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자전거 리뷰

165mm 크랭크 교체 후기와 아씨오마 프로 RS1 외발 파워미터 실사용 리뷰

잡가이버 2025. 7. 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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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iiii에서 아씨오마 RS1로! 파워미터 바꾼 이유와 결과

오랜만에 와이프 자전거 셋업을 손봤다. 이번에 바뀐 건 크게 두 가지. 하나는 크랭크 암 길이, 그리고 다른 하나는 파워미터 방식이다.

아씨오마 프로 rs1 파워미터 구입 시 서비스로 바테잎을 받았다.
아씨오마 프로 rs1 파워미터 구입 시 서비스로 바테잎을 받았다.

기존에는 울테그라 170mm 크랭크셋에 미컴 체인링 구성(52-36T)을 썼는데, 이번에 50-34T 컴팩 체인링과 함께 165mm 크랭크로 셋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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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 암 길이 5mm 차이, 듣기엔 미묘한 수치지만 실은 다리 길이와 페달 스트로크에서 오는 차이는 상당했다.

우선 와이프 키가 163~164cm 정도인데, 기존 세팅은 올라탈 땐 괜찮아 보여도 긴 업힐이나 고케이던스 구간에서 조금씩 무릎에 피로가 쌓였다.

165mm로 줄이고 나서 제일 먼저 바뀐 건 페달링 리듬이었다.

업힐에서 케이던스가 눈에 띄게 늘었고, 특히 긴 클라임에서 95rpm 내외로 부드럽게 올라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단순히 힘을 줄이는 게 아니라, 회전 효율 자체가 좋아졌다는 걸 라이딩 내내 체감할 수 있었다. 본인은 모르더라도 같이 타는 입장에선 차이가 선명하게 느껴진다.

크랭크를 바꾸면서 가장 고민했던 건 파워미터 호환성이었다.

기존에 쓰던 건 4iiii 크랭크형 외발 파워미터. 성능에는 불만이 없었지만 크랭크를 바꾸는 순간 파워미터도 함께 갈아야 한다는 게 문제였다. 비용은 배로 늘고, 선택지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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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몇달전에 워런티로 새로 교체받았기 때문에 제품도 새거라 더 고민이 되던 상황이였지만 최근 눈여겨보고 있던 게 아씨오마 프로 RS1 시마노용 페달형 파워미터. 마침 출시된 지 얼마 안 돼서 타이밍도 좋았고, 클릿 호환이 시마노 SPD-SL 규격 그대로라 셋업도 간편했다.

양발형과 외발형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와이프 사용 패턴에 맞춰 외발형 RS1로 결정했다.

파베로 아씨오마 프로 RS1 한쪽 무게 122.5g
파베로 아씨오마 프로 RS1 한쪽 무게 122.5g
파베로 아씨오마 프로 RS1 외발 파워미터 양쪽 무게 126g
파베로 아씨오마 프로 RS1 외발 파워미터 양쪽 무게 126g

실측 무게는 좌측 페달 기준 약 122g, 우측까지 포함하면 약 246g 정도. 일반 로드 페달보다는 무겁지만 파워미터 치고는 준수한 수준이고, 일상적인 라이딩에선 체감되지 않는다.

아씨오마 페달형 충전
아씨오마 페달형 충전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건, 크랭크셋과 독립적인 구조라는 점. 자전거를 바꾸든 크랭크를 바꾸든, 페달만 옮기면 언제든 다시 사용 가능하다. 정확도도 ±1.0% 수준이라 실내 FTP 측정에도 충분하고, 앱 연동도 간편해서 실시간 데이터 확인이나 분석도 어렵지 않다.

이번 교체를 통해 다시 느낀 건, 세밀한 셋업 하나가 얼마나 큰 체감으로 이어지는가 하는 점이다.

170mm -> 165mm 크랭크 암길이 변경
170mm -> 165mm 크랭크 암길이 변경

165mm 크랭크는 작지만 민첩하고, 무릎에 부담을 줄이면서도 업힐 퍼포먼스를 살려준다. 컴팩 체인링 구성과도 궁합이 잘 맞아 스핀 위주의 라이딩 스타일엔 특히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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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씨오마 RS1은 단순한 파워미터를 넘어서, 향후 셋업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동성 있는 투자'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이제는 단순히 숫자만 보는 게 아니라, 어떤 구성에서 얼마나 편안하게 오래 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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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크랭크 암 길이를 170mm에서 165mm로 줄이면 체감 차이가 정말 있나요?

예, 있습니다. 특히 키가 165cm 이하이거나 무릎 통증이 자주 있는 라이더는 크랭크 길이를 줄였을 때 무릎 굴곡 범위가 작아지며 페달링이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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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크랭크는 높은 케이던스를 유지하기 쉬워지고, 업힐에서 회전 효율도 개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165mm 크랭크는 어떤 라이더에게 적합한가요?

주로 키 160~170cm 사이의 라이더, 또는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페달 스트로크가 작아져 관절 스트레스가 줄고, 민첩한 페달링을 선호하는 라이더에게도 잘 맞습니다. 최근엔 프로 팀들도 개인 맞춤형으로 165mm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아씨오마 RS1 외발형 페달 파워미터의 정확도는 어떤가요?

아씨오마 RS1은 ±1.0% 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하며, 이는 중급 이상 훈련용으로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모델명 측정 방식 측정위치 양 / 단측 측정    페달 유형  무게 (1쪽당) 가격대 (KRW) 특징 및 장점
Assioma UNO
아씨오마 우노
전압 스트레인게이지 페달 축 내부 단측 (왼쪽) Look KEO 호환 약 151.5g 약 60~70만 원대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업그레이드 가능
Assioma DUO
아씨오마 듀오
전압 스트레인게이지 페달 축 내부 양측 (좌+우) Look KEO 호환 약 151.5g x 2 약 100~120만 원대 양측 정확한 출력 측정 가능
Assioma DUO-Shi
아씨오마 듀오 시마노
전압 스트레인게이지 페달 축 내부 양측 (좌+우) Shimano SPD-SL 호환 (사용자 보유 필요) 약 99g (엑슬만) 약 95~110만 원대 Shimano 유저를 위한 선택지
Assioma PRO MX-2
아씨오마 프로 
전압 스트레인게이지 페달 축 내부 양측 (좌+우) Shimano SPD MTB 호환 약 191g x 2 약 130~140만 원대 MTB, 그래블 바이크용, 견고한 구조
Assioma PRO MX-1
아씨오마 프로
전압 스트레인게이지 페달 축 내부 단측 (왼쪽) Shimano SPD MTB 호환 약 191g 약 85~95만 원대 MTB용 단측 측정, 가성비 좋음

ANT+와 블루투스를 모두 지원해 스마트폰 앱이나 사이클링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연동도 가능합니다.

외발형 파워미터를 사용해도 데이터 분석에 큰 문제는 없나요?

일반적인 훈련이나 실내 FTP 테스트, 케이던스 분석에는 외발형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단, 양 다리 간 힘의 불균형을 정밀하게 분석하고자 한다면 양발형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취미 라이더나 입문자는 외발형으로도 전혀 무리 없습니다.

페달형 파워미터는 크랭크형보다 어떤 점이 유리한가요?

가장 큰 장점은 이식성입니다. 크랭크 교체나 자전거 변경 시에도 페달만 옮기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자전거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치가 간단해 정비 부담도 적습니다.

아씨오마 RS1은 시마노 클릿과 완벽하게 호환되나요?

RS1은 시마노 SPD-SL 클릿 전용으로 설계된 모델입니다. 기존 시마노 로드 클릿을 사용하는 라이더라면 클릿 교체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크랭크 길이에 따른 파워미터 정확도 차이는 있나요?

파워미터 자체의 정확도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크랭크 길이 세팅이 잘못되어 있으면 소프트웨어 상의 파워 계산값에 오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앱에서 크랭크 길이를 정확히 설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페달형 파워미터는 방수나 내구성에 문제가 없나요?

아씨오마 RS1은 생활방수(IPX7) 등급이며, 실외 라이딩이나 약간의 비 정도는 문제 없이 견딥니다. 다만 고압세척기나 강한 충격엔 주의가 필요합니다.

4iiii 크랭크형에서 아씨오마 페달형으로 바꾸면 어떤 점이 달라지나요?

4iiii는 특정 크랭크에 부착되는 방식이라 크랭크를 바꾸면 파워미터도 함께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아씨오마는 페달형이라 자전거 간 이동이 자유롭고 설치가 쉽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크랭크 길이 줄이면서 체인링을 컴팩트로 바꾸는 건 어떤 효과가 있나요?

165mm와 같은 짧은 크랭크는 고케이던스 주행에 유리하므로, 컴팩트 체인링(50-34T)과 조합하면 업힐 성능과 회전 효율이 함께 향상됩니다. 특히 장거리 라이딩이나 언덕 많은 코스를 자주 타는 분들에겐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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