > 일반 > AirDrop
  • ② 화면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 → 제어센터에서 네트워크 영역(와이파이·블루투스 아이콘 모여 있는 곳)을 꾹 눌러 확장 → 아래쪽 에어드롭 아이콘 선택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보통 세 가지입니다.

  • 수신 안 함 – 아무도 에어드롭으로 보낼 수 없음
  • 연락처만 –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만 보냄
  • 모두(10분 동안) – 10분 동안 주변 모든 기기에서 전송 가능

특히 픽셀 10이나 안드로이드에서 보내는 파일을 받으려면 에어드롭 수신 설정을 “모두” 또는 “모두(10분 동안)”으로 바꿔 둬야 합니다. “연락처만”으로 되어 있으면 안드로이드 기기가 목록에 아예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드롭 연결방법 및 연결실패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드롭 연결방법과 연결 실패 해결 총정리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까지 애플 기기들을 같이 쓰다 보면 파일을 옮길 일이 정말 많죠. 사진이든, 동영상이든, 문서든 매번 케이

jab-guyver.co.kr

픽셀 10에서 퀵셰어 설정하기 (아이폰과 연동 전제)

현재 기준으로 에어드롭–퀵셰어 직접 호환이 공식적으로 적용된 안드로이드 기기는 픽셀 10 시리즈부터입니다. 앞으로 갤럭시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 당장은 픽셀 10 사용자에게 먼저 열린 기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픽셀 10에서 퀵셰어 수신 상태 맞추는 법

픽셀 10에서 아이폰·아이패드·맥에서 보내는 에어드롭 공유를 받으려면, 기기 쪽에서도 퀵셰어 수신 설정을 열어 둬야 합니다.

  • ① 설정 앱을 열고 상단 검색창에 “Quick Share” 입력
  • ② Quick Share 메뉴에서 “받기” 옵션을 허용 상태로 전환
  • ③ 알림창/빠른 설정 타일에서 퀵셰어 버튼을 눌러 “수신 중(Receiving)” 상태로 변경

이렇게 맞춰 두면 아이폰에서 에어드롭으로 전송할 때, 주변 기기 목록에 픽셀 10이 하나의 대상처럼 나타납니다.

픽셀 10 → 아이폰: 퀵셰어에어드롭에 보내기

아이폰 쪽에서 준비해 둘 것

픽셀에서 아이폰으로 보내려면, 먼저 아이폰 쪽이 아래 상태인지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 에어드롭 수신“모두(Everyone)” 또는 “모두(10분 동안)”으로 되어 있는지
  • 와이파이·블루투스가 둘 다 켜져 있는지
  • 화면이 꺼져 있지 않고, 잠금 화면이더라도 깨워져 있는지

픽셀 10에서 아이폰으로 사진·영상 보내는 과정

픽셀 10 화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면 됩니다.

  • ① 갤러리나 파일 앱에서 보낼 사진/영상/문서 선택
  • 공유(Share) 버튼 터치
  • ③ 공유 옵션에서 Quick Share 선택
  • ④ 주변 기기 목록에서 상대 아이폰 이름을 선택
  • ⑤ 아이폰 화면에 전송 알림이 뜨면, 상대가 수락(Accept)을 눌러 파일 저장

이때 전송 자체는 기기끼리 직접 연결되는 P2P 방식이라 카톡이나 메일처럼 서버를 거치지 않고, 사진·동영상 원본 품질 그대로 보내는 데 유리합니다.

아이폰 → 픽셀 10: 에어드롭으로 퀵셰어에 보내기

픽셀 10 쪽에서 확인해둘 부분

이번에는 반대 방향입니다. 아이폰에서 에어드롭을 열었을 때 픽셀 10이 잘 보이려면, 다음 두 가지가 먼저 맞춰져 있어야 합니다.

  • Quick Share 수신 모드“수신 중(Receiving)” 상태인지
  • 픽셀 10의 와이파이·블루투스가 켜져 있는지

아이폰에서 픽셀 10으로 보내는 과정

아이폰 화면에서는 평소 에어드롭 쓰는 것과 거의 똑같이 동작합니다.

  • ① 사진 앱 또는 파일 앱에서 전송할 항목 선택
  • ② 왼쪽 아래 공유 버튼 터치
  • ③ 상단의 AirDrop 아이콘 선택
  • ④ 주변 기기 리스트에서 픽셀 10 선택
  • ⑤ 픽셀 10 화면에 전송 알림이 뜨면 수락을 눌러 저장

픽셀 10에서 받은 파일은 기본적으로 파일 앱의 Quick Share 폴더나 다운로드 경로에 저장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파일 관리자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안드로이드끼리 퀵셰어로 파일 주고받기

아이폰이 끼지 않은 상황, 즉 갤럭시 ↔ 갤럭시 또는 안드로이드 ↔ 안드로이드끼리라면 퀵셰어만 잘 써도 일상적인 파일 전송은 대부분 해결됩니다.

갤럭시·안드로이드에서 퀵셰어로 보내는 흐름

  • 갤러리/파일 앱에서 보낼 사진·영상·파일 선택
  • 공유 버튼 터치
  • ③ 공유 메뉴에서 Quick Share 아이콘 선택
  • ④ 주변 기기 목록에서 상대 갤럭시 또는 안드로이드 선택
  • ⑤ 상대 기기에서 수락하면 전송 완료

퀵셰어는 사진·영상 원본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와이파이를 활용해 빠르게 보내기 때문에, 단체 여행 사진이나 고화질 영상 같은 것도 카톡보다 훨씬 수월하게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보안과 안정성 에어드롭 & 퀵셰어 쓸 때 체크할 것

기기끼리 직접 주고받는 구조

에어드롭과 퀵셰어는 공통적으로 근거리 P2P(기기 간 직접 연결) 방식을 활용합니다.

즉, 일반적인 메신저처럼 중간에 서버를 꼭 거치는 구조가 아니라, 주고받는 기기 사이에 직접 연결을 맺고 암호화된 상태로 전송이 이루어지는 형태입니다.

그래도 공용 장소에서 사용할 때는 수신 범위를 상시 “모두”로 열어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할 때만 “모두(10분 동안)”으로 바꿨다가, 평소에는 “연락처만”이나 “수신 안 함”으로 돌려 두면 원치 않는 전송 요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달라질 파일 전송 방식에 대한 한 가지 생각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는 오랫동안 서로 다른 세계처럼 움직여 왔습니다.

문자 규격(RCS), 미확인 트래커 탐지, 근거리 파일 공유처럼 서로 맞물리는 기능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건, 결국 아이폰이냐 안드로이드냐를 떠나 기기간 경계가 조금씩 옅어지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픽셀 10을 시작으로 에어드롭–퀵셰어 호환이 열렸지만, 갤럭시·샤오미·기타 안드로이드 제조사로 확대되면 가족·동료 사이에서 “너 아이폰이라 못 받아”, “나는 갤럭시라 안 돼” 같은 말은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조금만 신경 써서 에어드롭·퀵셰어 설정을 맞춰두면, 앞으로는 카톡에 사진 수십 장 올리고 “원본으로 다시 보내줘”라고 부탁하는 일도 눈에 띄게 줄어들 거라 생각합니다.

FAQ – 아이폰·갤럭시 파일 전송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아이폰과 갤럭시 사이에도 에어드롭처럼 바로 주고받을 수 있나요?

현재 공식적으로 에어드롭–퀵셰어가 직접 연동되는 기기는 픽셀 10 시리즈부터입니다. 갤럭시는 안드로이드끼리의 퀵셰어에는 완전히 대응하지만, 아이폰과의 직접 연결은 추후 업데이트를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카톡 원본 전송, 클라우드 공유, 케이블 연결 등 기존 방법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드롭 수신을 “모두”로 해두면 위험하지 않나요?

지하철·카페 같은 공공장소에서 항상 “모두”로 열어 두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모두 – 10분 동안” 옵션을 활용하면, 필요할 때만 잠깐 열어두고 자동으로 다시 닫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쓸 수 있습니다. 사용할 때만 열고, 평소에는 “연락처만”이나 “수신 안 함”으로 유지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퀵셰어가 안 보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공유 메뉴에 퀵셰어가 안 나온다면, 설정 앱에서 “Quick Share”를 검색해 기능이 켜져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또 OS·앱 업데이트가 최신인지 확인하고, 와이파이·블루투스를 모두 켜 둬야 주변 기기를 제대로 찾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의 경우 삼성 계정 로그인 여부에 따라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사진 원본 화질로 보내려면 카톡 대신 뭘 쓰는 게 좋을까요?

아이폰·아이패드·맥 사이에서는 에어드롭, 갤럭시·안드로이드끼리는 퀵셰어가 가장 손에 익기 좋습니다. 서로 OS가 다르다면, 현재는 픽셀 10 시리즈처럼 에어드롭–퀵셰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기기를 쓰거나, 클라우드 공유 링크(구글 드라이브, iCloud 링크 등)를 활용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회사 기밀 파일을 에어드롭·퀵셰어로 보내도 괜찮을까요?

구조상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끼리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라, 일반적인 메신저보다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입니다. 다만 회사 내부 보안 정책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업무 문서나 민감한 자료는 꼭 회사에서 정한 도구(사내 메신저, 전용 클라우드 등)를 사용하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