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리뷰/제품리뷰

소니 WF-1000XM6 XM5 함께 써보면서 비교 비싸지만 좋다

잡가이버 2026. 2. 24. 17:32
728x90
반응형

소니 WF-1000XM6 실사용 리뷰: XM5 쓰던 내가 바로 느낀 변화

완전무선 이어폰이 한때는 “편한데 소리는 아쉽다”는 농담 섞인 취급을 받던 시절이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TWS가 ‘대충 쓰는 이어폰’이 아니라 메인 오디오가 되는 구간까지 왔고, 소니도 그 중심에서 빠지면 안 되는 브랜드입니다.

 

에어팟 맥스 장단점 소니 WH-1000XM6와 음질·ANC·배터리 실사용 비교

2026년 기준으로 다시 보는 에어팟 맥스 장점·단점 — 아이폰에서는 왜 WH-1000XM6가 애매해질까오버이어 헤드폰을 살 때 제일 헷갈리는 지점이 딱 하나 있습니다. “내가 지금 쓰는 기기에서 이 헤

jab-guyver.co.kr

 

 

 

에어팟 프로3를 잠깐 써보고 환불 결국 다시 소니 WF-1000XM5 돌아온 후기

처음에는 에어팟 프로3가 끌렸다. 심박센서가 들어갔다는 점이 꽤 신선하게 다가왔고, 애플 생태계 안에서의 연동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매끄럽다. 뚜껑만 열면 연결되고, 기기 전환도 손을

jab-guyver.co.kr

 

왜 결국 나는 WH-1000XM6 대신 WH-1000XM5를 샀을까

에어팟 프로3에서 WF-1000XM5 -> WH-1000XM5까지 질렀다.WF-1000XM5를 처음 써보면서 소니 특유의 ‘묵직한 저음 + 차분한 해상감’ 조합에 제대로 빠졌는데, 그 시점부터 자연스럽게 헤드폰 쪽으로 시선

jab-guyver.co.kr

그래서 더 기대가 컸고 전작 WF-1000XM5를 꽤 오래 써온 입장에서, WF-1000XM6는 “큰 방향 전환”이라기보다 핵심 체감 구간을 정밀하게 깎아낸 플래그십 업데이트에 가깝습니다. 

WF-1000XM6 핵심은 ‘내부 업그레이드’다

WF-1000XM6가 재밌는 건, 겉으로는 “대변혁”처럼 보이진 않는데도 쓰다 보면 개선이 누적되면서 만족도가 올라간다는 점이에요.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 비교 총정리 SBC부터 LDAC·aptX Lossless·LC3까지 음질 차이 한눈에

무선 이어폰이 일상이 되면서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이 체감 음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같은 이어폰이라도 어떤 코덱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해상도, 반응속도, 음장감, 전력 효율

jab-guyver.co.kr

우선 코덱이나 기본 연결 기능은 익숙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소리가 만들어지고 소음이 지워지고 내 목소리가 전달되는 ‘안쪽 설계’에 돈을 쓴 제품입니다.

핵심 하드웨어는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3e통합 프로세서 V2 조합입니다.

여기에 이어버드당 마이크가 4개로 늘어나 총 8개가 실시간 데이터를 쏟아붓고, 그걸 프로세서가 더 공격적으로 계산해주는 구조죠. 스펙에서 “약 25% 향상” 같은 문장이 보이는데, 이게 현실에서 어떤 느낌이냐면 노캔이 더 ‘빨리’ 반응하고 더 ‘일관되게’ 유지된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비행기보다 ‘카페/사람 많은 곳’에서 차이가 난다

전통적인 ANC는 일정한 소음(비행기 엔진, 기차 주행음)에는 강한데, 문제는 갑자기 튀는 소리였어요. 웃음소리, 접시 부딪힘, 계산대 “삑삑” 같은 돌발 소음은 노캔의 틈을 뚫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죠.

XM6는 그 부분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소니가 강조하는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가 단순 홍보 문구가 아니라, 실제로 환경이 바뀔 때 노캔이 따라오는 속도가 빨라요. 저는 일부러 점심시간 커피숍처럼 정신없는 곳에서 오래 써봤는데, 갑자기 터지는 소리의 “존재감”이 확 줄어듭니다. 완전히 지워진다기보단, 귀를 콕 찌르는 느낌이 줄면서 ‘배경화’ 되는 쪽이에요.

XM5도 노캔이 약한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XM6는 강한 순간 최대치보다 상황이 바뀌어도 유지되는 평균치가 올라간 느낌이어서, 밖에서 오래 쓰는 사람일수록 만족감이 커질 타입입니다.

통화 품질: 이번 세대의 ‘진짜 업그레이드’

솔직히 말하면, 무선 이어폰에서 체감 업그레이드 1순위는 음질보다 통화예요. 소리가 조금 좋아지는 건 귀가 적응하면 “아, 괜찮네” 정도인데, 통화는 한 번만 삐끗해도 바로 스트레스가 쌓이거든요.

WF-1000XM6는 여기에서 꽤 과감하게 갔습니다.

이어버드당 고감도 마이크 2개에 더해 골전도 센서, 그리고 AI 빔포밍 노이즈 감소가 결합됩니다. 결과적으로 어떤 상황이 좋아지냐면, 주변이 시끄러워도 내 목소리를 “분리해서 끌어올리는” 능력이 좋아져요.

실사용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두 가지였는데 첫째, 사람 많은 곳에서 내가 말할 때 상대가 “지금 밖이야?”를 덜 묻는다는 점 그리고 둘째, 낮은 목소리로 말해도 음성이 흐릿하게 날아가지 않고 문장이 끝까지 잡히는 느낌이 있어요.

이런 건 스펙표보다, 실제 회의/인터뷰/병원 대기실 같은 곳에서 바로 체감되는 부분이였습니다.

음질: ‘잘 들리게’ 만든 튜닝, 저음이 더 정돈됐다

XM6의 소리는 화려하게 튀기보다, 오래 듣기 좋은 방향으로 다듬어진 인상이 강합니다.

기본 성향은 중저음과 서브베이스를 적당히 받쳐주고, 중고역을 살짝 올려서 보컬과 악기가 또렷하게 앞으로 나오는 밸런스예요. 고음이 날카롭게 솟지 않아서, 고음에 민감한 사람도 비교적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타입입니다.

특히 전작에서 종종 이야기 나오던 “저음이 조금 부풀어 보인다”는 인상이 있었다면, XM6는 그 부분이 더 타이트하고 정돈된 저음으로 정리된 느낌이 납니다. 전자음악에서 펀치감은 유지하면서도, 킥이 과하게 번지지 않아 전체가 깔끔해져요. 밀도 높은 믹스에서도 악기 분리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편이라 “TWS도 여기까지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의외로 중요한 부분은 아무리 좋은 이어폰도 EQ가 불편하면 결국 손이 안 간다는 점인데요 XM6는 앱에서 10밴드 EQ를 제공하고, 설정을 이어버드에 저장하는 방식이라 기기를 바꿔도 성향이 유지되는 쪽이 실용적인 느낌이였습니다.

배터리·연결: 화려하진 않지만 ‘불안이 없다’

배터리는 단독 최대 8시간, 케이스 포함 24시간으로 큰 변화는 없습니다.

다만 실시간 처리량(노캔/감지/보정/통화 알고리즘)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충분히 경쟁력 있어요. 실제로는 볼륨과 노캔 사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는 한 번 충전으로 7.5~8시간 근처까지 안정적으로 갔습니다.

연결성은 소니가 강점인 편인데, XM6도 그 흐름이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우선 멀티포인트가 기본이고, LE Audio 같은 최신 흐름도 대응하며 “고음질로 스트리밍할 때 끊김이 없냐”는 질문이 무선 이어폰에서는 꽤 중요한데, 최소한 일상 환경에서는 신뢰도가 높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건 리뷰에서 크게 다뤄지지 않지만, 막상 끊기기 시작하면 제품 평가가 급락하는 영역이라 소니가 잘 지켜낸 부분이에요.

‘데일리 플래그십’으로는 지금 가장 설득력 있는 타입

WF-1000XM6는 “유선 하이파이를 대체하겠다”는 태도를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무선 이어폰이 실제 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 그러니까 소음이 불규칙한 공간, 통화가 중요한 상황, 오래 착용했을 때의 피로, 끊김 없는 연결을 더 촘촘하게 해결하려고 들어갔어요. 그 접근이 맞았다고 봅니다.

가격이 49만 9천원으로 부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 급에서 “한 번에 끝내고 오래 쓰자”는 관점이라면 납득 가능한 구성입니다. 특히 XM5 사용자 기준으로는, 단순히 소리 조금 좋아진 정도가 아니라 통화와 노캔의 실사용 체감이 올라가서 업그레이드 이유가 생긴 세대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한 줄로 말하면 이거예요. “밖에서 쓰는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XM6의 가치가 커진다.”

 

알코올 한 번에 녹아버린 WF-1000XM5 폼팁 알콜 및 물 금지 무상교체 후기

저번주 소니 WF-1000XM5를 처음 받아들었을 때만 해도 이어팁 내구성을 이렇게 빨리 실험(?)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첫날이라 가볍게 관리해주겠다는 마음으로 알콜솜을 꺼냈다가 바로 표면이 흐

jab-guyver.co.kr

참고로 XM5 사용하면서 이어팁을 알콜솜으로 세척하면서 녹아버린 적이 있는데요 MX6 사용하는분들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