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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0억 예금 시 이자 1년 실수령액 2500만원

노랗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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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원 예금 이자,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기조 덕분에 큰 금액을 은행에 예치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10억 원 초과 저축성 예금 잔액이 781조2320억 원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말 대비 약 9조4830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10억 원 이상의 정기예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죠.

예금 이자와 수령액 얼마를 받을까?

현재 시중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2.40~3.57% 수준입니다.

우선 은행이자를 계산해보면, 단리 기준으로 연 3% 금리를 적용할 때 10억 원 예금 시 연 이자는 3000만 원입니다. 다만, 이자 소득세 15.4%를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약 2538만 원 정도입니다. 금리가 2.5%일 경우엔 세후 이자 수령액이 2115만 원 정도로 줄어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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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예금자, 여전히 증가하는 이유는?

2022년 말 저축성 예금이 감소했다가 올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이유는 고금리 혜택을 누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예금의 전체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저축성 예금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금리가 조금 낮아졌어도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예금자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입니다.

10억 원, 더 현명하게 관리하는 방법

10억 원이라는 큰돈을 단순히 은행에만 넣어두는 것은 안정성 측면에서는 훌륭하지만, 더 높은 수익을 얻고 싶다면 다른 투자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펀드나 주식 투자 등은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위험도 크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충분히 공부한 후에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산을 분산 투자하여 일부는 안전하게 은행에 예치하고 나머지를 다른 곳에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요즘 저축은행들은 연 6% 이상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이나 OSB저축은행 같은 곳이 대표적이죠. 다만, 저축은행의 경우 시중은행보다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어 예금자보호 한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은행에 나눠서 예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중은행은 안정성이 높지만 금리가 4~5% 수준으로 저축은행에 비해 다소 낮습니다. 부산은행의 특판 상품처럼 조금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시중은행에서 큰 이자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10억 원을 예금할 때는 안전성과 수익성을 적절히 고려해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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