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우장산점 신베뉴 샤브샤브 존맛탱 후기

운동으로 지친 주말 저녁, 와이프와 단백질 보충을 위해 집 근처 맛집인 명륜진사갈비 우장산점을 찾았다. 명륜진사갈비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기대감이 컸는데, 특히 샤브샤브가 추가됐다는 소식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명륜진사갈비 가격 요금표

우선  명륜진사갈비 우장산점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직한 테이블 간격이 마음에 들었다. 주말이라 사람이 꽤 많았지만 좌석 간 간격이 넓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 와이프는 맥주, 나는 소주 한잔을 주문하며, 메뉴판에서 샤브샤브 포함 명륜진사갈비 신메뉴들을 꼼꼼히 살펴봤다.

먼저 명륜진사갈비의 시그니처 메뉴인 숯불양념돼지갈비부터 맛보았다. 숯불향이 은은하게 배어있어 부드럽고 깔끔한 양념 맛에 감탄했다. 특히 운동 후 먹는 갈비는 정말 꿀맛이었다.

그리고 대망의 명륜진사갈비 신메뉴, 얼큰버섯 샤브샤브를 맛볼 차례였다.

셀프바에 안내된 대로 얼큰육수를 샤브샤브 냄비에 붓고 샤브샤브용 고기를 몇 점 넣었다. 육수가 막 끓기 시작할 때가 가장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낸다는 안내대로, 고기 한 점을 먹어보니 느끼함을 잡아주는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다양한 버섯과 향긋한 미나리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 마무리로 라면사리를 넣어 탄수화물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이어 신메뉴인 매콤 불고기와 달콤 불고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매콤 불고기는 특제 고추장 양념에 다진 마늘과 고추가 정성스레 토핑돼 나와 숯불향과 어우러져 입안 가득 퍼지는 매콤함이 좋았다. 뜨끈한 밥 위에 파채와 양파채까지 얹어 덮밥으로 즐기니 더욱 특별했다.

달콤 불고기 역시 특제 간장 양념 덕에 달콤 짭짤한 맛으로 아이들도 좋아할 듯했다. 셀프바에서 모닝빵을 활용해 불고기 버거를 만들어 먹었는데, 딸기잼과 버터, 콘샐러드를 곁들이니 또 다른 별미였다.

신메뉴 삼겹갈비는 뼈삼겹 부위에 칼집이 예술적으로 나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 껍데기가 붙어있어 기존 삼겹살과는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콩가루와 카레가루에 찍어 먹으니 쫄깃한 맛이 배가되었다.

셀프바에서 자유이용 "무한리필"으로 즐길 수 있는 명륜진사갈비 신메뉴들과 샤브샤브 덕분에 훨씬 더 다양하고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국물이 있는 얼큰버섯 샤브샤브까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

명륜진사갈비 우장산점은 운동 후 단백질 충전은 물론 가족 외식이나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는 최고의 맛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