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월급날로서 휴대폰 진동이 울리고, 통장에 찍힌 숫자를 확인하는데… 이상하게 예전만큼 설레지 않죠.
한 달 내내 버틴 대가가 분명한데도 “이게 끝이야?” 싶은 기분이 먼저 올라올 때가 있어요.

요즘은 인터넷만 켜도 연봉 7~8천이 흔한 것처럼 보이고, 서른 초반 억대 인증 글은 하루가 멀다 하고 뜨니까요. 그러다 보면 연봉이 아니라 내 마음이 먼저 닳아버립니다.
2026년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 – 내 연봉, 실제 통장에 얼마 찍히는지 바로 확인하기
2025-2026 연봉 실수령액, 표와 계산기로 한 번에 확인하는 현실 월급연봉 계약서를 받아들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비슷하다. 숫자는 큰데, 실제로 통장에 찍히는 월급이 얼마나 될지 감이 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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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글은 연봉 3,500만 원(세전) 기준으로, “월급이 왜 이렇게 작아 보이는지”를 숫자로 풀어봅니다. 읽다가 궁금해질 만한 질문도 같이 정리했어요.
연봉 3,500이면 월급은 얼마일까
연봉 3,500만 원의 세전 월급은 2,916,667원(3,500만 ÷ 12)입니다.
그런데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보통 250만 원대 중후반에서 많이 만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찍히기 전에 먼저 빠지는 항목이 생각보다 큽니다.
2026년 기준, 월급에서 빠지는 대표 공제
- 국민연금: 2026년 보험료율 9.5%(근로자 부담 4.75%)
- 건강보험: 2026년 보험료율 7.19%(근로자 부담 3.595%)
- 장기요양보험: 2026년 보험료율 0.9448%(근로자 부담 0.4724%)
- 고용보험(실업급여): 근로자 부담 0.9%
- 소득세/지방소득세: 부양가족, 비과세 수당, 상여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큼(월 원천징수)
연봉 3,500 월급에서 “어디로 빠지나” 한눈에 보기
아래 표는 연봉 3,500만 원 / 상여·비과세 0 / 1인 기준으로 단순 계산한 예시입니다. 실제 급여명세서는 회사 규정, 비과세 항목, 가족 공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 항목 | 월 기준(대략) | 비고 |
|---|---|---|
| 세전 월급 | 2,916,667원 | 3,500만 ÷ 12 |
| 국민연금 | 약 138,542원 | 근로자 4.75% |
| 건강보험 | 약 104,854원 | 근로자 3.595% |
| 장기요양보험 | 약 13,778원 | 건강보험료 연동 |
| 고용보험(실업급여) | 약 26,250원 | 근로자 0.9% |
| 4대보험 합계 | 약 283,424원 | (단순 합산) |
| 소득세+지방소득세 | 약 80,000~120,000원 | 조건에 따라 변동 |
| 예상 실수령 | 약 2,520,000~2,560,000원 | 많이 체감되는 구간 |
요약하면, 세전 291만 원에서 4대보험만으로 약 28만 원대가 먼저 빠지고, 여기에 원천세가 더해지면서 250만 원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저임금이랑 차이 별로 안 나는 느낌”이 드는 이유
2026년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 월 환산액 2,156,880원(209시간 기준)입니다.
- 연봉 3,500 세전 월급: 약 2,916,667원
- 2026 최저임금 월 환산액: 2,156,880원
- 세전 차이: 약 759,787원(약 76만 원)
숫자만 보면 “꽤 차이 나네?”인데, 체감은 줄어듭니다. 공제는 월급이 오를수록 같이 오르는 구조라서, 실제로 손에 남는 증가분이 생각보다 작게 느껴지는 거죠.
연봉 3,500은 ‘평균 이하’일까 ‘괜찮은 편’일까
온라인에서는 고연봉 이야기가 더 잘 떠다닙니다. 그래서 내 월급이 유독 작아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실제로는 3천~5천 구간에 사람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연봉 3,500은 “엄청 상위”는 아니지만, 동시에 “바닥”도 아닌 자리입니다. 딱 현실적인 구간에 있어요.
월급 250만 원대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묻는 것들
“연봉을 못 올리면, 실수령은 못 늘리나요?”
연봉이 그대로여도, 급여 항목 구성에 따라 월 체감이 달라질 때가 있어요. 급여명세서에서 아래만 먼저 확인해도 “내가 손해 보는 느낌”이 크게 줄어듭니다.
- 비과세 항목(예: 식대)이 급여와 분리되어 있는지
- 상여/성과급이 특정 달에 몰려서 원천징수가 튀는 달이 있는지
- 입사/퇴사/휴직 등으로 공제 기준이 바뀐 달이 있는지
“실수령이 갑자기 줄었는데, 내가 뭘 잘못한 건가요?”
2026년은 특히 요율 변화를 먼저 의심해볼 만합니다. 건강보험(7.19%), 장기요양(0.9448%), 국민연금(9.5%)처럼 숫자가 바뀌면 같은 급여라도 공제가 늘어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회사에서 더 뗀 것 같다”가 아니라, 그냥 기준이 바뀐 것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급이 덜 씁쓸해지는 정리
연봉 3,500만 원은 “대단한 숫자”도 “초라한 숫자”도 아닙니다. 다만 인터넷의 연봉 이야기로 내 생활을 재단하는 순간, 마음이 먼저 무너져요.
남의 세전 연봉과 내 실수령을 비교하면 기분이 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내 명세서를 제대로 읽고, 내 지출을 내가 통제하기 시작하면 같은 월급이어도 체감이 달라집니다.
오늘 통장에 찍힌 돈이 덜 설레는 이유는, 당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비교를 너무 가까이 두고 살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추가로 많이 헷갈리는 부분 정리
“세전 291만 원인데 왜 4대보험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죠?”
4대보험은 “정해진 비율”로 계산되니까요. 월급이 오르면 공제도 같이 오릅니다. 연봉 3,500 기준으로만 봐도 근로자 부담 4대보험이 월 약 28만 원대까지 나옵니다(단순 계산).
“장기요양보험은 왜 따로 또 빠져요?”
장기요양은 건강보험료에 연동되는 항목이라, 건강보험이 나오면 장기요양도 같이 따라옵니다. 금액이 크진 않아 보여도, 한 번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계속 눈에 들어오는 라인이죠.
“월급이 들쭉날쭉한 달이 있는데 정상인가요?”
상여/성과급이 들어오거나, 연차수당·퇴직정산·정산 지급처럼 일회성 항목이 끼면 원천징수가 달라질 수 있어요. “그 달만 유독 적다/많다”는 보통 여기서 나옵니다.
FAQ
Q. 연봉 3,500 실수령액은 딱 얼마로 보면 되나요?
A. 단순 조건(1인, 비과세·상여 없음)으로 보면 월 252만~256만 원 정도가 자주 나옵니다. 다만 비과세(식대 등), 가족 공제, 상여 지급 방식에 따라 달라져요.
Q. 같은 연봉인데 친구보다 내가 더 적게 받는 것 같아요.
A. 급여명세서의 비과세 항목 분리 여부가 가장 흔한 차이입니다. 식대가 급여에 섞여 있거나, 상여가 월별로 섞이는 구조면 월 체감이 달라질 수 있어요.
Q. 공제 항목에서 제일 먼저 뭘 확인해야 하나요?
A. 건강보험·장기요양, 국민연금, 고용보험 3개 라인의 비율/기준월액이 맞는지부터 보세요. 그다음에 소득세(원천징수)가 갑자기 튄 달이 있는지 확인하면 대부분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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