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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윈도우 Tip

다중 모니터 멀티 필수 PowerToys: FancyZones, Mouse Without Borders, Power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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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Toys 완성하는 다중 모니터 멀티 PC 환경 PowerDisplay, FancyZones, Mouse Without Borders 

모니터를 여러 대 쓰거나 PC를 두세 대 이상 동시에 돌리다 보면 공통으로 겪는 불편이 있다.

창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각 모니터의 밝기와 대비는 제각각이라 눈이 쉽게 피곤해진다. 여기에 노트북, 데스크톱, 테스트용 PC까지 한 책상 위에서 함께 쓰기 시작하면 키보드와 마우스가 책상을 점령하고, 배선까지 엉키면서 작업 환경이 점점 산만해진다.

다중 모니터 멀티 필수 PowerToys: FancyZones, Mouse Without Borders, PowerDisplay

이런 고민을 한 번에 정리해 줄 수 있는 도구가 바로 Microsoft PowerToys다.

우선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무료로 제공되는 유틸리티 모음인데, 그 안에 들어 있는 PowerDisplay(예정), FancyZones, Mouse Without Borders 세 가지를 조합하면 다중 모니터와 멀티 PC 환경을 매우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단순히 “있으면 좋은” 수준을 넘어서, 한 번 익숙해지면 없는 환경으로 돌아가기 싫어질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간다.

PowerToys 한 번에 이해하기: 왜 꼭 깔아야 하는가?

PowerToys는 윈도우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사용자를 위해 만든 확장 유틸리티 패키지다. 파일 이름을 일괄 변경하는 도구, 키보드 매핑, 빠른 검색 런처, 이미지 리사이즈 등 여러 기능이 들어 있지만, 모니터와 입력 장치 쪽에서 특히 중요한 축이 세 가지다.

  • PowerDisplay : 여러 모니터의 밝기·대비·볼륨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기능(도입 예정)
  • FancyZones : 4K·울트라와이드·다중 모니터의 화면을 원하는 모양대로 쪼개서 쓰는 창 관리자
  • Mouse Without Borders : 키보드·마우스 세트 하나로 최대 4대까지 PC를 제어하는 도구

PowerToys는 Microsoft Store에서 “Microsoft PowerToys”를 검색해서 설치할 수 있고, 설치 후에는 우측 하단 트레이에 파워토이 아이콘이 상주한다. 여기서 필요한 모듈만 골라 켜면 된다. 무료이고, 윈도우 업데이트와 별개로 꾸준히 기능이 들어오기 때문에 한 번 세팅해 두면 오래 써먹을 수 있는 도구다.

PowerDisplay(예정): 다중 모니터 밝기·대비를 한 번에 조절

여러 대의 모니터를 쓰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반가울 만한 기능이 PowerDisplay다.

아직 정식 메뉴에 완전히 자리 잡기 전 단계지만, 방향성은 명확하다. 지금까지는 모니터마다 붙어 있는 버튼을 눌러 OSD 메뉴를 열고, 브랜드마다 다른 인터페이스를 몇 번씩 눌러가며 밝기와 대비를 맞춰야 했다.

PowerDisplay는 이런 과정을 “작업표시줄에서 모니터 목록 + 슬라이더 조절” 형태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방식 PowerDisplay가 지향하는 방식
모니터마다 물리 버튼을 눌러 OSD 진입 작업 표시줄의 PowerToys 아이콘 클릭 → 컨트롤 패널에서 조절
제조사별 메뉴 구조가 다르고, 밝기·대비 위치도 제각각 공통 인터페이스로 밝기·대비·볼륨을 한 번에 관리
모니터마다 밝기가 조금씩 달라서 맞추기 번거로움 모니터별 슬라이더로 수치에 맞춰 빠르게 통일 가능
노트북 + 외장 모니터 조합에서 외장 모니터는 항상 수동 조절 내장·외장 모니터 구분 없이 일관된 조작 경험 제공

특히 색감에 민감한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모니터별 밝기와 대비를 안정적으로 맞춰 두는 것만으로도 피로도가 크게 줄어든다. PowerDisplay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으면, 이제는 “모니터별 메뉴를 따로 열어 조정해야 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통합된 컨트롤 패널 개념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PowerDisplay를 위해 미리 체크해두면 좋은 준비 사항

아직 기능이 완전히 고정된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모니터 밝기 제어 도구들은 DDC/CI라는 기능을 사용한다.

참고 : 파워토이즈 다중 모니터 밝기·대비를 손쉽게 조절

그래서 다음 정도만 미리 체크해 두면, 이후 PowerDisplay가 도입됐을 때 바로 활용하기 좋다.

  • 모니터 OSD 메뉴에서 DDC/CI, 원격 제어 관련 항목이 켜져 있는지 확인
  • 가능하면 PC와 모니터는 직접 HDMI/DP/USB-C로 연결하고, 허브·확장 어댑터를 너무 많이 거치지 않기
  • 모니터마다 밝기 값이 크게 다르면 지금부터라도 대략적인 기준값을 정해 두기

장기적으로 보면 PowerDisplay는 하드웨어 쪽의 “눈에 보이는 환경”을 정리해 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짝을 이루는 것이 바로 창 배치를 담당하는 FancyZones다.

FancyZones: 4K·울트라와이드·다중 모니터 화면을 전문가처럼 나눠 쓰기

다음으로 살펴볼 기능은 FancyZones다. 이 모듈은 사실상 PowerToys의 얼굴 같은 존재다. 윈도우 기본 스냅 기능만 쓰면 2분할·4분할 위주의 단순한 배치에 그치지만, FancyZones를 켜는 순간부터 화면을 쪼개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공식 도움말은 여기서 볼 수 있다.

https://learn.microsoft.com/ko-kr/windows/powertoys/fancyzones

FancyZones 컨셉 한 번에 정리

FancyZones의 기본 개념은 단순하다.

윈도우 바탕화면을 여러 개의 Zone(영역)으로 나눠두고, 창을 그 영역에 붙이면 자동으로 사이즈를 맞춰 주는 방식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이 Zone들을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대로 자유롭게 만든다는 점이다.

구성 요소 역할
Zone 하나의 창이 들어가는 사각형 공간
레이아웃 여러 Zone을 조합해 만든 하나의 화면 설계도
Grid 스타일 격자 기반. 열·행을 나누고 합치면서 정교하게 분할
Canvas 스타일 캔버스 위에 창을 올려두듯 Zone을 자유 위치·크기로 배치, 겹치기도 가능

FancyZones를 켜고 창을 배치하는 기본 사용법

FancyZones의 매력은 복잡한 옵션을 다 알지 않아도, 핵심 몇 가지만 익히면 바로 체감 효과가 나온다는 점이다.

  • PowerToys 실행 후 FancyZones 모듈 ON으로 전환
  • 기본 단축키 Win + Shift + `로 레이아웃 편집기 열기
  • 마음에 드는 기본 레이아웃 선택, 또는 사용자 지정 레이아웃 생성
  • 이후 창을 끌면서 Shift 키를 누르면 화면에 Zone이 표시되고, 원하는 구역에 놓으면 그 크기로 자동 정렬

처음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3분할·4분할 레이아웃만 써도 충분하다. 어느 정도 패턴이 잡힌 뒤에는 49인치 울트라와이드 6분할처럼 자신의 모니터에 최적화된 구성을 하나 만들어두고, 그걸 기준으로 조금씩 다듬어 가면 된다.

4K·울트라와이드에서 추천하는 레이아웃 예시

실사용 기준으로 많이 쓰이는 패턴을 예시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환경 추천 레이아웃 활용 예시
일반 27인치 QHD 한 대 3분할(좌: 넓게 / 우 상·하: 반씩) 좌측: 메인 작업, 우상: 문서·메신저, 우하: 파일 탐색기
듀얼 모니터(24인치 2대) 좌측 2분할, 우측 3분할 좌: 문서·IDE / 우: 브라우저·슬랙·참고자료
49인치 울트라와이드 가로 3칸 × 세로 2줄 = 6분할 브라우저 2개, 유튜브, 작업툴, 사진·영상, 파일 탐색기 등 6창 상시 배치

이런 식으로 아예 기본 구성을 정해두면, PC를 켤 때마다 같은 위치에 같은 성격의 창을 띄울 수 있어서 작업 리듬이 상당히 편해진다. 화면이 넓을수록 이런 패턴의 효과는 더 커진다.

FancyZones에서 꼭 알아두면 좋은 단축키 정리

단축키 기능
Win + Shift + ` 레이아웃 편집기 열기
창 드래그 + Shift Zone 표시 및 선택한 Zone 크기에 맞춰 창 정렬
Win + 방향키 스냅 재정의 사용 시, Zone 간 키보드 이동
Win + PgUp / PgDn 같은 Zone 안에 있는 창들 사이를 순서대로 전환
Win + Ctrl + Alt + 숫자 저장해 둔 사용자 지정 레이아웃을 즉시 적용

이 정도만 익혀도 기존의 “창 이리저리 끌어다 옮기고, 대충 맞추다가 포기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멀티 창 작업으로 넘어갈 수 있다. 특히 울트라와이드에서 6분할 정도를 맞춰놓고 쓰면, 화면 낭비 없이 꽉 채워 쓰는 느낌이 상당히 좋다.

Mouse Without Borders: 키보드·마우스 하나로 최대 4대 PC 컨트롤

모니터만 여러 대 있는 것이 아니라 PC까지 여러 대라면 Mouse Without Borders 모듈을 꼭 살펴볼 만하다. 이 기능은 이전에 Microsoft Garage – Mouse without Borders라는 별도 프로그램으로 배포되던 것을 PowerToys 안으로 통합한 버전이다.

이 모듈을 켜면 키보드·마우스 세트 하나로 최대 4대의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다. 마치 듀얼 모니터 사이를 마우스가 이동하듯, 화면 끝으로 포인터를 가져가면 자연스럽게 다른 PC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여기에 클립보드 공유100MB 이하 단일 파일 복사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공식 설명은 여기서 볼 수 있다.

https://learn.microsoft.com/ko-kr/windows/powertoys/mouse-without-borders

Mouse Without Borders 연결 구조 이해하기

연결 방식은 구조만 이해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요소 설명
보안 키 PC들끼리 서로를 인증하는 암호. 첫 번째 PC에서 생성 후 다른 PC에 입력
컴퓨터 이름 윈도우 호스트 이름. 연결 대상 PC를 구분하는 기준
디바이스 레이아웃 어느 PC 화면이 좌우·상하로 인접해 있는지 시각적으로 배치

실제로는 다음 흐름으로 연결하게 된다.

  • PC A에서 Mouse Without Borders 설정을 열고 새 키 생성
  • 생성된 보안 키와 PC A의 이름을 PC B 설정 화면에 입력 후 연결 선택
  • 연결이 완료되면 디바이스 레이아웃 화면에서 PC A, B의 위치를 드래그로 재배치
  • 이후 마우스 커서를 화면 끝까지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PC로 포인터가 넘어감

실사용에서 자주 건드리게 되는 주요 옵션

설정 항목 역할
클립보드 공유 한 PC에서 복사한 텍스트·이미지를 다른 PC에서 그대로 붙여넣기
파일 전송 단일 파일 기준 100MB까지 복사·붙여넣기로 전송 (폴더는 압축 후 전송 권장)
마우스 래핑 마지막 PC 끝에서 다시 첫 번째 PC로 이어지도록 순환 이동
쉬운 마우스(Easy Mouse) 별도 단축키 없이 화면 가장자리로 포인터를 옮기는 것만으로 PC 전환
서비스 모드 서비스로 실행해 잠금 화면이나 관리자 권한 창까지 제어 가능 (편의성과 보안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함)

개발용 PC, 테스트용 머신, 메인 작업 PC를 한 책상에서 동시에 돌리는 환경이라면 이 기능 하나로 물리적 KVM 스위치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물리적으로 옮겨 잡을 필요 없이, 마우스만 옆으로 밀어도 다른 PC로 넘어가기 때문에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세 모듈을 함께 썼을 때의 전체 그림

지금까지 살펴본 세 모듈은 담당하는 영역이 분명하게 나뉜다.

모듈 주요 역할
PowerDisplay 모니터별 밝기·대비·볼륨 같은 하드웨어 특성을 통합 관리
FancyZones 각 모니터의 화면 공간을 어떻게 나눌지 설계하는 창 관리자
Mouse Without Borders 키보드·마우스 하나로 여러 PC를 제어하고, 클립보드·파일을 공유

4K 또는 울트라와이드를 메인으로 두고, 옆에 일반 모니터 한두 대, 또 다른 PC 한 대 정도를 곁들인 구성이라면 세 가지를 조합했을 때의 효율이 상당히 크다. 한 번의 세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정리해보면 대략 이런 느낌이다.

  • 눈 피로 감소 : PowerDisplay로 모니터별 밝기·대비를 맞춰두면 화면 간 전환 시 이질감이 줄어듦
  • 작업 밀도 증가 : FancyZones로 화면을 쪼개두면 항상 같은 위치에 같은 성격의 창이 떠 있어 머릿속이 정리됨
  • 책상 위 여유 공간 확보 : Mouse Without Borders로 키보드·마우스를 줄이면 책상이 훨씬 깔끔해지고 손의 이동 동선이 단순해짐

하드웨어를 새로 사지 않아도, 이미 가지고 있는 모니터와 PC를 훨씬 똑똑하게 쓸 수 있게 해주는 조합이라, 다중 모니터 또는 멀티 PC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세팅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PowerDisplay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이 세 가지의 조합은 사실상 “윈도우에서 다중 모니터·멀티 PC를 쓰는 기본 구성”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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