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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장착 후 GTX 인식 안됨 해결, 드라이버 케이블 파워 체크까지

잡가이버 2025.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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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장착 GTX 인식 드라이버 업데이트 및 설치 후 인식안된다면?

PC를 오래 쓰다 보면 결국 한 번은 “욕심”이 올라온다. 군대 제대 후 복학하면서 디자인 용도로 맞췄던 컴퓨터가 7년쯤 지나니 체감 속도가 너무 떨어지고, 집에서는 디자인이나 게임을 거의 안 한다고 해도 막상 SSD 하나 꽂아버리면 세상이 바뀐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게임이 아예 안 돌아가진 않는데, 그렇다고 속 시원하게 돌아가진 않는 애매한 구간. 이럴 때 제일 많이 하는 선택이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다.

그런데 그래픽카드를 바꿨다고 무조건 행복해지진 않는다.

새로 장착한 뒤 GTX가 인식 안됨 같은 상황이 생기면, 케이블부터 드라이버까지 한 번에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 글은 그래픽카드 장착 과정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현실적으로 짚고, GTX 인식이 안 될 때 어디를 먼저 확인하면 빠르게 해결되는지, 그리고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포인트까지 한 번에 정리해 둔다.

그래픽카드 장착 후 GTX 인식 안됨 문제와 드라이버 설치 및 업데이트 안내
그래픽카드 장착 인식안됨 드라이버 설치 및 업데이트

이번 교체는 엔비디아 지포스 계열에서 GTX450 → GTX760으로 넘어가는 구성이다.

같은 엔비디아라도 세대가 바뀌면 드라이버가 꼬이거나, 보조전원 연결에서 실수가 나거나, 케이스 공간 때문에 억지로 끼우다 문제가 생기는 케이스가 꽤 많다. 특히 장치관리자에서 그래픽카드가 안 보이거나, 화면이 아예 안 뜨는 상황은 “하나만 놓쳐도” 발생한다.

그래픽카드 교체 전에 꼭 확인하면 좋은 것들

그래픽카드는 “끼우면 끝” 같아 보여도, 실제론 주변 조건이 성패를 좌우한다.

제일 먼저 보는 건 케이스 내부 공간이다. GTX760 같은 듀얼 팬 제품은 길이도 길고, 보조전원 케이블이 옆으로 튀어나오는 구조가 많아서 케이블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물리적으로 끝까지 안 들어가거나, 억지로 넣는 과정에서 손이 긁히기도 한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다.

정격이 낮거나 오래된 파워는 부팅 자체가 불안정해지거나, 게임 중 재부팅 같은 증상이 나올 수 있다. “팬은 도는데 화면이 없다” 같은 상황도 여기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모니터 케이블 위치다. 업그레이드 후 화면이 안 나오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그래픽카드 불량을 먼저 떠올리는데, 실제로는 모니터 케이블이 메인보드 출력에 꽂혀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교체 직후에는 무조건 그래픽카드 출력 단자에 연결부터 확인하면 시간을 크게 아낀다.

구형 PC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점수

기존에 사용하던 그래픽카드는 GTS450 모델의 그래픽카드 성능입니다.

3D MARK 점수로는 5004점이 나오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점수 그 자체”보다 체감이 애매해지는 구간이다. 윈도우 작업이나 가벼운 영상 재생은 어떻게든 버티는데, 게임이나 GPU 가속이 들어가는 작업에서 갑자기 버벅임이 생긴다. 그래서 SSD로 기본 체력이 회복되면, 다음 욕심이 자연스럽게 그래픽카드로 넘어간다.

GTX760 제품 개봉과 포인트 체크

그래픽카드 GTX760 제품개봉

MSI GTX760 그래픽카드 박스 개봉 사진

제가 조립하게 될 그래픽카드는 MSI GTX760모델로 가격대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MSI GTX760 그래픽카드 구성품과 외형 확인

마음 같아선 770으로 가고 싶었지만 가격이 두 배 정도 되고 GTX 780이나 GTX1060으로 가게 되면 너무 끝판왕 느낌이라 이럴 거면 컴퓨터를 새로 사는 게 날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여기서 현실적인 포인트는 밸런스다. 구형 플랫폼에서는 그래픽카드만 너무 높게 올려도 CPU나 메모리, 저장장치가 발목을 잡는다. 반대로 너무 낮게 올리면 돈을 쓴 티가 안 난다. GTX760 정도는 “이 정도면 체감이 분명하다”는 라인에 걸려 있어서, 구형 PC 업그레이드에서 꾸준히 선택되는 이유가 있다.

GTX760 출력 단자(DVI VGA HDMI) 확인
VGA 모니터케이블 단자

제가 구매한 MSI 사의 GTX 760 2기가 모델로서 모니터 케이블로 DVI 단자 2개와 2개의 VGA RGB 케이블과 HDMI를 지원하기 때문에 듀얼모니터로 연결 시 원할합니다.

출력 단자는 사람마다 생활이 다르다. 듀얼 모니터를 오래 쓰는 사람은 DVI 2개가 생각보다 유용하고, 거실 TV 연결이나 캡처 카드와 연동하는 사람은 HDMI 포트가 중요해진다. 업그레이드 후 “화면이 안 나온다”는 상황에서 케이블 규격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장착 전에 내 모니터 입력 단자그래픽카드 출력 단자를 한 번 맞춰두면 마음이 편하다.

GTX760 보조전원 커넥터(6핀 8핀) 확인

크기가 큰 그래픽카드이기 때문에 파워케이블 6핀과 8핀 2개가 장착 되니 착오가 없길 바랍니

다.

  • 왼쪽이 6핀 파워케이블
  • 오른쪽이 8핀 파워케이블

보조전원은 정말 자주 터지는 지점이다. 6핀만 꽂아도 팬이 도는 제품이 있고, 8핀을 반쯤 끼워도 부팅이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 상태로 게임을 켜면 갑자기 꺼지거나, 화면이 깨지거나, 드라이버가 튕기면서 인식 문제처럼 보이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정답은 단순하다. 끝까지 확실하게 꽂혀 있는지, 커넥터 걸쇠가 제대로 걸렸는지를 손으로 확인하면 된다.

기존 그래픽카드 제거, 장착하면서 생기는 현실적인 변수

기존 그래픽카드 제거 시작 전 준비

자 그럼 기존의 그래픽카드를 제거해봅시다.

PC 분해에 사용한 공구

자전거 덕후답게 공구도 자전거 휴대용 공구로 ㅋ

기존 Zotac GTS450 그래픽카드 분해 모습

기존에 사용하던 Zotac GTS450 제품을 분해 했습니다.

ZOTAC GTS450과 MSI GTX760 크기 비교

기존에 사용하던 ZOTAC GTS450 과 MSI GTX760의 크기 비교입니다

사이즈 차이가 크죠? 펜도 두개입니다.

6핀 8핀 변환 젠더와 보조전원 케이블 확인

케이스에 8핀 케이블이 있는지 몰라서 6핀 8핀 변환 젠더를 구해왔는데 다행히 컴퓨터에 두개의 케이블이 있었네요 다행다행

그래픽카드 장착 전 케이스 내부 공간 확인

여기서부터가 진짜다. 사진으로 보면 “그냥 넣으면 되겠네” 싶은데, 실제로 케이스가 좁으면 케이블과 하드디스크 베이, 전면 팬 위치가 다 싸운다. 특히 보조전원 케이블이 굵은 편이면 그래픽카드를 완전히 밀어 넣는 순간 케이블이 걸려서 슬롯이 끝까지 안 들어가는 상황이 생긴다. 이 상태로 나사만 먼저 조이면, 장착은 된 것 같은데 인식이 안 되는 최악의 패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조립할려고 보니 케이블과 케이스 규격 땜에 그래픽카드가 겨우 이렇게 쑤셔 넣긴 했지만 케이블 때문에 껴지지 않는 상황 발생!

그래서 케이블을 감아논걸 다 풀고 케이블 재조립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좁은 케이스에 그래픽카드 장착할 때 손 다칠 수 있는 상황
협소한 공간에 그래픽카드 장착 시 엣지 조심

비집고 조립할려다보니 손가락에 피가 ㄷㄷ 빡세다 ㅠㅠ

그래픽카드 구입시 자신의 컴퓨터케이스 크기와 공간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을 겪어보면 체감이 온다. 그래픽카드 장착에서 중요한 건 “힘으로 밀어 넣는 것”이 아니라 “장착이 편하도록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다. 하드디스크 위치를 아래로 옮기거나, 케이블 타이를 풀고 케이블을 뒤로 넘기거나, 보조전원 케이블이 꺾이지 않게 공간을 확보하면 인식 문제 확률이 눈에 띄게 내려간다.

GTX760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케이블 연결
그래픽카드 전력케이블 연결

공간도 없어서 하드디스크 위치를 2층에서 1층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케이블 다 분리 후 그래픽카드만 꼭고 하나씩 케이블을 끼우며 조립 시작

새로 구매한 그래픽카드니깐 파워케이블도 꼽아주고 6핀 먼저 꼽고 8핀을 꼽아줍니다.

GTX760 장착 후 6핀 8핀 보조전원 두 개 연결 완료

이렇게 두개의 파워케이블을 꼽아 설치했습니다.

이거 하나꼽겠다고 케이블 라인 다 바꿨네요

케이스 내부에서 케이블이 지나가는 공간 부족 문제

왼쪽은 기존의 그래픽카드 인대 저렇게 저 사이로 케이블이 지나가야 하는데 MSI 의 GTX760은 다행이라면 다행인 게 딱 맞게 들어가서 케이블을 지나가는 공간을 만들 수가 없어 저렇게 옆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케이블이 케이스 밖으로 튀어나와 뚜껑을 닫지 못한채 사용해야 할듯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어.. 케이스도 새로 사고하면.. 그냥 컴퓨터 새로 사는 게 날 듯하니 ..

그래픽카드 장착 후 GTX 인식 안됨, 바로 확인하는 포인트

장착까지 끝났는데 GTX 인식 안됨이 뜨면 당황하기 쉬운데, 여기서부터는 “가능성 높은 것부터” 잡으면 된다. 제일 먼저 장치관리자를 본다. 디스플레이 어댑터에 GPU가 떠 있거나, ‘기본 디스플레이 어댑터’로 떠 있거나, 아예 항목 자체가 비어 있거나 케이스가 갈린다. 케이스별로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증상만 보고 ‘불량’이라고 결론 내리면 억울해진다.

증상 가능성 높은 원인 체크하면 바로 보이는 것
화면이 아예 안 나옴 모니터 케이블 위치, 보조전원 미체결, 슬롯 장착 불완전 케이블이 GPU 출력에 꽂혔는지, 6핀/8핀 걸쇠가 잠겼는지
장치관리자에 ‘기본 디스플레이 어댑터’로 표시 드라이버 미설치 또는 드라이버 충돌 드라이버 설치 후 정상 이름(GTX760 등)으로 바뀌는지
장치관리자에 GPU가 뜨지만 느낌표/오류 드라이버 꼬임, 전원 불안정, 호환 문제 오류 코드(예: Code 43) 확인
아예 디스플레이 어댑터 항목이 이상하거나 비어 있음 슬롯 접촉, 메인보드 설정, 파워, 카드 불량 가능성 다른 PCIe 슬롯이 있으면 이동 장착 후 변화 확인

위 표처럼 정리해두면 “지금 내가 어디에 걸린 건지”가 빨리 보인다. 특히 보조전원은 정말 자주 원인이다. 팬이 돈다고 해서 정상은 아니다. 출력은 나오는데 인식이 이상한 경우도 있고, 반대로 인식은 되는데 부하 걸리면 재부팅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보조전원 체결파워 상태는 항상 같이 본다.

그래픽카드 장착 후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는다면 장치관리자에서 디스플레이 장치가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

그래픽카드 장착 인식안될 때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그래픽카드 모델명 확인 및 드라이버 설치 업데이트 3가지 - Dcre Yellow

게임뿐만 아니라 디자인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설치하고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느것이 3D CAD 설계나 2D 이미지 편집 및 작업 동영상 편집등에서 프로세서 속도뿐만 아니

decreyellow.co.kr

드라이버 설치와 업데이트, 여기서 꼬이면 인식이 흔들린다

하드웨어 장착이 끝났다면 다음은 드라이버 설치다. 윈도우가 알아서 드라이버를 잡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구형에서 구형으로 넘어가도 드라이버가 애매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인식이 불안정해지기도 한다. “장치관리자에 뜨긴 뜨는데 게임이 이상하다”, “설치했는데 NVIDIA 제어판이 안 뜬다”, “가끔 검은 화면이 나온다” 같은 증상은 대부분 여기서 출발한다.

특히 예전에 다른 엔비디아 드라이버를 오래 썼던 환경이라면, 한 번쯤은 깔끔하게 지우고 다시 넣는 게 편해진다. DDU 같은 드라이버 제거 도구를 쓰는 이유가 바로 그거다. 강하게 말하면, 이 과정을 한 번 해보면 “왜 사람들이 인식 문제 얘기할 때 DDU부터 말하는지”가 바로 이해된다.

그래픽카드 교체 장착 후 벤치마크 점수

GTX760 교체 후 3DMark 벤치마크 점수 화면

그리고 그래픽카드를 바꾸고 3D MARK 벤치마킹 점수를 보니 12,000점으로 GTS450 의 5000점보다 2배 이상 좋아졌습니다.

점수가 두 배 이상 오르면 체감도 보통 확 올라간다. 예전엔 옵션을 건드려도 애매하게 끊기던 구간이 “이제 그냥 돌아간다”로 바뀌고, 마우스 입력이 밀리던 느낌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 체감이 제대로 나오려면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 드라이버가 꼬인 상태에서는 점수도 들쭉날쭉해지고, 게임 실행 시 튕김이나 프레임 드랍이 나타날 수 있다.

당연히 기존에 렉 걸리던 부분도 전혀 문제없고 그래픽 성능도 2배 이상 좋아졌습니다!!

인식은 되는데 이상하다면, 이런 케이스가 많다

그래픽카드가 장치관리자에 보이고 화면도 나오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유형이 생각보다 많다.

대표적으로 게임 중 갑자기 화면이 꺼졌다 켜지거나, 특정 게임에서만 뻗거나, 브라우저 영상 재생에서만 깜빡이는 증상이다. 이때는 드라이버만 탓하기 전에 온도전원도 같이 본다. 구형 케이스는 통풍이 약하고, 먼지가 쌓이면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서 불안정해진다.

보조전원 커넥터가 살짝 헐거운 상태면 부하 걸릴 때만 문제를 만든다. 그래서 “평소엔 괜찮은데 게임만 하면 꺼진다”가 나오면 전원/온도 쪽 가능성이 급격히 올라간다.

상황 체감 증상 가능성 높은 포인트
웹서핑/유튜브는 괜찮은데 게임만 문제 재부팅, 화면 꺼짐, 드라이버 오류 파워 여유, 보조전원, GPU 온도
장치관리자에 오류 표시 느낌표, 코드 오류 드라이버 클린 설치, 슬롯 접촉, 전원
게임 프레임이 기대보다 낮음 프레임 드랍, 끊김 전원 설정, NVIDIA 제어판 전원 관리, 백그라운드 점유

이런 부분까지 잡아두면 “인식은 되는데 찝찝한 상태”에서 빠져나오기가 훨씬 쉬워진다. 특히 구형 PC는 누적된 변수(먼지, 케이블 노후, 파워 노후)가 한꺼번에 겹치기 때문에, 드라이버만 새로 깔면 끝나는 케이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많다.

이상 구형 PC에 SSD 와 그래픽 업그레이드 후기였습니다.

더 이상.. 컴퓨터 업글은 하지 말고 다음엔 새 거사야 할 텐데요 ㅋㅋ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드라이브 설치 및 Nvidia 제어판 3D게임 최적화 설정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드라이브 설치 및 Nvidia 제어판 3D게임 최적화 설정 엔비디아에서 출시한 그래픽카드로 대표적으로 지포스 시리즈로서 주로 게임이나 영상편집등에 사용되는 GTX와 RTX등이

jab-guyver.co.kr

만약 컴퓨터  케이스가 너무 작아 뚜껑이 안 닫히면

사진처럼 케이블이 케이스 밖으로 튀어나와 뚜껑이 안 닫히는 상황은 “그냥 쓰면 되지”로 끝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먼지 유입이 빨라지고, 케이블이 꺾여 접촉이 나빠질 가능성이 생긴다.

당장 케이스를 바꾸기 어렵다면, 최소한 보조전원 케이블이 그래픽카드 커넥터를 비틀지 않도록 꺾이는 각도를 완만하게 잡아두는 게 좋다. 가능한 선에서 하드디스크 베이를 옮기거나 케이블 타이를 다시 잡아주면, 인식 문제나 부하 문제 확률이 은근히 내려간다.

구형 PC 업그레이드의 재미는 “돈을 크게 쓰지 않고 체감만 확 올리는 것”인데, 이 재미가 가장 크게 터지는 조합이 SSD + 그래픽카드다. 다만 그 즐거움을 제대로 누리려면 그래픽카드 장착이 단단히 들어가 있고, GTX 인식이 안정적으로 잡혀 있어야 한다. 그 두 가지만 잡히면, 오래된 PC도 생각보다 오래 더 쓸 수 있다.

FAQ

그래픽카드 장착했는데 화면이 안 뜰 때, 제일 먼저 볼 건 뭔가요?

모니터 케이블이 메인보드가 아니라 그래픽카드 출력 단자에 꽂혀 있는지부터 본다. 그다음은 6핀/8핀 보조전원이 끝까지 체결됐는지다. 이 두 가지만 바로 잡아도 “불량인 줄 알았던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장치관리자에 ‘기본 디스플레이 어댑터’로만 뜨는데 정상인가요?

드라이버가 아직 제대로 안 잡힌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이 상태에서도 화면은 나오지만 성능이 정상적으로 안 나온다. 드라이버 설치 후 GTX 모델명으로 바뀌는지 확인하면 된다.

그래픽카드 팬이 안 도는데 고장인가요?

요즘 제품들은 온도에 따라 팬이 멈춰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구형 제품에서도 상황에 따라 비슷하게 보일 수 있다. 윈도우 진입 후 온도가 올라가는데도 전혀 반응이 없으면 그때는 점검이 필요하다.

드라이버 설치 후 게임이 더 끊기면 뭐부터 의심하나요?

드라이버가 꼬였거나, 전원 설정이 절전 쪽으로 잡혀 있거나, 이전 드라이버 흔적이 남아 충돌이 나는 경우가 많다. 구형 PC는 파워 노후나 온도 문제도 같이 섞일 수 있어, 게임처럼 부하가 걸릴 때만 문제가 터지기도 한다.

그래픽카드가 너무 커서 케이스에 겨우 들어가요. 그대로 써도 되나요?

당장 사용은 가능해도 케이블이 꺾이거나 뚜껑이 안 닫히는 상태는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 보조전원 커넥터에 무리가 안 가게 케이블 각도를 완만하게 잡고, 가능한 범위에서 내부 케이블을 정리해 주면 안정성이 올라간다.

그래픽카드 장착 및 드라이버 인식 문제 관련 FAQ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는데 모니터 화면이 안 나와요. 어디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가장 먼저 모니터 케이블이 메인보드가 아닌 그래픽카드 단자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그래픽카드를 새로 장착한 후에도 메인보드 출력 단자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면 화면이 출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파워서플라이에서 그래픽카드로 가는 6핀 또는 8핀 보조 전원 케이블이 제대로 꽂혔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픽카드 장착 후 장치관리자에서 인식이 안됩니다. 해결 방법은?

  1. 그래픽카드가 슬롯에 제대로 장착되었는지 확인합니다.
  2. 파워케이블이 빠지지 않았는지 체크합니다.
  3. 바이오스 설정에서 PCIe 슬롯이 비활성화된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4. 드라이버 충돌이나 이전 드라이버가 꼬여 있다면 DDU(Display Driver Uninstaller) 프로그램을 사용해 기존 드라이버를 완전히 제거한 후 재설치하면 인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더니 팬이 안 돌아가요. 불량일까요?

모든 그래픽카드 팬이 항상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제품일수록 온도에 따라 팬이 동작하는 스마트 팬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GPU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야 팬이 작동하기 때문에, 윈도우 진입 후 GPU 온도를 확인해보세요. 만약 고온 상태인데도 팬이 돌지 않는다면 불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는데 파워서플라이 용량이 부족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파워서플라이가 제공할 수 있는 전력이 부족할 경우, 컴퓨터가 아예 부팅되지 않거나 부팅 도중 꺼지는 현상, 블루스크린, 게임 중 갑작스러운 재부팅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GTX760 같은 그래픽카드도 최소 500W 이상의 정격 파워서플라이가 권장되며, 파워가 오래됐거나 비정격 제품이라면 교체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버 설치 후 게임이 느리거나 끊겨요. 왜 그런가요?

드라이버 설치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거나 최신 드라이버가 그래픽카드와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삭제 후 재설치하거나, 제조사 웹사이트에서 다른 버전의 안정화된 드라이버로 설치해보세요.

또한 윈도우 전원 설정이 ‘절전’으로 되어 있거나, NVIDIA 제어판에서 전원 관리 모드가 '적응형'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고성능으로 설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면 반드시 드라이버를 새로 설치해야 하나요?

기존에 같은 칩셋 계열(NVIDIA → NVIDIA, AMD → AMD)이라면 윈도우가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잡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정상적인 성능을 위해서는 반드시 최신 드라이버를 수동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구형 모델에서 최신 모델로 교체했다면 드라이버 간 충돌 방지를 위해 기존 드라이버 삭제 후 새로 설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픽카드가 너무 커서 케이스에 안 들어가요.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케이스를 교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하드디스크 베이를 제거하거나, 케이블을 재정리해 공간을 확보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케이스는 전면 팬 또는 HDD 위치 때문에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그래픽카드 장착 전 꼭 길이(mm) 스펙을 확인해야 합니다.

GTX760 같은 중급 그래픽카드는 요즘 게임도 돌아가나요?

FHD 해상도 기준으로 설정을 중~하로 조절하면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이나 중급 사양의 게임은 무리 없이 돌아갑니다.

하지만 최신 AAA급 타이틀은 옵션 타협이 필수입니다. GTX760은 아직도 괜찮은 가성비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GTX1660 이상 모델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픽카드 참고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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