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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 및 장마철 비가 오는 이유? 지구온난화와 풍수해보험

잡가이버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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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유? 및 장마기간 자연재해 피해 보험 및 지구온난화 미래

매년 여름이 되면 대한민국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듭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장마의 양상은 예전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장마는 단순한 긴 비의 연속이 아니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 기온이 뒤섞인 형태로 나타나며, 피해 규모도 커지는 추세입니다.

특히 올해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차고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이 충돌하면서 장마 전선이 일찍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장마 기간 동안의 강수 집중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계절 현상을 넘어 기후 위기의 전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럼 장마가 발생하는 원리와 우리나라의 평균 장마 시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풍수해보험의 실질적 역할, 그리고 지구온난화가 앞으로 장마철에 미칠 수 있는 영향까지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장마철이란?

장마는 서로 성질이 다른 두 공기 덩어리가 만나 형성되는 전선에서 발생하는 악기상현상입니다.

대한민국의 장마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차고 습한 오호츠크해 고기압 또는 대륙성 고기압 사이에 형성된 전선이 정체하면서 시작됩니다. 이 전선이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정체하면서 지속적인 비를 내리게 됩니다. 이를 장마 전선이라고 하며, 장마 전선대가 형성되면 약 한 달 동안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집니다.

대한민국 장마철 시기

대한민국에서 장마철은 대개 6월 말에서 7월 말까지 약 한 달 동안 지속됩니다.

지역 장마 시작일 장마 종료일 기간 (일) 평균 강수일수(일) 평균 강수량(mm)
중부지방 6월 26일 7월 26일 31 17.7 378.3
남부지방 6월 25일 7월 26일 31 17.0 341.1
제주도 6월 25일 7월 25일 31 17.5 348.7

중부지방의 경우 6월 26일부터 7월 26일까지, 남부지방은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제주도는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평균적으로 중부지방에서는 378.3mm, 남부지방에서는 341.1mm, 제주도에서는 348.7mm의 강수량이 기록됩니다.

☔ 2025년 장마기간 예상 (최신 기준)

  • 제주도: 6월 19일경 시작 → 7월 20일경 종료 (약 32일) 
  • 남부지방 (전라·경상 등): 6월 23일경 시작 → 7월 24일경 종료 (약 31일) 
  • 중부지방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6월 25일경 시작 → 7월 26일경 종료 (약 31일) 

평년값 기준으로도 거의 동일한 시점을 나타내고 있으며, 6월 하순~7월 하순의 장마는 크게 변화 없는 한 달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기상 변수에 따라 시작·종료일은 ± 며칠 정도 유동성이 있습니다

장마철 피해 예방

장마철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위험 지역 회피: 침수 및 산사태 위험지역은 피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합니다.
  • 기상 정보 파악: 실내에서 기상 정보를 확인하며, 문과 창문을 닫아 외부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합니다.
  • 위험 지역 접근 자제: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의 위험 지역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 공사장 근처 접근 금지: 공사장 근처는 자재가 넘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접근을 금지합니다.
  • 농촌 지역 이동 자제: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기 위해 농촌에 나가는 것을 자제합니다.
  • 신속한 구조 요청: 산이나 계곡에 고립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자연재해 피해 풍수해보험의 중요성

장마철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으로 인한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 온실, 소상공인 상가, 공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가 지원하므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와 장마 미래

지구온난화로 인해 장마철의 양상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형 기단인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좁은 강수대에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적인 집중호우는 심각한 산사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마 후 더위가 꺾이는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는 태풍이 많이 발생할 시기이므로, 태풍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장마철은 대한민국 여름의 중요한 기후 현상으로, 이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풍수해보험을 통해 재산 피해를 보상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장마철 변화에 주목하며 앞으로의 기후 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FAQ 자주묻는질문

장마와 우기(雨期)는 어떻게 다를까?

장마는 특정 전선이 정체하면서 발생하는 기후 현상으로, 주로 동아시아에서 관측됩니다. 반면, 우기는 적도 부근에서 계절풍에 따라 발생하며, 아프리카·동남아시아·남아메리카 등의 열대지방에서 볼 수 있는 강수 집중 시기입니다. 따라서 원인과 범위, 강수 양상이 다릅니다.

장마철과 태풍 시기의 차이점은?

장마는 주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되며 정체전선으로 인한 지속적인 비가 특징입니다. 반면 태풍은 주로 8월~9월에 집중되며, 강한 바람과 급격한 폭우를 동반하는 순환성 저기압 현상입니다. 두 시기는 겹치기도 하지만 원인과 기상 특징은 다릅니다.

장마철 실내 곰팡이와 결로 방지 방법은?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곰팡이나 결로가 발생하기 쉬운데, 환기를 자주 하고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장시간 닫힌 창문 틈새는 젖은 수건으로 막거나 습기 제거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장마철엔 왜 자동차 침수가 자주 발생하나?

짧은 시간 내 집중호우가 도심 배수 능력을 초과하면서 하수 역류, 지하주차장 침수 등이 발생합니다. 장마철에는 특히 언덕 아래 도로, 지하차도, 하천 인근 도로 등 침수 취약지대를 피하고, 기상특보 시엔 차량 운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아이들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습한 환경은 감기, 장염,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출 후 손 씻기와 샤워를 철저히 하고, 실내 온습도를 조절해 곰팡이나 세균 번식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 맞은 후 체온 유지가 중요합니다.

장마철 자주 발생하는 도로 낙석 사고, 왜 일어날까?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 옆 산비탈이나 절개지에서 돌과 흙이 쏟아져 내립니다. 도로변 낙석주의 표지판이 있는 구간은 특히 주의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폭우 시 우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풍수해보험은 언제 가입해야 하나?

풍수해보험은 언제든 가입 가능하지만, 장마철이나 태풍 예보가 나온 시점에 갑작스럽게 가입하면 적용 시점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가입 후 일정 유예기간(3~7일)이 있으므로 기상 상황이 나빠지기 전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전기 안전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침수된 전기 콘센트나 가전제품은 감전의 위험이 큽니다. 습기 많은 공간에선 누전차단기를 점검하고, 물 묻은 손으로 전기 제품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비상 시엔 전기차단기를 먼저 내리고 전문가의 확인 후 전기를 복구해야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장마 기간도 길어질까?

최근 기상청과 기후학계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장마철의 시작 시기와 강수 강도가 점차 불규칙해지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장마 기간 자체가 길어지기보다 국지성 폭우, 집중호우의 빈도가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장마철에도 비가 안 오는 날이 있는 이유는?

장마는 '장마전선이 머무는 기간'을 말하며, 이 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하거나 남하할 경우 비가 오지 않는 날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장마 기간이라 해도 완전히 연속된 비는 아니며, 간헐적으로 맑거나 흐린 날도 나타납니다.

Q. 장마철 침수로 인한 가전제품 파손도 풍수해보험으로 보상되나요?
A. 보장 대상에 해당하는 주택 내 비치된 가재도구 및 가전제품은 피해 상황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단, 보장 한도와 조건은 보험사별 약관에 따라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Q. 풍수해보험은 1인가구나 고시원 거주자도 가입할 수 있나요?
A. 주거 형태에 따라 가입 조건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1인가구도 주택 소유 여부에 따라 가입 가능합니다. 고시원이나 임대 거주자의 경우 임대인이 단체 가입을 하는 방식으로 보장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Q. 풍수해보험은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나요?
A. 외국인도 대한민국 내에서 주택이나 상가를 소유하거나 사업체를 운영 중이라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명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 보험 가입이 승인됩니다.

Q. 풍수해보험과 주택화재보험은 중복 보상이 되나요?
A. 일부 항목은 중복 보장이 가능하나, 같은 피해에 대해 이중 지급은 제한됩니다. 보험금 청구 시 각 보험사의 약관에 따라 손해 사정 절차가 달라지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풍수해보험은 가입 후 바로 보장이 되나요?
A. 일반적으로 보험 가입 후 일정 유예기간이 존재하며, 이미 진행 중인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보상이 불가능합니다.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가장 좋은 대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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