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백업설정으로 고스트 없이 자동 백업 복구 준비하는 방법
윈도우10 백업설정 자동설정으로 고스트 없이 BackUp 하는 법
운영체제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쓰려면, 잘 돌아가던 때의 상태를 언제든지 되돌릴 수 있는 백업 지점을 만들어 두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서버나 스마트폰, 각종 전자기기 모두 마찬가지고, 윈도우10도 예외가 아닙니다. 예전에는 주로 노턴 고스트 같은 이미지 백업을 만들어 두고 문제가 생기면 통째로 되돌리는 방식으로 많이 사용했죠.
지금도 고스트 같은 도구를 쓰는 사람이 있지만, 윈도우10 자체에 들어 있는 백업 기능만으로도 꽤 탄탄한 복구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윈도우10을 설치하고 프로그램과 드라이버, 기본 세팅을 어느 정도 맞춰 놓은 다음 자동 백업을 켜두면 갑자기 윈도우가 꼬이거나 부팅 오류가 생겼을 때, 하드디스크를 포맷하지 않고도 이전 시점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윈도우10 백업설정을 이용해서 고스트 없이도 하드, 외장하드, 네트워크 드라이브, DVD 등에 백업본을 만들어 두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윈도우10 백업설정을 활용하면 노턴 고스트 같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파일 단위 복원부터 시스템 전체 이미지 복구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백업 저장 위치에 따라 아래처럼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하드디스크 / SSD / 외장하드에 저장하는 로컬 백업
- CD-R, DVD 등 광학 디스크에 저장하는 백업
- 공유폴더, NAS 같은 네트워크 서버에 저장하는 백업
윈도우 백업 노턴고스트 다운로드 - 복구 복원 - 노랗IT월드
디자이너들이라면 작업한 파일물을 숨 쉴때마다 저장하고 백업 하느것이 중요한데 사용중인 컴퓨터 또한 느려지거나 한 경우 로우포맷을 통해 하드디스크를 포맷해 배드섹터를 완벽하게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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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턴 고스트를 활용한 이미지 백업은 위 링크를 참고하고, 여기서는 윈도우10 기본 백업설정으로 고스트 없이 자동 백업을 만드는 쪽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윈도우10 Backup Setting – 기본 백업 메뉴 열기

먼저 좌측 아래 윈도우 로고 버튼을 눌러 시작 메뉴를 연 뒤,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또는 검색창에 “백업”이라고 입력해 바로 들어가도 됩니다.

설정 화면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 항목으로 들어가면 백업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윈도우10의 기본 파일 백업 기능인 파일 히스토리와, 고급 기능인 시스템 이미지 백업으로 이어지는 기능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0 백업 드라이브 추가 – 파일 히스토리 설정

파일 히스토리를 켜두면 원본 파일이 손상되거나 실수로 삭제된 경우에 다른 디스크에 저장해둔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먼저 백업 드라이브 추가를 눌러, 백업을 저장할 디스크를 골라야 합니다.

여기서는 윈도우10이 설치되지 않은 파티션이나 별도의 하드/SSD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C드라이브 안에 백업을 만들어 버리면, 디스크 자체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같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현재 하드가 하나뿐이고 모든 공간이 C드라이브로만 구성돼 있다면, 파티션을 나누거나 외장하드·추가 SSD를 준비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윈도우10 파티션 설정 참고


백업용 드라이브를 고르면, 이제 윈도우10 자동 백업을 켤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기본값으로 두어도 되고, 더 세밀하게 조정하고 싶다면 기타 옵션을 눌러 세부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서 얼마나 자주 백업할지, 오래된 백업을 언제까지 보관할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시간마다 변경 내용을 백업하거나, 하루에 한 번만 백업하도록 가볍게 맞춰둘 수도 있습니다. 백업본을 계속 쌓아두면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으니, 보관 기간을 적당히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바로 전체 백업을 만들어 두고 싶다면 지금 백업을 눌러 한 번 전체 스냅샷을 만들어 두면 됩니다. 이후에는 자동으로 변경분만 추가로 저장됩니다.
윈도우10 백업 – 네트워크 서버 & CD/DVD 활용

윈도우10에는 예전에 쓰이던 윈도우7 백업 및 복원 도구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백업 및 복원으로 이동 (Windows 7)을 선택하면, CD-ROM·DVD·네트워크 위치 등에 백업 이미지를 만드는 오래된 방식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예전에 윈도우7에서 백업을 만들어둔 적이 없다면 이 화면에는 아무 정보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새로 백업을 구성해도 되고, 기존에 만들어 둔 windows.old 같은 이전 버전 백업 파일을 정리해도 됩니다.


새로 백업 작업을 만들면, 어느 드라이브에 백업을 만들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DVD RW 드라이브를 선택하면 광학 디스크에, 네트워크 위치를 선택하면 NAS나 서버에 윈도우10 백업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 복구 디스크 만들기 기능을 통해 부팅용 CD/DVD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디스크는 윈도우가 부팅되지 않을 때, 복구 환경으로 진입해서 이미지 백업을 되살릴 수 있는 도구라고 보면 됩니다. 이 기능을 쓰려면 읽기 전용이 아닌 RW-CD ROM 장치가 필요합니다.
시스템 이미지 만들기 – 통째로 백업해 두기


시스템 이미지 만들기를 사용하면, 현재 윈도우10이 설치된 드라이브와 부팅에 필요한 파티션 전체를 하나의 이미지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이미지에는 운영체제·드라이버·설치된 프로그램·각종 설정이 통째로 담기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하는 복구지점으로 한 번에 되돌리기에 좋습니다.
이미지 파일은 별도 하드디스크·외장하드·네트워크 위치·DVD 등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윈도우10 설치 직후 깨끗한 상태와, 프로그램과 업무 환경을 모두 맞춰놓은 상태 이렇게 두 개 정도 이미지를 만들어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복구 환경에서 이미지 백업을 선택해 해당 시점으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활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디스크를 완전히 갈아엎을 필요 없이, 만들어 둔 백업지점으로 되돌리는 개념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편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둔 백업지점을 잘 보관해 두면, 윈도우가 느려지거나 부팅이 꼬여도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거나 윈도우10 초기화를 거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예전 상태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노턴 고스트 윈도우 백업 및 복원 디스크 만들기 - 노랗it월드
Norton Ghost는 옛날부터 윈도우 백업디스크를 만들기로 유명한 프로그램으로서 원하는 시점의 윈도우를 이미지파일 ".gho"확장자로 노턴 고스트 윈도우 백업 및 복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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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맷 및 윈도우10 초기화 참고
- [IT 리뷰/윈도우 Tip] - 윈도우10 복구모드 안전모드 활성화
- [IT 리뷰/윈도우 Tip] - 윈도우 이전설치 버전 복구방법 - Windows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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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리뷰/윈도우 Tip] - 외장하드 인식안될때 로우포맷 배드섹터 치료
- [IT 리뷰/윈도우 Tip] - 노턴고스트 윈도우10 백업 - Norton Ghost
윈도우10 백업설정·자동 백업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윈도우10 파일 히스토리랑 시스템 이미지 백업은 뭐가 다른가요?
파일 히스토리는 말 그대로 문서, 사진 같은 개인 파일 위주로 버전을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실수로 덮어쓴 파일을 되돌리거나, 예전 파일 상태를 다시 가져오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반면 시스템 이미지 백업은 윈도우10, 프로그램, 드라이버, 설정까지 통째로 묶어서 저장하는 방식이라, 부팅이 안 될 정도로 큰 문제가 생겼을 때 전체 복원용으로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백업용 드라이브가 C드라이브밖에 없을 때도 백업을 만들 수 있나요?
기술적으로는 같은 디스크 안에도 백업 파일을 만들 수 있지만, 디스크가 고장 나면 원본과 백업이 함께 사라질 수 있어서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파티션을 나누고 D드라이브에 백업하거나, 외장하드·추가 SSD처럼 물리적으로 다른 저장장치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백업을 자주 만들면 SSD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나요?
백업이 자주 실행되면 쓰기 작업이 늘어나긴 하지만, 요즘 SSD는 내구성이 상당히 좋아져서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파일 히스토리 정도의 백업 주기로는 큰 영향을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 윈도우10 자동 백업을 켜두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시스템 이미지 백업을 외장하드 하나에만 저장해도 괜찮을까요?
외장하드 하나만으로도 기본적인 대비는 되지만, 정말 중요한 작업 환경이라면 최소 2곳 이상에 나눠두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외장하드 + NAS 조합이나, 외장하드에 시스템 이미지를 두고 클라우드에는 작업 파일만 따로 동기화하는 식으로 분산해 두면 훨씬 안전합니다.
백업 이미지를 만들면 앞으로 새로 설치한 프로그램도 자동으로 포함되나요?
시스템 이미지 백업은 이미지를 만든 그 시점 그대로를 묶어서 저장하는 개념입니다. 이후 새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설정을 바꾸면, 기존 이미지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환경이 크게 바뀐 뒤에는 새로 이미지를 한 번 더 만들어 두는 식으로 정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