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15T 프로 티머니(모바일티머니) 실사용 세팅: NFC 기본앱이 핵심

샤오미를 국내 메인폰으로 쓰면서도 끝까지 아쉬웠던 포인트가 교통카드(티머니)였죠.

그런데 샤오미 15T 프로에서 티머니가 공식 지원되면서, “대중교통은 갤럭시가 편하다”는 얘기가 예전만큼 결정적이지 않게 됐습니다.

이제는 실물 교통카드 없이 샤오미 15T 프로만으로 버스·지하철을 타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티머니 태그 결제도 가능합니다.

특히 체감이 큰 건, 설정만 제대로 잡혀 있으면 앱을 열거나 화면을 켤 필요 없이 그냥 갖다 대면 결제가 된다는 점입니다.

먼저 한 줄로 정리 태그가 안 되면 거의 여기서 막힌다

핵심은 “NFC 기본 결제 앱(터치 결제)”이 모바일티머니로 잡혀 있느냐입니다.

등록은 됐는데 단말기에서 반응이 없다면, 대부분 이 설정이 빠져 있거나 다른 결제 앱이 우선으로 잡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샤오미 15T 프로 티머니 연동 전 확인

• 샤오미 15T 프로 (NFC 탑재 모델)
• NFC 켜짐
• 모바일티머니 앱 설치(구글 플레이)
• 시스템/앱 업데이트는 가급적 최신(호환성 이슈 예방)

모바일티머니 세팅: “등록만”이 아니라 “태그까지” 되게 맞추기

1) 모바일티머니 설치 및 첫 실행

1.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바일티머니’ 검색 → 설치
2. 앱 실행 후 약관 동의 및 본인 확인(필요 시)

2) 교통카드 만들기: 선불/후불 선택 포인트

앱 메뉴 이름은 버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교통카드(티머니) 발급/추가 쪽에서 진행됩니다.

선불(충전형) vs 후불(연동형) 선택할 때 체감 차이

구분	선불(충전형)	후불(연동형)
결제 방식	미리 충전한 잔액에서 차감	등록된 결제수단/카드 기준으로 정산
추천하는 경우	잔액 관리가 익숙하거나, 지출 통제가 필요한 경우	충전 신경 쓰기 싫고 정산을 한 번에 보고 싶은 경우
체크 포인트	자동충전까지 걸어두면 가장 편함	앱에서 지원/노출되는 카드사·옵션 범위 안에서만 가능

1. 교통카드(티머니) 발급/추가 메뉴로 들어가기
2. 선불 또는 후불 중 앱에서 제공되는 옵션 선택
3. 카드 생성 후 기본 교통카드(기본 결제수단)로 지정

3) 충전·자동충전은 여기서 체감이 갈린다

• 잔액 충전: 카드/계좌 등 앱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충전
• 자동충전: 잔액이 일정 금액 아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채워지게 설정
• 이용 내역: 버스·지하철 이용 기록과 결제 히스토리 확인

4) (중요) HyperOS에서 NFC 기본 결제 앱 지정

샤오미(HyperOS)는 기기/버전에 따라 메뉴 표기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찾는 곳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1. 설정 → 연결 및 공유(또는 더보기 연결)
2. NFC 켜기
3. 터치 결제(기본 결제 앱 / Tap & pay)에서 모바일티머니를 기본으로 지정
4. 가능하면 잠금 화면에서도 NFC 사용 관련 옵션이 있으면 켜기

여기까지 맞춰두면, “앱 실행 없이 태그”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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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지하철에서 태그할 때 인식이 깔끔해지는 팁

1. 스마트폰 뒷면을 단말기에 밀착
2. 1초 정도만 고정(흔들면 인식이 늦어질 수 있음)
3. “삑” 소리/화면 안내 확인

• 카드 수납형/두꺼운 케이스는 NFC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문제 생기면 케이스를 빼고 먼저 테스트해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 NFC 안테나 위치는 기기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한 번에 안 잡히면 상단/중앙 쪽을 조금씩 옮겨가며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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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로 가능한 것들: 교통카드에서 끝나지 않는다

• 잔액 충전 / 이용 내역 조회
• 자동충전
• 어린이·청소년 요금 할인 적용(해당 조건 충족 시)
• 교통비 소득공제 등록
• 미사용 잔액 환급
• 분실/도난 시 정지 및 재발급

예전처럼 충전하려고 따로 들르는 일이 줄고, 충전부터 환급까지 폰 안에서 정리되는 쪽으로 생활 동선이 바뀝니다.

태그가 안 되거나 불안정할 때: 증상별로 빠르게 점검

증상	자주 걸리는 원인	먼저 해볼 것
태그가 간헐적으로 실패	케이스/카드수납, 백그라운드 제한, NFC 흔들림	케이스 분리 테스트 → 모바일티머니 백그라운드 제한 해제 → 태그할 때 1초 고정
등록은 됐는데 단말기 무반응	NFC 기본 결제 앱이 다른 앱으로 지정	설정 → NFC → 터치 결제 기본 앱을 모바일티머니로 재지정
절전/배터리 모드에서 더 안 됨	배터리 최적화로 앱 동작이 눌림	모바일티머니를 배터리 최적화/절전 예외로 설정
전원 OFF/완전 방전 상태에서 사용 불가	대부분 안드로이드 NFC 교통카드는 전원이 필요	교통 이용 많은 날은 배터리 여유를 확보

론칭 기념 프로모션 메모

샤오미코리아는 티머니 공식 지원을 기념해 샤오미 15T 프로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레드미 버즈 6) 증정 프로모션을 12월 15일 ~ 2026년 1월 1일 기간으로 안내했습니다(구매처/재고/조건은 변동 가능).

배터리 최적화만 풀어도 “간헐적 실패”가 확 줄어든다

샤오미는 백그라운드 관리가 공격적으로 들어가는 편이라, 모바일티머니가 조용히 눌리면 태그가 들쑥날쑥해질 수 있습니다.

• 모바일티머니를 배터리 최적화/절전 예외로 설정
• 최근 앱 목록에서 모바일티머니를 고정(잠금)해두면 안정성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음

결제 앱이 여러 개면 “기본 앱”이 우선이다

Google Wallet 등 다른 결제 앱을 함께 쓰는 경우, NFC는 누가 기본이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터치 결제 기본 앱 = 모바일티머니가 잡혀 있는지 한 번만 더 확인해두면 실사용에서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케이스는 ‘두께’보다 ‘구조’가 영향을 준다

• 금속 플레이트/자석링(MagSafe 링 등)이 들어간 케이스는 NFC 인식을 방해할 수 있음
• 카드 수납형 케이스는 카드 자체가 안테나 근처를 가려 인식이 흔들릴 수 있음
• 불안정하면 케이스를 바꾸기 전에, 단말기 접촉 위치를 먼저 조정해보는 편이 비용이 덜 듬

FAQ

샤오미 15T 프로 티머니는 화면이 꺼져 있어도 되나요?

설정이 정상이라면 화면이 꺼져 있어도 태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잠금 화면에서 NFC 사용 옵션이 꺼져 있거나, 배터리 관리가 강하게 걸려 있으면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록은 끝났는데 버스/지하철 단말기가 아무 반응이 없어요

가장 흔한 원인이 NFC 기본 결제 앱이 모바일티머니로 잡혀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설정에서 터치 결제 기본 앱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태그가 가끔만 실패해요. 이럴 땐 뭘 먼저 보나요?

케이스(특히 카드 수납형/자석링) 영향이 1순위입니다. 케이스를 뺀 상태로 테스트해서 차이가 나면 원인이 거의 확정됩니다. 그다음은 모바일티머니 배터리 최적화 예외 설정을 확인하는 게 빠릅니다.

후불 티머니가 앱에서 안 보여요

후불은 앱 버전, 지원 옵션, 결제수단 조건에 따라 화면에 노출되는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은 선불(충전형)으로 시작해도 실사용 불편은 거의 없고, 자동충전까지 걸어두면 체감은 오히려 더 편한 쪽에 가깝습니다.

교통비 소득공제는 어디서 등록하나요?

모바일티머니 안에 교통비 소득공제 관련 메뉴가 제공됩니다. 등록 전후로 적용 여부는 시점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니, 등록 후에는 며칠 사용해보고 내역이 정상적으로 쌓이는지 확인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분실하면 잔액은 어떻게 되나요?

모바일티머니에서 분실/도난 정지와 재발급 관련 기능이 제공됩니다. 분실이 의심되면 우선 정지부터 걸어두는 게 안전합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완전 방전)에서도 되나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NFC 교통카드는 전원이 켜져 있어야 정상 동작합니다. 교통 이용이 많은 날은 배터리 여유를 남겨두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확실합니다.

NFC를 켰는데도 다른 앱이 먼저 뜨는 느낌이에요

NFC 결제 앱이 여러 개 설치돼 있으면, “기본 결제 앱”이 우선권을 가져갑니다. 설정 → NFC → 터치 결제 기본 앱에서 모바일티머니가 기본으로 잡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