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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2025 알테어 인수 이후 NX Simcenter AI 인공지능 시대

잡가이버 202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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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2025 킥오프 총정리
알테어 인수 이후 NX·Simcenter 사용자에게 실제로 달라지는 것들

2025년 지멘스 킥오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슈는 알테어(Altair) 인수와 함께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가 크게 재편됐다는 점입니다. 특히 HyperMesh를 포함한 알테어의 CAE 기술이 지멘스 Simcenter 라인에 들어오면서, “앞으로 실제 사용자가 어떤 기능적 변화를 체감하게 될까?”라는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NX 영구 라이선스 단종 이후 기간제 모델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파트너 전략·교육 플랫폼·LaaS(학습 구독)까지 동시에 손을 보면서 전반적인 디지털 엔지니어링 환경도 함께 바뀌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지멘스가 알테어 인수와 2025 킥오프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하면서, 실제 NX·Simcenter 사용자가 궁금해할 만한 기능적인 변화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지멘스의 알테어 인수, 한눈에 보기

구분 내용
인수 대상 Altair Engineering (하이퍼웍스·HyperMesh·OptiStruct 등 CAE/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인수 규모 약 100억 달러 수준 (한화로 10조 원대 규모)
핵심 자산 HyperMesh, HyperWorks, OptiStruct, RadioSS, FEKO, HPC·데이터 분석·AI 관련 기술
지멘스 편입 영역 Simcenter · Xcelerator 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트윈·디지털 스레드 고도화
목표 세계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AI 기반 설계·엔지니어링·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 구축

알테어 인수 전·후 지멘스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 변화

이번 알테어 인수 전에도 지멘스는 NX·Simcenter·Tecnomatix·Teamcenter 등 탄탄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라인을 갖고 있었지만, 알테어 기술이 더해지면서 CAE 커버리지와 깊이가 확실히 넓어진 구조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복잡한 수치보다는 “범위와 깊이”를 감각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단순화한 예시입니다.

시뮬레이션·최적화 포트폴리오 범위 (체감 비교)
인수 전
 
약 65%
인수 후
 
체감 100%
* 수치는 실제 수치가 아니라, 설계·해석·최적화·HPC·AI까지 포함한 포트폴리오 범위의 “체감”을 단순화해 표현한 것입니다.

NX·Simcenter 사용자가 실제로 체감할 기능적 변화

“정작 내 작업에는 뭐가 달라지느냐”가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일 겁니다.


알테어 인수와 2025 킥오프 메시지들을 NX·Simcenter 사용자의 관점에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기능적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관점 변화 포인트 사용자가 체감할 부분
메싱·프리프로세싱 HyperMesh 수준의 고급 메싱 기술이 Simcenter·지멘스 워크플로우에 단계적으로 녹아들 가능성 복잡한 형상에서도 품질 좋은 메쉬를 더 빠르게 생성하고, 반복 수작업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워크플로우가 개선될 여지가 크다.
최적화(Topology 등) 경량화·구조최적화 기능이 강화되고, NX 모델 → 해석 → 최적화까지의 루프가 더 짧아질 가능성 EV·배터리·경량 구조 설계에서 반복 최적화 시도 횟수를 늘리기 좋아지고, 시제품 제작 전 단계에서 설계 검증 강도가 올라갈 수 있다.
Designer CAE 설계자가 직접 수행하는 해석(Designer CAE)의 사용성을 고려한 통합 UI·워크플로우 개선 기대 CAE 전담 인력에게 넘기기 전에, 설계자가 1차로 구조·변형·응력을 가볍게 확인해보는 문화가 더 자연스러워진다.
HPC·AI 연계 Altair가 강점을 가진 HPC·데이터 분석·AI 기술이 Xcelerator와 결합되며 대형 해석·동시 해석에 대한 기반 확장 복수 케이스를 한 번에 돌리거나, 여러 조건을 동시에 비교하는 작업에서 성능·관리 측면의 이점을 점차 기대할 수 있다.
교육·온보딩 IXIA 기반 AI 교육, LaaS(학습 구독) 확대, 한국어 자막·더빙 콘텐츠 점진적으로 증가 신규 사용자 교육을 지멘스 표준 콘텐츠에 많이 의존하게 되고, 파트너·엔지니어의 반복 교육 부담은 줄어드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NX·기존 Altair 사용자 입장에서 자주 나올 법한 질문들

Q. 지금 당장 NX 안에서 HyperMesh가 그대로 들어오는 건가요?

단기간에 “메뉴 하나 더 생기듯이” 바로 통합되기보다는, Simcenter 워크플로우와 Xcelerator 플랫폼을 통해 단계적으로 기능·기술이 녹아드는 방식에 더 가깝게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지멘스 입장에서도 HyperMesh·OptiStruct 수준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메싱 품질과 최적화 기능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Q. 기존 Altair(하이퍼웍스) 사용자는 어떻게 될까요?

기존 Altair 고객은 계약 조건과 유지보수 정책에 따라 지원을 계속 받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지멘스 포트폴리오와의 연동 옵션이 추가되거나, Xcelerator 기반의 통합 라이선스·통합 워크플로우가 제안되는 방향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단기적으로는 “지금 쓰는 툴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느낌보다는,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나는 쪽에 가깝다고 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Q. NX 영구 라이선스가 단종된 상황에서 이번 인수가 갖는 의미는?

이미 NX는 영구 라이선스에서 기간제 모델로 전환이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알테어 인수는 “NX 단품”이 아니라 “NX + Simcenter + Altair 기술”을 하나의 패키지나 구독 형태로 묶어 제안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사용자는 기간제 구독 안에서 설계·해석·최적화를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프로젝트 단위 도입이나 PoC 형태로도 활용하기 수월해집니다.

Q. 실제 기능 업데이트는 언제부터 체감할 수 있을까요?

대형 인수 이후 기술 통합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바로 내일 새로운 버튼이 생긴다”기보다는 릴리즈 주기마다 기능이 조금씩 확장·개선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이번 인수는 단순 투자나 소규모 기술 매입이 아니라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을 바꾸는 수준에 가깝기 때문에, 몇 년 단위로 보면 NX·Simcenter 사용자 경험은 지금과는 꽤 다른 모습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하며: “설계 도구”에서 “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

2025 지멘스 킥오프는 겉으로 보면 알테어 인수 소식과 파트너 전략, 교육 플랫폼 이야기가 섞여 있는 행사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깊게 들여다보면 NX와 Simcenter를 둘러싼 전체 엔지니어링 환경이 단순 CAD·해석 툴 조합에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흐름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HyperMesh를 품은 Simcenter, 기간제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는 NX 라이선스, Co-Sell 구조로 묶이는 파트너 전략, IXIA와 LaaS를 통한 교육·지원 체계 변화까지. 모두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지멘스가 “설계와 해석을 파편화된 툴의 조합”이 아니라 “연결된 디지털 스레드 위에서 돌아가는 하나의 엔지니어링 경험”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실제 릴리즈와 기능 통합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NX·Simcenter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나의 워크플로우를 설계–해석–최적화–제조까지 어떻게 이어갈지, 어떤 부분에서 이 변화가 도움이 될지를 한 번쯤 그려보는 것이 의미 있는 시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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