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주소(맥주소, 맥어드레스) 윈도우에서 고정 변경방법
MAC주소(맥주소, 맥어드레스) 바뀌는 이유와 윈도우에서 고정·변경하는 확실한 방법
컴퓨터나 공유기 등에서 네트워크 어댑터에는 고유 식별 번호가 붙는데 이것이 바로 MAC주소라고 할 수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맥주소, 혹은 맥어드레스라고도 부른다.
원칙적으로는 제조사에서 정한 값이 변하지 않지만, 최근 윈도우 같은 운영체제에서는 보안을 위해 무선 접속마다 다른 값을 생성해 쓰는 기능이 들어갔다.
이로 인해 IPTV, 기업망처럼 기기 인증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접속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기서는 윈도우 11부터 7까지 각 버전에서 주소를 고정하거나 필요 시 바꾸는 과정을 정리해본다.
MAC주소가 변하는 이유
랜덤화 기능이 켜져 있을 때 연결마다 새로운 주소를 부여한다. 공용 와이파이에서 개인 추적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가상 네트워크 카드도 원인 중 하나다. VPN, 가상머신, 보안 프로그램은 별도 어댑터를 만들어 서로 다른 주소를 보여주기도 한다.
드라이버 초기화가 이뤄지면 시스템이 새 장치처럼 인식하며 표시값이 달라진다.
사용자가 직접 Locally Administered Address를 지정한 경우도 있다.
현재 값 확인하기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음을 입력한다.
getmac /v
ipconfig /all
이때 ‘물리적 주소’가 실제 사용 중인 MAC주소다. 와이파이를 끊었다가 다시 연결하거나 재부팅 후 다시 확인하면 변동 여부를 알 수 있다.
윈도우 11에서 설정
랜덤 MAC 끄고 고정하기
-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Wi-Fi 메뉴 이동
- 알려진 네트워크 관리에서 원하는 SSID 선택
- 임의 하드웨어 주소 옵션을 끔으로 변경
이 설정은 SSID마다 따로 저장된다. 집, 회사처럼 신뢰 가능한 네트워크에서는 꺼두는 것이 안정적이다.
드라이버에서 직접 변경
- 장치 관리자 실행
- 네트워크 어댑터 → 해당 장치 더블클릭 → 고급 탭
- Network Address 또는 Locally Administered Address 선택
- 하이픈 없이 12자리 16진수 입력 (예:
02AB34CD56EF
) - 확인 후 어댑터를 껐다가 켜거나 재부팅
일부 칩셋은 소프트웨어로 변경이 막혀 있으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윈도우 10에서 설정
랜덤 MAC 끄기
-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Wi-Fi
- 알려진 네트워크 관리 → SSID 속성 선택
- 임의 하드웨어 주소를 끔으로 변경
드라이버에서 변경
장치 관리자에서 어댑터 속성을 열고 Network Address에 원하는 12자리 값을 입력한다. 적용 절차는 윈도우 11과 동일하다.
윈도우 8/8.1에서 변경
기본적으로 랜덤 MAC 기능은 없다. 주소를 바꾸려면 다음처럼 진행한다.
- 장치 관리자 → 네트워크 어댑터 속성 → 고급 탭
- Network Address 항목 선택 후 12자리 입력
- 확인 후 어댑터를 재시작하거나 재부팅
윈도우 7에서 변경
랜덤 기능은 없으므로 값이 달라지는 경우라면 가상 어댑터나 드라이버가 원인일 확률이 높다.
- 장치 관리자에서 해당 어댑터 속성 열기
- 고급 탭 → Network Address에 입력
- 항목이 보이지 않으면 레지스트리 방법을 이용
드라이버 항목이 없을 때: 레지스트리 편집
regedit
실행 후 아래 경로로 이동한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Class\
{4d36e972-e325-11ce-bfc1-08002be10318}\
- 하위 키 중 DriverDesc로 원하는 어댑터 확인
- NetworkAddress 문자열 값 새로 만들기
- 12자리 16진수 입력 (예:
02F1D2C3B4A5
) - 어댑터 재시작 또는 시스템 재부팅
삭제하면 기본값으로 복구된다.
입력 규칙과 안전한 예시
- 숫자·영문 대문자 12자리 입력 (예:
02A1B2C3D4E5
) - 첫 바이트를
02
,06
등으로 두면 로컬 관리 주소로 인식 - 첫 바이트의 최하위 비트는 0으로 설정해 멀티캐스트 방지
- 실제 제조사 OUI와 겹치지 않도록 로컬 주소 활용 권장
적용이 안 될 때 확인할 점
- 어댑터 비활성화 후 재활성화, 또는 PC 재부팅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ipconfig /release ipconfig /renew
getmac /v
로 실제 반영 여부 확인- 무선 칩셋 제한 여부 확인 후 유선 LAN으로 검증
- 보안 정책·NAC 차단 여부 점검
- 드라이버 업데이트 또는 이전 버전으로 교체 후 재시도
Q&A
랜덤 기능을 껐는데도 주소가 변하는 경우가 있나요?
가상 어댑터가 경로를 바꾸거나 드라이버 초기화가 발생하면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통신에 쓰이는 어댑터를 확인해야 한다.
NetworkAddress 값을 입력했는데 적용되지 않습니다.
무선 칩셋에 따라 소프트웨어 변경을 차단하는 경우가 있다. 유선 어댑터에서 먼저 테스트하거나 드라이버 버전을 바꿔보자.
주소를 변경하는 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나요?
불법은 아니지만 서비스 약관이나 회사 보안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 기업이나 학교망이라면 관리자 승인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속도나 핑에 영향을 줄까요?
MAC주소는 단순한 식별자라 성능과 직접 연관은 없다. 다만 충돌이나 인증 실패가 발생하면 끊김이 생길 수 있다.
원래 주소로 쉽게 복구하려면?
장치 관리자에서 Network Address를 ‘없음’으로 두거나 레지스트리의 해당 값을 삭제하면 자동으로 기본 주소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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