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진 HEIF 확장자란? 용량 최적화 및 JPG 저장변경

아이폰 사진 HEIF 확장자란? 용량 최적화 및 JPG 저장변경

애플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들이라면 흔히 HEIF, 혹은 HEIC 포맷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이미 친숙한 형식일텐데요 이것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촬영한 영상을 맥이나 PC로 옮길 때 자주 보게 되는 이미지 파일 형식입니다.

아이폰 사진 HEIF 확장자란? 용량 최적화 및 JPG 저장변경

HEIF는 고효율 이미지 파일 형식(High Efficiency Format)의 줄임말로, 애플은 이를 HEIC(High Efficiency Image Container)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이 형식은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가 2015년에 개발하였으며, 아이폰X 출시와 함께 iOS 11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HEIF 파일로 저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EIF는 기존의 JPG 파일을 대체하기 위해 등장했으며 그 효율성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JPG보다 훨씬 높은 압축률을 가지며, 같은 크기의 이미지를 저장할 때 파일 용량은 최대 2배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HEIF는 16비트 컬러 이미지를 지원하여 더 넓은 색상 표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HEIF는 단순한 이미지 저장 포맷이 아니라 동영상 파일 형식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에 기반하여 이미지와 오디오를 동시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폰의 '라이브 포토'를 예로 들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이폰에서 사진촬영 시 저장되는 포맷을 HEIF의 설정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이폰 설정에서 카메라를 선택하고, 상단에 있는 포맷을 눌러 '고효율성'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 후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HEIF 형식으로 저장됩니다.

반대로 아이폰 촬영한 사진을 JPG로 하고 싶다면 "높은 효율성"으로 설정하면 아이폰 사진을 JPG로 저장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진용량이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주로본다면 HEIF 확장자로 설정하느것이 좋으며 이미 HEIF 확장자로 저장된 사진을 JPG로 변경하고 싶다면 아래내용을 참고하세요

아이폰 HEIF HEIC 이미지 JPG 저장설정 및 윈도우 파일열기 변경방법

그리고 맥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아무런 설정 없이도 HEIF 형식으로 저장되며, 윈도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아이폰 설정에서 사진으로 이동한 다음, 자동으로 'MAC 또는 PC로 전송'으로 설정하면 문제없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옮길 수 있습니다.

애플의 HEIF 도입은 용량 최적화에 있습니다. 아이폰의 저장 공간은 계속해서 증가하지만, 앱과 미디어의 크기 역시 함께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부족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HEIF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애플의 노력 중 하나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HEIF를 지원하지 않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몇몇 회사들은 이미 HEIF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보면 앞으로 HEIF가 JPG를 대체하고 대세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