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신청방법 - 만 8세 미만 월 10만원, 놓치지 않고 받는 법
2026년 아동수당 신청방법 - 만 8세 미만 월 10만원, 놓치지 않고 받는 법
아동수당이 처음 시행되던 2018년에는 소득 기준도 있고 대상 연령도 지금보다 좁았지만, 이제는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만 8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지원되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사실상 기본으로 챙겨야 할 대표적인 현금성 지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2026년 이후에는 정부 계획에 따라 아동수당 대상 연령이 조금씩 넓어질 예정이라, 지금 아이 나이와 앞으로의 변화를 함께 보는 게 중요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아동수당 신청방법과 부모급여, 양육수당과의 관계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동수당 신청자격 이 어떻게 되는지부터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아동수당이란? 2026년 기준으로 다시 보기
기본 개념
아동수당은 0세부터 만 8세 미만(0~95개월)의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해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예전처럼 소득 하위 90%만 받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모든 가구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는 보편 제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국내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번호(또는 전산관리번호)가 있는 만 8세 미만 아동이면 대부분 해당되고, 보호자가 신청만 해두면 매월 25일 전후로 꼬박꼬박 들어오는 기본 육아 지원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지원 대상 핵심 정리
2026년을 기준으로 아동수당 지원 대상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 연령 : 만 8세 미만(0~95개월) 아동
• 국적 : 대한민국 국적 아동 (복수국적·난민 인정 아동 포함)
• 거주 : 실제로 국내에 거주하는 아동
• 소득 기준 : 없음, 소득·재산 상관없이 지급
부모가 외국인이라도, 아이가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고 국내에 거주하면 아동수당 신청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장기간 해외 체류를 하게 되면 지급이 중단될 수 있어서 여행이나 이주 계획이 있다면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지급 시기와 종료 시점
아동수당은 일반적으로 매월 25일에 지급되고, 25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하루 정도 앞당겨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 8세 생일이 속한 달의 전 달분까지 지급되고 그 이후로는 자동 종료됩니다.
예를 하나만 들어보면, 2018년 10월생 아이라면 2026년 어느 시점까지 만 8세 미만에 해당되는지, 주민센터에서 정확한 종료 월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헷갈리면 그냥 “언제까지 아동수당이 나오는지”를 문의하는 게 가장 속 편합니다.
2026년 이후 달라질 아동수당 연령 확대
현재 기준으로는 만 8세 미만까지지만, 정부는 2030년까지 아동수당 대상을 13세 미만까지 넓히겠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2026년부터는 지원 연령을 해마다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에도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가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구체적인 연령표나 예산은 해마다 확정되는 만큼, 실제 신청 시점에는 복지로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최신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해 두는 게 좋습니다.
아동수당·부모급여·양육수당 한 번에 비교
같은 연령대에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여러 개라 헷갈리기 쉬워서, 대표적인 육아 관련 현금 지원을 간단히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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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대상 연령 월 지급액 소득 기준 비고 아동수당 0~만 8세 미만 월 10만원 무관 모든 가구 동일 지급 부모급여(0세) 0~11개월 월 100만원 무관 보육료·아이돌봄 이용 시 바우처 부모급여(1세) 12~23개월 월 50만원 무관 아동수당과 중복 수급 가능 양육수당 24~취학 전 월 10만원 내외 무관 어린이집·유치원 미이용 시
실제로는 부모급여 + 아동수당을 함께 받다가, 이후에는 아동수당과 양육수당, 보육료 지원 등으로 이어지는 구조라 출생 시점부터 만 8세 직전까지 생각보다 큰 금액이 누적됩니다.
국내 거주 재외국민·복수국적 아동도 신청 가능
국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살고 있다면 재외국민이나 복수국적 아동도 아동수당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예외적으로 전산관리번호가 부여된 경우라면 기본적으로 대상에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요즘에는 부모급여와 함께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서, 출산 직후에 주민센터에 들르거나 온라인으로 한 번에 묶어서 처리하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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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소득이 높으면 일부 가구는 감액되거나 탈락하는 구조여서 “나는 소득이 높으니까 안 되겠지?” 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다 신청해 두는 게 이득입니다.
인터넷으로 아동수당 신청하기 (복지로 기준)
오프라인으로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는 복지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 출산 후 병원이나 집에서 바로 처리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인터넷 신청이 익숙하다면 복지로를 이용하는 게 시간도 절약되고, 신청 내역을 나중에 다시 확인하기도 편합니다.
- 인터넷 아동수당 신청 흐름(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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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포털에서 아동수당 또는 복지로 아동수당으로 검색해 접속합니다.
메인 화면에서 복지로 신청 또는 온라인 신청 메뉴를 선택해 들어갑니다.
예전에는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써야 하는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크롬·엣지·사파리 등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접속하면 간단한 보안 프로그램 설치 안내가 나올 수 있는데, 안내에 맞춰 설치만 해주면 됩니다.
로그인은 주로 공동·금융인증서나 카카오·통합인증을 사용하게 되고, 보호자 본인 명의로 인증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인증서를 선택해 로그인하면, 복지로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가족 정보를 바탕으로 신청 가능한 복지 서비스 목록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아동수당을 선택해 진행하면 됩니다.
아동수당 신청 화면에서는 기본 인적사항과 주소, 연락처, 지급 계좌 정보를 입력하게 됩니다.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 중에서 익숙한 방식으로 검색해 입력하면 되고, 이사 예정이 있다면 신청 후에 주소 변경만 다시 해주면 됩니다.
주소 입력이 끝나면, 주민등록 가족정보 불러오기 버튼을 눌러 시스템에 등록된 가족 구성원을 불러옵니다. 여기서 아동수당을 신청할 자녀를 선택하면 대상 아동 정보가 자동으로 채워져서 훨씬 편합니다.
이후에는 금융정보 제공 동의, 지급 계좌 선택, 안내사항 확인 정도만 차례로 체크해 주면 되고, 마지막 화면에서 신청 완료 버튼을 누르면 접수가 끝납니다. 필요하다면 출력 버튼을 눌러 신청서를 PDF나 인쇄물로 보관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부담된다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분증과 통장만 챙겨 가서 담당자에게 “아동수당 신청하러 왔다”고 이야기하면, 안내에 맞춰 서류를 작성해주기 때문에 훨씬 수월합니다.
아동수당, 이때 신청하면 더 유리하다
출산 직후에는 챙길 게 워낙 많아서 아동수당 신청을 뒤로 미루기 쉬운데, 신청 시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월수가 달라질 수 있어서 조금만 신경 써두면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출생 후 60일 안에 신청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아동수당은 출생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출생한 달로 소급해서 지급해 줍니다. 하지만 60일을 지나서 신청하면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는 것이 원칙이라, 깜빡하고 몇 달을 넘겨버리면 그 기간은 아예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병원에서 출생신고를 도와주는 곳도 많고, 요즘은 부모급여·아동수당을 한 번에 묶어서 설명해 주는 경우가 많으니, 가능하다면 출생신고와 함께 아동수당까지 같이 챙기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
누가 신청해야 할까? (보호자 선택)
아동수당은 원칙적으로 보호자 1명이 신청하게 됩니다. 보통은 아이와 같은 세대에 올라가 있는 부모가 신청자가 되고, 지급 계좌 역시 그 보호자 명의로 입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부가 맞벌이라면, 평소 생활비를 관리하는 사람이 신청자가 되는 편이 관리하기 편하고, 계좌도 급여 계좌나 자녀 관련 비용을 모아두는 계좌 등 추후 확인하기 쉬운 계좌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이사·해외 체류 때 신경 써야 할 부분
아동수당은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 정보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사를 가면 주소 변경을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군·구가 바뀌더라도, 기본적으로는 이전 지자체에서 새 지자체로 지급 권한이 넘어가긴 하지만 간혹 지급이 잠시 끊기는 경우도 있어서 이사 후 한 번쯤은 꼭 확인해 보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90일 이상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경우에는 지급이 중단될 수 있고, 재입국 후 다시 신청하거나 정정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외 파견, 유학, 워홀 등 장기 체류 계획이 있다면 미리 주민센터에 문의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부모급여·양육수당과 함께 보는 아동수당
2026년 기준으로 아이 한 명이 받을 수 있는 현금성 지원을 쭉 이어서 보면, 부모급여 → 아동수당 + 양육수당/보육료 구조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아동수당만 따로 떼어 놓고 보기보다 전체 그림 속에서 함께 보는 게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0~2세: 부모급여 + 아동수당
출생부터 만 2세 전까지는 부모급여가 가장 큽니다. 0세에는 월 100만원, 1세에는 월 50만원이 기본이고, 여기에 아동수당 10만원이 더해지기 때문에 만 0~1세 구간에는 월 60만~110만원 수준의 현금·바우처 지원을 받게 됩니다.
2세 이후: 아동수당 + 양육수당 또는 보육료
만 2세 이후에는 부모급여 대신 양육수당 또는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이 이어지고, 동시에 아동수당 10만원은 계속 유지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경우라면, 양육수당과 아동수당이 함께 들어오는 구조가 됩니다.
이런 지원을 모두 합치면, 만 8세가 되기 전까지 아이 한 명 기준으로 수천만 원대의 현금성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꼼꼼히 챙겨두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동수당 자주 헷갈리는 부분 Q&A
Q. 이미 몇 달이 지난 뒤에 신청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출생 후 60일이 지났다면, 원칙적으로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1월에 출생하고 6월에 신청했다면, 1~5월분은 소급이 안 되고 6월분부터 지급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챙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Q. 부모가 맞벌이인데, 누구 이름으로 신청하는 게 좋을까요?
법적으로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자가 될 수 있지만, 실무적으로는 아이와 같은 세대에 올라가 있는 사람, 그리고 실제 육아비를 관리하는 쪽이 신청하는 편이 관리하기 편합니다. 나중에 연말쯤 계좌를 확인할 때도, 생활비 계좌나 육아비 전용 계좌로 맞춰두면 한눈에 보기 좋아요.
Q. 계좌는 꼭 부모 명의여야 하나요, 아이 명의여야 하나요?
보통은 보호자 명의 계좌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직 아이 명의 계좌가 없다면, 주민센터 직원도 보호자 계좌를 먼저 권하는 경우가 많고, 나중에 아이 명의 계좌를 만들고 싶다면 따로 적금을 별도로 운용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Q.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같이 신청해도 되나요?
네,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은 동시에 신청할 수 있고, 실제로 출산 직후에 두 제도를 한 번에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급여는 0~1세에,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까지 이어지는 만큼 둘을 묶어서 관리하면 훨씬 보기 좋습니다.
Q. 2026년 이후 연령이 확대되면 자동으로 더 받을 수 있나요?
정부 계획대로 연령이 넓어지면, 이미 아동수당을 받던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도 지급 기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실제 시행 시점의 세부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연령 확대가 확정되는 해에는 복지로 공지나 주민센터 안내문을 한 번 정도만 체크해 두면 충분합니다.
Q. 아이가 둘 이상일 때는 어떻게 되나요?
아동수당은 아이마다 각각 10만원씩 나옵니다. 첫째·둘째·셋째 구분 없이, 만 8세 미만 아동이라면 인원수대로 지급되기 때문에 다자녀 가구일수록 아동수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집니다.
Q. 이사 때문에 지자체가 바뀌면 다시 신청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는 주민등록 전입 신고만 잘 해두면, 기존 신청 내역이 새 지자체로 넘어갑니다. 다만 간혹 시스템 처리 시점 때문에 한두 달 정도 지급 시기가 어긋나는 경우도 있어서, 이사 후에는 마지막 지급월과 다음 지급 예정일을 한 번 확인해 두는 편이 안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