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습한날씨 왜 더 덥고 땀이 많이 나는지 - 제습기 에어컨 활용
한여름 날씨 습하면서 뜨거운 날씨 왜 더운지 알아보기
사람들의 옷차림이 얇아지는 것이 벌써 초여름인 듯하다. 무더위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세계기상기구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북반구 해수면의 수온으로 인해 더욱 더위가 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데 왜 습한 날씨일수록 더 덥게 느껴지는 걸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가 더위를 감지하는 방법
피부는 절대적인 온도를 감지하지는 않지만,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뜨거운 물에 담긴 손을 차가운 물에 담그면 뜨겁게 느껴지고, 차가운 물에 담긴 손을 뜨거운 물에 담그면 차갑게 느껴지는 것처럼, 피부는 온도 변화를 감지하고 그에 따라 반응합니다.
이러한 온도 변화를 인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뇌의 시상하부입니다.
시상하부는 피부가 감지한 온도 변화와 혈액 온도를 판단하여 우리가 더위와 추위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땀으로 체온 조절하기
뇌의 시상하부는 온도 변화를 감지하고 그에 따라 조절하는데,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땀입니다. 고온을 감지하면 시상하부는 혈액의 흐름을 조절하여 외부로 열을 방출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땀을 배출하여 피부 온도를 낮추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땀은 증발할 때 기체로 변하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데, 이를 통해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격한 온도 변화를 감지하면 통각을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도록 함으로써 화상과 같은 위험을 회피하도록 합니다.
습한 날씨에서의 불편함
습한 날씨일수록 더운 날씨를 더 불편하게 느끼는 이유가 있습니다.
습한 날씨에서는 공기 중의 수증기와 땀이 충돌하면 땀이 일부로 액화하여 주변에 열을 방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 온도가 더 높아지게 되고, 땀의 증발량이 감소하여 체온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게다가, 피부에 머무르는 땀은 촉각을 자극하여 후덥지근한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습한 날씨에서는 체감온도와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마스크 착용과 불편함
마스크를 썼을 때 느끼는 불편함도 마찬가지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 내부는 입김으로 인해 온도와 습도가 높아집니다. 온도 상승은 땀 배출을 자극하고 높은 습도는 땀의 증발을 억제합니다. 이에 더해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이 어려워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는데, 이중고로 인해 불편함을 더욱 겪게 됩니다.
한여름의 습한 날씨에서는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려고 하지만, 습도가 높아지면 땀의 증발이 어려워져 냉각 효과가 감소하고 불쾌감이 증가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습도와 온도 상승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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