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리뷰/윈도우 Tip

TPM 2.0 미지원 PC에서 윈도우11 설치하고 정품 인증까지 끝내는 현실적인 방법

잡가이버 2026. 2. 2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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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M 2.0 없이 윈도우11 설치하고 정품 인증까지 한 번에 정리 (2026 최신)

윈도우11이 나온 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여전히 TPM 2.0과 보안부팅 조건 때문에 설치가 막히는 PC가 많습니다. 특히 구형 메인보드나 6~7세대 이전 CPU를 쓰는 경우라면 업데이트 화면에서 바로 막히는 경험을 한 번쯤 했을 거고, 2025년 10월에 윈도우10 지원까지 끝나면서 이제는 업그레이드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되었죠.

다행히도 요즘에는 TPM 2.0 미지원 PC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윈도우11을 설치하는 여러 가지 방식이 정리되어 있고, 정식 지원 대상이 아닌 하드웨어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예외나, 설치 도구를 활용한 변형 설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에 합법적인 경로로 정품 인증까지 깔끔하게 끝내 두면 윈도우10을 계속 붙잡고 있을 이유가 많이 줄어듭니다.

아래 내용은 TPM 2.0이 없는 메인보드보안부팅이 꺼져 있는 구형 PC에서도 윈도우11을 설치하는 여러 가지 방법과 정품 인증 방향을 한 번에 묶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미 설치를 시도했다 실패했던 분들이라면 어디서 막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고, 새로 PC를 손보려는 분이라면 어떤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면 좋을지 감을 잡기 편할 거예요.

윈도우11 TPM 미지원 PC 보안부팅 설정 없이 설치 및 업그레이드 예시

윈도우11의 기본 요구사항은 64비트 CPU, 4GB RAM, 64GB 스토리지 같은 익숙한 조건 외에도 TPM 2.0과 보안부팅(UEFI)이 핵심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BIOS에서 비활성화돼 있거나, 아예 하드웨어 차원에서 제공되지 않으면 설치 화면에서 “이 PC에서는 Windows 11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죠.

예전에는 이런 환경에서 윈도우11을 쓰려면 복잡한 우회 설정을 직접 찾아서 적용해야 했는데,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예외를 허용하는 부분도 있고, USB 설치 미디어를 변형해서 TPM·보안부팅 검사를 건너뛰는 설치용 USB를 만드는 도구들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윈도우 부팅 중 New CPU installed, fTPM/PSP NV Corrupted or fTPM/PSP NV structure changed.

윈도우 부팅 시 fTPM 오류 해결 방법 이번에 윈도우11의 출시로 인해 사용자들은 TPM(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 버전 2.0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데, 이로 인해 구형 하드웨어에서 설치 문제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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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챙겨야 할 부분이 정품 인증입니다. 윈도우11 설치 자체는 어떻게든 성공시켰는데, 정품 인증을 안 해 두면 기능 제한과 워터마크, 무엇보다 보안 업데이트와 일부 기능에서 제약이 생길 수 있어요. 2026년 기준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과 묶인 디지털 라이선스나 정식으로 구매한 제품 키가 가장 깔끔한 선택입니다.

TPM 2.0 지원 메인보드와 윈도우11 공식 요구사항 이해하기

윈도우11은 CPU·메모리·스토리지 같은 기본 조건 외에 보안 기능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공식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어요.

에즈락 인텔 & AMD
메인보드 시리즈
칩셋 모델명
*Intel 100 series Z170, H170, B150, H110
*Intel 200 series Z270, H270, B250
Intel 300 series Z390, Z370, H370, B360, B365, H310, H310C
Intel 400 series Z490, H470, B460, H410
Intel 500 series Z590, B560, H510, H570
Intel X299 series X299
AM4 300 series X399, X370, B350, A320, X300, A300
AM4 400 series X470, B450
AM4 500 series X570, B550, A520
TRX40 series TRX40

위 표처럼 비교적 최근 칩셋은 대부분 펌웨어 TPM(인텔 PTT, AMD fTPM)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BIOS에서 옵션만 켜주면 TPM 2.0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이 세대보다 훨씬 이전 보드라면 애초에 TPM 2.0을 지원하지 않거나, 별도 모듈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죠.

윈도우11 설치 USB 준비와 기본 설치방법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윈도우11 설치 USB를 만드는 일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서 ISO 또는 설치 도구를 내려받아 USB에 굽는 방법이 가장 안정적이고, 한번 만들어 두면 집이나 회사 PC를 여러 대 관리할 때도 그대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USB 설치 미디어를 만들었다면, 메인보드 BIOS에서 부팅 순서를 USB 우선으로 바꾸고 부팅하면 설치 화면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지원되는 PC든, TPM이 없는 구형 PC든 흐름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레지스트리 추가로 설치 요구사항 우회하는 방식

TPM2.0이 아예 없거나, CPU 세대가 공식 지원 목록에서 벗어난 PC에서는 설치 화면에서 바로 막히게 됩니다. 이때 설치 환경에서 레지스트리 항목을 한 번 추가해 주는 방식으로 제한을 느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Windows-11_bypass_TPM_extreme_manual.reg
0.00MB

 

예시로 위에 첨부된 Windows-11_bypass_TPM_extreme_manual.reg 파일처럼, 설치 USB 안에 미리 레지스트리 파일을 넣어 두고 설치 화면에서 불러와 병합하는 방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USB로 부팅해 윈도우11 설치 화면이 뜨면, 키보드에서 Shift + F10을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띄운 다음 NOTEPAD.EXE를 입력해 메모장을 실행합니다.

메모장에서 열기 메뉴를 눌러 USB 루트에 넣어둔 레지스트리 파일을 찾은 뒤, 파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병합을 선택하면 설치 환경에 해당 레지스트리 설정이 바로 들어갑니다.

“값이 변경되거나 삭제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한 번 더 뜨지만, 내용에 동의한다면 를 눌러 진행하면 됩니다.

이후 메모장을 닫고 설치 화면으로 돌아가면, 앞에서 막히던 TPM 관련 오류 없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설치가 끝나고 처음 부팅하면 언어·지역·키보드 레이아웃·개인정보 설정, 계정 연결 같은 초기 설정이 이어집니다.

이 구간에서 입력하는 정보는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연동이나 디지털 라이선스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주로 사용하는 계정으로 맞춰 두는 편이 편합니다.

Windows 참가자 프로그램 활용 업그레이드 설치 방식

완전 새로 설치하는 대신 기존 윈도우10이나 초창기 윈도우11 빌드에서 Windows 참가자 프로그램을 이용해 올라가는 방식도 여전히 활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공식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PC라면 이쪽이 훨씬 간단하죠.

MediaCreationTool.bat-main.zip
0.15MB

 

위처럼 깃허브에서 제공하는 MediaCreationTool.bat 패키지를 활용하면, 공식 미디어 생성 도구를 자동화해 특정 버전(예: 22H2, 23H2, 24H2 등)에 맞는 설치 환경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압축을 풀고 MediaCreationTool.bat 파일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화면처럼 설치 버전 선택 창이 뜹니다.

여기서 11을 선택하면 윈도우11 설치 이미지를 내려받거나, 바로 업그레이드 설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MCT Version

여기에서 설치 이미지를 USB로 만들 수도 있고, 현재 PC를 바로 윈도우11로 올리는 선택지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골라서 쓰면 됩니다.

특히 Windows 참가자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미리 버전업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쪽이 체감상 훨씬 편하죠.

 

윈도우11 정품인증 제품키 등록 및 변경 삭제방법

윈도우11 정품인증 제품키 등록 및 변경 삭제방법 현재 출시 된 MS의 최신 운영체제는 윈도우11로서 현재 정식버전이 아닌 Windows Inside Preview 버전으로 제공되었으며 기존 윈도우10 사용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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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M 2.0 요구사항과 우회 설치 방식 정리 (USB, Rufus, 레지스트리)

윈도우11은 2021년 10월 첫 공개 이후 22H2, 23H2, 24H2 등 버전업을 이어가면서도 기본 보안 요구사항은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TPM 2.0, 보안부팅, 지원 CPU 세대가 핵심으로 묶여 있고, 이 조건에서 벗어나면 공식 지원 대상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인텔은 8세대 코어 프로세서, AMD는 라이젠 2000 시리즈 이후부터 공식 목록에 들어가고, 이보다 이전 세대는 아무리 체감 성능이 충분해도 “지원되지 않는 CPU”로 분류되는 식입니다. 이 때문에 실사용에는 문제가 없는데도 업데이트 화면에서 막혀버리는 PC가 꽤 많죠.

그렇다고 해서 꼭 새 PC를 사야 하는 건 아닙니다. 위험을 감수하는 전제하에, TPM·CPU·RAM 체크를 건너뛰도록 설치 환경을 수정하는 방법들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티에서도 어느 정도까지는 예외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방식은 어디까지나 정식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선택해야 합니다.

공식 설치 도구와 수동 ISO 다운로드 비교

지원되는 최신 윈도우10 PC라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기존 시스템에서 Windows 업데이트를 열어 업그레이드 안내가 뜨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알림이 뜨지 않거나, 여러 대의 PC에 한 번에 설치해야 한다면 수동으로 ISO를 내려받는 쪽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서는 설치 도우미(Installation Assistant), 미디어 생성 도구(Media Creation Tool), ISO 직접 다운로드 세 가지 루트가 제공됩니다. ISO 파일만 따로 내려받아 Rufus 같은 도구와 함께 쓰면, TPM·보안부팅 우회 설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설치오류 업데이트 안되는 경우 8가지 참고 - 노랗IT월드

윈도우11 설치오류 업데이트 안되는 경우 8가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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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라이선스와 비용에 대한 현실적인 선택

윈도우11은 윈도우10에서 무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정품 윈도우10이 설치된 PC라면 별도의 라이선스를 다시 구매하지 않고도 같은 에디션(Home > Home, Pro > Pro)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 조립한 PC이거나 중고 메인보드를 교체한 경우에는 정품 키 또는 디지털 라이선스가 필요합니다.

2026년 기준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공식 유통사, 시스템 빌더용 패키지 등 다양한 루트의 라이선스가 판매되고 있고, 기업 환경에서는 여전히 KMS나 볼륨 라이선스를 많이 씁니다. 다만 인터넷에 떠도는 무단 KMS 서버 주소나 불법 인증 스크립트는 라이선스 위반일 뿐만 아니라, 악성코드와 함께 배포되는 경우도 많아서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윈도우11 TPM 미지원 보안부팅 우회없이 설치 정품인증

윈도우11 TPM 미지원 보안부팅 우회없이 설치 정품인증 이번에 출시한 윈도우11 운영체제는 기존 윈도우10과 달리 다양한 설치권장사양이 있는데 이 권장사양을 미치지 못하면 윈도우11 설치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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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설치 가능 여부 확인과 BIOS에서 TPM·보안부팅 활성화

본격적인 우회 설치를 시도하기 전에, 내 PC가 어디까지 공식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한 번 체크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PC 상태 검사 앱이나 윈도우 업데이트 화면을 열어 보면 CPU, TPM, 보안부팅 중 어디에서 걸리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PC에서는 Windows11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 - 하드웨어 요구사항 불충족 메시지

CPU는 지원 목록에 있는데 TPM이나 보안부팅이 비활성화되어 있는 경우라면, 대부분 BIOS로 들어가 TPM(fTPM, PTT) 옵션과 Secure Boot만 켜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BIOS 진입과 기본 부팅 설정

메인보드 TPM 관련 부팅 설정 화면 예시

대부분의 PC는 전원을 켜고 로고가 보일 때 Del, F2, F1, F10 같은 키를 눌러 BIOS 화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브랜드마다 키는 조금씩 다르니, 헷갈린다면 제조사 매뉴얼이나 첫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문구를 참고하면 됩니다.

윈도우 안에서 진입하는 우회 방법도 있습니다. 설정 > Windows 업데이트 > 복구 > 고급 시작으로 들어가 다시 시작을 누르면 파란 색의 고급 메뉴가 나타나고, 여기서 UEFI 펌웨어 설정 항목을 선택해 BIOS로 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TPM(fTPM, PTT) 활성화

인텔 시스템은 BIOS에서 Intel PTT, Platform Trust Technology라는 이름으로, AMD 시스템은 fTPM, PSP, Platform Security Processor 같은 이름으로 TPM 관련 설정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안 또는 고급(Advanced) 탭을 천천히 훑어보면 찾을 수 있고, 찾기 어려우면 “메인보드 모델 + fTPM” 정도로 검색해서 위치를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옵션을 켜고 저장 후 윈도우로 다시 부팅해 장치 관리자 또는 PC 상태 검사 앱에서 TPM 2.0이 정상 인식되는지 한 번 확인하면, 이후 설치나 업그레이드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보안부팅(Secure Boot) 활성화와 MBR→GPT 변환

보안부팅은 UEFI 환경에서만 동작하는 기능이라, 아직도 MBR 방식으로 설치된 윈도우를 사용하는 PC라면 먼저 디스크 파티션 방식을 GPT로 바꿔야 보안부팅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도구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MBR2GPT입니다.

먼저 Windows + X를 눌러 디스크 관리를 열고, 윈도우가 설치된 디스크의 파티션 스타일이 MBR인지 GPT인지를 확인합니다.

MBR이라면 고급 시작 메뉴로 들어가 명령 프롬프트에서 MBR2GPT 명령을 실행해 변환을 진행한 뒤, BIOS에서 부팅 모드를 UEFI로 맞춰주면 됩니다.

TPM·보안부팅이 아예 없는 PC에서 Rufus 활용하기

하드웨어적으로 TPM 2.0을 추가할 수 없는 정말 오래된 PC라면, Rufus가 사실상 가장 편한 선택지입니다.

윈도우11 ISO와 8GB 이상 USB를 준비한 뒤 Rufus에서 이미지를 선택하고, 이미지 옵션에서 확장 설치(Extended) – no TPM / no Secure Boot 항목을 선택하면, TPM·보안부팅·RAM 체크를 상당 부분 자동으로 제거한 설치 USB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든 USB는 지원되는 PC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지원되지 않는 구형 PC에서도 동일한 이미지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 여러 대의 오래된 PC가 섞여 있다면 꽤 유용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이런 우회 도구를 사칭한 악성코드도 유포되고 있으니 반드시 공식 사이트나 깃허브 페이지에서만 내려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Rufus 없이 설치 USB에서 바로 레지스트리 수정하기

Rufus를 쓰지 않고 순정 ISO와 기본 USB 설치 미디어만으로도, 설치 화면에서 LabConfig 레지스트리 키를 추가해 TPM·보안부팅 체크를 끌 수 있습니다.

설치 화면에서 Shift + F10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열고, regedit를 입력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한 뒤, HKEY_LOCAL_MACHINE\SYSTEM\Setup 아래에 LabConfig 키를 만들고 BypassTPMCheck, BypassSecureBootCheck 같은 항목을 1로 설정해 주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수정한 뒤 설치 화면으로 돌아와 다시 시도하면, 최소한 설치 과정에서 TPM·보안부팅 때문에 막히는 일은 줄어들게 됩니다.

다만 CPU 지원 여부까지 모두 무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말 오래된 시스템이라면 설치보다는 윈도우10 유지 또는 리눅스 전환을 고민해 보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지원되지 않는 PC에 윈도우11 설치할 때 알아둘 위험요소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문서와 커뮤니티를 통해, 지원되지 않는 하드웨어에서의 윈도우11 설치는 업데이트가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해 왔습니다.

실제로는 지금까지 보안 업데이트가 막힌 사례는 드물지만, 향후 버전에서 정책이 바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지원되지 않는 PC에 윈도우11을 설치할 때 감수해야 할 부분

또 하나는 드라이버와 안정성입니다. 최신 윈도우 빌드일수록 오래된 그래픽·칩셋·네트워크 드라이버에 대한 배려가 줄어들고, 일부 장치는 더 이상 새 버전 드라이버가 나오지 않기도 합니다.

윈도우10에서 잘 되던 하드웨어가 윈도우11에서 애매하게 동작하는 상황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죠.

그래서 2015~2016년 즈음에 나온 PC들은 우회 설치 후에도 비교적 잘 버티는 편이지만, 그 이전 세대라면 굳이 무리해서 윈도우11을 올리기보다, 윈도우10 + 보안 업데이트(ESU) 구매나 다른 운영체제를 고민해 보는 편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정품 인증, 2026년에 가장 현실적인 방법들

윈도우11 설치까지 잘 끝냈다면 마지막으로 남는 숙제가 정품 인증입니다.

예전에는 제품 키를 직접 쓰는 방식이 전부였다면, 지금은 디지털 라이선스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연동이 중심이 됐습니다.

윈도우11 바탕화면에서 설정 > 시스템 > 정품 인증 메뉴로 들어가면 현재 상태가 “디지털 라이선스로 활성화됨”인지, “제품 키 필요”인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정품 윈도우10에서 올려왔다면 대부분 자동으로 디지털 라이선스가 이어지고, 새 PC라면 여기에서 정품 키를 직접 입력해 활성화를 마무리하면 됩니다.

윈도우11 라이선스 유형 설명
디지털 라이선스 MS 계정과 하드웨어에 연결, 별도 키 입력 없이 자동 활성화
리테일 키(소매용) 온라인·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25자리 제품 키
OEM/SLP 완제품 PC에 미리 설치되어 펌웨어와 묶인 라이선스
볼륨 라이선스(KMS 등) 기업·기관용, 자체 KMS 서버에서 대량 활성화

CMD나 PowerShell에서 slmgr 명령을 이용해 키를 넣고, KMS 서버를 지정해 활성화하는 방식은 기업용 볼륨 라이선스 환경에서만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임의의 KMS 서버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라이선스 위반일 뿐 아니라, 보안상으로도 꽤 위험한 선택이라 개인 사용자에게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괜히 몇 만 원 아끼려다가 PC 전체를 리셋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니까요.

정리하자면, 집이나 소규모 업무용 PC에서는 정식 판매처에서 구입한 제품 키나 디지털 라이선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회사나 기관에서 지급한 PC라면 IT 부서에서 안내하는 방식대로 KMS 또는 다른 방식의 인증을 따라주는 게 좋습니다.

여기까지가 기존 글의 내용을 2026년 상황에 맞게 다시 정리한 메인 내용이고, 아래부터는 설치를 고민할 때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은 확장 이야기와, 자주 나오는 궁금증을 따로 모아봤습니다.

TPM 미지원 PC에서 윈도우11을 선택할지, 다른 길을 선택할지

윈도우10 지원이 공식적으로 끝난 시점 이후에는, 구형 PC를 앞에 두고 크게 세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게 됩니다.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서 정석대로 윈도우11을 쓰는 선택, 우회 설치로 윈도우11을 쓰는 선택, 그리고 윈도우10 또는 다른 운영체제를 계속 쓰는 선택이죠.

개인적으로는 2017년 이후 하드웨어라면, TPM·보안부팅만 잘 정리해서 윈도우11로 옮기는 편이 전반적인 경험이나 지원 측면에서 편했고, 그 이전 세대라면 상황을 조금 더 나눠 보는 편이 좋았습니다. 단순 웹 서핑과 문서 작업 용도라면 우회 설치로 윈도우11을 쓰는 것도 충분히 현실적인데, 게임이나 크리에이티브 작업까지 고려한다면 차라리 메인 PC를 새로 맞추고 구형은 가벼운 용도나 리눅스 전용 머신으로 돌리는 쪽이 마음이 훨씬 편하더군요.

또 하나 생각할 점은, 우회 설치로 윈도우11을 올린 PC는 언젠가 특정 버전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때가 오면 다시 포맷을 해서 윈도우10으로 내리거나, 다른 운영체제로 보내야 할 수 있고, 이 부분을 미리 감안하고 데이터를 관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TPM 2.0이 아예 없는 메인보드인데, 윈도우11 설치해도 괜찮을까?
A. 보안만 놓고 보면 당연히 TPM 2.0을 갖춘 새 메인보드로 옮기는 편이 더 좋습니다. 그래도 단순 사용 목적이고, 이미 오래된 PC라면 Rufus나 레지스트리 우회로 윈도우11을 올려 쓰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드라이브 암호화(BitLocker)나 윈도우 헬로 같은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고, 장기 업데이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은 감수해야 합니다.

Q. 레지스트리로 TPM·CPU 제한을 풀어도 나중에 정식으로 지원이 바뀌지는 않을까?
A.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몇 차례 요구사항에 대한 입장을 조정했지만, 8세대 인텔·라이젠 2000세대 이상이라는 큰 기준 자체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회 설치는 어디까지나 “지금 당장 이 PC를 조금 더 쓰기 위한 선택” 정도로 보는 편이 마음이 편하고, 언젠가 버전이 크게 바뀌면 하드웨어를 새로 맞추는 그림으로 생각해 두는 게 좋습니다.

Q. Rufus나 다른 우회 도구가 위험하다는 얘기도 있던데, 써도 될까?
A. 공식 홈페이지나 깃허브에서 내려받은 정식 Rufus는 전 세계에서 많이 쓰이는 도구라서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이를 사칭한 악성 프로그램도 유포되고 있어서, 검색 광고·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받은 파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파일 해시 확인이나 백신 검사까지 함께 해 주면 더 안심할 수 있고요.

Q. 윈도우11 설치할 때 꼭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있어야 할까?
A. 최신 버전에서는 Home뿐 아니라 Pro도 기본적으로 인터넷 연결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을 요구하도록 바뀌었습니다. 다만 설치 중에 네트워크 연결을 끊고, 오프라인 계정 옵션을 노리는 여러 우회 방법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정품 인증과 디지털 라이선스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하나쯤 만들어 두는 편이 관리에는 더 편합니다.

Q. 정품 키가 없는데, 인터넷에서 공유되는 KMS 명령으로 인증해도 되나?
A. 기업용 KMS 환경에서 사용하는 방식 자체는 정식 기능이지만, 임의의 KMS 서버 주소를 쓰는 것은 라이선스 위반이고 악성코드에 노출될 위험도 큽니다. 단기적으로는 편해 보일 수 있지만, 보안과 안정성을 생각하면 정식 라이선스를 구입하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

Q. 윈도우10을 계속 쓰고 싶은데, 2026년에도 괜찮을까?
A. 공식 지원이 끝난 이후에는 새 취약점에 대한 보안 패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 뱅킹·업무용 메일·중요 자료를 다루는 PC에서 계속 사용하는 것은 점점 부담이 커집니다. 꼭 윈도우11이 아니더라도, 보안 업데이트가 유지되는 다른 운영체제로 옮기는 쪽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Q. 설치 중에 에러가 계속 나는데, 하드웨어 문제인지 설치 옵션 문제인지 헷갈린다.
A. TPM·보안부팅 조건을 맞추고도 오류가 반복된다면, SSD 상태나 메모리 오류, 예전 RAID 설정 등 다른 요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BIOS 초기화 후 기본 AHCI 모드로 맞추고, 메모리 테스트를 한 번 돌려 보는 쪽이 원인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Q. 윈도우11로 올린 뒤 체감상 가장 달라진 점은 뭐가 있었나?
A. 개인적으로는 작업표시줄과 설정 앱이 정리된 느낌, 그리고 2024~2026년 사이에 추가된 AI 기능과 클라우드 연동이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기존 윈도우10에서 쓰던 소프트웨어 호환성은 대체로 잘 유지되면서, 보안이나 전원 관리 쪽에서 얻는 이점이 조금씩 쌓이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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