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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밴드4 갤럭시 핏e 비교 및 성능 - 충전 안되거나 부팅 고장 수리비용

잡가이버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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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4삼성 갤럭시 핏e, 2026년 입문용 스마트밴드 선택 기준

스마트밴드 시장이 커지면서 예전 모델인 샤오미 미밴드4삼성 갤럭시 핏e는 이제 단종 제품이지만, 여전히 입문용·서브용으로 많이 찾는 모델입니다. 중고나 재고 할인으로 2~3만 원대에도 구할 수 있어서, 운동 기록이나 수면 추적을 처음 시작해보려는 사람에게 부담이 적은 선택지죠.

두 제품 모두 가벼운 착용감과 기본적인 걸음 수·심박수·수면 패턴 기록은 잘 해내지만, 실제로 써보면 성격이 꽤 다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 배터리 사용 시간, 지원 기능, 센서 구성, 고장 났을 때 수리비용까지 함께 놓고 보면 어느 쪽이 내 생활 패턴에 맞을지 더 분명하게 보입니다.

특히 미밴드4는 한글 정식 지원, 밝기 향상, 자이로 센서음악 재생 컨트롤까지 챙기면서 지금 봐도 꽤 완성도가 높은 구성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갤럭시 핏e는 화면과 기능이 심플한 대신 삼성 A/S 접근성국내 사용자에 익숙한 인터페이스가 강점입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두 제품 모두 예전 정가 기준 3~4만 원대였지만, 실제 체감 성능은 조금 다릅니다. 아래에서 스펙·기능·실사용 경험을 기준으로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샤오미 미밴드4와 삼성 갤럭시 핏e 박스와 제품 비교 이미지
미밴드4 갤럭시 핏e 비교 및 성능

단순히 “가격이 더 싸다, 비싸다”로 나누기보다는, 화면 가독성, 배터리 유지 시간, 운동 기록 다양성, 알림 활용도를 전체적으로 보고 선택하는 편이 훨씬 덜 후회됩니다.

미밴드4는 컬러 AMOLED와 자이로 센서, 음악 제어, 일부 모델의 NFC 지원 등으로 확실히 “스마트워치 느낌이 나는 밴드”에 가깝고, 갤럭시 핏e는 흑백 PMOLED와 기본 기능 위주의 구성을 택해서 “가볍게 쓰는 건강 팔찌”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샤오미 미밴드4 한글 성능 및 스펙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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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guyver.co.kr

갤럭시 핏e vs 샤오미 미밴드4 핵심 스펙 비교

제품명 삼성 갤럭시 핏e 샤오미 미밴드4
크기 16 x 40 x 10.9mm 공식 스펙 비공개, 체감상 핏e보다 조금 크고 두툼한 편
무게 15g 22g
디스플레이 0.74" 64 x 128 PMOLED 0.95" 240 x 120 AMOLED 컬러
지원 기능 수면 패턴 체크 알람(진동 알림)
운동 트래킹 수면 패턴 체크
발신 확인 운동 트래킹
문자 확인 발신 확인
  문자 확인
스마트폰 음악 재생 제어
일부 모델 NFC 지원
지원 센서 가속도 센서 가속도 센서
심박 센서 심박 센서
  자이로 센서
색상 블랙 / 화이트 / 옐로우 블랙 (스트랩 교체로 색상 변경)
배터리 70mAh (공식 기준 최대 약 13일) 135mAh (공식 기준 최대 약 20일)
방수·방진 5ATM (수영 가능 수준의 방수 등급)

표만 놓고 보면 스펙은 미밴드4가 한 단계 위라는 게 금방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는 크기·해상도·색 표현 모두 미밴드4가 우세하고, 자이로 센서·음악 제어·NFC(일부 버전)처럼 실제 사용에서 체감되는 기능도 미밴드 쪽이 더 풍부합니다.

반대로 갤럭시 핏e는 화면이 작고 흑백이라 정보량은 적지만, 그만큼 가벼운 무게와 심플한 UI 덕분에 처음 스마트밴드를 접하는 부모님이나 어린 학생에게는 오히려 부담 없는 구성이기도 합니다. 색상 옵션도 깔끔해서, 가벼운 건강 관리 용도로 선물하기 좋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갤럭시 핏e vs 미밴드4 한 줄 평가

딱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아주 가벼운 밴드 + 삼성 생태계 + 심플 UI”를 원하면 → 갤럭시 핏e
· “컬러 화면 + 다양한 기능 + 긴 배터리 + 꾸미는 재미”를 원하면 → 미밴드4

저울질해보면, 무게 7g 차이 외 대부분 항목에서 미밴드4가 기능적으로 더 매력적인 건 사실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 만큼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도 넉넉하고, 알람, 음악 제어, 다양한 워치 페이스까지 챙겨서 “입문용인데 오래 써도 아쉽지 않은 팔찌”에 가깝습니다.

갤럭시 핏E vs 샤오미 미밴드4 성능

게다가 미밴드4는 기본 제공되는 워치 페이스 외에도 수백 개의 테마를 적용할 수 있어서, 전작인 미밴드3에 비해 “꾸미는 맛”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6축 자이로 센서까지 들어가 있어서 일상 활동뿐 아니라 런닝, 실내 운동, 간단한 스포츠 트래킹에도 꽤 쓸만합니다.

반면 갤럭시 핏e는 고급 기능은 과감하게 덜어내고, 수면·걸음·심박에 집중한 구성이기 때문에 스마트밴드에 크게 욕심이 없는 사람, “그냥 건강 관리만 되면 된다”는 타입에게 잘 맞는 제품입니다.

미밴드4·갤럭시 핏e 고장 증상, 미리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

두 제품 모두 구조가 단순해 보이지만, 방수 처리가 된 일체형 설계라서 생각보다 외부 충격·침수·충전 단자 손상에 민감한 편입니다.

오랫동안 쓰다 보면 한 번쯤은 충전이 안 되거나, 화면이 안 켜지거나, 심박 센서가 이상하게 찍히는 문제를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문용 스마트밴드는 새 제품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고장 났을 때 “수리할지, 새로 살지”를 고민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어떤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지, 어디까지는 셀프로 복구해볼 수 있고, 어느 지점부터는 수리비용이 많이 나온다는 감각을 미리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화면이 안 켜질 때 – 부팅 불가·먹통 상황

가장 많이 겪는 상황이 바로 디스플레이가 갑자기 안 켜지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먼저 완전 방전부터 의심해보는 게 좋습니다.

충전 크래들에 꽂은 뒤 최소 10~20분 정도는 그대로 놔둔 다음, 화면이 들어오는지 확인해봅니다. 오래 방전돼 있었다면, 처음 몇 분 동안은 화면이 바로 안 켜지고, 내부에서 전압을 안정화한 뒤에야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반응이 없다면, 다음 같은 원인을 순서대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충전 케이블·크래들 단자 접촉 불량
· USB 어댑터 혹은 멀티탭 포트 불량
· 내부 배터리 손상 또는 메인보드 손상

충전 케이블을 다른 포트나 다른 어댑터에 연결해보거나, 여분의 케이블이 있다면 그것과 교차 테스트를 해보면 원인을 좁히기 좋습니다. 이 과정까지 해봤는데도 여전히 미밴드4·갤럭시 핏e 모두 완전 무반응이라면, 내부 회로 점검이 필요한 단계라고 보면 됩니다.

사설 수리 기준으로 디스플레이 교체·메인보드 점검까지 들어가면 보통 3만~6만 원 선에서 비용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가격대면 새거나 상위 모델 중고를 살 수 있는 금액과 가까워지기 때문에, 정리해서 업그레이드로 넘어갈지 같이 고민하게 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터치 오작동·화면 깜빡임, 꼭 고장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미밴드4처럼 컬러 AMOLED를 쓰는 제품은 가끔 터치가 잘 안 먹거나, 화면이 순간 깜빡이는 현상이 보고되곤 합니다. 이럴 때는 무조건 패널 불량이라고 단정하기보다, 먼저 간단히 재부팅부터 시도해보는 게 좋습니다.

미밴드4는 설정 메뉴에서 재시작 항목을 선택해 다시 켜보면 되는 수준이고, 갤럭시 핏e는 연결된 앱에서 해제 후 재연결을 하면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전용 앱(Mi Fit·Zepp Life·삼성 헬스)에서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이 과정을 거쳤는데도 여전히 화면이 반복적으로 깜빡이거나, 터치 라인이 통째로 먹지 않는다면 그때는 디스플레이 패널 교체를 고민할 타이밍입니다. 사설 수리 기준으로는 보통 4만~7만 원 사이에서 견적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전 안 될 때 확인해볼 부분

충전 불량도 정말 자주 등장하는 증상입니다. 특히 미밴드·갤럭시 핏e처럼 자석식 충전 단자를 사용하는 제품은 땀, 먼지, 로션, 비눗물 등이 마르면서 단자 표면에 얇게 쌓이기 쉽습니다. 그러면 눈에 보이지 않게 접촉 불량이 생기죠.

이럴 때는 마른 면봉이나 살짝 적신 알코올 솜으로 단자 부분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복구됩니다. 동시에 스트랩에서 본체를 분리할 수 있는 구조라면, 한 번 빼서 전체적으로 상태를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충전기 자체가 고장 난 경우에는 새 충전 케이블·크래들만 따로 구입하면 되는데, 이 비용은 보통 5천~1만5천 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문제는 내부 배터리 수명이 이미 많이 닳아 있는 경우인데, 이때는 배터리만 떼어서 교체하기보다 모듈 통으로 교체에 가까운 작업이 들어가면서 5만 원 이상 견적이 나오기도 합니다.

심박 센서·운동 트래킹이 이상할 때

운동 중에 심박수 그래프가 들쭉날쭉하거나, 데이터가 중간에 끊기는 문제가 생기면 많은 분들이 바로 센서 불량을 의심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센서창 오염이나 착용 위치 문제인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손목 안쪽에 로션·선크림이 묻어 있거나, 땀과 먼지가 센서 유리에 엉겨 붙어 있으면 측정값이 안정적으로 나오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부드러운 천이나 물티슈로 센서 유리를 깨끗하게 닦아준 뒤, 완전히 말려서 다시 착용해보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문제가 해결됩니다.

정말로 센서 모듈이 손상된 경우에는 심박 센서 교체가 필요해지는데, 사설 기준으로는 4만~8만 원 정도 범위에서 견적이 나오는 편입니다. 이 가격대면 역시 “차라리 상위 기종으로 넘어갈까?”를 같이 고민하게 되는 구간입니다.

진동 알림이 약해지거나 아예 안 울릴 때

전화·알람·앱 알림이 오는데도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거나, 어느 날 갑자기 완전히 멈춘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작은 진동 모터의 자연 마모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동 모터는 부품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사설 수리 기준으로는 보통 3만 원 안팎에서 교체가 가능한 편입니다. 다만 워낙 본체 가격이 낮다 보니, 진동만 보고 수리를 할지, 조금 더 보태서 새 제품으로 갈지 중간에서 고민이 생기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방수 고장·침수 시 대처

5ATM 방수라 표시되어 있어도, 샤워 중 온수·샴푸·바디워시, 수영장·바다의 염분과 염소 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실링을 서서히 약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샤워하다가, 혹은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고장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만약 물이 들어간 것 같다면, 가장 중요한 건 절대로 전원을 억지로 켜지 않는 것입니다. 최대한 빨리 물기를 닦고, 내부에 남아 있을 수분을 줄이기 위해 건조 환경에 두는 게 좋습니다. 사설 기준 침수 세척·건조 작업은 보통 3만~5만 원 정도에서 시작하고, 이미 메인보드까지 손상된 상태라면 7만 원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펌웨어 오류·블루투스 연결 문제

가끔 화면이 멈춰서 아무 입력도 안 먹히거나, 폰과 블루투스 연결이 계속 끊어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기기 자체를 의심하기 전에, 먼저 스마트폰 블루투스 캐시 초기화앱 재설치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

미밴드4는 설정 메뉴에서 공장 초기화를 한 번 진행한 뒤, 앱(Mi Fit·Zepp Life 등)에서 다시 페어링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갤럭시 핏e도 삼성 헬스·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연결 해제 → 기기 초기화 → 재연결 과정을 거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중간에 멈춰서 부팅이 안 되는 상태에 빠졌다면, 전용 PC툴을 통해 펌웨어를 다시 밀어 넣어야 하는데 이 과정은 일반 유저가 직접 하기엔 조금 까다롭습니다. 이런 케이스를 전문으로 하는 사설 복구 업체에서는 보통 2만~4만 원 정도로 펌웨어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편입니다.

결국 샤오미 미밴드4갤럭시 핏e는 출시 당시엔 단순한 운동 보조용 밴드에 가깝던 제품이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보급형 스마트워치에 가까운 역할을 합니다. 그만큼 충전 습관, 물 사용 습관, 펌웨어 업데이트 관리, 청결 관리가 생각보다 중요해졌고요.

물리적인 충격과 침수만 조금 조심해주고, 가끔씩 단자·센서·스트랩 정도만 챙겨줘도 이런 작은 기기 하나로 2~3년 이상 잘 버텨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입문용 스마트밴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런 유지·관리 포인트까지 같이 생각해보고 미밴드4와 갤럭시 핏e 중 자신에게 더 맞는 쪽을 골라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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