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광장' 리뷰 – 피로 쓰인 느와르의 자취 복수는 남았지만 감정은 사라졌다
광장 넷플릭스 시청후기 원작을 봤다면 비추천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광장’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강렬한 기대감을 품게 만든 작품이다. ‘역대급 느와르 웹툰’이라는 원작의 명성과 소지섭, 허준호, 공명, 이범수, 조한철, 추영우, 안길강 등 출연 배우진의 면면만 봐도 이 작품은 ‘탄탄한 액션, 밀도 높은 서사, 캐릭터 간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했다.그런데도 다 보고 난 후 마음속에 남는 건 묵직한 만족이 아닌, 복수의 피바다 속에 잃어버린 감정의 공허함이었다.‘광장’의 세계관은 크게 두 조직, 주운과 봉산, 그리고 그 중심에 섰던 남기준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11년 전, 기준은 조폭 세계를 뒤흔들며 양대 조직의 균형을 잡은 인물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끊고 은퇴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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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