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벨로복스(Lazer VeloVox) 제품 리뷰 라이딩의 안전과 재미를 위한 선택

자전거 헬멧으로 유명한 레이저(Lazer)가 라이더를 위한 혁신적인 통신 및 오디오 장치, 벨로복스(VeloVox)를 선보였습니다. 라이딩의 필수 요소인 안전과 재미를 모두 잡은 이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국내에서 많은 라이더들이 사용하는 세나 바이컴 2.0(Sena Bycmo 2.0)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레이저 벨로복스, 어떤 제품인가요?

벨로복스는 헬멧 양쪽 귀끈에 간편하게 부착하여 사용하는 핸즈프리 통신 및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펠로톤(그룹 라이딩)이나 트레일에서 최대 30명의 라이더와 소통할 수 있으며, 음악 및 팟캐스트를 즐기거나 전화 통화도 가능합니다. 기존의 거추장스러운 장치들과 달리, 헬멧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주요 특징

• 최대 30명의 그룹 통신: 대규모 그룹 라이딩에서도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 오픈 이어(Open-ear) 디자인: 귀를 막지 않아 주변 환경 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어 안전합니다. 이는 라이딩 중 차량 소리나 다른 라이더의 경고를 놓치지 않게 해주는 중요한 안전 기능입니다.
• 뛰어난 음질: 고급 바람 및 소음 제거 기술을 적용하여 속도나 날씨에 관계없이 선명한 목소리를 전달합니다.
• 간편한 조작: 2개의 직관적인 버튼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합니다. 왼쪽 버튼은 그룹 통신, 오른쪽 버튼은 음악 및 전화 제어에 사용됩니다.
• 시마노(Shimano) 기술 통합: 시마노 Di2 시프터와 STEPS 전기 자전거 시스템을 통해 벨로복스를 제어할 수 있어, 핸들바에서 손을 떼지 않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 카르도(Cardo)와의 협력: 무선 통신 분야의 세계적 선두 기업인 카르도 시스템즈의 기술을 적용하여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전용 앱인 'Cardo Connect'로 모든 설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컴팩트하고 가벼운 디자인: 측면당 19g의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안경 착용에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 강력한 배터리 및 내구성: 최대 11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IP54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춰 장거리 라이딩이나 궂은 날씨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벨로복스 vs. 세나 바이컴 2.0 비교

국내 라이더들에게 익숙한 세나 바이컴 2.0과 비교하면 벨로복스의 장점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특징	레이저 벨로복스 (Lazer VeloVox)	세나 바이컴 2.0 (Sena Bycmo 2.0)
통신 인원	최대 30명	소규모 그룹 (일반적으로 2~4명)
장착 방식	헬멧 스트랩에 직접 클립	헬멧 측면에 부착 (클램프 또는 접착 방식)
오디오 디자인	오픈 이어 방식 (주변 소리 인지 가능)
통합 기술	시마노 Di2/STEPS 연동, 카르도 기술	자체 기술 중심
주요 강점	라이딩 안전을 고려한 오픈 이어 디자인과 헬멧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슬림한 외관	검증된 기술력과 폭넓은 사용자층, 직관적인 사용성

세나 바이컴 2.0이 안정적인 성능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반면, 레이저 벨로복스는 특히 라이딩 안전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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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막지 않는 오픈 이어 디자인은 라이딩 중 주변 상황을 항상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차별점을 가집니다. 또한, 헬멧 스트랩에 부착하는 방식은 헬멧의 외관을 해치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총평

레이저 벨로복스는 단순한 통신 장치를 넘어, 라이딩의 즐거움과 안전을 동시에 높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인데요 프로 사이클링 선수들이 펠로톤에서 사용하는 무선 통신 기술을 그룹 라이딩에 적용하여, 핸즈프리 상태로 소통하며 라이딩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세나 바이컴 2.0이 통신 기능 자체에 충실한 제품이라면, 벨로복스는 헬멧 전문 브랜드의 노하우를 살려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자전거 라이딩 맞춤형' 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통신 장치를 찾고 계시거나, 기존 제품의 디자인 및 안전성에 아쉬움을 느끼셨다면 레이저 벨로복스는 훌륭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