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와 식중독 감염 차이점? 증상 및 치료법
노로바이러스와 식중독 감염 차이점? 증상 및 치료법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 그리고 여름엔 식중독이 참 위험한데요 비슷한듯 다른 느낌의 두 증상에 대해 어떤 차이점이 있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란
우선 노로바이러스 감염이란?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매우 작은 크기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위장염으로, 흔히 식중독의 일종으로 간주됩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유행하며, 저온 환경에서도 생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차가운 계절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경로와 위험 요인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배설물 또는 구토물에 접촉함으로써 전파됩니다. 극히 적은 양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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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과 같은 해산물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겨울철에는 해산물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어패류를 생으로 섭취하거나, 조리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감염 가능성이 크게 증가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일반적으로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기 증상: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
- 소아: 구토가 더 흔함
- 성인: 설사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향
- 전신 증상: 오한, 발열, 근육통, 두통
- 설사는 물처럼 묽지만, 일반적으로 피나 점액이 섞이지 않습니다.
증상은 보통 1~3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과의 차이점
노로바이러스 감염과 일반적인 식중독의 주된 차이점은 원인과 증상의 발생 양상입니다.
- 원인
- 노로바이러스: 주로 바이러스성 감염
- 일반적인 식중독: 세균(예: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이나 독소(예: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
- 증상 발현 시간
- 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24~48시간
- 세균성 식중독: 1~12시간 내 빠르게 증상 발현
- 주요 증상
- 노로바이러스: 구토와 설사가 두드러지며, 발열이 동반될 수 있음.
- 세균성 식중독: 복통, 설사, 때로는 혈변이 나타날 수 있음.
치료 및 관리
현재로서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특정 항바이러스제나 예방 백신이 없으며, 치료는 주로 대증요법에 의존하며 식중독과 노로바이러스는 원인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 수분 보충: 경구 수액 또는 심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수액 요법 시행
- 대증 치료: 복통 완화를 위한 약물 사용
- 위생 관리: 감염된 표면 소독, 오염된 물품 폐기 등
식중독은 주로 세균이나 독소에 의해 발생하며, 원인균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세균성 식중독의 경우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나, 경증일 때는 항생제 사용이 권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대증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합니다. 만약 독소에 의한 식중독이라면 항생제가 효과가 없으므로 독소의 배출을 돕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심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수액 치료를 받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혈변이나 고열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면,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생제가 효과가 없습니다.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치료는 대증요법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구토나 설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하며, 필요시 경구 수액을 섭취하거나, 심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정맥 수액 치료를 받습니다.
또한, 복통이나 발열 등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이 사용될 수 있으나, 증상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요약하자면, 식중독은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와 같은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할 수 있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증상을 완화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대증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따라서 두 질환 모두 초기 증상에 주의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방법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철저히 씻기
- 식품 관리:
- 어패류는 반드시 70도 이상으로 5분 이상 가열
-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세척
- 지하수는 끓여서 사용
- 교차 오염 방지: 조리 도구 및 공간 철저히 소독
- 감염자 접촉 주의: 감염자와의 접촉 최소화, 구토물과 배설물 적절히 처리
익혀 먹었음에도 감염되는 이유
- 조리 온도 부족: 70도 미만의 가열로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멸되지 않을 가능성
- 교차 오염: 조리 후 음식이 오염된 도구나 공간과 접촉
- 노출된 환경: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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