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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 리뷰

랜도너스 퍼머넌트 코스|200K 300K 400K 600K 1200K와 PBP 참가 자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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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nneurs Permanent Guide 랜도너스 퍼머넌트 코스 총정리
200K부터 1200K, PBP 참가 자격까지

출발지, 경유지, 피니시, 거리, 획득고도, 난이도, GPX 확인까지 장거리 라이딩 준비용으로 정리했습니다.

랜도너스, 처음 보면 용어부터 헷갈립니다

자전거를 타다 보면 어느 순간 100km는 익숙해지고, 200km 이상 장거리 라이딩에 관심이 생깁니다. 이때 자주 보이는 단어가 랜도너스, 브레베, 퍼머넌트, SR, PBP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게 대회인지, 여행인지, 기록 인증인지 헷갈렸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랜도너스는 순위를 겨루는 레이스라기보다, 정해진 거리와 제한시간 안에서 스스로 코스를 완주하는 장거리 인증 라이딩에 가깝습니다.

남보다 빨리 들어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해진 코스를 외부 도움 없이 본인 힘으로 완주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기록 경쟁보다는 코스 운영, 보급, 장비, 체력 배분, 멘탈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먼저 정리하면

브레베는 정해진 날짜에 여러 명이 출발하는 공식 장거리 라이딩이고, 퍼머넌트는 등록된 코스를 내가 원하는 날짜에 신청해서 달리는 방식입니다. 둘 다 장거리 인증 라이딩이지만, 퍼머넌트는 혼자 준비하고 혼자 운영해야 하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브레베와 퍼머넌트 차이

구분 브레베 퍼머넌트
출발 날짜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출발 등록된 코스를 원하는 날짜에 신청 후 출발
분위기 참가자가 많아 같이 달리는 경우가 있음 혼자 달리거나 소수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난이도 코스마다 다르지만 운영이 비교적 명확함 자유로운 대신 길찾기와 보급을 스스로 관리해야 함
추천 대상 처음 장거리 인증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 일정이 자유롭고 혼자 장거리 운영이 가능한 사람
주의사항 인기 코스는 신청 마감이 빠를 수 있음 출발지, 피니시, GPX, 보급 위치를 더 꼼꼼히 봐야 함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브레베 200K로 분위기를 먼저 경험해보는 것도 좋고, 일정이 안 맞는다면 획고가 낮은 퍼머넌트 200K부터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첫 퍼머넌트부터 산악 코스를 고르면 생각보다 훨씬 힘들 수 있습니다.

랜도너스 거리별 종류와 제한시간

랜도너스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거리는 200K, 300K, 400K, 600K입니다. 여기에 1000K, 1200K 이상 장거리 이벤트가 붙습니다. 숫자만 보면 200km씩 늘어나는 것 같지만, 실제 체감은 완전히 다릅니다.

거리 일반 제한시간 체감 난이도 초보자 기준 설명
200K 13시간 30분 입문 랜도너스 입문 거리입니다. 그래도 200km라 보급과 페이스 조절이 필요합니다.
300K 20시간 보통 후반부에 어두워질 수 있어 야간 장비와 피로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400K 27시간 어려움 야간 주행이 거의 들어갑니다. 잠, 체온, 보급 실패가 큰 변수가 됩니다.
600K 40시간 매우 어려움 하루 라이딩이 아니라 수면 전략까지 필요한 장거리입니다.
1000K 75시간 매우 어려움 여기부터는 장비, 보급, 수면, 멘탈 운영이 완전히 중요해집니다.
1200K 이상 대회별 상이 울트라 PBP 같은 그랑드 랑도네급입니다. 단순히 자전거를 오래 타는 수준이 아닙니다.
거리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200K라도 획득고도가 800m대인 코스와 4,000m가 넘는 산악 코스는 완전히 다릅니다. 처음에는 거리보다 획고, 출발지, 피니시, 보급 위치, 야간 구간 여부를 먼저 보는 게 좋습니다.

SR 슈퍼 랜도너는 어떻게 되는 걸까?

랜도너스에서 자주 나오는 말 중 하나가 SR입니다. SR은 Super Randonneur의 줄임말로, 같은 시즌에 200K, 300K, 400K, 600K를 모두 완주한 라이더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200K 하나만 완주하면 “랜도너스 맛보기”에 가깝고, 200·300·400·600K를 모두 끝내면 “장거리 라이딩을 제대로 한 시즌 운영해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계 완주 거리 느낌 준비 포인트
1단계 200K 첫 장거리 인증 보급, 페이스, GPX 적응
2단계 300K 후반 피로와 야간 가능성 경험 전조등, 후미등, 보조배터리
3단계 400K 야간 주행과 졸림 관리 체온, 졸음, 편의점 휴식 전략
4단계 600K 수면 전략까지 필요한 거리 숙박, 쪽잠, 새벽 체온 관리
완성 200+300+400+600K SR 달성 PBP 같은 1200K 도전 기반

제 기준으로는 200K를 한 번 완주했다고 바로 400K나 600K로 넘어가는 것보다는, 200K를 2~3번 정도 해보고 300K로 넘어가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장거리 라이딩은 다리 힘보다 후반 집중력과 보급 실패를 줄이는 게 더 중요하더라구요.

PBP 파리-브레스트-파리는 어떻게 참가할 수 있을까?

랜도너스 끝판왕처럼 자주 언급되는 게 프랑스 파리-브레스트-파리, 줄여서 PBP입니다. 파리에서 브레스트까지 갔다가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약 1200km급 장거리 이벤트입니다.

PBP는 아무나 바로 신청해서 나갈 수 있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PBP가 열리는 해에 ACP 승인 BRM 200K, 300K, 400K, 600K 시리즈를 완주해야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PBP 참가 자격 핵심

PBP에 가려면 PBP 개최 연도에 200K, 300K, 400K, 600K BRM을 완주해야 합니다. 보통 이 4개를 완주하는 것을 SR 시리즈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PBP 준비 흐름

시기 해야 할 것 설명
PBP 전년도 200K·300K·400K·600K 경험 쌓기 전년도 완주는 사전등록 우선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장거리 경험을 미리 쌓는 게 좋습니다.
PBP 개최 연도 초반 BRM 200K 완주 시즌 초반 몸 상태와 장비를 점검하는 단계입니다.
BRM 300K·400K 완주 야간 주행과 장거리 보급 운영을 본격적으로 경험합니다.
상반기 BRM 600K 완주 PBP 참가 자격에서 가장 큰 고비입니다. 수면과 새벽 체온 관리가 중요합니다.
등록 마감 전 완주 인증번호 제출 각 거리별 완주 인증번호를 등록해야 최종 참가 자격이 인정됩니다.
PBP 출국 전 항공권, 자전거 박스, 보험, 장비 점검 라이딩 실력뿐 아니라 해외 원정 준비까지 필요합니다.

PBP를 목표로 한다면 현실적인 준비 순서

처음부터 “프랑스 가야지”라고 생각하면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 순서가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1. 국내 200K 브레베 또는 퍼머넌트 완주
  2. 200K를 2~3번 반복하면서 보급과 장비 세팅 익히기
  3. 300K 도전, 야간 주행 경험 만들기
  4. 400K 도전, 졸림과 체온 관리 경험하기
  5. 600K 도전, 수면 전략까지 확인하기
  6. SR 달성 후 1000K 또는 1200K급 도전 여부 판단
  7. PBP 개최 연도에 공식 200·300·400·600K 완주

처음부터 PBP를 목표로 해도 좋지만, 실제로는 200K 하나를 무리 없이 완주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맞습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훈련 시간도 제한적이고 회복도 중요하기 때문에, 400K와 600K는 일정 관리까지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퍼머넌트 코스는 출발지와 피니시를 꼭 봐야 합니다

퍼머넌트 코스표를 볼 때 거리와 획고만 보면 반쪽짜리 정보입니다. 실제로는 출발지와 피니시가 어디인지, 중간에 어떤 지역을 지나가는지, 복귀가 쉬운지까지 봐야 합니다.

같은 200K라도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코스와, 대전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끝나는 편도형 코스는 준비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코스 형태 설명 주의할 점
순환형 출발지와 피니시가 같거나 가까운 코스 차량 주차, 대중교통 복귀가 비교적 편합니다.
편도형 출발지와 피니시가 다른 도시인 코스 완주 후 기차, 버스, 숙박 계획을 미리 잡아야 합니다.
평지형 강변, 해안, 방조제, 자전거길 비중이 큰 코스 업힐은 적어도 바람과 지루함이 변수입니다.
산악형 업힐과 다운힐이 반복되는 코스 다리 소모, 다운힐 집중력, 보급 간격을 조심해야 합니다.
어드벤처형 그래블, 농로, 시골길, 좁은 길이 섞일 수 있는 코스 타이어, 펑크 대비, GPX 확인이 특히 중요합니다.

대표 퍼머넌트 코스 출발지·경유지·피니시 정리

아래 표는 대표적인 퍼머넌트 코스를 출발지, 경유지, 피니시 흐름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 컨트롤 포인트와 세부 경로는 공식 GPX와 퍼머넌트 시트를 기준으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코드 코스명 거리·획고 출발 주요 경유 흐름 피니시 난이도
PT-45 플래터페스트 202km / 877m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낙동강 자전거길 → 강변 평지 → 부산 복귀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입문
PT-08 새만금 204km / 1,301m 군산권 군산 → 새만금 방조제 → 서해안·내륙 연결 → 군산 복귀 군산권 입문
PT-28 교동도 207km / 1,093m 강화권 강화 → 교동도 → 해안·농로 → 강화 복귀 강화권 입문
PT-80 정읍 하트 210.9km / 1,044m 정읍권 정읍 → 변산반도 → 서해안·내륙 → 내장산권 → 정읍 복귀 정읍권 입문
PT-05 굿모닝 남해 202km / 2,163m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부산 → 진해권 → 창원·마산권 → 밀양 방향 → 부산 복귀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보통
PT-70 천태호 에픽 202km / 2,485m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부산 → 낙동강 → 밀양권 → 천태호 주변 → 부산 복귀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보통
PT-107 밀양 어드벤처 200km / 3,153m 밀양역 밀양역 → 우포늪 그래블 구간 → 비슬산 자연휴양림권 → 밀양 외곽 산악 밀양역 어려움
PT-116 운문령 오브 영남알프스 201km / 2,913m 물금역 물금역 → 영남알프스 접근 → 운문령 → 운문호 루프 물금역 어려움
PT-126 베이비 요다 209km / 2,196m 부산 수영구 부산 수영 → 부산·울산 동해안 → 울산 북부·경북 시골길 부산 수영구 보통
PT-128 부산 어드벤처 204km / 3,182m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부산 → 낙동강 → 밀양 → 영남알프스권 → 부산 복귀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어려움
PT-131 어라운드 영남알프스 201km / 2,506m 물금역 물금역 → 양산·밀양권 → 영남알프스 주변 조망 구간 물금역 어려움
PT-136 더치 커피 201km / 2,073m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부산 → 강변 구간 → 간척지·농로 → 짧은 언덕 반복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보통
PT-177 김해 어드벤처 214km / 3,493m 대동화명대교 대동화명대교 → 낙동강 → 밀양 방향 → 김해 산악·외곽 대동화명대교 어려움
PT-23 호반의 도시 춘천 206km / 4,328m 춘천권 춘천 → 호반 도로 → 배후령·춘천권 업힐 → 강원 내륙 업다운 춘천권 매우 어려움
PT-25 백두대간 4 448km / 10,651m 김천 김천 → 백두대간 산악 고개 연속 → 지리산 정령치 방향 정령치권 매우 어려움
경유지 표기 기준

위 표의 경유지는 코스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큰 흐름입니다. 실제 인증지점, 컨트롤포인트, 사진 인증 위치, 편의점 위치, 공사 우회 구간은 반드시 공식 GPX와 퍼머넌트 시트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입문자가 먼저 볼 만한 퍼머넌트 코스

PT-45 플래터페스트|첫 퍼머넌트 후보

거리 202km | 획고 877m | 난이도 입문

출발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경유 낙동강 자전거길 피니시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획고 부담이 낮은 편이라 첫 퍼머넌트 후보로 보기 좋습니다. 다만 평지 코스는 쉬는 느낌이 적고, 바람이 강하면 계속 페달을 밀어야 해서 생각보다 피로가 쌓입니다.

PT-08 새만금|바람이 변수인 평지형 코스

거리 204km | 획고 1,301m | 난이도 입문

출발 군산권 경유 새만금 방조제 경유 서해안 구간 피니시 군산권

업힐 부담은 낮지만 해안과 방조제는 바람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순풍이면 편하지만 맞바람이 길게 걸리면 산악 코스보다 더 지루하고 힘들 수 있습니다.

PT-80 정읍 하트|전북권 입문 후보

거리 약 210.9km | 획고 약 1,044m | 난이도 입문

출발 정읍권 경유 변산반도 경유 내장산권 피니시 정읍권

수치상으로는 부담이 낮은 편이지만, 후반에 내장산권이 들어가면 다리가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평지형 200K 다음으로 풍경 좋은 코스를 찾는다면 괜찮은 후보입니다.

중급자 이상이 봐야 할 산악형 퍼머넌트

획고가 3,000m를 넘는 퍼머넌트는 일반적인 200K와 다르게 봐야 합니다. 200km라서 만만해 보이지만, 업힐에서 다리를 다 쓰면 후반 평지에서도 속도가 잘 안 나옵니다.

코스 거리·획고 왜 어려운가?
PT-107 밀양 어드벤처 200km / 3,153m 산악에 그래블 성격까지 있어 로드만 타던 사람은 더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PT-128 부산 어드벤처 204km / 3,182m 낙동강, 밀양, 영남알프스권이 섞여 후반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PT-177 김해 어드벤처 214km / 3,493m 거리도 조금 길고 획고도 높아 초보자에게는 부담이 큽니다.
PT-23 호반의 도시 춘천 206km / 4,328m 춘천권 업힐이 누적되어 200K라고 보기 어려운 강한 코스입니다.
PT-25 백두대간 4 448km / 10,651m 거리, 획고, 야간, 수면, 보급을 모두 운영해야 하는 울트라급입니다.
초보자 기준 비추천

PT-01, PT-23, PT-25, PT-107, PT-128, PT-177 같은 코스는 처음 퍼머넌트로 고르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200K 경험이 있더라도 획고 3,000m 이상이면 전혀 다른 코스라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코리아 랜도너스 가입과 신청 흐름

랜도너스에 참가하려면 먼저 코리아 랜도너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회원번호를 받은 뒤 브레베나 퍼머넌트 신청을 진행하게 됩니다. 기존에 브레베를 신청해본 적이 없다면 처음에는 사이트 구조가 조금 낯설 수 있습니다.

가입 흐름

  1. 코리아 랜도너스 공식 사이트 접속
  2. 회원 메뉴 또는 등록 메뉴 선택
  3. 영문 성명, 한글 이름, 국적, 출생연도 등 기본 정보 입력
  4. 회원가입 후 이메일 확인
  5. 회원번호 확인
  6. 브레베 또는 퍼머넌트 코스 신청

신청할 때 확인할 것

  • 코스 번호와 코스명
  • 출발지와 피니시가 같은지 여부
  • 거리와 제한시간
  • 획득고도와 산악 구간
  • GPX 파일과 퍼머넌트 시트
  • 컨트롤 포인트와 인증 방식
  • 야간 주행 여부
  • 복귀 교통편과 숙박 필요 여부

퍼머넌트 준비물과 장거리 장비

퍼머넌트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200K 이상부터는 펑크, 배터리, 보급 실패,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가 완주에 영향을 줍니다.

준비물 필요한 이유 초보자 팁
전조등·후미등 야간 또는 터널 구간 대비 300K 이상은 예비등까지 챙기는 게 좋습니다.
보조배터리 가민, 휴대폰, 라이트 충전 400K 이상부터는 필수에 가깝습니다.
GPX 저장 코스 이탈 방지 가민·와후·브라이튼과 스마트폰에 둘 다 넣어두면 좋습니다.
튜브·펌프·타이어레버 펑크 대응 어드벤처 코스는 펑크 대비를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보급식 편의점이 없는 구간 대비 젤만 믿지 말고 빵, 바, 전해질을 같이 준비합니다.
바람막이·우의 새벽 체온 저하와 비 대비 긴 다운힐에서는 여름에도 추울 수 있습니다.

첫 퍼머넌트 페이스 전략

처음 200K를 달릴 때 제일 많이 하는 실수는 초반에 너무 신나게 밟는 것입니다. 50km까지는 몸이 좋고 속도도 잘 나옵니다. 그런데 120km 이후부터 다리가 무거워지고, 150km 이후에는 편의점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것 자체가 귀찮아질 수 있습니다.

구간 운영 전략 주의점
0~50km 심박 낮게, 몸 풀기 느낌으로 출발 초반 그룹 속도에 끌려가지 않기
50~100km 첫 식사와 보급 타이밍 잡기 배고파진 뒤 먹으면 이미 늦습니다.
100~150km 편의점 체류시간 관리 앉아서 오래 쉬면 제한시간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150km 이후 완주 모드, 길찾기와 안전 우선 야간이면 속도보다 집중력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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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너스 퍼머넌트 후기식 정리

랜도너스는 처음 보면 200K, 300K, 400K, 600K, 1200K 같은 숫자 때문에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하나씩 보면 결국 핵심은 간단합니다. 정해진 코스를 제한시간 안에,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운영해서 완주하는 것입니다.

처음이라면 무조건 유명한 코스를 고르기보다 완주 가능성이 높은 코스를 먼저 보는 게 좋습니다. PT-45, PT-08, PT-28, PT-78, PT-80처럼 획고 부담이 낮은 200K 코스에서 시작하고, 이후 PT-02, PT-05, PT-136처럼 2,000m대 코스로 넘어가는 흐름이 현실적입니다.

PBP를 목표로 한다면 국내에서 200K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는 게 먼저입니다. PBP는 결국 200·300·400·600K를 완주해야 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200K 하나를 안정적으로 완주하는 능력이 모든 준비의 시작입니다.

정리하면

랜도너스 퍼머넌트는 거리보다 코스 흐름을 먼저 봐야 합니다. 출발지와 피니시가 같은지, 경유지가 산악인지 해안인지, 획고가 1,000m대인지 3,000m 이상인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라이딩이 됩니다. 처음이라면 200K 입문 코스부터 시작하고, 300K·400K·600K를 거쳐 SR을 달성한 뒤 PBP 같은 1200K급 목표를 잡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랜도너스는 레이스인가요?

아닙니다. 순위를 겨루는 레이스가 아니라 정해진 거리와 제한시간 안에 완주를 인증하는 장거리 라이딩입니다. 완주시간으로 순위를 매기기보다 개인 완주가 중요합니다.

첫 퍼머넌트는 어떤 코스가 좋나요?

처음이라면 200K대이면서 획고가 낮은 코스가 좋습니다. PT-45, PT-08, PT-28, PT-78, PT-80 같은 코스가 입문 후보로 보기 좋습니다.

200K만 완주하면 PBP에 갈 수 있나요?

아닙니다. PBP에 참가하려면 PBP 개최 연도에 200K, 300K, 400K, 600K BRM 시리즈를 완주해야 합니다. 200K는 시작일 뿐입니다.

SR은 무엇인가요?

SR은 Super Randonneur의 줄임말입니다. 같은 시즌에 200K, 300K, 400K, 600K를 모두 완주하면 SR로 볼 수 있습니다.

퍼머넌트와 브레베 중 뭐가 더 좋나요?

처음이라면 정해진 날짜에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출발하는 브레베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일정이 맞지 않거나 혼자 장거리 운영에 익숙하다면 퍼머넌트도 좋습니다.

300K부터는 뭐가 달라지나요?

300K부터는 후반 야간 주행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조등, 후미등, 보조배터리, 체온 관리, 졸림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600K는 왜 어렵나요?

600K는 단순히 오래 타는 게 아니라 수면 전략이 필요합니다. 언제 잘지, 어디서 쉴지, 새벽 체온을 어떻게 관리할지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GPX는 꼭 넣어야 하나요?

처음 가는 퍼머넌트라면 꼭 넣는 게 좋습니다. 코스 이탈은 시간 손실뿐 아니라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민, 와후, 브라이튼, 스마트폰 지도 앱에 미리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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