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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충전으로 110km 주행하는 화물 전기자전 잉가 미래

노랗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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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충전으로 110km 주행하는 화물 전기자전 잉가 미래

태양광 충전으로 110km 주행하는 화물 전기자전 잉가 미래

전기자전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스타트업 '인피니트 모빌리티(Infinite Mobility)'가 선보인 태양광 충전 전기 화물 자전거 '잉가(INGA)'가 그 주인공입니다.

기존 충전식 배터리 전기자전거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잉가는 이륜차 또는 삼륜차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태양광 발전 자전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을 성공적으로 탑재한 잉가는 배터리 충전과 추가 주행 거리 확보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강철 프레임의 백피에츠(bakfiets) 스타일로 제작된 잉가는 화물칸이 앞쪽에 위치해 실용성이 뛰어납니다. 250W 후방 허브 모터와 36V 16.5Ah 배터리가 결합되어 최대 6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합니다. 여기에 160W 태양광 패널이 추가 주행 거리 50km를 더해 줍니다.

특히 태양광 충전 기능은 잉가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라이더가 자전거를 타면서 지속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어, 하루 종일 태양 광선에 노출되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게 되죠.

최대 250kg의 화물 적재 능력도 잉가의 강점입니다.

이를 통해 도심 내 라스트 마일 배송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유럽 전역의 자전거 대리점에 프로토타입이 보내졌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피니트 모빌리티잉가에 이어 태양광 3륜 화물 전기자전거 '로카(Løkka)'도 개발 중입니다. 로카는 최대 550W의 저장 용량을 갖추고 있어,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태양광 충전 기술이 접목된 전기 화물 자전거의 등장은 도심 내 친환경 배송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태양광 자전거는 미래 도시 물류의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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